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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컨테이너선, 러시아 북극해 진입... 북극항로의 진짜 시험은 ‘거리’ 너머에

- 한국 컨테이너선 팬스타 아크로호는 8월 31일 북극해역 운항에 들어갔지만, 아직 북극구간 통과나 경제성 검증이 끝난 것은 아냐 - 북동항로는 수에즈 경유보다 거리를 줄일 수 있지만 내빙능력·보험·극지 인력·러시아 관련 행정과 제재·해빙 조건이 실제 비용을 좌우 - 이번 시범운항의 핵심은 단순 통과 성공이 아니라 연료소모·운항비·정시성·화물수요를 측정해 정기 상업항로 가능성을 검증하는 데 있어 8월 31일 오전 러시아 극동에서 북극해로 이어지는 북동항로 진입 구간에서 한국 컨테이너선 ‘팬스타 아크로호’가 북극해역 운항에 들어갔다고 국내 언론들이 해양수산부를 인용해 전했다. 지난 22일 부산항신항을 떠난 뒤 약 아흐레 만이다. 해양수산부의 공식 계획상 이 배는 앞으로 약 8일 동안 6,400㎞가량의 북극..

경제 2026.08.31

러시아, 아스트라한·올랴항 물동량 79% 증가… 국제남북회랑의 성장인가, 낮은 기저의 반등인가

- 아스트라한항·올랴항의 2026년 1~7월 합산 물동량은 420만t으로 전년 동기보다 79% 증가했으며, 아스트라한항은 360만t·올랴항은 60만t을 처리 - 곡물이 전체의 45%를 차지하고 수출화물은 54% 늘었으며 이란이 핵심 수출방향으로 제시됐지만, 두 항만 실적을 국제남북운송회랑 전체 물동량으로 확대해석할 수는 없어 - 2025년 두 항만의 연간 물동량은 8% 감소했고 곡물 반출 제한도 있었던 만큼, 올해 급증에는 실제 남방 물류 확대와 낮은 비교기저·회복효과가 함께 작용했을 가능성 2026년 8월 26일 러시아 아스트라한주에서 항만 운영실적을 인용한 현지 보도에 따르면 아스트라한항과 올랴항의 올해 1~7월 합산 화물처리량은 420만t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79% 증가했다. 아스트라한항은 36..

경제 2026.08.27

2026.08.26. 우즈베키스탄 현지 주요 뉴스 모아보기

우즈베키스탄 통화량 434조 5,000억 숨… 1년 새 37% 증가 우즈베키스탄 중앙은행 자료를 인용한 현지 보도에 따르면 8월 1일 기준 광의통화량은 434조 5,000억 숨(한화 약 50조 8,800억 원)으로 집계돼 전년 같은 시점보다 약 118조 8,000억 숨(한화 약 13조 9,100억 원), 37% 증가했다. 전체 통화량의 83% 이상은 숨화 표시 자산이었고 유통 현금도 76조 3,000억 숨(한화 약 8조 9,300억 원)으로 늘었다. 통화량은 올해 6월 처음 400조 숨을 넘어 411조 4,000억 숨에 도달한 뒤 한 달 만에 다시 확대됐다. 다만 434조 5,000억 숨은 8월에 새로 공급된 통화액이 아니라 특정 시점의 예금과 현금 등을 합친 통화량 잔액이므로, 증가분 전체를 중앙은행의..

EAEU 전자항법봉인 2단계 시행… 우즈베키스탄과 통관정보 교환 협상 예고

2026년 7월 31일 유라시아경제연합(EAEU)은 화물의 이동경로와 봉인 상태를 원격으로 확인하는 전자항법봉인 적용을 2단계로 확대했다. 유라시아경제위원회(EEC)에 따르면 이번 단계에서는 원칙적으로 관세통과절차에 따라 도로로 운송되는 모든 상품이 적용대상에 포함됐고, 철도에서는 소비세 대상품목 등 위험도가 높은 일부 화물군이 추가됐다. 다만 EAEU 이사회가 정한 제외목록에 해당하는 화물은 적용대상에서 빠진다. 도로화물 전반으로 적용범위 확대전자항법봉인은 화물칸이나 컨테이너에 설치해 위치, 이동경로, 개봉 여부를 전송하는 장치이다. 종이 서류를 전자화하는 데 그치지 않고, 운송 중 경로이탈이나 비정상적인 개봉을 세관이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EAEU는 2026년 2월 11일 첫 단계를 시작했으며..

경제 2026.08.04

러시아, 철도 2026년 상반기 승객 0.4% 증가… 화물 적재는 1% 감소

러시아 철도의 2026년 상반기 승객 수는 6억 2,500만 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0.4% 증가했지만, 장거리 승객은 2.9% 줄었다. 화물 적재량도 5억 4,890만 톤으로 1% 감소했다. 6월 화물이 증가세로 돌아섰다는 최근 흐름과 상반기 누계 감소를 구분해야 한다. 러시아철도공사에 따르면 1~6월 교외선 승객은 5억 6,770만 명으로 0.7% 증가했고 장거리 승객은 5,730만 명으로 2.9% 감소했다. 전체 승객의 약 91%가 교외선이었다. 승객 수가 소폭 늘었지만 이동거리를 반영한 여객회전은 624억 인-km로 3% 감소했다. 교외선 여객회전은 2.4% 증가한 반면 장거리는 4.9% 감소했다. 이는 짧은 통근·생활권 이동이 늘고 장거리 이동의 총량이 줄었다는 뜻이다. 화물 적재는 상반기 5억..

경제 2026.08.03

러시아, 9월부터 운송서류 전자화 의무… 종이문서는 예외만 허용

러시아는 2026년 9월 1일부터 자동차·철도·항공 화물운송과 운송주선에 사용되는 주요 서류를 원칙적으로 전자형식으로 작성한다. 다만 기술적 장애나 법령이 정한 조건에서는 종이문서가 허용돼 ‘종이 운송장 전면 금지’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 러시아 교통부는 7월 31일 자동차 운송장과 주문·신청서, 철도 화물운송장, 항공 화물운송장이 9월 1일부터 전자화된다고 재확인했다. 운송주선업에서는 운송주선 지시서, 인수증과 창고보관증 등도 전자문서 대상에 포함된다. 전자서류는 국가 전자운송서류정보시스템인 GIS EPD를 통해 교환된다. 화주·운송인·수하인·주선업자는 인증된 정보시스템 운영자와 계약하고, 정해진 XML 형식과 전자서명을 사용해 문서를 생성·전송해야 한다. 시스템은 2022년부터 자율적으로 운영됐다. ..

경제 2026.08.03

러시아, 6월 철도 화물 1% 증가… 낮은 기저 위 품목별 반등

2026년 6월 러시아철도망의 화물 적재량은 9,020만 톤으로 전년 동월보다 1% 증가했다. 전체 수치만 보면 감소세가 멈춘 것처럼 보이지만, 증가폭은 낮은 비교기준의 영향을 받았고 석탄·곡물·시멘트와 컨테이너 수입의 흐름도 서로 달랐다. 곡물 적재량은 180만 톤으로 41% 증가했다. 이 가운데 수출물량은 99만 4,000톤으로 2.5배 늘었다. 시멘트는 건설 성수기 수요로 220만 톤을 기록해 6.5% 증가했다. 반면 모든 품목이 같은 방향으로 움직인 것은 아니다. 컨테이너 운송에서는 1~6월 수입 물량이 20.7% 증가했지만 국내 운송은 2%, 수출은 1.9% 감소했다. 이는 철도 컨테이너 증가를 제조업 전반의 회복으로 해석하기 어렵게 한다. 수입 회복이나 재고 보충이 증가세를 이끌었을 가능성이 ..

경제 2026.07.29

투르크메니스탄, 2026년 상반기 국경 처리 화물 1,050만 톤… 통과 화물 15% 증가

투르크메니스탄 국경 검문소가 2026년 상반기 처리한 화물이 1,050만 톤을 넘어 전년 동기보다 10% 증가했다. 투르크메니스탄 국가관세청이 7월 3일 공개한 수치다. 수출·수입을 포함한 대외무역 운송량은 6% 늘었다. 전체 국경 화물과 통과화물은 구분해야 한다. 외국 화물이 투르크메니스탄 영토를 지나 제3국으로 향한 통과 운송은 350만 톤 이상으로, 전년 동기보다 15% 증가했다. 목적지는 94개국으로 집계됐다. 따라서 1,050만 톤 전체를 ‘환적’ 또는 ‘통과화물’로 표현하는 것은 정확하지 않다. 카자흐스탄 통신 카즈인폼은 이란 방면 전통 노선과 카스피해 횡단 중간회랑, 국제남북운송회랑이 함께 성장 배경이라고 전했다. 투르크메니스탄은 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과 이란을 잇는 남북축, 투르크멘바시항..

경제 2026.07.14

카자흐스탄, 철도망 현대화로 중국-유럽 육상화물 80% 처리

6월 중순 카자흐스탄 영문 민간·친정부 성향 매체인 The Astana Times는 카자흐스탄 철도망이 역사적 현대화 단계에 들어섰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교통부는 카자흐스탄이 현재 중국에서 유럽으로 이동하는 육상화물의 80%를 처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카자흐스탄의 철도 통과화물은 최근 5년 동안 2,000만 톤에서 3,300만 톤으로 늘었다. 카자흐스탄 정부는 철도 통과물량을 2030년 6,700만 톤, 2040년 1억 톤까지 확대하는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이는 중국-유럽 화물, 중간회랑, 북남회랑, 카스피해 항만과 내륙 철도망을 함께 묶는 물류 전략의 일부다. 카자흐스탄 국영 철도회사인 카자흐스탄 테미르 졸리(Kazakhstan Temir Zholy, KTZ)는 노선 확장, 병목 ..

경제 2026.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