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61

러시아 곡물 수출 업자들, 흑해 루트 차질에 발트·북극으로 우회

- 러시아 곡물 수출업체들은 아조프·흑해 항만 선적 차질이 이어지자 비소츠크·우스트루가 등 발트해 항만으로 물량을 돌리고, 무르만스크에서도 곡물 수출 준비 중 - 러시아곡물연합에 따르면 9월 10~20일 밀 수출은 34만 7,000t으로 전년 같은 기간 130만t의 약 4분의 1 수준... 다만 9월 전체 수출 전망은 기관별로 크게 엇갈려 - 러시아 정부는 9월 1일부터 연말까지 밀·메슬린·보리·옥수수 수출관세를 t당 0루블로 적용하고 철도·항만 등 모든 물류 가능성을 활용하라고 관계부처에 주문 - 발트·북극 경로의 이용은 늘고 있지만 현재 공개된 처리능력과 운송비 구조를 보면 흑해 남부 항만을 단기간에 완전히 대체하는 단계로 보기는 어려워 러시아 곡물의 수출 지도가 북쪽으로 움직이고 있다. 러시아산 ..

경제 2026.09.24

미국, 새 대러제재법 제정… 러시아산 상품 최대 500%, 제3국 최대 100% 관세 규정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9월 18일 ‘2026년 린지 O. 그레이엄 러시아·이란 제재법’에 서명 - 법은 러시아산 미국 수입품의 관세를 최대 500%까지 인상하도록 하고,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러시아산 에너지 주요 구매국·제재회피 촉진국의 대미 수출품에도 최대 100% 관세를 적용하도록 규정 - 500%와 100%는 일괄 적용세율이 아니라 상한... 제3국이 법정 요건을 충족하면 관세율을 인상해야 하지만, 구체 세율과 면제·조정에는 행정부 판단이 개입 - 위 법은 러시아 금융기관, 제재회피 선박과 관련 주체, 신규 투자 등에 대한 조치도 포함하며, 별도의 면제·종료 절차와 5년 일몰조항을 두고 있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월 18일 ‘2026년 린지 O. 그레이엄 러시아·이란 제재법(..

정치 2026.09.22

2026.09.09. 카프카스 현지 주요 뉴스 모아보기

아르메니아 아르메니아, ENA 지분 100% 공익취득 결정안 공개토론… 9월 24일까지 의견수렴 아르메니아 영토행정·인프라부는 9일 배전회사 Electric Networks of Armenia(ENA) 지분 100%에 대해 공공의 우월한 이익을 인정하는 정부결정안을 e-Draft 프로젝트 10608로 공개토론에 부쳤다. e-Draft는 해당 안건을 ‘논의 중’으로 표시하고 의견수렴 기간을 9월 9일부터 24일까지로 정했다. ENA를 둘러싼 정부의 인수·국유화 절차는 앞서 시작됐기 때문에 이번 조치를 국유화 논의의 최초 착수로 볼 수는 없으며, 9일의 신규 사실은 해당 정부결정안이 새로운 공개토론 단계에 들어갔다는 점이다. 현지 경제매체 ARKA도 같은 날 ENA 지분 100%를 공익취득 대상으로 인정하는..

2026.09.09. 카자흐스탄 현지 주요 뉴스 모아보기

사무룩-카지나, 올해 3조 2,000억 텡게 투자사업 완료 계획…2027~2029년 21조 텡게 포트폴리오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은 9일 국부펀드 사무룩-카지나의 누를란 자쿠포프 경영이사회(Management Board) 의장으로부터 주요 인프라 사업과 재무·생산 실적을 보고받았다. 자쿠포프 의장은 사무룩-카지나가 2026년 3조 2,000억 텡게(약 9조 4,400억 원) 규모 투자 프로젝트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기에는 모인티-키질자르·다르바자-막타아랄 철도 건설, 알틴콜-제티겐·베이네우-망기스타우 철도 현대화, 카샤간 가스처리공장, 알마티 열병합발전소 2호기 현대화, 투르키스탄주 복합화력발전소와 하이브리드 발전소 사업 등이 포함됐다. 아스타나 데이터센터와 카스피해 해저 광섬유..

2026.09.08. 카프카스 현지 주요 뉴스 모아보기

아르메니아 아르메니아, 러시아의 자국산 제품 제한 EAEU에 공식 이의 제기 아르메니아는 9월 8일 러시아가 아르메니아산 제품에 적용한 제한 문제를 유라시아경제연합(EAEU) 내부 절차에 공식 제기했다고 밝혔다. 티그란 가스파랸 경제부 차관은 기자브리핑에서 러시아와의 양자 협의뿐 아니라 EAEU 안에 마련된 장벽 해소 메커니즘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르메니아 정부 판단으로는 현재의 제한이 EAEU에서 합의된 원칙과 약정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다만 이날 공개된 설명에는 어떤 EAEU 기관에 어떤 형식으로 사건이 접수됐는지에 관한 별도 사건번호나 러시아 측의 공식 답변은 포함되지 않았다. 따라서 이번 조치는 러시아의 제한이 무효로 확정된 것이 아니라 아르메니아 정부가 EAEU 내부..

EU, 아르메니아 대EU 수출 약 80% 관세특혜 추진… 러시아 시장 의존 줄일 수 있을까

- EU가 러시아의 무역제한으로 영향을 받은 아르메니아산 제품에 대해 한시적 자율무역조치를 추진 중 - 현재 아르메니아의 대EU 수출 가운데 약 80%에 해당하지만, EU는 아직 아르메니아의 4대 수출시장에 그쳐 - 관세장벽이 낮아져도 인증·식품안전 기준, 물류비, 유통망 확보가 남아 있어 러시아 시장을 단기간에 대체하기는 어렵다는 평가도 - 이번 조치는 경제적 지원과 함께 아르메니아의 수출 다변화와 대러 의존 완화라는 정치적 의미 커 유럽연합(EU)이 러시아의 최근 무역제한으로 영향을 받은 아르메니아 수출품에 한시적 관세특혜를 부여하는 절차를 진전시켰다. EU 이사회는 9월 2일 집행위원회의 아르메니아산 제품 임시 무역자유화 규정안을 수정 없이 지지했다. 이사회 문서 ST 12763/26을 보면 ..

경제 2026.09.04

산유국인 러시아가 휘발유를 수입... 정유소 공격이 주유소와 물가까지 번진 경로

- 러시아의 8월 말 휘발유 생산은 업계 추산으로 국내 여름 수요의 약 70% 수준까지 떨어졌고, 정부는 수출제한과 수입 확대를 병행 - 정유시설 공격이 중요한 공급충격이지만 계절수요·정비·물류 문제도 함께 작용해 가격상승 전체를 단일 원인으로 설명하기는 어려워 - 연료가격 상승은 주유소를 넘어 운송비·서비스가격과 인플레이션, 중앙은행의 금리 판단까지 연결되고 있어 8월 29일 모스크바에서 러시아 정부가 국내 연료시장 안정을 위해 생산업체의 디젤·선박연료·가스오일 수출제한을 9월 30일까지 연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달 전 러시아 정부는 휘발유와 디젤 등 일부 석유제품의 수출을 2027년 1월 말까지 제한하는 새 조치를 발표하면서 9월부터 직접 생산업체가 수출하는 일부 제품에는 예외를 둘 예정이었지만,..

경제 2026.08.31

한국 대표단 100명 알마티 포럼 참가… 카자흐스탄, 비원자재 수출 확대 모색

- 8월 27일 알마티 한·카자흐 비즈니스포럼에 기업·정부기관 관계자 200명 이상이 참가했다고 전했고, Kazpravda는 이 가운데 비즈니스 부문 참석자를 약 140명, 한국 측 기업·수입업체·경제계 관계자를 96명으로 집계 - 2025년 양국 상품교역은 카자흐스탄 무역통합부 집계 31억 7,000만달러... 2026년 상반기 카자흐스탄의 대 한국 수출은 5억 1,000만 달러로 17.2% 증가 - 이번 포럼은 농식품·가공품·산업제품의 한국시장 진입을 위한 B2B 상담까지 진행했지만 신규 계약액·발주량·첫 선적은 아직 공개되지 않아 2026년 8월 27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한국수입협회(KOIMA)와 연계한 한·카자흐 비즈니스포럼과 비즈니스 미션이 열렸다. The Astana Times는 기업과 정..

경제 2026.08.28

러시아-EU 교역 1999년 이후 최저…. EU 흑자 전환은 ‘수출 회복’보다 러시아산 수입 급감

- 2026년 상반기 러시아·EU 상품교역액은 269억 유로(한화 약 43조2,552억 원)로 전년 동기보다 13% 줄어, 코메르산트가 Eurostat 장기 시계열을 합산한 기준으로 1999년 상반기 이후 어느 6개월 구간보다 낮아 - EU는 2025년 하반기 35억 유로(한화 약 5조6,280억 원)에 이어 2026년 상반기 26억 유로(한화 약 4조1,808억 원)의 대러 상품교역 흑자를 기록... 흑자 전환의 핵심은 EU의 대러 수출 급증이 아니라 러시아산 에너지·원자재 수입이 더 빠르게 줄어든 데 있어 - 상반기 EU의 러시아산 가스 수입은 74억 유로(한화 약 11조8,992억 원), 원유는 13억 유로(한화 약 2조904억 원)였고, 러시아의 EU산 의약품 수입은 57억 유로(한화 약 9조1,..

경제 2026.08.24

흑해 항만 공격에 흔들리는 곡물 수출… 세계 밀 시장까지 번진 충격

-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항만·상선 공격이 겹치면서 공식 합의는 아니지만 상업용 선박과 곡물시설을 상당 부분 비껴가게 했던 사실상의 억제관행이 약해져 - 우크라이나의 민간목표 상호공격 중단 제안과 튀르키예의 중재구상이 보도됐지만, 러시아는 공식 제안을 받지 못했다고 밝혀 휴전협상이나 합의가 시작된 단계는 아냐 - 항만위험은 선주·보험사의 회피, 운임과 보험료, 선적지연·취소, 더 비싼 대체산지 계약으로 전이된다. 밀 선물 상승률 17% 전체를 최근 공격 하나의 결과로 볼 수는 없어 2026년 8월 20일 로이터 통신(Reuters)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항만·선박 공격으로 수십 건의 곡물선적이 지연되거나 취소되고, 7~9월 아시아로 들어올 흑해산 밀 약 200만~250만톤이 차질 위험에 놓였다고 보도했..

경제 2026.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