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10 7

아르메니아–튀르키예 관계 정상화, 실무 단계로... 국경은 닫혔지만 양자 간 무역 준비

- 아르메니아와 튀르키예 사이 육상국경은 1993년 이후 일반 통행이 중단된 상태지만 최근 정상화는 무역행정·항공·비자·철도와 국경시설 같은 실무 분야로 진행 중 - 튀르키예는 지난 5월 양국 직접무역 개시를 위한 정부 차원의 준비를 마쳤고, 9월 예레반에서는 양국 기업인들이 국경 개방과 운송·투자 협력 확대를 요구 - 다만 현재도 육상 화물은 조지아 등 제3국을 거쳐 이동하며 일반 육상국경 개방일과 카르스–귬리 철도 운행 재개일은 확정되지 않아 - 양국 관계는 정상화를 위한 실무 조치가 여러 방면에서 진행 중이지만 실제 육상국경 개방과 외교관계 수립은 아직 이뤄지지 않아 아르메니아와 튀르키예 기업인들이 9월 초 예레반에 모였다. 3~4일 열린 아르메니아–튀르키예 경제협력회의에서는 무역과 운송, 관광,..

정치 18:28:02

중앙아시아 국가들, 비핵지대 선언 20주년... 세계 핵무기 확산 우려에 메시지 전해

- 중앙아시아 5개국이 9월 8일 세미팔라틴스크에서 서명한 중앙아시아 비핵지대조약 20주년을 맞아 공동성명을 발표 - 카자흐스탄·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투르크메니스탄·우즈베키스탄은 핵 비보유를 지역의 공동 법적 규칙으로 만들고 IAEA 검증과 핵실험 금지·핵안보·환경복원 의무를 결합- 올해는 세미팔라틴스크 핵실험장 폐쇄 35주년이자 CTBT 서명개방 30주년이며, 미러 New START가 만료되고 NPT 평가회의가 합의 없이 끝난 해이기도 카자흐스탄과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외교장관들은 9월 8일 중앙아시아 비핵지대조약 서명 20주년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5개국은 핵확산금지조약(NPT)의 핵군축·핵비확산·평화적 핵에너지 이용이라는 세 축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하고 포괄적핵실..

정치 18:18:15

푸틴–트럼프 협상은 무엇을 거래하려 하나… 종전·제재·경제협력으로 넓어진 미러 협상판

- 9월 8일 푸틴·트럼프 정상 통화에서 우크라이나 종전과 종전 이후 러미 관계·경제협력 복원이 같은 맥락에서 거론 - 미국은 앞으로 몇 주 안에 협상 재개를 위한 ‘로드맵’을 만들 가능성을 언급했지만 러시아는 아직 완성된 로드맵이나 구체적인 교환조건은 없다고 밝혀 - 미국에는 일부 대러 거래 제한을 라이선스 등으로 단계적으로 조정할 정책수단이 있지만 광범위한 제재 변경에는 법률·의회 절차와 유럽연합의 독자 제재체계라는 별도 변수가 있어 - 9월 9일 현재 경제적 유인의 윤곽은 일부 드러났지만 러시아가 어떤 정치·군사적 양보를 할지, 실제 거래조건이 무엇인지는 공개되지 않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월 8일 한 시간 동안 전화로 대화했다. 5일 모스크바에서 푸틴을 ..

정치 18:11:06

2026.09.09. 카프카스 현지 주요 뉴스 모아보기

아르메니아 아르메니아, ENA 지분 100% 공익취득 결정안 공개토론… 9월 24일까지 의견수렴 아르메니아 영토행정·인프라부는 9일 배전회사 Electric Networks of Armenia(ENA) 지분 100%에 대해 공공의 우월한 이익을 인정하는 정부결정안을 e-Draft 프로젝트 10608로 공개토론에 부쳤다. e-Draft는 해당 안건을 ‘논의 중’으로 표시하고 의견수렴 기간을 9월 9일부터 24일까지로 정했다. ENA를 둘러싼 정부의 인수·국유화 절차는 앞서 시작됐기 때문에 이번 조치를 국유화 논의의 최초 착수로 볼 수는 없으며, 9일의 신규 사실은 해당 정부결정안이 새로운 공개토론 단계에 들어갔다는 점이다. 현지 경제매체 ARKA도 같은 날 ENA 지분 100%를 공익취득 대상으로 인정하는..

2026.09.09. 카자흐스탄 현지 주요 뉴스 모아보기

사무룩-카지나, 올해 3조 2,000억 텡게 투자사업 완료 계획…2027~2029년 21조 텡게 포트폴리오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은 9일 국부펀드 사무룩-카지나의 누를란 자쿠포프 경영이사회(Management Board) 의장으로부터 주요 인프라 사업과 재무·생산 실적을 보고받았다. 자쿠포프 의장은 사무룩-카지나가 2026년 3조 2,000억 텡게(약 9조 4,400억 원) 규모 투자 프로젝트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기에는 모인티-키질자르·다르바자-막타아랄 철도 건설, 알틴콜-제티겐·베이네우-망기스타우 철도 현대화, 카샤간 가스처리공장, 알마티 열병합발전소 2호기 현대화, 투르키스탄주 복합화력발전소와 하이브리드 발전소 사업 등이 포함됐다. 아스타나 데이터센터와 카스피해 해저 광섬유..

2026.09.09. 우즈베키스탄 현지 주요 뉴스 모아보기

미르지요예프, 고용·소득 확대 점검… 국영은행 보유 10조 숨 자산 활용 지시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은 9일 지역별 고용 확대와 주민소득 증대 사업을 점검하는 확대회의를 열고 가동이 중단된 기업과 은행 보유 자산을 생산 현장으로 되돌리는 방안을 논의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124개 기업의 자산 6조 숨(약 6,786억 원)에 설정된 제한을 재검토해 은행 관리로 넘길 경우 약 1만 개 일자리를 회복할 수 있고, 국영은행 장부에 올라 있는 약 2,500개 부동산 자산 10조 숨(약 1조 1,310억 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면 최대 4만 개 일자리를 되살릴 가능성이 있다. 대통령은 채무상환 과정에서 은행으로 넘어간 기업을 일주일 안에 전수 점검하고 연말까지 통째로 매각하거나 전문경영인을 투입..

2026.09.09. 러시아 현지 주요 뉴스 모아보기

러시아 연방예산 1~8월 적자 GDP의 2.5%…연간 계획치 넘어 러시아 재무부의 잠정평가에 따르면 올해 1~8월 연방예산은 5조 7,950억 루블(약 89조5천억 원) 적자로 집행돼 국내총생산(GDP)의 2.5%에 해당했다. 올해 예산법에 잡힌 연간 적자 계획은 3조 7,860억 루블(약 58조5천억 원), GDP의 1.6%로 8월 누적 적자가 이를 이미 웃돌았다. 1~8월 연방예산 수입은 25조 9,290억 루블(약 400조 6,000억 원)로 전년 동기보다 9.2% 증가했다. 이 가운데 비석유·가스 수입은 20조 9,100억 루블(약 323조 1,000억 원)로 18.1% 늘었지만 석유·가스 수입은 5조190억 루블(약 77조 5,000억 원)로 16.7% 감소했다. 같은 기간 지출은 31조 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