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시아 뉴스 894

아르메니아, 러시아 수입 제한 이후 EU 시장 지원 논의

6월 초 아르메니아 현지 매체인 Armenpress는 러시아의 아르메니아산 일부 상품 수입 제한 이후 유럽연합(European Union, EU)이 아르메니아 수출업체를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바실리스 마라고스(Vassilis Maragos) 주아르메니아 EU 대표부 대사는 러시아의 제한으로 타격을 입은 현지 생산자들이 유럽 시장에 접근할 수 있도록 추가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Armenpress에 따르면 러시아 제한 조치의 영향을 받은 품목으로는 꽃, 과일, 채소, 생수, 일부 식품 등이 꼽혔다. 마라고스 대사는 아르메니아 꽃의 라트비아 수출 지원 방안과 네덜란드 시장 진출 가능성도 거론했다. 아르메니아 경제부는 수출 가능한 자국산 과일·채소가 GlobalG.A.P. 인증을 갖추고..

경제 2026.06.18

키르기스스탄, 토골록 금광 개발 착수

6월 16일 중앙아시아 전문 매체인 The Times of Central Asia는 키르기스스탄이 이식쿨 지역 토골록(Togolok) 금광 개발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키르기스스탄 당국은 이 사업을 독립 이후 국내 자원으로 추진하는 첫 대형 광산 프로젝트로 설명했다. 토골록 금광은 키르기스스탄 최대 금광인 쿰토르(Kumtor)와 같은 이식쿨 지역 광업 지대에 있다. 쿰토르 금광 경영 기업인 Kumtor Gold Company는 2025년 6월 Togolok 금광 개발 프로젝트 공청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회사 발표에 따르면 으로고초르(Orgochor)와 제티-오구즈(Jeti-Oguz) 지역 주민, 지방자치단체, 시민활동가들이 공청회에 참여했고, 회사 측은 광상 개발 계획과 진행 상황을 설..

경제 2026.06.18

우즈베키스탄, 42억 달러 핵심광물 프로그램으로 가공·제조 확대 추진

6월 15일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실은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Shavkat Mirziyoyev)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이 핵심광물 원료 기반 확대와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 계획을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우즈베키스탄 매체인 UzA에 따르면 2026~2030년 동안 120개 프로젝트, 총 42억 달러(한화 약 6조 2,160억 원) 규모의 프로그램이 추진된다. UzA는 이 프로그램이 2028년까지 핵심광물 부문 규모를 10억 달러(한화 약 1조 4,800억 원), 2030년까지 20억 달러(한화 약 2조 9,600억 원)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2026년에는 12개 프로젝트, 1억 6,600만 달러(한화 약 2,457억 원) 규모의 1차 사업이 시작될 예정이다. 신규 생산 품목에는 고순도 셀레늄, 텔루륨..

경제 2026.06.18

타슈켄트 국제투자포럼 개막... 우즈베키스탄 투자유치 플랫폼 확대

6월 16~18일 제5회 타슈켄트 국제투자포럼(Tashkent International Investment Forum, TIIF)이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렸다.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실은 올해 포럼에 99개국에서 8,000명 이상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외국 참가자는 약 3,100명으로 제시됐다.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실과 UzA는 이번 포럼을 우즈베키스탄의 투자 잠재력과 신규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국제 플랫폼으로 설명했다. 2022년 첫 포럼에는 56개국에서 1,000명 이상이 참가했고, 다섯 번째인 2026년 행사는 규모를 한층 키웠다. 주요 의제는 에너지, 인프라, 제조업, 금융, 디지털경제, 농업, 도시개발, 핵심광물 등이다. 중앙아시아 전문 매체인 The Times of Ce..

경제 2026.06.18

카자흐스탄, NVIDIA·Firebird와 100억 달러 AI 인프라 합의

6월 15일 카자흐스탄 정부는 미국 AI 인프라 기업 Firebird 및 NVIDIA와 인공지능 분야 100억 달러(한화 약 14조 8,000억 원) 규모의 합의 패키지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카자흐스탄 총리실은 올자스 벡테노프(Olzhas Bektenov) 카자흐스탄 총리가 엔디비아(NVIDIA) 부사장 레브 레바레디안(Rev Lebaredian), 파이어버드(Firebird) 공동창업자 라즈미크 오바키미안(Razmik Ovakimyan) 최고경영자와 알렉산더 예사얀(Alexander Yesayan)을 만났다고 발표했다. 카자흐스탄 총리실 발표에 따르면 ‘Data Center Valley’ 프로젝트는 대규모 AI 컴퓨팅 클러스터 구축을 목표로 하며, 파블로다르주 에키바스투즈(Ekibastuz)에 들어선다..

경제 2026.06.18

러시아 대통령령 제377호 시행... 외국인 저축성 예금 이용 제한 공지

6월 17일 주러시아 대한민국 대사관은 러시아 대통령령 제377호와 기존 대통령령 제95호 시행과 관련해 러시아 일부 시중은행에서 외국인 명의 저축성 예금의 이체·출금·해지 제한이 발생하고 있다고 공지했다. 대사관은 T-bank, Sber, Alfa-bank, VTB 등 주요 시중은행과 접촉해 관련 조치의 시행 여부와 적용 기준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대사관 공지에 따르면 T-bank의 답변으로 파악된 내용은, 영주권이 없는 외국인의 저축성 예금 자금이 개인용 특수계좌인 C타입 계좌를 통해서만 지급된다는 것이다. 대사관은 적용 대상 체류자격, 금액 범위, 처리 기준이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또한 러시아 중앙은행의 세부 지침이 충분히 구체화되지 않은 상황에서 일부 은행이 자체 법률 해석과 내부 ..

생활 2026.06.18

러시아, 웹사이트에 외국 이메일 로그인 허용 시 과태료 부과

6월 9일 Meduza는 러시아 국가두마(State Duma)가 Google, Apple 등 외국 서비스 계정을 통한 로그인·가입을 허용한 웹사이트 운영자에게 과태료를 부과하는 법안을 2·3독회에서 통과시켰다고 보도했다. 러시아는 2023년 외국 이메일 계정을 통한 자국 웹사이트 신규 가입을 제한했지만, 위반에 대한 과태료 규정은 이번에야 마련됐다. Meduza 보도에 따르면 개인은 1만~2만 루블(한화 약 21만~42만 원), 공무원 또는 회사 책임자는 3만~5만 루블(한화 약 63만~105만 원), 법인은 50만~70만 루블(한화 약 1,050만~1,470만 원)의 과태료를 받을 수 있다. 기존에 외국 이메일로 가입한 사용자는 기존 로그인 정보를 유지할 수 있는 것으로 보도됐다. 러시아 법률회사 Li..

정치 2026.06.18

우즈베키스탄 재생에너지 발전량, 2026년 들어 28% 증가

6월 9일 우즈베키스탄 현지 매체인 UzDaily는 우즈베키스탄의 태양광·풍력 발전소가 2026년 1월 1일부터 6월 8일 오후 1시까지 50억 kWh의 전력을 생산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2025년 같은 기간보다 28% 증가한 규모다. 보도는 공식자료를 근거로 태양광 발전이 30억 kWh, 풍력 발전이 19억 kWh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또 다른 현지 매체인 Kun.uz도 같은 날 에너지부 자료를 근거로 우즈베키스탄의 태양광·풍력 발전량이 전년 대비 28% 늘었다고 보도했다. Kursiv도 50억 kWh 생산과 28% 증가 수치를 전했다. 복수의 현지 매체는 해당 수치가 우즈베키스탄 에너지부 자료에 근거한다고 설명했다. 우즈베키스탄은 최근 몇 년 동안 태양광과 풍력 프로젝트를 빠르게 확대해 왔다. 재생에..

경제 2026.06.17

우즈베키스탄, 러시아산 가스 수입 110억㎥ 확대 협의

6월 11일 우즈베키스탄 현지 매체인 UzDaily는 우즈베키스탄이 러시아산 천연가스 수입을 110억㎥까지 늘리는 방안을 협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2025년 수준보다 약 70% 많은 규모로 제시됐다. 보도에 따르면 카자흐스탄은 자국을 경유하는 수송 인프라가 이러한 확대를 지원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UzDaily는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사이의 가스 협력이 중앙아시아 에너지 흐름을 재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러시아는 유럽으로 향하던 가스 수출이 줄어든 이후 중앙아시아와 중국 방향의 수출 통로를 확대하려 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은 국내 생산 감소와 겨울철 수요 증가 속에서 수입 가스의 역할이 커졌다. 중앙아시아 전문 매체인 The Times of Central Asia는 Gazpro..

경제 2026.06.17

중앙아시아, 재생에너지 확대와 전력망 안정성이 과제로 부상

6월 11일 중앙아시아 전문 매체인 The Times of Central Asia는 중앙아시아에서 재생에너지 발전이 확대되는 가운데 전력망 안정성과 저장장치, 동시발전 문제가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는 태양광 발전의 시간대별 생산 패턴이 중앙아시아 여러 국가에서 동시에 나타난다는 점을 지적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은 대체로 비슷한 시간대에 태양광 발전량이 증가한다. 이는 낮 시간대 전력 공급 과잉과 저녁 시간대 공급 부족 문제를 동시에 만들 수 있다. 재생에너지 설비 자체의 단가가 낮아지더라도, 전력망 보강, 저장장치, 예비전원, 송전망 조정 비용이 추가된다. 세계은행은 2026년 2월 중앙아시아 에너지 안보 관련 자..

경제 2026.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