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 110

카자흐스탄, 전국 가스 보급률 80% 달성 로드맵 착수

2026년 7월 3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에너지부는 전국 가스 보급률을 80%까지 끌어올리기 위한 종합 로드맵 수립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카자흐스탄 국영 통신사 Qazinform은 에너지부 보도자료를 인용해 정부가 천연가스 접근성을 확대하고 지역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단계별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제르바이잔 기반 지역 통신사 Trend도 같은 발표를 전하며, 이 계획이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Kassym-Jomart Tokayev) 카자흐스탄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카자흐스탄 가스화 정책은 에너지 수출국 내부의 생활 인프라 문제와 직결된다. Qazinform에 따르면 현재 카자흐스탄 인구 약 2,050만 명 가운데 1,310만 명이 천연가스를 이용할 수 있다. 202..

경제 2026.07.09

러시아 정부와 중앙은행, 임금 상승 뒤의 생산성 문제를 경제 의제로 제기

2026년 6월 30일 모스크바 정부조정센터에서 미하일 미슈스틴(Mikhail Mishustin) 러시아 총리는 노동생산성 향상에 관한 전략회의를 주재했다. 러시아 정부 공식자료에 따르면 미슈스틴 총리는 2026년 1/4분기 주요 산업의 노동생산성이 전년 대비 1.5% 이상 증가했고, 정보통신과 농업 분야에서는 약 5% 증가했다고 밝혔다. 동시에 그는 인력 부족이 러시아 경제의 주요 도전이라고 언급했다. 2026년 4월 실업률이 2.2% 수준으로 매우 낮다는 점도 노동력 부족을 보여주는 지표로 제시됐다. 러시아 국영 제1채널도 같은 전략회의를 보도하며, 노동생산성 향상 논의가 인공지능 도입, 디지털화, 기업 현장 효율 개선과 연결됐다고 전했다. 이는 러시아 정부가 성장률 둔화와 인력 부족 문제를 단순히 ..

경제 2026.07.09

러 외무장관, 에티오피아 방문... 러-아프리카 외교의 10월 정상회의 준비로 이어져

2026년 7월 7일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에서 세르게이 라브로프(Sergey Lavrov) 러시아 외무장관은 아비 아흐메드(Abiy Ahmed) 에티오피아 총리와 게디온 티모테오스(Gedion Timothewos) 에티오피아 외무장관, 마흐무드 알리 유수프(Mahmoud Ali Youssouf) 아프리카연합(African Union, AU) 집행위원장과 잇달아 회동했다. 에티오피아 국영통신 ENA는 아비 총리가 라브로프 장관과 만나 양국 전략협력 강화와 상호 관심 분야의 협력 확대를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에티오피아 국영 Fana Broadcasting Corporate도 라브로프 장관의 아디스아바바 방문이 양국 관계와 협력 기회를 다룬 고위급 접촉이라고 전했다. 이번 방문은 단순한 양자 외교 일정에 그..

정치 2026.07.09

NATO 앙카라 정상회의, 러시아를 장기 안보위협으로 재규정

2026년 7월 7~8일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가 열렸다. NATO는 공식 일정에서 이번 회의가 앙카라 대통령궁에서 열리며, 7월 7일 방위산업 포럼과 7월 8일 정상회의 본회의, NATO 사무총장 및 각국 정상 발언 일정을 포함한다고 밝혔다. NATO 공식 개요는 우크라이나 지원, 방위투자, 방위산업 생산 확대, 집단방위, 혁신기술, 우크라이나와의 관계를 주요 의제로 제시했다. 이번 정상회의의 핵심은 러시아를 일시적 전쟁 당사자가 아니라 장기적 유럽-대서양 안보위협으로 보는 NATO의 인식이 제도화됐다는 점이다. 7월 8일 정상들이 승인한 앙카라 정상회의 선언문은 “러시아가 유럽-대서양 안보와 안정에 제기하는 장기적 위협”과 “지속적인 테러 위협”에 대응한다는 문구를 담..

정치 2026.07.09

러시아인들, 여름 휴가 해외 여행지로 비서방권 국가 선택

2026년 7월 1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러시아여행업협회(Association of Tour Operators of Russia, ATOR)는 7월 러시아인의 해외 패키지 여행 수요에서 튀르키예와 이집트가 각각 1·2위를 차지했고, 러시아 국내 여행 비중은 지난해보다 크게 낮아졌다고 발표했다. ATOR가 여행상품 검색·예약 플랫폼 ‘슬레타트루(Слетать.ру)’ 자료를 바탕으로 집계한 2026년 7월 인기 여행지 순위에서 튀르키예는 37.7%, 이집트는 21.3%, 러시아 국내 여행은 9.6%를 차지했다. 그 뒤를 베트남 7.8%, 압하지야 5.9%, 태국 4.7%, 중국 4.3%, 몰디브 2.5%, 아랍에미리트 1.2%, 인도네시아 1.0%가 이었다. 러시아인의 여름 휴가 수요는 서방 항공·비자 제..

사회, 문화 2026.07.08

아제르바이잔, 우크라이나 내 SOCAR 주유소 공격에 러시아 대사 초치

2026년 7월 6일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아제르바이잔 외교부는 미하일 예브도키모프(Mikhail Yevdokimov) 주아제르바이잔 러시아 대사를 초치해 우크라이나 미콜라이우 지역의 SOCAR 주유소 드론 공격에 항의했다. 아제르바이잔 외교부는 7월 5일 밤 발생한 공격과 관련해 강한 항의를 전달하고 외교 공한을 러시아 측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OC Media와 로이터 계열 보도는 아제르바이잔 외교부가 이번 공격을 단일 사건으로 보지 않고, 우크라이나 내 아제르바이잔 에너지 인프라와 외교 시설에 대한 반복적 공격의 연장선으로 설명했다고 전했다. 외교부는 이전에도 오데사 지역의 SOCAR 관련 시설과 키이우 주재 아제르바이잔 대사관 등 아제르바이잔 관련 시설이 피해를 입었다고 언급했다. 이번 항의는 러시..

정치 2026.07.08

아르메니아, 해외 거주 시민 투표 요건 강화

2026년 7월 3일 아르메니아 예레반에서 아르메니아 의회는 해외 거주 시민의 선거 참여 요건을 강화하는 선거법 개정안을 임시국회 2·3독회에서 통과시켰다. 로이터 통신은 이번 법이 해외 거주 아르메니아 시민이 선거 전 2년 중 일정 기간 이상 국내에 거주해야 투표할 수 있도록 문턱을 높인 조치라고 보도했다. Zartonk Media는 새 규정에 따라 선거일 기준 만 18세가 되는 시민도 선거 전 730일 중 최소 366일 동안 아르메니아에 실제 체류해야 의회 선거에서 투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르메니아 현지 매체인 Armenpress는 개정안 논의가 6월 7일 총선 이후 제기된 러시아 거주 아르메니아 시민의 대규모 귀국 투표 가능성과 관련돼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개정은 국내 여론이 갈리는 사안..

정치 2026.07.08

한국과 키르기스스탄, 산림관리와 재조림 협력 논의

2026년 7월 2일 한국 서울에서 누르베크 주말리예프(Nurbek Zhumaliev) 키르기스스탄 비상상황부 차관은 박은식 한국 산림청장과 만나 산림관리, 재조림, 환경보호 경험 공유, 기후위기 대응 협력을 논의했다. 키르기스스탄 국영통신 Kabar는 키르기스스탄 비상상황부 산림청 관계자들이 한국을 방문해 양국 산림 분야 협력 강화를 협의했다고 보도했다. 카자흐스탄 국영통신 Qazinform은 양측 회담의 주요 의제가 지속가능한 산림관리, 환경보호 경험 교류, 재조림, 글로벌 기후변화 적응이었다고 전했다. 키르기스스탄은 산악국가로 산림·수자원·산사태·기후위기 문제가 서로 연결돼 있고, 산림관리 역량은 재난관리와 지역개발에도 영향을 준다. 이 협력은 대규모 정상외교보다 현장형 개발협력에 가깝다. 한국 산..

사회, 문화 2026.07.08

카자흐스탄 대통령, AI·디지털 인프라 중심 투자 의제 제시

2026년 7월 2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Kassym-Jomart Tokayev) 카자흐스탄 대통령은 제38차 외국인투자자협의회 본회의를 주재하고 인공지능, 디지털 인프라, 우주기술, 신산업 거점 조성을 포함한 투자 의제를 제시했다. 친정부 영문 매체인 The Astana Times는 토카예프 대통령이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서도 카자흐스탄이 경제적 회복력을 유지하고 투자자 신뢰를 강화하기 위한 개혁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중앙아시아 전문 매체인 The Times of Central Asia는 같은 회의에서 카자흐스탄 정부가 인공지능, 디지털 인프라, 우주기술, 알라타우시티 혁신허브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제시했다고 전했다. 카자흐스탄은 이미 원유·우라늄·금속 자원 기..

경제 2026.07.08

우즈베키스탄과 조지아, 전략동반자 관계 수립과 흑해 물류·디지털 협력 확대

2026년 7월 2~3일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Shavkat Mirziyoyev)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이라클리 코바히제(Irakli Kobakhidze) 조지아 총리는 전략동반자 관계 수립 선언에 서명했다.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이 조지아를 국빈 방문한 것은 23년 만이자 사실상 처음으로,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7월 2일 미헤일 카벨라시빌리(Mikheil Kavelashvili) 조지아 대통령과, 7월 3일 코바히제 총리와 회담했다. 우즈베키스탄 현지매체 Kun.uz는 양측이 전략동반자 관계로 양국 관계를 격상했고, 무역·디지털화·교육·관세·농업·환경·보건·노동이주·관광 등 폭넓은 협정과 양해각서를 교환했다고 전했다. 우즈베키스탄은 그동안 주아제르바이잔(바쿠) 대사관이 겸임하던 조지아에..

정치 2026.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