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91

조지아 정치범·시민자유 문제, OSCE 의회 결의안으로 다시 국제 쟁점화

2026년 7월 8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유럽안보협력기구 의회총회(OSCE Parliamentary Assembly) 연례회의에서 조지아 정치범과 시민자유 제한 문제가 다시 국제 쟁점으로 올랐다. 조지아 독립매체 JAMnews는 OSCE 의회총회가 7월 8일 검토할 결의안이 조지아 당국에 정치범 석방, 기본적 자유를 제한하는 법률 폐지, 인권 의무 이행을 요구한다고 보도했다. 조지아 통신사 Interpressnews도 해당 초안이 OSCE 의회총회 웹사이트에 게시된 내용을 바탕으로 조지아 당국에 정치범 석방과 자유 제한 법률 폐지를 요구한다고 전했다. Interpressnews에 따르면 문제의 결의안은 “조지아의 선거 완전성과 기본적 자유 보호”를 주제로 하며, 미국 하원의원 조 윌슨(Joe Wil..

정치 2026.07.09

우즈베키스탄과 조지아, 전략동반자 관계 수립과 흑해 물류·디지털 협력 확대

2026년 7월 2~3일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Shavkat Mirziyoyev)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이라클리 코바히제(Irakli Kobakhidze) 조지아 총리는 전략동반자 관계 수립 선언에 서명했다.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이 조지아를 국빈 방문한 것은 23년 만이자 사실상 처음으로,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7월 2일 미헤일 카벨라시빌리(Mikheil Kavelashvili) 조지아 대통령과, 7월 3일 코바히제 총리와 회담했다. 우즈베키스탄 현지매체 Kun.uz는 양측이 전략동반자 관계로 양국 관계를 격상했고, 무역·디지털화·교육·관세·농업·환경·보건·노동이주·관광 등 폭넓은 협정과 양해각서를 교환했다고 전했다. 우즈베키스탄은 그동안 주아제르바이잔(바쿠) 대사관이 겸임하던 조지아에..

정치 2026.07.08

6월 유라시아 톺아보기: 러시아의 전쟁 비용과 비서방 연대, 운송회랑의 제도화, 대러 의존의 재조정

2026년 6월 러시아와 유라시아 각국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서방의 제재 압박, 중앙아시아 물류회랑 재편, 남코카서스의 대외노선 변화가 맞물린 한 달을 보냈다. 러시아에서는 기준금리 인하와 연료 부족이 동시에 나타나 전시경제의 부담이 금융시장과 생활경제로 번지는 양상을 드러냈고, 러시아-아세안 정상회의로 서방 고립에 맞선 비서방 외교도 함께 부각됐다. 중앙아시아에서는 중국-키르기스스탄-우즈베키스탄 철도, 우즈베키스탄의 WTO 가입 협상, 키르기스스탄-우즈베키스탄 국경획정이 제도적 단계로 진입했다. 코카서스에서는 아르메니아 총선과 러시아의 아르메니아산 상품 제한, 조지아의 투자지표 개선이 러시아 영향력 약화와 새로운 연결성 경쟁을 함께 보여줬다. 6월의 공통된 배경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었..

뉴스 톺아보기 2026.07.07

조지아, 상수도 보급률 72.8%... 하수·폐수처리 접근성은 절반 수준

2026년 6월 26일 조지아 국가통계청(Geostat)은 2025년 조지아 물 공급 기업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2025년 말 기준 조지아 인구 287만 명, 전체의 72.8%가 상수도 시스템에 연결됐다고 밝혔다. 조지아 경제매체 Business Media Georgia도 같은 자료를 인용해 상수도 보급률이 전년보다 개선됐다고 보도했다. Geostat 자료에 따르면 2025년 조지아에서는 28개 기업이 물 공급 활동을 수행했고, 가정에 공급된 물은 2억5,860만㎥였다. 이는 2024년 2억4,340만㎥보다 6.2% 늘어난 수치다. 상수도에 연결된 인구는 2024년 279만 명에서 2025년 287만 명으로 2.9% 증가했다. 하수와 폐수처리 접근성은 상수도보다 낮다. Geostat는 2025년 하수 ..

경제 2026.07.06

무디스, 조지아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으로 상향

2026년 7월 1일 Moody’s Ratings는 조지아의 장기 발행자 등급을 Ba2로 유지하면서 등급 전망을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상향했다. Business Media Georgia와 조지아 국영 방송 1TV는 Moody’s가 강한 경제성장, 재정규율, 공공부채 감소, 국제금융기관과의 협력을 전망 조정의 주요 배경으로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Business Media Georgia는 조지아 중앙은행 설명을 인용해 Moody’s가 조지아의 경제 확장과 재정관리, 공공부채 감소가 국가 신용 지속성을 강화한다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1TV는 Moody’s 보고서가 조지아의 전략적 위치와 중간회랑 내 역할이 지역과 역외 투자 유입에 기여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Investing.com과 Busines..

경제 2026.07.06

조지아와 타지키스탄, 두샨베 회담으로 중앙아시아-카프카스 협력 확대

6월 19일 에모말리 라흐몬(Emomali Rahmon) 타지키스탄 대통령이 두샨베에서 이라클리 코바히제(Irakli Kobakhidze) 조지아 총리와 회담했다. 타지키스탄 대통령실은 같은 날 양측 회담, 공동성명, 회담 후 언론발표 일정을 공개했다. 조지아 외교부도 6월 19일 타지키스탄 방문 일정의 일환으로 마카 보초리슈빌리(Maka Botchorishvili) 조지아 부총리 겸 외교장관이 시로지딘 무흐리딘(Sirojiddin Muhriddin) 타지키스탄 외교장관과 회담했다고 밝혔다. 타지키스탄 대통령실 공개 일정에 따르면 라흐몬 대통령과 코바히제 총리는 두샨베에서 회담한 뒤, 타지키스탄과 조지아 협력의 발전과 강화를 위한 공동성명을 냈다. 대통령실은 회담 뒤 언론발표도 별도로 공지했다. 공개자료..

정치 2026.06.23

조지아, EU 지지 여론과 유럽평의회 인권 우려가 동시에 부각

6월 19일 조지아 현지 매체인 Georgia Today는 유럽평의회(Council of Europe) 인권위원 마이클 오플래허티(Michael O’Flaherty)가 조지아 당국에 결사·표현의 자유를 제한하는 여러 법률 변경을 폐지하거나 대폭 수정하라고 촉구했다고 보도했다. 같은 시기 조지아에서는 EU 가입 지지 여론과 정부의 법제·시민사회 정책을 둘러싼 국제기구의 비판이 함께 부각되고 있다. Georgia Today가 전한 유럽평의회 인권위원의 새 메모랜덤은 집회·결사·표현의 자유, 시위 참가자와 언론인에 대한 경찰 폭력 의혹 조사, 법집행기관 식별번호 부착, 피해자 구제 등을 다뤘다. 오플래허티 인권위원은 조지아 당국에 법률 변경이 유럽인권협약 제10조와 제11조, 유럽인권재판소 판례에 부합하도록 ..

정치 2026.06.20

조지아, 반정부 시위 500일... 피로감 속에서도 EU 노선 요구 지속

6월 17일 유라시아 전문 매체인 Eurasianet은 조지아 수도 트빌리시의 반정부 시위가 500일을 넘겼다고 보도했다. 보도는 2024년 말 조지아 정부가 EU 가입협상 중단을 발표한 이후 시위가 이어졌고, 장기화 속에 참여 규모는 줄었지만 핵심 참여자들의 결집은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Eurasianet은 시위대가 조기 총선, 구금자 석방, 친EU 외교노선 회복을 요구해 왔다고 설명했다. 조지아 정부와 집권 조지아의꿈(Georgian Dream)은 반정부 시위를 불안정 조성 시도로 규정해 왔고, 야권과 시민사회는 정부가 EU 통합 경로를 훼손하고 시민공간을 축소하고 있다고 비판해 왔다. 국제 인권 단체인 국제앰네스티(Amnesty International)는 6월 보고서에서 조지아 정부가 반대 의..

정치 2026.06.19

키르기스스탄, 중국-키르기스스탄-우즈베키스탄 철도를 조지아 항만과 연결 추진

6월 12일 24.kg는 사디르 자파로프(Sadyr Japarov) 키르기스스탄 대통령이 중국-키르기스스탄-우즈베키스탄 철도와 조지아 항만 인프라를 연결하는 방안에 관심을 표명했다고 보도했다. 이 발언은 이라클리 코바히제(Irakli Kobakhidze) 조지아 총리와의 회담 이후 나왔다. 중국-키르기스스탄-우즈베키스탄 철도는 중앙아시아 물류 구도의 주요 인프라 사업으로 거론된다. 24.kg는 자파로프 대통령이 이 철도를 조지아의 항만 인프라와 연결하는 것을 양국 협력의 우선 분야로 언급했다고 전했다. 조지아가 이 구상에서 거론되는 이유는 흑해 항만이다. 중앙아시아 내륙국은 해상 접근성이 제한되어 있고, 조지아의 흑해 항만은 유럽 시장으로 연결되는 통로 역할을 한다. 카스피해, 아제르바이잔, 조지아, 흑..

정치 2026.06.15

2026년 5월 유라시아 톺아보기: 버티는 러시아 경제, 움직이는 회랑, 갈라지는 남캅카스

026년 5월 러시아와 유라시아 지역에서는 러시아 경제 성장률 전망 하향, 아르메니아의 EU 접근과 러시아의 경제 압박, 중앙아시아 스타트업 생태계 성장, 카스피해·중간회랑 물류망 확장, 중앙아시아 수자원 문제, 남캅카스 3국의 외교·경제노선 차이가 차례로 부각됐다. 각 사건은 별개로 보였지만, 한 달의 흐름을 따라가면 러시아 경제는 빠른 성장보다 둔화 관리에 초점을 맞췄고, 남캅카스와 중앙아시아 국가는 에너지·물류·디지털 경제에서 새로운 선택지를 넓히려 했다. 러시아 경제, “성장”보다 “관리”가 핵심이 된 5월2026년 5월 러시아 경제 뉴스의 중심에는 성장률 전망 하향과 전시 지출 부담이 있었다. The Moscow Times는 5월 12일 러시아 정부가 2026년 GDP 성장률 전망을 기존 1.3..

뉴스 톺아보기 2026.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