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러시아와 유라시아 각국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서방의 제재 압박, 중앙아시아 물류회랑 재편, 남코카서스의 대외노선 변화가 맞물린 한 달을 보냈다. 러시아에서는 기준금리 인하와 연료 부족이 동시에 나타나 전시경제의 부담이 금융시장과 생활경제로 번지는 양상을 드러냈고, 러시아-아세안 정상회의로 서방 고립에 맞선 비서방 외교도 함께 부각됐다. 중앙아시아에서는 중국-키르기스스탄-우즈베키스탄 철도, 우즈베키스탄의 WTO 가입 협상, 키르기스스탄-우즈베키스탄 국경획정이 제도적 단계로 진입했다. 코카서스에서는 아르메니아 총선과 러시아의 아르메니아산 상품 제한, 조지아의 투자지표 개선이 러시아 영향력 약화와 새로운 연결성 경쟁을 함께 보여줬다. 6월의 공통된 배경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