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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메니아, 해외 거주 시민 투표 요건 강화

2026년 7월 3일 아르메니아 예레반에서 아르메니아 의회는 해외 거주 시민의 선거 참여 요건을 강화하는 선거법 개정안을 임시국회 2·3독회에서 통과시켰다. 로이터 통신은 이번 법이 해외 거주 아르메니아 시민이 선거 전 2년 중 일정 기간 이상 국내에 거주해야 투표할 수 있도록 문턱을 높인 조치라고 보도했다. Zartonk Media는 새 규정에 따라 선거일 기준 만 18세가 되는 시민도 선거 전 730일 중 최소 366일 동안 아르메니아에 실제 체류해야 의회 선거에서 투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르메니아 현지 매체인 Armenpress는 개정안 논의가 6월 7일 총선 이후 제기된 러시아 거주 아르메니아 시민의 대규모 귀국 투표 가능성과 관련돼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개정은 국내 여론이 갈리는 사안..

정치 2026.07.08

한국과 키르기스스탄, 산림관리와 재조림 협력 논의

2026년 7월 2일 한국 서울에서 누르베크 주말리예프(Nurbek Zhumaliev) 키르기스스탄 비상상황부 차관은 박은식 한국 산림청장과 만나 산림관리, 재조림, 환경보호 경험 공유, 기후위기 대응 협력을 논의했다. 키르기스스탄 국영통신 Kabar는 키르기스스탄 비상상황부 산림청 관계자들이 한국을 방문해 양국 산림 분야 협력 강화를 협의했다고 보도했다. 카자흐스탄 국영통신 Qazinform은 양측 회담의 주요 의제가 지속가능한 산림관리, 환경보호 경험 교류, 재조림, 글로벌 기후변화 적응이었다고 전했다. 키르기스스탄은 산악국가로 산림·수자원·산사태·기후위기 문제가 서로 연결돼 있고, 산림관리 역량은 재난관리와 지역개발에도 영향을 준다. 이 협력은 대규모 정상외교보다 현장형 개발협력에 가깝다. 한국 산..

사회, 문화 2026.07.08

카자흐스탄 대통령, AI·디지털 인프라 중심 투자 의제 제시

2026년 7월 2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Kassym-Jomart Tokayev) 카자흐스탄 대통령은 제38차 외국인투자자협의회 본회의를 주재하고 인공지능, 디지털 인프라, 우주기술, 신산업 거점 조성을 포함한 투자 의제를 제시했다. 친정부 영문 매체인 The Astana Times는 토카예프 대통령이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서도 카자흐스탄이 경제적 회복력을 유지하고 투자자 신뢰를 강화하기 위한 개혁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중앙아시아 전문 매체인 The Times of Central Asia는 같은 회의에서 카자흐스탄 정부가 인공지능, 디지털 인프라, 우주기술, 알라타우시티 혁신허브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제시했다고 전했다. 카자흐스탄은 이미 원유·우라늄·금속 자원 기..

경제 2026.07.08

우즈베키스탄과 조지아, 전략동반자 관계 수립과 흑해 물류·디지털 협력 확대

2026년 7월 2~3일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Shavkat Mirziyoyev)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이라클리 코바히제(Irakli Kobakhidze) 조지아 총리는 전략동반자 관계 수립 선언에 서명했다.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이 조지아를 국빈 방문한 것은 23년 만이자 사실상 처음으로,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7월 2일 미헤일 카벨라시빌리(Mikheil Kavelashvili) 조지아 대통령과, 7월 3일 코바히제 총리와 회담했다. 우즈베키스탄 현지매체 Kun.uz는 양측이 전략동반자 관계로 양국 관계를 격상했고, 무역·디지털화·교육·관세·농업·환경·보건·노동이주·관광 등 폭넓은 협정과 양해각서를 교환했다고 전했다. 우즈베키스탄은 그동안 주아제르바이잔(바쿠) 대사관이 겸임하던 조지아에..

정치 2026.07.08

세계은행, 타지키스탄 로군 수력발전소 2단계에 3억 달러 지원 승인

2026년 6월 30일 미국 워싱턴에서 세계은행 이사회는 타지키스탄 로군 수력발전소 2단계 사업에 국제개발협회(IDA) 3억 달러(한화 약 4,584억 원) 보조금 지원을 승인했다. 이는 2024년 12월 승인된 1단계 3억 5,000만 달러(한화 약 5,293억 원)에 이은 것으로, 세계은행의 로군 사업 지원 누적액은 6억 5,000만 달러(한화 약 9,830억 원)가 됐다. 세계은행은 이 사업이 타지키스탄 주민 1,000만 명에게 보다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전력 접근성을 제공하고, 직접·간접 일자리 3만 개 이상을 창출할 것으로 전망했다. 완공 시 로군 발전소는 연간 약 1만 4,400GWh를 생산해 타지키스탄 현재 발전량을 크게 늘릴 것으로 평가된다. 로군 수력발전소는 완공 시 높이 335m로 세계..

경제 2026.07.08

아프가니스탄과 투르크메니스탄, TAPI 가스관 논의 재개

2026년 7월 5일 아프가니스탄 헤라트에서 누르 아흐마드 이슬람자르(Nur Ahmad Islamjar) 헤라트 주지사는 투르크메니스탄 측 인사들과 만나 투르크메니스탄-아프가니스탄-파키스탄-인도(Turkmenistan-Afghanistan-Pakistan-India, TAPI) 가스관 사업의 진행 상황과 양국 경제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아프가니스탄 Pajhwok과 Ariana News는 회의에서 헤라트 주정부가 TAPI 사업 이행 가속화를 요청했고, 투르크메니스탄 측이 관련 제안을 본국에 전달하겠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TAPI는 투르크메니스탄 가스를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을 거쳐 인도까지 보내는 장거리 가스관 구상이다. 사업은 10년 이상 전부터 추진됐지만, 아프가니스탄 내 정세 불안과 금융·안보..

경제 2026.07.08

시베리아 정유공장도 드론 공격받아... 러시아 후방 에너지 인프라까지 전장 확대

2026년 7월 6일 러시아 옴스크(Omsk)주에서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으로 러시아 최대 정유시설인 옴스크 정유공장에 화재와 가동 차질이 발생했다. 이 공장은 가즈프롬네프트(Gazprom Neft)가 운영하며,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약 2,500km 떨어진 서시베리아에 있다. 우크라이나 특수작전군(SSO)은 파이어포인트(Fire Point)사가 만든 신형 장거리 드론이 약 3,000km를 비행해 타격했다고 주장하며, 이번 공격이 개전 이후 가장 먼 거리 타격 가운데 하나라고 밝혔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이 공격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깊숙한 시베리아 지역까지 타격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고 전했다. 로이터가 인용한 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옴스크 정유공장은 2024년 원유 약 2,200만 톤(하루 약 4..

경제 2026.07.08

러 대통령, 국내 휘발유 공급 확대 위한 세법 개정안 서명

2026년 7월 4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블라디미르 푸틴(Vladimir Putin) 러시아 대통령은 국내 연료시장 공급을 늘리기 위한 세법 개정안에 서명했다. 러시아 경제지 《베도모스티》는 해당 법률이 러시아 내 휘발유 공급을 자극하기 위한 조치라고 전했고, 로이터를 인용한 Business Recorder도 같은 법안이 우크라이나의 정유시설 공격 이후 나타난 연료 부족 대응책의 하나라고 보도했다. 개정안의 핵심은 고옥탄 휘발유 생산을 장려하기 위한 세제 조정이다. Business Recorder는 이 조치가 직류휘발유와 다른 성분을 혼합해 생산하는 휘발유에 대한 소비세 처리와 관련돼 있다고 설명했다. 연료 부족이 단순한 지역별 공급 문제가 아니라 세제·정유·유통 조정까지 동원해야 하는 국내 경제 문제로..

경제 2026.07.08

민주평통 모스크바협의회, 제22기 유라시아지역회의 참가자문위원·고려인 고문 40명 참석… 한반도 평화공존과 미래세대 참여 방안 논의

민주평통 모스크바협의회, 제22기 유라시아지역회의 참가자문위원·고려인 고문 40명 참석… 한반도 평화공존과 미래세대 참여 방안 논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모스크바협의회가 2026년 6월 30일부터 7월 3일까지 인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열린 제22기 민주평통 유라시아지역회의에 참가했다. 이번 회의에는 모스크바협의회 자문위원과 고려인 고문 등 총 40명이 참석해 한반도 평화공존과 재외동포 사회의 역할, 미래세대 육성, 유라시아 지역 내 평화통일 담론 확산 방안 등을 주제로 다양한 논의와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모스크바협의회와 아프리카협의회 공통 단체 사진] 제22기 유라시아지역회의는 일본, 중국, 아시아·태평양,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회의 소속 25개 협의회 자문위원들이 함께하는 자리로 마..

사회, 문화 2026.07.08

아르메니아 헌법재판소, 총선 결과 유지… 야권 의석 수용으로 정국 수습 국면

2026년 7월 4일 아르메니아 헌법재판소는 지난 6월 7일 조기 총선 결과에 대한 야권의 이의제기를 기각하고 선거 결과를 유지했다. 아르메니아 국영통신 Armenpress는 헌법재판소가 야권의 항소를 기각하고 총선 결과를 확정했다고 전했다. Azatutyun도 헌법재판소가 니콜 파시냔 총리의 시민계약당(Civil Contract)이 승리한 공식 선거 결과를 무효화해 달라는 야권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총선 이후 아르메니아 야권은 선거 과정의 문제를 제기하며 헌법재판소에 결과 무효 또는 재검토를 요구했다. JAMnews는 6월 19일 야권 ‘강한 아르메니아’ 블록이 헌법재판소에 선거 결과 무효 신청을 냈다고 보도했으며, Armenpress의 선거 특집 목록에 따르면 헌법재판소는 6월 하순부..

정치 2026.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