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10

세계은행, 유라시아 기업들의 AI 도입 공백 지적

- 세계은행은 유럽·중앙아시아 노동자의 약 5명 중 1명이 AI에 의미 있게 노출된 직종에서 일하지만 실제로 AI를 사용하는 기업은 10곳 중 1곳 미만이라고 분석 - 세계은행이 파악한 문제는 AI 기술 자체가 없는 데 있기보다 기업이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인력과 관리역량, 데이터, 연산능력을 충분히 갖추지 못했다는 데 있어 - 전문가, 유라시아 국가들의 AI 경쟁은 국가전략 발표보다 기업의 실제 도입과 생산성으로 평가해야 세계은행, ‘유럽·중앙아시아’ 국가 대상 AI 활용 보고서 발표... 노동자는 이미 영향을 받지만 기업은 느리다 평가보고서의 지역에는 중앙유럽과 동유럽, 중앙아시아, 남카프카스, 서부발칸, 러시아와 튀르키예가 포함된다. 이번 결과는 광범위한 개발도상 유럽·중앙아시아를 묶어 본 지역..

경제 2026.10.10

중앙아시아-아제르바이잔 녹색에너지 회랑, 유럽 연결은 어디까지 왔나

- 아제르바이잔과 우즈베키스탄은 9월 17일 2026~2028년 에너지협력 로드맵에 서명하고 중앙아시아-아제르바이잔 녹색에너지 회랑의 실행을 주요 협력과제로 재확인 - 이 회랑은 이번 로드맵에서 새로 만들어진 사업이 아냐 아제르바이잔·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은 2024년 3국 협정에 서명했고, 3국 송전망 운영사는 이후 합작법인을 설립 후 현재는 국제금융기관 지원 아래 1단계 타당성조사가 진행 중 - 아제르바이잔 정부는 중앙아시아-아제르바이잔 연결을 흑해·튀르키예 방향의 별도 전력연계와 이어 유럽시장까지 확장하는 구상을 제시하고 있다. 2032년은 정부가 제시한 예상 가동시점이며, 최종 노선·송전용량·사업비·투자구조와 확정 상업운전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아 9월 로드맵에서 기존 3국 사업을 다시 협력과제로..

경제 2026.09.25

조지아, 미국 외국대리인 등록법를 옮겼는데 왜 유럽인권법 쟁점이 됐나

- 조지아는 미국 FARA를 모델로 한 외국대리인등록법을 도입했지만, 법문이 미국법과 유사하다는 사실만으로 유럽인권법상 정당성이 보장되는 것은 아냐 - 기존 외국영향투명성법과 새 FARA가 함께 작동하면서 시민사회에 중첩된 규제와 낙인 효과를 낳을 수 있다는 비판도 제기돼 - 관련 사건은 현재 유럽인권재판소에 계류 중이며 최종 판단은 아직 나오지 않아 조지아의 ‘외국대리인등록법(Foreign Agents Registration Act·GEOFARA)’을 둘러싼 논쟁에는 얼핏 이해하기 어려운 대목이 있다. 조지아 의회에서 법안을 발의·심사한 ‘조지아의 꿈’ 측은 이 법을 미국에서 1938년부터 시행돼 온 외국대리인등록법(FARA)을 본뜬 제도라고 설명한다. 실제로 조지아 의회는 법안 심사 과정에서 이를 ..

정치 2026.09.12

2026.08.26. 카프카스 현지 주요 뉴스 모아보기

아르메니아아르메니아·이란, 아라크스강 국경 제2교량 건설 구상 협의 아르메니아 국토행정인프라부와 이란 측은 26일 양국 국경의 아라크스강을 가로지르는 제2교량 건설 구상을 논의했다. 아르메니아 국토행정인프라부 차관과 주아르메니아 이란대사는 회동에서 현재 진행 중인 양국 공동 인프라 사업을 점검하고, 국경 교통능력을 확대할 수 있는 두 번째 교량 건설 문제에 별도의 관심을 기울였다. 이란은 아르메니아가 남쪽으로 연결되는 핵심 육상통로인 만큼 추가 교량이 현실화되면 양국 간 물류와 국경 통과능력 확대에 의미가 있을 수 있다. 다만 26일 공개된 내용은 사업 추진 가능성과 양국 협력을 논의한 단계이며, 교량 건설계약 체결이나 공사 착수까지 확정된 것은 아니다. 출처Public Radio of Armenia, ..

우즈베키스탄, 육류 공급 확대에 8억 9,500만 달러 사업 제시… 수급격차는 55만 톤

2026년 8월 5일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Шавкат Мирзиёев) 대통령은 축산업에 4억6,300만 달러(약 6,620억 원), 가금류 사업에 4억3,200만 달러(약 6,177억 원)를 투입하는 생산 확대방안을 보고받았다. 두 분야의 발표액은 합계 8억9,500만 달러, 약 1조2,798억 원이다.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실은 연간 육류 수요가 215만 톤인 데 비해 생산은 약 160만 톤이라고 밝혔다. 단순 계산한 수급격차는 55만 톤이다. 정부가 제시한 축산부문 추가생산 잠재력 19만 톤은 현재 격차보다 작으며, 계획이 모두 실현되더라도 수요 증가와 수입량을 함께 봐야 한다. 103개 중단기업 부채 재조정정부는 가동을 멈춘 축산기업 103곳을 정상화하기 위해 부채를 재조정하거나 최장 10년에 걸..

경제 2026.08.06

러시아의 '대용량 활공폭탄' 공세... 우크라 방공망 빈틈 파고 들어

2026년 7월 11~13일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북부 수미와 남동부 자포리자에 유도항공폭탄을 잇달아 투하했다. 우크라이나 지역당국에 따르면, 7월 11일 오후 수미시 자리치니 구역의 민간 기반시설에 유도항공폭탄 3발이 떨어졌다. 이 가운데 2발이 도로와 대중교통 정류장이 있는 혼잡 지역을, 나머지 1발이 기반시설을 타격했다. 우크라이나의 독립 성향 온라인매체 우크라인스카 프라우다는 13일 자포리자시와 인근 지역이 유도항공폭탄으로 네 차례 공격받아 4세 여아를 포함한 12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주택 한 채가 완전히 파괴되고 화재가 발생했으며 다른 주택과 부속 건물도 피해를 입었다. 올레흐 흐리호로우(Oleh Hryhorov) 수미주 군정청장은 초기에 사망 4명·부상 17명을 발표했으나, 이후 병원에..

정치 2026.07.14

NATO 앙카라 정상회의, 러시아를 장기 안보위협으로 재규정

2026년 7월 7~8일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가 열렸다. NATO는 공식 일정에서 이번 회의가 앙카라 대통령궁에서 열리며, 7월 7일 방위산업 포럼과 7월 8일 정상회의 본회의, NATO 사무총장 및 각국 정상 발언 일정을 포함한다고 밝혔다. NATO 공식 개요는 우크라이나 지원, 방위투자, 방위산업 생산 확대, 집단방위, 혁신기술, 우크라이나와의 관계를 주요 의제로 제시했다. 이번 정상회의의 핵심은 러시아를 일시적 전쟁 당사자가 아니라 장기적 유럽-대서양 안보위협으로 보는 NATO의 인식이 제도화됐다는 점이다. 7월 8일 정상들이 승인한 앙카라 정상회의 선언문은 “러시아가 유럽-대서양 안보와 안정에 제기하는 장기적 위협”과 “지속적인 테러 위협”에 대응한다는 문구를 담..

정치 2026.07.09

카자흐스탄, 철도망 현대화로 중국-유럽 육상화물 80% 처리

6월 중순 카자흐스탄 영문 민간·친정부 성향 매체인 The Astana Times는 카자흐스탄 철도망이 역사적 현대화 단계에 들어섰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교통부는 카자흐스탄이 현재 중국에서 유럽으로 이동하는 육상화물의 80%를 처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카자흐스탄의 철도 통과화물은 최근 5년 동안 2,000만 톤에서 3,300만 톤으로 늘었다. 카자흐스탄 정부는 철도 통과물량을 2030년 6,700만 톤, 2040년 1억 톤까지 확대하는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이는 중국-유럽 화물, 중간회랑, 북남회랑, 카스피해 항만과 내륙 철도망을 함께 묶는 물류 전략의 일부다. 카자흐스탄 국영 철도회사인 카자흐스탄 테미르 졸리(Kazakhstan Temir Zholy, KTZ)는 노선 확장, 병목 ..

경제 2026.06.26

카자흐스탄, 6월 폭염 예보와 유럽 폭염 속 기후 리스크 부각

6월 카자흐스탄 정부 산하 기상기관인 카즈하이드로멧(Kazhydromet)은 2026년 6월 카자흐스탄 대부분 지역의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1~2도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카즈하이드로멧은 남부 지역에서 낮 기온이 33~40도까지 오를 수 있고, 일부 지역에서는 더 강한 더위가 나타날 수 있다고 밝혔다. 카자흐스탄 민간 온라인 매체인 Tengrinews는 카즈하이드로멧 예보를 인용해 6월 일부 시기에 40~46도에 이르는 폭염 가능성을 보도했다. 카즈하이드로멧의 6월 23~25일 예보는 카자흐스탄 남부와 동부 지역이 우즈베키스탄 쪽에서 들어오는 건조하고 따뜻한 공기 영향을 받으며 33~38도, 일부 지역은 40도 안팎의 더위를 겪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동시에 북부·중부·서부 일부 지역에는 전선 통과와 강수..

사회, 문화 2026.06.25

EU 새 이민협정 시행, 벨라루스는 “제재와 협력 중단이 문제를 키웠다”고 반박

6월 11일 벨라루스 관영 매체인 BELTA는 이고리 세크레타(Igor Sekreta) 벨라루스 외무차관이 유럽연합(European Union, EU)의 새 이민·망명 규정 시행을 앞두고 벨라루스와 EU의 이주 협력 문제를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EU의 새 이민·망명 규정은 6월 12일부터 적용에 들어갔다. 벨라루스 외무부의 입장은 EU의 새 제도 자체보다 국경·이주 문제를 둘러싼 정치적 책임 공방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세크레타 차관은 국가와 지역기구가 국제의무와 국제법 원칙을 지키는 범위에서 자체 이민정책을 펼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 벨라루스와 EU 회원국 사이에 불법이주 방지와 대응에서 실무협력 사례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EU 측 공식자료는 새 협정을 EU 내부 제도 정비로 설명한다. 유럽..

정치 2026.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