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9

카자흐스탄, '최초'로 제조업이 광업 앞섰나? 통계로 알아보기

- 카자흐스탄 총리실은 9월 1일 산업정책 리뷰에서 1~7월 제조업 비중이 46.7%로 광업 45.8%를 ‘처음’ 앞섰다고 평가 - 그러나 국가통계국의 같은 1~7월 공식 산업통계는 제조업 47.1%, 광업 46.1%로 수치가 다르며, 2024년과 2025년 연간 통계에서도 제조업 비중이 이미 광업보다 높아 - 따라서 ‘첫 역전’이라는 표현은 현재 공개된 국가통계 시계열만으로 확인되지 않아... 다만 올해 제조업 실질생산이 9% 증가하고 광업은 4.4% 감소한 것은 별도로 확인되는 변화 - 산업다각화의 진전은 자동차 조립대수나 생산액뿐 아니라 현지 부가가치, 제조업 수출, 생산성, 정부·국영기업 수요에 대한 의존도까지 함께 봐야 카자흐스탄 정부가 9월 1일 발표한 산업정책 특별리뷰는 국가 산업구조가 원..

경제 2026.09.03

러시아, 접경 3개주 전역에 자유경제구역 확대... 2,000억 루블 투자는 '목표'

2026년 8월 11일 러시아 정부가 우크라이나와 접한 벨고로드주(Belgorod Oblast), 브랸스크주(Bryansk Oblast), 쿠르스크주(Kursk Oblast)의 전 지역으로 자유경제구역(SEZ) 적용범위를 확대했다. 미하일 미슈스틴(Mikhail Mishustin) 총리가 관련 정부령에 서명하면서 기존 일부 접경지역에 한정됐던 세제·보험료 혜택을 세 주 전체에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자유경제구역은 기업에 세금과 사회보험료 감면 등 특별 조건을 제공해 투자를 유치하는 제도다. 러시아 정부는 접경지역의 제조업과 농업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신규 기업을 끌어들여 2,000억 루블(한화 약 3조4,500억 원) 이상의 투자와 약 4,000개의 일자리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숫자..

경제 2026.08.12

우즈베키스탄, 외국자본 기업 2만 개 돌파… 한국계 기업은 725곳

중국·러시아·튀르키예 순으로 많아… 기업 수와 실제 투자액은 별도 2026년 7월 17일 우즈베키스탄 국가통계위원회는 7월 1일 기준 외국자본 참여 운영기업이 2만 502곳으로 처음 2만 곳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이 가운데 합작기업은 4,611곳, 외국자본 100% 기업은 1만 5,891곳으로 전체의 약 77.5%를 차지했다. 국가별로는 중국계 기업이 6,060곳으로 가장 많았고 러시아 3,454곳, 튀르키예 2,293곳이 뒤를 이었다. 카자흐스탄계 기업은 1,307곳, 한국계 기업은 725곳이었다. 이어 아프가니스탄 685곳, 아제르바이잔 473곳, 타지키스탄 455곳, 아랍에미리트 440곳, 인도 426곳으로 집계됐다. 상위 10개국 기업 수를 합치면 1만 6,318곳으로 전체 외국자본 기업의 약 ..

경제 2026.07.24

러시아, 2026 상반기 산업생산 정체권…제조업 내부 격차 확대

2026년 7월 22일 러시아 연방통계청은 2026년 상반기 산업생산 통계를 발표하며 산업활동이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정체권에 머물고 업종별 차이가 확대됐다고 밝혔다. 연방통계청 집계에서 2026년 상반기 산업생산은 전년 동기보다 0.4% 증가했다. 제조업은 0.7% 늘었고 광업은 0.5% 감소했다. 계절·달력 요인을 조정한 산업생산지수는 2023년 월평균을 100으로 할 때 6월 108.3으로 5월 108.2보다 소폭 올랐으나 4월 109.0에는 못 미쳤다. 경제개발부가 5월 제시한 연간 전망은 산업생산 0.6%, 제조업 1.0% 증가였다. 연방통계청은 2026년부터 산업생산지수 산출의 가중치 기준연도를 2018년에서 2023년으로 변경했다. 이에 따라 2025년과 2026년 수치를 단순 연결할 때..

경제 2026.07.23

타지키스탄, 2026년 상반기 산업생산 14.1% 증가… 수그드주 비중 60.8%

2026년 7월 10일 타지키스탄 산업신기술부는 2026년 상반기 산업 실적을 집계한 결과 16월 산업생산액이 전년 동기보다 14.1% 증가한 338억 소모니(한화 약 5조 4,630억 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현지 통신사 아베스타(Avesta)가 전한 셰랄리 카비르(Sherali Kabir) 산업신기술부 장관의 기자회견 자료에 따른 수치이며, 비교 기준은 전년 동기(2025년 1~6월)이다. 지역별 생산 비중은 수그드주(Sughd Region)가 60.8%로 가장 높았다. 하틀론주(Khatlon Region) 18.5%, 두샨베(Dushanbe) 11.8%, 고르노바다흐샨 자치주(Gorno-Badakhshan Autonomous Region) 8.5%, 중앙정부 직할구(Districts of Re..

경제 2026.07.15

INNOPROM 2026, 러시아의 비서방 산업외교 플랫폼으로 부상

2026년 7월 6~9일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에서 제16회 국제산업전시회 INNOPROM 2026이 열렸다. 러시아 정부는 이번 전시회의 주제를 "Industry 360: Manufacturing Without Borders(국경 없는 제조)"로 제시했고, 인도네시아를 공식 파트너국으로 초청했다. 러시아 정부 홈페이지와 타스(TASS)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기업관이 대규모 전시공간을 차지했으며, 인도네시아 외에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벨라루스가 국가관을 운영했다. 러시아 국영 통신사 타스는 2026년 INNOPROM에 850개 이상 기관이 참가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가 서방 제재와 기술 제한을 받는 상황에서 이 행사는 단순한 산업박람회라기보다 제조업, 기계공업, 전기차, 산업 자동화, ..

경제 2026.07.10

카자흐스탄, 2026년 1~5월 비석유 부문이 제조업 성장 동력으로 부각

2026년 7월 1일 카자흐스탄 산업건설부는 아스타나에서 열린 정부 관련 회의에서 2026년 1~5월 경제성장률과 제조업 성장 성과를 발표했다. 관영 매체인 Qazinform에 따르면, 2026년 1~5월 카자흐스탄 경제가 3.7% 성장했다. 특히 지난 1~5월 간 비석유 부문이 5% 이상 성장하면서 제조업이 성장 동력의 하나인 것으로 나타났다. Qazinform 보도에 따르면 카자흐스탄은 2025년에 6.5%의 경제성장을 기록했고, 2026년 1~5월에는 대외경제 여건 악화 속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성장 분야로는 기계, 건설자재, 제약, 화학, 식품 생산, 건설, 운송서비스가 제시됐다. 또다른 보도에서는 2026년 1~5월 산업이 9% 성장했고, 기계제조는 22.2%, 화학산업은 17.8%, 건설자..

경제 2026.07.06

카자흐스탄, 무역은 원자재 중심, 투자는 제조업·전력·운송으로 이동

6월 22일 카자흐스탄 영문 매체 The Astana Times는 카자흐스탄의 대외무역이 여전히 원자재 중심인 반면, 고정자본투자는 제조업과 인프라 부문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026년 1~4월 카자흐스탄 수출에서 원유와 석유제품은 전체 수출의 44%를 차지했다. 카자흐스탄 전략계획개혁청 산하 국가통계국은 6월 15일 2026년 1~4월 대외무역 총액이 448억 6,590만 달러(한화 약 68조 9,000억 원)였고, 이 가운데 수출은 240억 580만 달러(한화 약 36조 9,000억 원), 수입은 208억 6,010만 달러(한화 약 32조 원)였다고 발표했다. 카자흐스탄 국영 통신사 Qazinform도 같은 통계를 인용해 대외무역 총액이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했다고 보도..

경제 2026.06.26

러시아, 철강 생산량 2025년 15년 만의 최저 수준

6월 12일 The Moscow Times는 러시아 철강 생산이 2025년 기준 15년 만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보도는 러시아 철강업계 자료를 인용해 서방 제재, 내수 부진, 높은 차입비용이 철강 부문 침체의 주요 배경으로 제시됐다고 전했다. The Moscow Times 러시아어판은 2026년 1분기에 생산 감소가 더 빨라졌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2026년 1분기 러시아 철강 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10.4% 감소한 1,560만 톤으로 집계됐다. 보도는 방산 공장의 주문에도 불구하고 건설, 기계제작, 석유·가스, 조선, 농기계, 철도차량 등 금속 수요가 큰 산업 부문의 수요 감소가 철강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철강산업은 러시아 제조업과 건설·인프라 경기를 함께 ..

경제 2026.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