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21일 러시아 정부 당국과 연료업계는 수도권 공급을 유지하기 위해 시베리아산 석유제품의 서부 이동을 늘리고 벨라루스산 수입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했다. 정유시설 가동 차질과 여름철 수요 증가, 철도·저장시설 병목이 겹친 가운데 일부 지역 주유소가 1회 판매량을 제한하고 연방반독점청(FAS)이 가격 담합 가능성 조사에 착수했다. 러시아는 세계적인 원유 생산국이지만 원유 생산량과 주유소의 휘발유·경유 공급은 같은 문제가 아니다. 원유는 정유공장에서 휘발유와 경유 등으로 가공돼야 하고, 완제품은 철도와 파이프라인·트럭을 통해 지역 저장소와 주유소로 이동한다. 정유시설이 멈추거나 특정 지역의 운송망이 막히면 원유가 충분해도 완제품 부족이 발생할 수 있다. AP통신은 7월 1일 러시아 정유시설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