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04 12

카자흐스탄–아제르바이잔 해저 광케이블 포설 시작… '디지털 실크로드' 구축 핵심

카자흐스탄과 아제르바이잔을 잇는 트랜스카스피해 광섬유 통신선의 해저케이블 포설이 시작됐다. 2026년 7월 31일 카자흐스탄 인공지능·디지털개발부에 따르면 포설선은 아제르바이잔 숨가이트를 출발해 카자흐스탄 악타우 방향으로 케이블을 설치하고 있다. 이 사업은 카스피해 해저 약 380㎞에 광케이블을 설치해 중앙아시아와 남캅카스를 직접 연결한다. 설계상 최대 전송용량은 초당 400테라바이트(Tbps)이다. 중국에서 제작해 쿠륵항·바쿠 거쳐 포설선 적재특수 장갑케이블은 중국에서 제작·공장시험을 마친 뒤 카자흐스탄 쿠륵항으로 운송됐다. 케이블과 총중량 약 600톤의 대형 운송바스켓 3개는 물류선에 실려 바쿠로 옮겨졌고, 다시 전문 포설선의 케이블탱크로 이전됐다. 포설선은 배수량 2만 톤 이상이며 동적위치제어 시스..

경제 21:39:10

SOCAR, 이토추의 ACG 지분 3.65% 인수… 국영 지분 35.3%로 확대

아제르바이잔 국영석유회사 SOCAR가 일본 종합상사 이토추의 아제리–치라그–심해 구나슐리(Azeri–Chirag–Deepwater Gunashli·ACG) 사업 지분 3.65%를 인수했다. 2026년 8월 3일 SOCAR와 현지 매체가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거래 뒤 SOCAR의 참여지분은 31.65%에서 35.3%로 늘었다. 한편 거래가격과 지급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따라서 지분의 시장가치나 SOCAR의 예상수익률을 현재 자료만으로 계산할 수는 없다. 아제르바이잔 최대 해상유전의 국가 지분 확대ACG는 바쿠 동쪽 카스피해 해상에 위치한 아제르바이잔의 핵심 석유개발사업이다. BP가 운영사를 맡고 있으며 2026년 1분기 평균 생산량은 하루 약 32만5,000배럴, 분기 총생산은 약 2,900만 배럴이었..

경제 21:34:33

조지아, 2026년 7월 물가 5.5% 상승… 교통비가 전체 상승분의 1.66%포인트

조지아의 2026년 7월 소비자물가가 전년 동월보다 5.5% 상승했다. 전월과 비교하면 0.4% 하락했지만, 교통과 주거·에너지 비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해 연간 물가를 끌어올렸다. 8월 3일 조지아 국가통계청(Geostat)에 따르면 식품·비주류음료는 연간 4.9%, 교통은 14.2%, 주거·수도·전기·가스는 8.3%, 보건은 4.7% 올랐다. 변동성이 큰 일부 항목을 제외한 근원물가는 3.8%, 담배까지 제외한 근원물가는 3.5%였다. 교통비가 연간 물가의 약 30% 차지교통비 상승률은 14.2%로 주요 품목군 가운데 가장 높았다. 전체 연간 물가 5.5%에 대한 기여도는 1.66%포인트였다. 단순 계산하면 전체 상승분의 약 30%가 교통 부문에서 나왔다. 세부적으로 개인운송수단 운용비가 20.1%,..

경제 21:31:19

아르메니아 총리, 총선 후 재임명·장관 12명 중 11명 유임… 정책 연속성 선택

2026년 8월 2일 바하근 하차투랸(Vahagn Khachaturyan) 아르메니아 대통령이 총선 후 니콜 파시냔(Nikol Pashinyan)을 아르메니아 총리로 다시 임명했다. 다음 날 발표된 신정부에서는 12개 부처 장관 가운데 11명이 같은 직책을 유지했고, 부총리 2명도 유임됐다. 유일한 장관 교체는 고기술산업부에서 이뤄졌다. 다비트 타데보샨이 므히타르 하이라페탼을 대신해 장관으로 임명됐다. 파시냔은 앞서 하이라페탼이 정부에 계속 남기를 원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헌법 제158조의 정부 총사퇴 뒤 헌법 제149조에 따른 총리 임명아르메니아 헌법 제158조 에 따라 정부는 새로 선출된 국회의 첫 회의일에 사임서를 제출하며, 새 정부가 구성될 때까지 기존 장관들이 직무를 계속 수행한다. 이후 대통..

정치 21:27:14

투르크메니스탄, 2026년 1~7월 GDP 6.3% 성장 발표… IMF 전망 2.4%와 큰 격차

투르크메니스탄 정부가 2026년 1~7월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동기보다 6.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8월 1일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Serdar Berdimuhamedov)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이 주재한 내각회의에서 공개된 수치이다. 정부 발표 기준 성장률은 상반기와 같은 6.3%를 유지했다. 그러나 국제통화기금(IMF)은 6월 협의 결과에서 투르크메니스탄의 2026년 성장률을 약 2.4%로 전망했다. 두 수치는 측정기간뿐 아니라 자료와 추정방법이 달라 직접 비교에 한계가 있지만 격차가 매우 크다. 운송·통신과 무역·서비스가 높은 증가율정부가 공개한 산업별 증가율은 운송·통신 10.3%, 무역 8.5%, 서비스 8.4%, 건설 6.7%, 농업 4.1%, 산업 2.6%였다. 전체 생..

경제 21:21:13

카자흐스탄, 2035 수력발전 계획 승인… 2030년까지 최소 500MW 신규 설비 도입

2026년 7월 31일 카자흐스탄 정부가 ‘2035년까지의 수력발전 산업개발계획’을 승인했다. 올자스 벡테노프(Olzhas Bektenov) 카자흐스탄 총리가 서명한 계획은 6개 분야 30개 조치로 구성됐으며, 2030년 말까지 최소 500MW의 신규 수력발전 설비를 도입하는 목표를 담았다. 이번 발표는 특정 대형 댐의 착공결정이 아니라, 후보지 조사부터 투자준비와 인력양성까지 수력발전 사업을 체계화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하천별 물수지와 발전잠재력부터 조사정부는 하천의 물수지, 발전잠재력, 전력계통 수요, 기술적 가능성, 환경제약을 함께 평가하기로 했다. 후보부지의 토지 준비와 사업자료를 하나의 디지털 플랫폼에 통합해 정부기관과 투자자가 공통자료를 사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수력발전은 물의 유량에 좌우되므..

경제 21:15:45

러시아,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할인 규제 전담기구 가동… 최종 규칙은 아직 미정

러시아 정부가 마켓플레이스와 디지털 중개플랫폼을 담당하는 상설조정기구를 가동했다. 8월 3일 정부 발표에 따르면 새 본부와 산하 소위원회는 플랫폼경제법 시행, 판매자 보호, 할인정책, 국내외 판매자의 경쟁조건을 조정한다. 이번 조치는 특정 할인방식을 즉시 금지한 결정이 아니다. 정부가 앞으로 규칙을 설계하고 부처 간 이견을 조정할 공식 구조를 만든 것이다. ‘판매자 부담 할인’이 주요 검토대상마켓플레이스에서는 플랫폼이 대규모 할인행사를 열고 입점 판매자에게 할인비용의 일부를 부담시키는 경우가 있다. 판매자는 노출과 판매량을 늘릴 수 있지만, 동의절차가 불명확하거나 행사 참여를 사실상 거부하기 어렵다면 수익성이 악화될 수 있다. 러시아 정부는 2월 플랫폼경제 전략회의에서 판매자의 동의 없이 상품가격을 낮추..

경제 21:11:47

러시아, 2026년 6월 주택담보대출 4,827억 루블… 가족모기지 조건 변경 기대 속 수요 집중

러시아의 2026년 6월 신규 주택담보대출이 10만 1,300건, 4,827억 루블(한화 약 8조 9,184억 원)을 기록했다. 7월 30일 러시아 중앙은행 발표에 따르면 대출금액은 전월보다 47.1%, 전년 동월보다 56.2% 증가해 2025년 12월 이후 가장 큰 월간 규모가 됐다. 총액 증가가 컸지만 정책대출과 일반 시장대출의 움직임은 달랐다. 중앙은행 기준 정책대출이 전체의 약 65%러시아 중앙은행은 정부지원 프로그램을 통한 정책지원 모기지가 전체 신규대출액의 약 65%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전월과 비교하면 거의 두 배로 늘었다. 중앙은행은 가족모기지 조건이 바뀔 수 있다는 기대가 신청을 앞당기는 데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가족모기지는 자녀가 있는 가구에 시중금리보다 낮은 금리로 주택대출을 제..

경제 21:09:32

카자흐스탄 아랄–카스피 도로 착공… CKU 철도와 맞물리는 중앙아 복합 물류망

2026년 8월 3일 카자흐스탄은 아랄해 북부와 카스피해 동부를 잇는 대규모 도로공사에 착수했다. 키질오르다–삭사울스크, 울가이신–삭사울스크, 베이네우–삭사울스크 구간이 대상이다. 같은 시기 중국–키르기스스탄–우즈베키스탄 철도는 키르기스스탄 산악구간에서 터널과 교량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두 사업은 발주기관과 노선, 운송수단이 서로 다른 별개 사업이다. 그러나 중국에서 중앙아시아를 거쳐 카스피해와 유럽으로 이어지는 화물망을 구성한다는 점에서 상호보완 가능성이 있다. 카자흐스탄 774㎞ 도로사업 동시 착수카자흐스탄 대통령실은 키질오르다–삭사울스크와 울가이신–삭사울스크 등 착공 대상의 총연장이 774㎞라고 밝혔다. 별도로 베이네우–삭사울스크 축은 약 800㎞ 규모의 신규 연결로 설명됐다. 정부는 공사기간 중..

경제 21:04:53

우즈베키스탄은 항공유, 키르기스스탄은 차량연료 점검… 중앙아 공급선 다변화

2026년 8월 3일 우즈베키스탄과 키르기스스탄이 각각 석유제품 공급을 점검했다. 우즈베키스탄은 하반기 항공유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조지아와 이라크 등 대체수입원을 검토했고, 키르기스스탄은 휘발유·경유 등 국내 연료재고와 향후 공급계약을 확인했다. 두 회의는 별개 사건이며 직접적인 인과관계는 확인되지 않았다. 우즈베키스탄 하반기 항공유 수요 37만5,000톤우즈베키스탄 대통령실은 7~12월 항공유 수요가 37만5,000톤으로 전년 동기보다 27%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정유소가 필요한 물량의 대부분을 공급하되, 기존 거래상대국의 수출제한 가능성에 대비해 조지아와 이라크 등에서 추가로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즈벡네프테가스는 2026년 전체 생산목표로 휘발유 110만 톤, 경..

경제 21:0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