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0일 벨라루스 공영 매체인 BELTA는 벨라루스와 러시아 외무부가 일부 국가의 인권상황에 관한 세 번째 공동보고서를 준비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양국 외무부는 이 보고서를 민스크, 빈, 제네바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BELTA는 보고서가 특정 국가의 인권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환기하기 위한 문서라고 전했다.
벨라루스와 러시아는 2024년 이후 공동 인권보고서를 국제무대에서 발표해 왔다. 벨라루스 외무부 자료에 따르면 이전 보고서도 유엔과 유럽안보협력기구(OSCE) 관련 공간에서 발표됐다. 양국 정부는 이 보고서를 서방 국가의 인권 문제를 다루는 외교 문서로 설명한다.
벨라루스·러시아 공동보고서는 양국 정부의 공식 담론에 해당한다. BELTA 보도는 벨라루스·러시아 정부 입장을 전달한 것이며, 보고서의 주장 자체를 사실로 단정하는 자료는 아니다. 국제인권단체인 휴먼라이츠워치(Human Rights Watch, HRW)의 2026년 벨라루스 국가보고서는 벨라루스 정부가 반대파, 인권활동가, 언론인을 대상으로 한 정치적 동기의 기소를 지속했다고 평가했다. 유엔 전문가 그룹도 2026년 2월 벨라루스 내 인권침해가 계속되고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고 HRW는 전했다.
출처
- BELTA, “Belarus, Russia to present joint report on human rights in Minsk, Vienna, Geneva”, 2026.06.10., https://eng.belta.by/politics/view/belarus-russia-to-present-joint-report-on-human-rights-in-minsk-vienna-geneva-181642-2026/
- Ministry of Foreign Affairs of Belarus, “Presentation of the joint Belarusian-Russian report on human rights violations in certain countries at the OSCE headquarters in Vienna”, 2025.06.24., https://mfa.gov.by/en/press/news_mfa/a2271ce16f662026.html
- Human Rights Watch, “World Report 2026: Belarus”, 2026.06.10., https://www.hrw.org/world-report/2026/country-chapters/bela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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