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25

러시아 참전군인 고용정책 확대… 복귀 인원보다 실제 취업 성과가 관건

2026년 7월 러시아 정부는 특별군사작전 참전군인을 무료 직업훈련과 재교육 지원대상에 포함하며 전후 노동시장 복귀정책을 확대했다. 일부 언론이 복귀 인원을 수십만 명으로 추산하지만, 국방부가 확인한 통합 통계는 공개되지 않아 정확한 규모보다 정부가 마련한 취업·훈련·사회계약 제도를 중심으로 판단해야 한다. 정부가 확대한 재교육 사업은 ‘인력’ 국가프로젝트 아래 운영된다. 50세 이상, 육아 중인 부모, 청년 취약계층과 함께 참전군인이 지원대상으로 명시됐다. 지역 고용센터는 직업상담, 교육기관 연계, 자격취득과 취업알선을 담당한다. 2026년부터는 참전군인과 가족이 사회계약을 이용해 소규모 사업을 시작하거나 취업 준비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는 범위도 넓어졌다. 재활센터 이동비, 의료재활과 요양치료 지원도 ..

사회, 문화 2026.07.29

카자흐 대통령, 러 대통령 앞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동결’ 제안

2026년 7월 25일 러시아 옴스크(Omsk)에서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Kassym-Jomart Tokayev) 카자흐스탄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공개 회담 도중 우크라이나 전쟁을 동결하고 2022년 이스탄불 협상 틀로 돌아갈 필요성을 언급했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젊은 세대가 목숨을 잃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고, 전쟁의 성격을 이해하기 어렵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이어 충돌을 동결하고 ‘이스탄불 공식 2.0’으로 돌아가 주요 강대국의 안전보장 아래 평화로 나아갈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발언은 양국 정상의 공식 회담과 러시아-카자흐스탄 지역협력 포럼이 열린 자리에서 나왔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러시아의 공식 반응은 부정적이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Dmitry Pe..

정치 2026.07.27

러시아의 '대용량 활공폭탄' 공세... 우크라 방공망 빈틈 파고 들어

2026년 7월 11~13일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북부 수미와 남동부 자포리자에 유도항공폭탄을 잇달아 투하했다. 우크라이나 지역당국에 따르면, 7월 11일 오후 수미시 자리치니 구역의 민간 기반시설에 유도항공폭탄 3발이 떨어졌다. 이 가운데 2발이 도로와 대중교통 정류장이 있는 혼잡 지역을, 나머지 1발이 기반시설을 타격했다. 우크라이나의 독립 성향 온라인매체 우크라인스카 프라우다는 13일 자포리자시와 인근 지역이 유도항공폭탄으로 네 차례 공격받아 4세 여아를 포함한 12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주택 한 채가 완전히 파괴되고 화재가 발생했으며 다른 주택과 부속 건물도 피해를 입었다. 올레흐 흐리호로우(Oleh Hryhorov) 수미주 군정청장은 초기에 사망 4명·부상 17명을 발표했으나, 이후 병원에..

정치 2026.07.14

모스크바 정유시설 드론 공격 받아... 수도권 에너지 인프라 피해와 공항 운행 차질

6월 18일 우크라이나 드론이 모스크바 남동부 카포트냐(Kapotnya) 지구의 모스크바 정유시설을 공격해 화재가 발생했다. 러시아 현지 매체인 The Moscow Times는 이번 공격을 전쟁 발발 이후 모스크바를 겨냥한 최대 규모의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으로 보도했다. 모스크바 시장 세르게이 소뱌닌(Sergei Sobyanin)은 방공망이 대규모 공격을 격퇴하고 있다고 밝혔으나, 복수의 드론이 Gazprom Neft가 운영하는 정유시설에 도달했다고 전했다. The Guardian은 우크라이나가 약 200대의 드론을 동원했으며, 주요 표적이 모스크바 남동쪽 카포트냐 정유시설이었다고 보도했다. 같은 보도는 이 정유시설이 모스크바 휘발유 공급의 최대 40%, 디젤 공급의 약 절반을 담당하는 핵심 시설이라고 ..

정치 2026.06.19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사자 유해 522구와 33구 교환

6월 18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전사자 유해 교환을 진행했다. 우크라이나 전쟁포로 처우 조정본부와 러시아 국가두마 의원 샴사일 사랄리예프(Shamsail Saraliev)의 발표를 종합하면, 러시아 측은 우크라이나에 유해 522구를 인도했고 우크라이나 측은 러시아에 유해 33구를 인도했다. Meduza 러시아어판은 우크라이나 전쟁포로 처우 조정본부와 사랄리예프 의원 발표를 인용해 이번 교환이 전사자 유해 반환 절차의 하나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측 발표에 따르면 러시아가 인도한 유해는 러시아 측 주장 기준으로 우크라이나 국민, 특히 군인들의 유해로 분류됐다. 우크라이나 수사기관과 내무부 전문가들은 반환된 유해에 대한 감식과 신원확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러시아 현지 매체인 RBC와 Vedomo..

정치 2026.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