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라루스 8

우즈베키스탄과 벨라루스, 전략적 동반자 선언… 교역·원전·노동 협력 확대

2026년 7월 8~9일 민스크 정상회담에서 우즈베키스탄과 벨라루스 정상이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을 선언하고 2026~2030년 행동계획을 채택했다.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Shavkat Mirziyoyev)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알렉산드르 루카셴코(Alexander Lukashenko) 벨라루스 대통령은 이번 합의를 통해 교역, 산업, 원자력, 노동이주, 문화 분야의 협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실에 따르면 양국 교역은 최근 5년 동안 약 세 배로 늘어 2025년 10억 달러(약 1조 5,000억원)에 근접했다. 다만 벨라루스 통계는 상품교역액을 약 8억 5,500만 달러(한화 약 1조 2,791억 원), 서비스 교역액 2억 790만 달러(한화 약 3,110억 원)으로 발표한 바 있다...

정치 2026.07.14

러시아와 벨라루스, NATO 이후 연합국가 방위 논리 강화 위한 안보 담론 제시

2026년 6월 말부터 7월 초까지 러시아와 벨라루스는 연합국가 안보 담론을 다시 전면에 내세웠다. 러시아 외무부는 세르게이 라브로프(Sergey Lavrov) 러시아 외무장관이 알렉산드르 루카셴코(Alexander Lukashenko) 벨라루스 대통령과 회담한 뒤 언론 질의응답에서 러시아-벨라루스 연합국가 안보 문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벨라루스 국영 포털 Belarus.by도 라브로프 장관이 우크라이나 측 위협이 벨라루스를 직접 충돌로 끌어들이려는 시도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러시아와 벨라루스의 안보 담론은 NATO 정상회의와 맞물려 있다. 러시아와 벨라루스는 NATO의 동부전선 강화, 우크라이나 지원, 폴란드·발트국가의 군사 배치를 자국에 대한 압박으로 이해한다. 러시아 외무부 자료는 서방이 벨라루스..

정치 2026.07.10

러시아, 벨라루스산 연료 판매 확대와 가격 제한으로 내수시장 안정 시도

2026년 7월 1일 Interfax는 벨라루스 정유공장에서 생산된 휘발유와 디젤의 6월 상트페테르부르크 상품거래소 판매량이 전년 대비 3.6배 늘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026년 6월 벨라루스산 자동차 휘발유 판매량은 9만 900톤으로 2025년 6월 2만 5,200톤보다 크게 늘었고, 벨라루스산 여름용 디젤 판매량도 6만 2,100톤으로 전년 동기 1만 7,340톤보다 증가했다. 벨라루스산 연료는 러시아 내수시장 안정 장치로 활용되고 있다. Interfax는 상트페테르부르크 거래소 산하 가격기관 분석을 인용해 벨라루스 제품 판매가 성수기 러시아 내수 연료 수요를 지원한다고 전했다. 6월 30일 기준 벨라루스산 Аи-92 휘발유는 톤당 13만 47~13만 1,000루블(한화 약 253만~254..

경제 2026.07.07

벨라루스-러시아 지역포럼, 민스크서 개막…경제통합의 지역 단위 확장

6월 25일 벨라루스 민스크와 민스크주에서 제13차 벨라루스-러시아 지역포럼이 개막했다. 벨라루스 국영 통신사인 BelTA는 이번 포럼이 6월 25~26일 이틀 동안 열리며, 양국 정부기관, 지역정부, 기업 대표들이 참여한다고 보도했다. 포럼의 주제는 “지역 간 경제협력: 벨라루스와 러시아의 지속가능한 발전 기반”으로 제시됐다. BelTA는 러시아 연방 70개 이상의 지역이 이번 포럼에 참여한다고 전했다. 민스크 국제전시장 BelExpo에서는 포럼과 연계한 전시·박람회가 열리고, 16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벨라루스 국영 방송사 계열 영문매체인 News.by는 첫날 10개 분과가 진행되고, 둘째 날에는 벨라루스 공화국평의회와 러시아 연방평의회 의장들이 양국 지역 대표들과 만나며, 본회의 뒤 ..

경제 2026.06.26

벨라루스·러시아 외무부, 서방 인권상황 공동보고서 발표 예고

6월 10일 벨라루스 공영 매체인 BELTA는 벨라루스와 러시아 외무부가 일부 국가의 인권상황에 관한 세 번째 공동보고서를 준비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양국 외무부는 이 보고서를 민스크, 빈, 제네바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BELTA는 보고서가 특정 국가의 인권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환기하기 위한 문서라고 전했다. 벨라루스와 러시아는 2024년 이후 공동 인권보고서를 국제무대에서 발표해 왔다. 벨라루스 외무부 자료에 따르면 이전 보고서도 유엔과 유럽안보협력기구(OSCE) 관련 공간에서 발표됐다. 양국 정부는 이 보고서를 서방 국가의 인권 문제를 다루는 외교 문서로 설명한다. 벨라루스·러시아 공동보고서는 양국 정부의 공식 담론에 해당한다. BELTA 보도는 벨라루스·러시아 정부 입장을 전달한..

정치 2026.06.17

EU 새 이민협정 시행, 벨라루스는 “제재와 협력 중단이 문제를 키웠다”고 반박

6월 11일 벨라루스 관영 매체인 BELTA는 이고리 세크레타(Igor Sekreta) 벨라루스 외무차관이 유럽연합(European Union, EU)의 새 이민·망명 규정 시행을 앞두고 벨라루스와 EU의 이주 협력 문제를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EU의 새 이민·망명 규정은 6월 12일부터 적용에 들어갔다. 벨라루스 외무부의 입장은 EU의 새 제도 자체보다 국경·이주 문제를 둘러싼 정치적 책임 공방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세크레타 차관은 국가와 지역기구가 국제의무와 국제법 원칙을 지키는 범위에서 자체 이민정책을 펼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 벨라루스와 EU 회원국 사이에 불법이주 방지와 대응에서 실무협력 사례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EU 측 공식자료는 새 협정을 EU 내부 제도 정비로 설명한다. 유럽..

정치 2026.06.15

2023년 유라시아 소식 돌아보기

2023년 유라시아 지역은 이어지는 전쟁의 여파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유라시아 서부 지역에서는 2022년 2월부터 시작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계속되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러시아와 서방 간 관계가 더욱 악화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빼앗긴 영토를 탈환하기 위해 힘쓰고 있는 한편,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내 점령지 방어와 통제를 더욱 강화하려는 모습입니다. 미국과 유럽 등 서방 국가들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제공하고자 하였으나, 국내 정치 상황의 변화로 이러한 지원이 수월하게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미국과 유럽은 대러제재를 확대하며 러시아를 압박하는 모습입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세계적인 파편화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유라시아 각국은 각자의 방식으로 변화하는 상황에 대응하였습..

뉴스 톺아보기 2024.01.16

유라시아 이슈 톺아보기 소개

유라시아 지역의 국제뉴스를 되짚어 봅니다. 유라시아는 본래 유럽과 아시아를 포괄하는 단어이지만, 현재 과거 소련권 국가들이 있는 중앙아시아, 러시아, 코카서스 지역, 동유럽 지역을 통칭하는 용어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저는 유라시아를 서쪽으로부터 벨라루스와 우크라이나, 몰도바, 러시아,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 조지아, 카자흐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을 주로 다루겠습니다. 유라시아 지역의 지도 출처: mapchart.net 얼마 전까지 한국과 유라시아 국가들은 사회, 경제적으로 긴밀한 관계를 맺어왔습니다. 유라시아 각국의 주요 교역 상대국에는 한국이 포함되며, 한국에서도 유라시아 지역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게 됐습니다. 또한 유라시아 지역은 강대국 사이에서 ..

뉴스 톺아보기 2024.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