6월 25일 키르기스스탄 국영 통신사 Kabar는 키르기스스탄 정부가 2026년 상반기 중소기업 지원에 200억 솜(2억2,860만 달러, 한화 약 3,516억 원)을 배정했다고 보도했다. 다니야르 아만겔디예프(Daniyar Amangeldiev) 키르기스스탄 내각 제1부의장은 비슈케크에서 열린 SCO Business & Industry Expo Kyrgyzstan 2026 국제전시회 개막식에서 이 내용을 밝혔다.
아만겔디예프 제1부의장은 거의 모든 국영은행에 더 접근 가능한 금융자원을 위한 신용라인이 개설됐고, 정부가 이자율 보조를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공동펀드와 보증기관도 산업부문 발전에 자극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전력생산 부문에서는 정부 지원책에 힘입어 대형·중형 수력발전소와 태양광발전소가 출범했다고 설명했다.
키르기스스탄 정부는 중소기업을 고용, 지역개발, 내수시장, 수출 잠재력과 연결된 부문으로 보고 있다. Kabar는 5월 말 별도 보도에서 키르기스스탄에 약 50만 개의 사업체가 운영되고 있으며, 중소기업이 국내시장 발전과 수출 잠재력 강화에 기여한다고 전했다. 같은 보도에 따르면 키르기스스탄 정부는 행정부담 완화, 비즈니스 규제 개선, 여성기업 지원, 국가 프로젝트와 연계한 금융지원도 강조하고 있다.
이번 발표는 기존 중소기업 지원정책의 연장선에 있다. Kabar는 5월 말 키르기스스탄 정부가 중소기업과 투자 프로젝트 지원을 강화하고 있으며, 높은 수요에 따라 ‘Rodina’ 프로그램 추가 재원과 은행 포트폴리오 한도 확대가 승인됐다고 전했다. 24.kg는 5월 18일 키르기스스탄 내각이 중소기업과 의류산업 지원을 위해 6억8,000만 솜(한화 약 120억 원)의 추가 자금을 배정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자금은 이자율 보조에 사용되며, 은행권에서 약 45억 솜(한화 약 791억 원)의 기업 지원 대출 재원을 끌어내는 데 쓰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Akchabar는 같은 날 키르기스스탄 정부가 중소기업 이자율 보조제도를 통해 3억 솜(한화 약 53억 원)을 배정했다고 보도했다. 아만겔디예프 제1부의장은 이 자금이 이자율 보조를 통해 20억30억 솜(한화 약 352억527억 원) 규모의 대출 재원으로 전환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농업, 가공업, 여성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하나의 체계로 통합하기로 했고, 지역 기업가 정신을 2026년 개발 프로그램의 주요 방향 가운데 하나로 제시했다고 밝혔다.
Gazeta.kg는 2월 28일 누르베크 우메탈리예프(Nurbek Umetaliev) 키르기스스탄 경제상무부 기업개발국장의 발언을 인용해 2026년 중소기업 대출 이자율 보조에 3억9,900만 솜(한화 약 70억 원)이 배정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2030년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투자 수요, 운전자금 보충, 기존 대출 재융자에 활용될 수 있다. 같은 보도에 따르면 2026년 이 프로그램의 전체 대출 포트폴리오 규모는 37억 솜(한화 약 650억 원)으로 제시됐다.
중소기업 금융지원 확대 배경에는 높은 대출금리와 일부 업종의 물류 문제가 있다. 24.kg는 5월 보도에서 2025년 말 키르기스스탄 의류업체들이 국경 지연과 화물 인증 문제로 운전자금 부족을 겪었다고 전했다. 아만겔디예프 제1부의장은 당시 평균 시장 대출금리가 19~20% 수준이었고, 의류 부문 평균 마진은 15%를 넘지 않아 상업대출 상환 부담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이후 정부는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이자율을 낮추는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The Times of Central Asia도 5월 22일 아만겔디예프 제1부의장의 설명을 인용해 키르기스스탄 중소기업이 경제의 51.7%를 차지하지만 높은 차입비용, 물류 병목, 운영비 상승에 직면해 있다고 보도했다. 같은 보도는 국경 통관과 인증 절차 지연이 공급망을 교란하고 무역 회전율을 낮추는 요인으로 언급됐다고 전했다.
6월 25일 발표된 200억 솜 규모 지원은 SCO Business & Industry Expo Kyrgyzstan 2026 개막식에서 공개됐다. Kabar 보도에 따르면 아만겔디예프 제1부의장은 정부가 기업과 협력하고 유리한 조건을 조성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출처
- 24.kg, “Cabinet allocates additional 680 million soms to support SMEs,” 2026.05.18., https://24.kg/english/374265_Cabinet_allocates_additional_680_million_soms_to_support_SMEs/
- Akchabar, “In Kyrgyzstan, 300 million KGS have been allocated to support small and medium-sized enterprises,” 2026.05.18., https://www.akchabar.kg/en/news/v-kirgizstane-300-mln-somov-napravili-na-podderzhku-malogo-i-srednego-biznesa-upnzvspoeymeffbh
- Gazeta.kg, “In 2026, 399 million soms were allocated for subsidizing loans for businesses,” 2026.02.28., https://gazeta.kg/en/economika/175164-v-2026-godu-na-subsidirovanie-kreditov-dlja-biznesa-vydelili-399-millionov-somov.html
- Kabar, “Kyrgyz government continues supporting SMEs, 20 bln soms provided,” 2026.06.25., https://en.kabar.kg/news/kyrgyz-government-continues-supporting-smes-20-bln-soms-provided/
- Kabar, “Kyrgyzstan strengthening support for SMEs and investment projects,” 2026.05.29., https://en.kabar.kg/news/kyrgyzstan-strengthening-support-for-smes-and-investment-projects/
- The Times of Central Asia, “Small Businesses in Kyrgyzstan Struggle With Expensive Loans and Border Delays,” 2026.05.22., https://timesca.com/small-businesses-in-kyrgyzstan-struggle-with-expensive-loans-and-border-del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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