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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제르바이잔, 2026년 비석유수출 18억 달러… 농식품 성장했지만 금속·광물 집중도 높아

2026년 7월 29일 아제르바이잔 경제개혁분석·커뮤니케이션센터는 1~6월 비석유부문 수출이 전년 동기보다 16.9% 증가한 18억 달러(약 2조 5,596억 원)였다고 발표했다. 농산물과 농가공품 수출이 두 자릿수 증가했지만, 품목 상위권에는 금·구리광·금속과 소수 대기업이 큰 비중을 차지해 수출 증가가 산업 전반의 다각화를 의미한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농업·농가공 수출 7억 5,980만 달러센터가 발간한 7월호 「수출 리뷰」에 따르면 1~6월 농산물 수출은 23.9% 증가한 5억 6,390만 달러(약 8,019억 원), 농가공품 수출은 35.3% 증가한 1억 9,590만 달러(약 2,786억 원)였다. 두 부문을 합친 수출은 7억 5,980만 달러(약 1조 804억 원)로 26.6% 늘었으며, 전체..

경제 2026.07.31

러시아, 8월부터 휘발유·경유 수출 다시 제한… 9월에는 직접 생산자 경유 수출 허용

2026년 7월 30일 러시아 정부는 8월 1일부터 2027년 1월 31일까지 휘발유·경유·선박연료·가스오일의 수출을 제한하는 정부령 제952·953·954호를 채택했다. 이번 조치는 모든 품목과 수출자를 같은 기간 전면 금지하는 방식이 아니라, 8월에는 규제를 넓게 적용한 뒤 9월부터 경유·선박연료·가스오일을 직접 생산한 정유기업에는 수출을 허용하는 구조다. 정부령 제954호는 상품용 휘발유와 경유, 선박연료, 기타 가스오일의 국외 반출을 금지하며, 거래소에서 매입한 물량도 규제대상에 포함한다. 휘발유는 직접 생산자를 포함해 원칙적으로 수출이 제한된다. 경유·선박연료·가스오일은 8월 한 달 동안 직접 생산자까지 제한대상에 들어가지만, 9월 1일부터는 해당 석유제품을 직접 생산한 기업의 수출이 다시 허용..

경제 2026.07.31

아르메니아 총리, 러 대통령과 통화… 수출 제한과 EU 국민투표 쟁점 논의

2026년 7월 27일 니콜 파시냔(Nikol Pashinyan) 아르메니아(Armenia) 총리와 블라디미르 푸틴(Vladimir Putin) 러시아(Russia) 대통령은 아르메니아 측 요청으로 전화통화를 하고 아르메니아산 상품의 대러 수출 제한과 아르메니아의 유럽연합(European Union, EU) 가입 국민투표 문제를 논의했다. 양측은 공개적이고 우호적인 대화를 통해 현안을 관리한다는 원칙을 확인했지만, 수출 제한의 해제 범위와 일정에 관한 구체적 합의는 발표하지 않았다. 아르메니아 총리실에 따르면 파시냔 총리는 아르메니아산 상품의 러시아 시장 수출 제한이 양국 간 법적 틀과 유라시아경제연합(Eurasian Economic Union, EAEU) 규정에 어긋난다고 주장하며 문제 해결 조치를 요..

정치 2026.07.29

카자흐스탄, 원유 감산… 러시아 경유 수출 취약성 연일 드러나

2026년 7월 23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에너지부가 흑해 카스피해파이프라인컨소시엄(Caspian Pipeline Consortium·CPC) 해상터미널의 선적 중단으로 저장시설 포화 위험이 커지자 산유기업들이 하루 생산량을 통제해 일시적으로 감산했다고 밝히면서, 카자흐스탄 원유수출이 러시아 영토와 흑해 항로의 안전에 크게 의존하는 구조가 다시 드러났다. 카자흐스탄 에너지부 설명에 따르면 노보로시스크 인근 CPC 해상터미널의 선적은 선박과 승무원, 흑해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일시 중단됐다. CPC의 생산·기술 설비는 정상 상태를 유지했고, 상황이 정상화되면 원유 환적을 재개할 준비가 돼 있었다. 따라서 이번 감산은 유전이나 파이프라인 설비가 파괴돼 생산이 불가능해진 결과가 아니라, 터미널에서 원유를 ..

경제 2026.07.27

아르메니아, 1~5월 경제활동 8% 증가… 러시아 농식품 제한이 새 하방 위험

2026년 7월 17일 세계은행은 7월호 아르메니아 경제동향 보고서에서 2026년 1~5월 경제활동지수가 전년 동기보다 8% 증가해 기존 전망을 웃돌았다고 평가하면서, 러시아의 아르메니아산 검역대상 농식품 수입제한이 무역과 성장, 물가와 사회여건에 파급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여기서 8%는 확정 국내총생산 증가율이 아니라 월별 경제활동지수의 누적 증가율이다. 아르메니아 경제활동지수는 5월 한 달 전년 동월 대비 11.7% 증가했다. 성장세는 서비스와 산업 등 여러 부문에서 나타났지만 대외무역의 구성은 엇갈렸다. 5월 상품수출은 전년 동월보다 11.5%, 수입은 1.6% 감소했다. 귀금속·준귀금속 재수출을 제외하면 수출은 18% 증가했으며 광물 수출이 이를 이끌었다. 러시아 방향의 수출은 5월 전년 동월..

경제 2026.07.25

러시아-카자흐스탄 교역 15.2% 증가… 옴스크 포럼 앞두고 협력 의제 점검

2026년 1~5월 양국 교역액 122억 달러…물류·농업·산업 협력의 실제 사업화가 관건2026년 7월 22일 러시아-카자흐스탄 정부 간 화상회의에서 알렉세이 오베르추크(Alexey Overchuk) 러시아 부총리와 세리크 주만가린 (Serik Zhumangarin) 카자흐스탄 부총리 겸 국가경제부 장관은 양국 정부 간 협력위원회 공동위원장 회의를 열고 통상·경제와 인도적 협력 현안을 논의했다. 러시아 정부는 2026년 1~5월 양국 교역액이 전년 동기보다 15.2% 증가해 약 122억 달러(약 18조 700억 원)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러시아의 대카자흐스탄 수출은 위 기간 17.5%, 카자흐스탄의 대러시아 공급은 9.8% 증가했다. 전체 교역 증가율만 보면 양국 간 거래가 회복되는 모습이지만, 수출 증..

경제 2026.07.24

러시아 연료시장, 정유시설 손상·물류 병목·가격조사 겹쳐…일부 지역 판매 제한

2026년 7월 21일 러시아 정부 당국과 연료업계는 수도권 공급을 유지하기 위해 시베리아산 석유제품의 서부 이동을 늘리고 벨라루스산 수입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했다. 정유시설 가동 차질과 여름철 수요 증가, 철도·저장시설 병목이 겹친 가운데 일부 지역 주유소가 1회 판매량을 제한하고 연방반독점청(FAS)이 가격 담합 가능성 조사에 착수했다. 러시아는 세계적인 원유 생산국이지만 원유 생산량과 주유소의 휘발유·경유 공급은 같은 문제가 아니다. 원유는 정유공장에서 휘발유와 경유 등으로 가공돼야 하고, 완제품은 철도와 파이프라인·트럭을 통해 지역 저장소와 주유소로 이동한다. 정유시설이 멈추거나 특정 지역의 운송망이 막히면 원유가 충분해도 완제품 부족이 발생할 수 있다. AP통신은 7월 1일 러시아 정유시설을 ..

경제 2026.07.22

EU, 아르메니아 수산물 시장 개방… 97% ‘준비’와 실제 수출 사이의 과제

2026년 7월 17일 아르메니아 예레반에서 식품안전검사청은 유럽연합(EU)의 아르메니아산 수산물 수입을 위한 규제절차가 완료됐으며 국내 생산업체의 97%가 EU 수출기준을 충족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기업은 검사청에 신청한 뒤 EU의 동물·식품 추적시스템 TRACES에 등록하면 회원국으로 수출할 수 있다. 다만 ‘97% 준비’는 실제 수출계약이나 선적실적이 아니라 당국의 적합성 평가다. 검사청에 따르면 한 기업이 공식 수출신청을 제출했고, 7월 20일 EU 전문가들과 첫 선적을 위한 실무협의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신청기업은 서류심사와 현장감사를 거쳐 TRACES 고유번호를 받으며 등록번호에는 만료기한이 없지만 최소 연 1회 검사를 받아야 한다. INTER AQUA 연 1,100톤 생산능력7월 20..

경제 2026.07.21

투르크메니스탄 LPG 생산 64.5% 증가… 절대 생산량·수출처 공개는 과제

2026년 7월 21일 투르크메니스탄 정부는 확대 내각회의에서 올해 상반기 액화탄화수소가스 생산이 전년 동기보다 64.5%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같은 기간 디젤유는 0.7%, 윤활유는 7.2%, 석유 역청은 39.9% 늘었다. 증가율만 보면 LPG가 가장 빠르게 성장했지만 정부는 절대 생산량과 공장별 가동률, 국내소비와 수출의 비중을 함께 공개하지 않았다. Trend는 투르크메니스탄 국가통계위원회 위원장이 내각회의에서 해당 수치를 보고했다고 전했다. 여기서 ‘액화탄화수소가스’는 프로판·부탄을 중심으로 하는 LPG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천연가스 액화물과 정유 부산물의 분류범위는 원자료 확인이 필요하다. 전년도 생산기준이 낮았다면 높은 증가율에도 실제 추가물량은 제한적일 수 있다. 가스 수출국에서 가..

경제 2026.07.21

러시아, 아조프해 공격과 늦은 수확 겹쳐 7월 밀 수출 전망 최대 20% 하향

2026년 7월 20일 러시아 곡물시장 분석기관들은 아조프해 선박 공격과 항행 제한, 남부지역의 늦은 수확, 연료 공급 차질이 겹치면서 7월 러시아산 밀 수출 전망을 종전보다 최대 20% 낮췄다. 세계 최대 밀 수출국 가운데 하나인 러시아의 공급이 예상보다 줄면 흑해산 곡물을 많이 구매하는 중동·북아프리카 시장의 입찰가격과 운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파이낸셜타임스와 모스크바타임스는 분석기관들의 전망을 인용해 7월 선적량 예상치가 공격 이전보다 크게 낮아졌다고 보도했다. 다만 ‘20% 감소’는 전년 동월 실적이 아니라 기존 전망치 대비 조정폭을 뜻한다. 실제 월간 수출량은 수확 속도와 항만 재개 시점, 구매국 입찰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아조프해가 맡아온 러시아 곡물 수송아조프해 항만은 수심이 얕아 ..

경제 2026.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