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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보건개발전략 2030 실행계획 승인… 예방·의료접근성·첨단치료 묶어

7월 1일 러시아 정부는 2030년까지의 보건개발전략을 이행하기 위한 계획을 명령 제1693-р호로 승인했으며, 7월 13일 주요 내용을 공개했다. 이는 실행계획을 논의하는 단계가 아니라 정부가 승인한 문서다. 계획은 건강한 생활습관, 질병 예방, 의료접근성, 재활과 의약·의료기술 개발을 복수 부처의 과제로 나눴다. 상위 전략은 2025년 12월 대통령령으로 확정됐다. 실행계획은 전략의 목표를 담당기관과 일정이 있는 조치로 바꾸는 문서다. 러시아 정부와 전문매체 Pharmvestnik에 따르면 계획은 15개 분야, 59개 안팎의 조치로 구성되며 보건부뿐 아니라 산업통상부, 교육·과학기관과 지역정부가 참여한다. 예방과 일차의료는 핵심 축이다. 러시아는 넓은 국토와 지역별 인구밀도 차이로 인해 농촌·극동·..

정치 2026.07.20

키르기스스탄 국민투표법 전면 개정… 2021년 헌법에 절차 맞춰

7월 14일 키르기스스탄 대통령실은 사디르 자파로프(Sadyr Japarov) 대통령이 국민투표에 관한 새 헌법법에 서명했다고 발표했다. 일부 현지 보도는 법률 문서의 서명일을 7월 8일로 전했으나, 공식 발표와 다수 보도는 7월 14~15일에 공개됐다. 기사에서는 공식 공개일인 7월 14일을 중심 사건일로 삼되 문서일자 차이를 남겨둘 필요가 있다. 새 법은 2016년 국민투표법을 대체하고 2021년 개정 헌법에 절차를 맞추는 것이 목적이다. 국민투표 발의권, 대통령령에 의한 실시 결정, 선거운동과 투·개표, 결과확정 절차를 새 헌정체계에 맞게 정비했다. 초안과 의회 심의자료에 따르면 국민투표 발의는 대통령, 일정 요건을 갖춘 의회와 30만 명 이상의 유권자에게 인정된다. 실제 국민투표의 실시일과 질문..

정치 2026.07.20

카스피해–흑해 중간회랑 재편… 항만 연결보다 어려운 국경·운임의 조정

투르크메니스탄–조지아 정상외교가 운송망에 다시 힘을 실었지만, 경쟁력은 통관·선박·공통운임에 달려 7월 17일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Serdar Berdimuhamedov)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과 미헤일 카벨라슈빌리(Mikheil Kavelashvili) 조지아 대통령은 정상회담을 열고 교통·물류와 에너지 협력을 우선 분야로 제시했다. 투르크메니스탄 외교부는 양국이 카스피해와 흑해를 연결하는 운송망, 라피스라줄리 회랑, 항만 협력 확대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다만 공개된 공동성명은 특정 항로의 정기 운항 계약이나 신규 항만 투자 착수를 확정한 문서가 아니다. 이번 회담의 의미는 새로운 회랑을 처음 만든 데 있다기보다 이미 존재하는 노선을 정치적으로 다시 밀어주는 데 있다. 카스피해..

경제 2026.07.20

중앙아시아 외채 2,750억 달러… 총액보다 채무자 주목해야

카자흐스탄은 기업·관계사 부채, 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은 정부 상환능력이 핵심 7월 20일 중앙아시아 전문매체 The Times of Central Asia는 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의 2026년 초 총대외채무가 약 2,750억 달러(한화 약 410조 원)에 이른다고 집계했다. 이 수치는 투르크메니스탄을 제외한 합계이며 국가별 통계의 기준일과 분류가 완전히 같지는 않다. 더 중요한 점은 외채의 크기보다 누가 빚을 졌고 어떤 수입으로 갚는가이다. 국제통화기금(IMF)의 외채통계 지침에서 대외채무는 국내 거주자가 비거주자에게 갚아야 할 원금과 이자를 뜻한다. 여기에는 중앙정부 차입뿐 아니라 은행, 국영기업, 민간기업, 외국인 투자기업의 관계사 차입도 포함된다. 따라서 외채 총액을 정부..

경제 2026.07.20

아제르바이잔–슬로바키아 정상회담… 에너지·산업·방산 협력 확대 논의

7월 14일 아제르바이잔 슈샤(Shusha)에서 일함 알리예프(Ilham Aliyev) 아제르바이잔 대통령과 페테르 펠레그리니(Peter Pellegrini) 슬로바키아 대통령은 단독·확대 정상회담을 열었다. 양측은 에너지, 교역·투자, 산업, 교통, 재건과 방위산업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아제르바이잔 대통령실은 2024년 체결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바탕으로 협력 범위를 넓히기로 했다고 밝혔다. 슬로바키아 통신사 TASR도 양국이 경제협력과 에너지 안보, 항공연결을 주요 의제로 다뤘다고 전했다. 10월부터 직항노선을 추진하는 방안도 회담에서 언급됐다. 에너지 분야에서 슬로바키아는 공급선 다변화를 모색하고, 아제르바이잔은 남부가스회랑을 통해 유럽시장 비중을 넓히고 있다. 그러나 이번 회담에서..

정치 2026.07.20

2026.07.13~18 유라시아 뉴스 조회수 Top 10 기사 모아보기

2026.07.13~18 유라시아 뉴스 조회수 Top 10 기사 모아보기 러시아, 외국인 유학생 40만 명 중 절반이 중앙아 출신... 목표는 2030년 50만 명https://nomad2211.tistory.com/265 유라시아의 여름 식탁… 폭염을 이겨내는 전통 음식https://nomad2211.tistory.com/261 러시아의 '대용량 활공폭탄' 공세... 우크라 방공망 빈틈 파고 들어https://nomad2211.tistory.com/271 러시아 하원, 이주노동자 가족 체류 요건 강화안 의결… 성년 자녀는 30일 내 독립 자격 필요https://nomad2211.tistory.com/282 키르기스스탄, 휘발유·경유 수출 기한 없이 금지… 내수 충족 때까지 유지https://no..

뉴스 톺아보기 2026.07.19

EU, 조지아 정부와 거리 두기... 국민 지원은 유지

가입절차 사실상 중단·정부지원 축소에도 후보국 지위와 시민교류는 별개 7월 13일 카야 칼라스(Kaja Kallas) EU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EU가 조지아 국민을 계속 지원하지만 현 정부와의 접촉은 극히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이 발언은 외교관계의 공식 단절을 선언한 것이 아니라 정부 간 정치대화와 지원이 크게 축소된 상태를 설명한 것이다. EU는 2023년 조지아에 후보국 지위를 부여했지만 민주주의, 사법독립, 언론·시민사회 환경이 후퇴했다고 평가해 가입절차가 사실상 멈췄다고 설명한다. EU 대외관계청(EEAS)은 조지아가 '이름뿐인 후보국'이 됐다고 표현했다. 후보국 지위가 법적으로 취소된 것은 아니며 가입협상 개시도 이뤄지지 않았다. EU는 조지아 정부에 직접 제공되던 지원을 줄였다. EEAS에 따..

정치 2026.07.18

EU, 아르메니아의 하이브리드 위협 대응을 지원 조직 출범

7월 13일 유럽연합(EU) 이사회는 아르메니아의 하이브리드 위협 대응역량을 지원하는 '아르메니아 EU 파트너십 임무단'(EUPM Armenia)를 공식 출범시켰다. 위 조직은 공동안보방위정책(CSDP)에 따른 비집행적 민간자문단으로, 아르메니아 정부의 결정을 대신하거나 법집행 권한을 행사하지 않는다. EUPM Armenia는 4월 21일 법적으로 설립됐고 6월 11일부터 코스민 조르제 디네스쿠(Cosmin George Dinescu)가 임무단장을 맡았다. 7월 출범은 인력·조직을 갖춰 활동을 시작하는 단계다. 초기 임무기간은 2년이며 임무단은 주로 EU 회원국이 파견하는 전문가로 구성된다. 디네스쿠 단장은 루마니아 외교관으로 몰도바 EU 파트너십임무의 초대 단장을 지냈다. 향후 연장 여부는 EU의 정치..

정치 2026.07.18

키르기스스탄, 2026년 상반기 GDP 11.9% 성장

건설·고정자본투자 급증…고성장의 지속가능성은 추가 확인 필요 7월 16일 키르기스스탄 국가통계위원회는 2026년 1~6월 국내총생산(GDP)이 잠정 9,600억 솜(한화 약 16조 3,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1.9%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인터팍스는 이를 약 109억 달러로 환산했다. 수치는 물가를 제거한 실질 성장률이지만 잠정치이므로 연간 국민계정 확정 과정에서 조정될 수 있다. 성장을 가장 강하게 끌어올린 부문은 건설과 산업이었다. 현지 정부·통계자료에 따르면 건설 생산은 전년 동기보다 69.6%, 산업은 12.8%, 서비스는 6.0%, 농업은 4.3% 증가했다. GDP 구성에서는 서비스업이 50.1%로 가장 크고 산업 20.5%, 건설 8.5%, 농업 4.9%, 순생산세 16.0%를 차지했..

경제 2026.07.18

카자흐스탄과 중국, 2027~2030 경제협력 로드맵에 서명

교역·투자·AI 협력 확대…장기 목표는 실행계획과 분리해 봐야 7월 16일 중국 상하이에서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Kassym-Jomart Tokayev)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회담을 갖고 2027~2030년 무역·경제협력 프로그램과 로드맵에 서명했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시 주석의 초청으로 7월 17일 상하이에서 열린 세계인공지능회의(WAIC)에 참석하는 일정을 계기로 방중했다. 카자흐스탄 대통령실은 이번 문서가 산업, 에너지, 가스화학, 기계제작, 농업, 디지털기술과 인공지능 분야의 협력을 확대하는 틀이라고 밝혔다. 이는 정부 간 로드맵 서명 단계이며 개별 사업의 투자계약·착공을 자동으로 의미하지 않는다. 카자흐스탄 측에 따르면 2025년 양국 교역액은 490억 달러(한화 약 72..

경제 2026.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