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시아 뉴스 894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인근 민간 연구센터 중심 드론·로봇 생산 확대

6월 15일 The Times of Central Asia는 비슈케크 인근 민간 연구센터가 무인기와 지상 로봇 시스템 생산을 확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는 키르기스스탄이 드론, 로봇, 군사 현대화에 대한 투자를 늘리는 가운데 민간 기술센터가 생산과 훈련 기능을 함께 키우고 있다고 전했다. 키르기스스탄 현지매체 24.kg는 5월 타슈-도보(Tash-Dobo)에 Nanospace 연구센터와 무인기 운용자 양성 대학이 개설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는 국내 생산 드론과 개발 장비의 시험 영상이 소셜미디어에 공개됐다고 전했다. Kabar는 2월 키르기스스탄 무인항공기 기술개발협회와 Adam University가 민간 드론 기술 발전을 위한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키르기스스탄의 드론 생산..

경제 2026.06.20

카자흐스탄, 16세 미만 SNS 가입 제한 검토

6월 16일 The Astana Times는 카자흐스탄 문화정보부가 16세 미만 아동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가입을 제한하는 법률 개정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개정안은 온라인 플랫폼과 대중매체 관련 법률을 대상으로 하며, 현재 정부기관 검토 단계에 있다. 보도에 따르면 제안된 조치는 16세 미만 아동의 SNS 가입을 제한하되, 인스턴트 메신저 접근은 허용하는 방식이다. 카자흐스탄 당국은 유해 콘텐츠, 사이버불링, 과도한 화면 노출, 이용자 체류시간을 늘리도록 설계된 플랫폼 알고리즘을 주요 우려로 제시했다. 이 논의는 영국과 호주 등 여러 국가에서 미성년자의 SNS 접근 제한이 공공정책 의제로 부상한 흐름과 맞물린다. The Guardian은 영국 정부가 호주식 모델을 참고해 16세 미만의 주요 SNS..

사회, 문화 2026.06.20

AIFC, 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키르기스스탄·아제르바이잔 자본시장 비교보고서 발표

6월 18일 아스타나국제금융센터(Astana International Financial Centre, AIFC)는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아제르바이잔의 자본시장을 비교한 보고서 “Capital markets in Kazakhstan, Uzbekistan, Kyrgyzstan and Azerbaijan: prospects and trends”를 발표했다. AIFC는 이 보고서가 중앙아시아와 코카서스 4개 경제의 자본시장을 한 문서에서 비교한 첫 지역 단위 분석이라고 설명했다. 카자흐스탄은 네 나라 중 가장 발전된 자본시장 생태계를 가진 국가로 제시됐다. The Astana Times는 카자흐스탄이 1,100억 달러(한화 약 162조 8,000억 원) 이상의 국부저축과 상대적으로 성숙한 시..

경제 2026.06.20

중앙아시아 대외부채, 5년간 34.9% 증가… 카자흐스탄이 전체의 62% 이상

6월 18일 CentralasianLIGHT는 Ranking.kz 분석을 인용해 투르크메니스탄을 제외한 중앙아시아 4개국의 2025년 말 대외부채가 2,908억 달러(한화 약 430조 3,840억 원)에 달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5년 전보다 34.9% 늘어난 규모다. 자료는 CIS 통계위원회와 유라시아경제위원회 데이터를 근거로 제시됐다. 카자흐스탄의 대외부채는 1,818억 달러(한화 약 269조 640억 원)로 전체의 62.5%를 차지했다. 다만 카자흐스탄의 부채 구조는 주변국과 다르다. 보도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대외부채 중 899억 달러(한화 약 133조 520억 원)는 다국적기업 내부의 기업 간 대출이고, 551억 달러(한화 약 81조 5,480억 원)는 비금융·준정부 기업 부채, 은행 부채는 183..

경제 2026.06.20

카자흐스탄, 2026 세계평화지수 44위… 중앙아시아 상위권 유지

6월 19일 The Astana Times는 카자흐스탄이 2026 세계평화지수(Global Peace Index, GPI)에서 163개국 중 44위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카자흐스탄은 전년보다 5계단 상승했고, 점수는 1.771로 제시됐다. GPI를 발표하는 경제평화연구소(Institute for Economics and Peace, IEP)는 세계 163개 국가와 지역을 대상으로 사회 안전과 치안, 국내·국제 분쟁, 군사화 수준 등 3개 영역의 23개 지표를 종합해 순위를 산정한다. 2026년 보고서는 전 세계 평화 수준이 전년보다 악화됐다고 평가했다. IEP는 2025년 폭력의 세계경제 비용을 구매력평가 기준 21조 8,000억 달러(한화 약 3경 2,264조 원)로 제시했다. 중앙아시아 국가 중에서..

사회, 문화 2026.06.20

카자흐스탄 중앙은행, 추가 금리완화 여지와 국부펀드 운용수익 제고 언급

6월 중순 카자흐스탄 중앙은행(National Bank of Kazakhstan)은 기준금리를 연 17%로 낮춘 이후에도 물가 흐름이 허용하면 추가 완화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The Astana Times는 카자흐스탄 중앙은행이 6월 5일 기준금리를 연 17%로 조정했고,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고 보도했다. 카자흐스탄의 2026년 5월 연간 물가상승률은 10.4%로, 2025년 9월 12.9% 고점보다 낮아졌다. 중앙은행은 식품 가격 상승세 완화, 텡게 강세에 따른 비식품 물가 안정, 서비스 물가 둔화가 인플레이션 완화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다만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은 수준에 머물러 있어 급격한 완화보다는 단계적 조정이 예상된다. 국제통화기금(International ..

경제 2026.06.20

러시아 외무부, 2025년 ‘전통 가치’ 비자 1,112건 발급

6월 17일 The Moscow Times와 Meduza는 러시아 외무부가 2025년에 ‘러시아의 전통적 정신·도덕 가치’를 공유한다고 밝힌 외국인에게 1,112건의 비자를 발급했다고 보도했다. 두 매체는 알렉세이 클리모프(Alexey Klimov) 러시아 외무부 영사국장이 RIA Novosti와의 인터뷰에서 이 수치를 밝혔다고 전했다. 이 비자 제도는 2024년 러시아 대통령령 제702호에 근거해 도입되었다. 러시아는 서방의 자유주의적 가치와 거리를 두고 보수적 가치, 가족, 종교, 전통적 생활방식을 강조하며 러시아의 전통을 존중하는 외국인에게 러시아 거주 가능성을 제시해 왔다. The Moscow Times는 이 제도를 보수 성향 서방인을 유치하려는 프로그램으로 설명했다. 이외에도 러시아의 전통 문화..

정치 2026.06.20

모스크바 주유소 가격 인상, FAS가 네프트마기스트랄에 설명 요구

6월 18일 로이터는 러시아 연방반독점청(Federal Antimonopoly Service, FAS)이 모스크바 지역 주요 주유소 운영사 네프트마기스트랄(NeftMagistral)에 휘발유 가격 인상에 대한 설명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네프트마기스트랄의 AI-95 휘발유 가격은 6월 15일 리터당 약 80루블(한화 약 1,600원)에서 6월 18일 약 95루블(한화 약 1,900원)로 올랐다. 로이터는 네프트마기스트랄이 모스크바와 모스크바주에서 약 100개 주유소를 운영한다고 전했다. 가격 인상은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으로 모스크바 지역에 연료를 공급하는 정유시설이 영향을 받은 직후 나타났다. 네프트마기스트랄은 FAS 요구에 대한 논평을 거부한 것으로 보도됐다. 같은 보도에 따르면 로이터 ..

경제 2026.06.20

러시아은행, 기준금리 14.25%로 0.25%p 인하

6월 19일 러시아은행(Bank of Russia)이 기준금리를 연 14.25%로 0.25%포인트 인하했다. 러시아은행 이사회는 기준금리를 기존 14.5%에서 14.25%로 낮추며, 연초 일시적 둔화 이후 경제활동이 완만한 속도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인하는 2025년 6월 이후 아홉 번째 연속 인하다. 시장 예상보다는 소폭 인하였다. 중앙은행 소식을 전하는 매체인 Central Banking과 블룸버그에 따르면 시장은 50bp(bp = 0.01%) 인하를 예상했으나 중앙은행은 25bp만 내렸고, 성명에서 매파적 어조를 보였다. 러시아은행은 “3년 시계의 재정정책이 이전 예상보다 더 완화적이며, 이는 4월 기준 시나리오에서 가정한 것보다 더 높은 기준금리 경로를 요구할 수 있다”고 밝혔다. 러..

경제 2026.06.20

모스크바 정유시설 드론 공격 받아... 수도권 에너지 인프라 피해와 공항 운행 차질

6월 18일 우크라이나 드론이 모스크바 남동부 카포트냐(Kapotnya) 지구의 모스크바 정유시설을 공격해 화재가 발생했다. 러시아 현지 매체인 The Moscow Times는 이번 공격을 전쟁 발발 이후 모스크바를 겨냥한 최대 규모의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으로 보도했다. 모스크바 시장 세르게이 소뱌닌(Sergei Sobyanin)은 방공망이 대규모 공격을 격퇴하고 있다고 밝혔으나, 복수의 드론이 Gazprom Neft가 운영하는 정유시설에 도달했다고 전했다. The Guardian은 우크라이나가 약 200대의 드론을 동원했으며, 주요 표적이 모스크바 남동쪽 카포트냐 정유시설이었다고 보도했다. 같은 보도는 이 정유시설이 모스크바 휘발유 공급의 최대 40%, 디젤 공급의 약 절반을 담당하는 핵심 시설이라고 ..

정치 2026.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