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시아 뉴스 894

우즈베키스탄, 월드컵 데뷔전에서 중앙아시아 첫 본선 골 기록

6월 18일 우즈베키스탄 축구대표팀은 멕시코시티의 에스타디오 아스테카에서 열린 2026 FIFA 월드컵 조별리그 K조 첫 경기에서 콜롬비아에 1-3으로 패했다. 그러나 우즈베키스탄은 중앙아시아 국가로서는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 경기를 치렀고, 압보스베크 파이줄라예프(Abbosbek Fayzullayev)가 우즈베키스탄의 월드컵 본선 첫 골을 기록했다. The Guardian의 경기 중계에 따르면 콜롬비아는 전반 40분 다니엘 무뇨스(Daniel Muñoz)의 골로 앞섰고, 우즈베키스탄은 후반 60분 파이줄라예프의 헤더로 1-1을 만들었다. 이후 루이스 디아스(Luis Díaz)가 후반 65분 다시 콜롬비아를 앞서게 했고, 후반 추가시간 하민톤 캄파스(Jaminton Campaz)가 세 번째 골을 넣었다. ..

사회, 문화 2026.06.19

카자흐스탄 대통령, 알마티에 UN SDG 지역센터 설립 법률 서명

6월 18일 카자흐스탄 현지 매체인 아스타나 타임즈(The Astana Times)는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Kassym-Jomart Tokayev) 카자흐스탄 대통령이 중앙아시아와 아프가니스탄을 위한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 지역센터 설립 법률에 서명했다고 보도했다. 센터는 알마티에 설치되며, 카자흐스탄은 2025~2029년 매년 300만 달러(한화 약 44억 4,000만 원)를 자발적으로 기여할 계획으로 전해졌다.유네스코(UNESCO)와 카자흐스탄 대통령실 자료에 따르면 센터 설립을 위한 유치국 협정은 2025년 8월 알마티에서 토카예프 대통령과 안토니우 구테흐스(António Guterres) 유엔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됐다. 당시..

정치 2026.06.19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사자 유해 522구와 33구 교환

6월 18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전사자 유해 교환을 진행했다. 우크라이나 전쟁포로 처우 조정본부와 러시아 국가두마 의원 샴사일 사랄리예프(Shamsail Saraliev)의 발표를 종합하면, 러시아 측은 우크라이나에 유해 522구를 인도했고 우크라이나 측은 러시아에 유해 33구를 인도했다. Meduza 러시아어판은 우크라이나 전쟁포로 처우 조정본부와 사랄리예프 의원 발표를 인용해 이번 교환이 전사자 유해 반환 절차의 하나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측 발표에 따르면 러시아가 인도한 유해는 러시아 측 주장 기준으로 우크라이나 국민, 특히 군인들의 유해로 분류됐다. 우크라이나 수사기관과 내무부 전문가들은 반환된 유해에 대한 감식과 신원확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러시아 현지 매체인 RBC와 Vedomo..

정치 2026.06.19

우즈베키스탄, 투자포럼에서 디지털 인프라·광물·도시개발을 성장축으로 제시

6월 16일부터 18일까지 타슈켄트에서 제5회 타슈켄트 국제투자포럼(TIIF)이 열렸다.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이 포럼을 국가의 핵심 투자 플랫폼이자 중앙아시아 최대급 비즈니스 행사로 설명했다. 정부 공식자료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세계 투자자와 국제금융기관, 다국적 기업, 정부 관계자를 연결하는 행사로 기획됐다. 우즈베키스탄 투자산업통상부는 포럼 개막 전 자료에서 등록 참가자가 8,316명을 넘어섰고, 100개국에서 3,423명의 외국 대표단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Euronews 보도를 재전재한 Yahoo Finance는 우즈베키스탄이 TIIF 2026에서 약 750억 유로(한화 약 128조 2,500억 원) 규모의 투자 프로젝트를 제시한다고 전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에너지, 운송, 물류, 디지털 인프라,..

경제 2026.06.19

아르메니아, 러시아 수입 제한에 EAEU 절차로 문제 제기

6월 12일 유라시아 전문 매체인 Eurasianet은 아르메니아가 러시아의 아르메니아산 상품 수입 제한을 유라시아경제위원회(Eurasian Economic Commission, EEC)에 문제로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아르메니아와 러시아는 모두 유라시아경제연합(Eurasian Economic Union, EAEU) 회원국이지만, 러시아는 최근 아르메니아산 농산물과 일부 상품에 대한 수입 제한을 확대했다. 러시아 동식물검역감독청(Rosselkhoznadzor)은 6월 11일 공식 발표에서 6월 12일부터 아르메니아 원산 및 아르메니아에서 발송되는 모든 검역대상 상품의 러시아 반입을 제한하고, 러시아를 통한 EAEU 회원국 운송도 제한한다고 밝혔다. 러시아 측은 반복적인 검역대상 병해충 확인과 안전·추적성 ..

정치 2026.06.19

투르크메니스탄, 학교 수업 중 개인 모바일 기기 사용 절차 승인

6월 14일 투르크메니스탄 현지 매체인 Turkmenportal은 투르크메니스탄 교육부가 학생 개인 모바일 기기를 교육 목적으로 사용하는 절차를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명령은 2026년 5월 19일 제197호로 서명됐고, 6월 3일 투르크메니스탄 법무부에 제1948호로 등록됐다. Turkmenportal 보도에 따르면 새 절차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학생 개인 기기를 수업 중 교육 목적에 한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규정이다. 이는 수업 중 무분별한 사용을 허용한다는 뜻이 아니라, 교육 목적 사용 범위와 절차를 행정적으로 정리한 조치로 볼 수 있다. 교육 프로필(Education Profiles)의 투르크메니스탄 기술·교육 자료는 투르크메니스탄이 2020년부터 수업 중 휴대전화 사용을 제한해 왔다고 ..

사회, 문화 2026.06.19

조지아, 반정부 시위 500일... 피로감 속에서도 EU 노선 요구 지속

6월 17일 유라시아 전문 매체인 Eurasianet은 조지아 수도 트빌리시의 반정부 시위가 500일을 넘겼다고 보도했다. 보도는 2024년 말 조지아 정부가 EU 가입협상 중단을 발표한 이후 시위가 이어졌고, 장기화 속에 참여 규모는 줄었지만 핵심 참여자들의 결집은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Eurasianet은 시위대가 조기 총선, 구금자 석방, 친EU 외교노선 회복을 요구해 왔다고 설명했다. 조지아 정부와 집권 조지아의꿈(Georgian Dream)은 반정부 시위를 불안정 조성 시도로 규정해 왔고, 야권과 시민사회는 정부가 EU 통합 경로를 훼손하고 시민공간을 축소하고 있다고 비판해 왔다. 국제 인권 단체인 국제앰네스티(Amnesty International)는 6월 보고서에서 조지아 정부가 반대 의..

정치 2026.06.19

주러 대사관, 교민에 정부기관 사칭 피싱 주의 공지... 러시아 현지 매체도 보이스피싱 경고

6월 17일 주러시아 대한민국 대사관은 재외공관, 영사안전콜센터, 수사기관 등 정부기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시도 사례가 미국·캐나다 등 북미지역을 중심으로 다수 발생하고 있다고 공지했다. 대사관 공지는 정부기관이 전화, 문자, 이메일로 개인정보나 금전을 요구하지 않으며 현금인출기 조작을 유도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대사관 공지에 따르면 사칭범은 정부기관 대표번호로 보이도록 발신번호를 조작했을 수 있다. 공지가 제시한 대표적 의심 유형은 텔레그램 등 메신저나 특정 앱 설치 요구, 문자·이메일 링크 접속 유도, 금전 송금 요구, 이름·주민번호·계좌정보·비밀번호 등 개인정보 입력 요구, 범죄 연루나 세금 미납을 빌미로 한 불안 조성이다. 러시아 현지에서도 유사한 유형의 보이스피싱이 반복적으로 보도되고 있다. 러..

생활 2026.06.19

[광고] 2026년 KOICA WeKO 8기, 영비즈니스리더스포럼 참가자 모집 공고

6월 15일 주키르기즈공화국 대한민국 대사관은 KOICA 글로벌 서포터스 WeKO 8기 모집 안내를 공지했다. 대사관은 한국국제협력단(Korea International Cooperation Agency, KOICA)이 공적개발원조(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ODA)와 국제개발협력 사업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 확대를 위해 WeKO 8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KOICA WeKO 공식 모집 페이지에 따르면 8기 지원은 만 16세 이상이면 가능하며, 국적·학력·직업보다 개발협력 콘텐츠를 만들고 확산할 수 있는 잠재력과 활동 의지를 중심으로 소개된다. KOICA 공식 모집 안내는 WeKO 8기를 개발협력과 ODA를 콘텐츠로 알리는 글로벌 서포터스 프로그램으로 설명한다. 키르기스스탄..

생활 2026.06.19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 딜리잔 회동 뒤 다음 회의 바쿠 개최 예정

6월 14일 아제르바이잔 매체인 AZERTAC은 히크메트 하지예프(Hikmet Hajiyev) 아제르바이잔 대통령 보좌관과 아르멘 그리고리안(Armen Grigoryan) 아르메니아 안보회의 서기가 아르메니아 딜리잔에서 실무회의를 열었다고 보도했다. 또다른 아제르바이잔 매체인 News.az도 AZERTAC을 인용해 양측이 평화 의제와 시민사회 간 신뢰구축 조치를 논의했고, 다음 회의가 바쿠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AZERTAC에 따르면 양측은 지속적인 양자 대화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이번 회담을 평화협정 체결 자체가 아니라 실무 차원의 대화와 신뢰구축 논의로 규정했다.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은 2025년 평화협정 문안 가서명 이후 헌법, 국경, 교통로, 신뢰구축 조치를 둘러싼 세부 문제를 계속 논..

정치 2026.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