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 110

타지키스탄과 우즈베키스탄, 2026~2027년 재정협력 계획 체결

2026년 6월 30일 타슈켄트에서 타지키스탄 재무부와 우즈베키스탄 경제재정부는 2026~2027년 협력계획에 서명했다. 타지키스탄 국영 Khovar는 파이즈딘 카흐호르조다(Fayziddin Kahhorzoda) 타지키스탄 재무장관과 잠시드 쿠치카로프(Jamshid Kuchkarov) 우즈베키스탄 부총리 겸 경제재정부 장관이 회담 뒤 해당 문서에 서명했다고 보도했다. Qazinform과 Interfax도 타지키스탄 재무부 발표를 인용해 같은 내용을 전했다. 협력계획은 공공재정, 경제정책, 무역·투자 협력의 조율을 강화하는 데 초점이 있다. Avesta는 양측이 경제·금융·무역·투자 분야의 현재 협력 상태를 검토하고, 두 부처 간 실무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Trend도 이 합의가 재정..

경제 2026.07.07

녹색기후기금, 타지키스탄 기후사업에 1억 9,000만 달러 승인

녹색기후기금(Green Climate Fund, GCF)은 2026년 6월 29일부터 7월 2일까지 두샨베에서 열린 제45차 이사회 이후 타지키스탄 관련 기후사업 2건을 승인했다. Qazinform은 타지키스탄 정부 산하 환경보호위원회 발표를 인용해 두 사업의 총액이 1억 9,000만 달러(한화 약 2,911억 원)라고 전했다. 타지키스탄 현지 매체 Asia-Plus도 같은 발표를 인용해 총액 1억 9,000만 달러 가운데 6,200만 달러(한화 약 950억 원)가 보조금 형태라고 보도했다. GCF 자체 자료에서도 이번 이사회가 중앙아시아 투자 확대의 계기로 제시됐다. GCF는 제45차 이사회 페이지에서 두샨베 회의가 2026년 6월 29일부터 7월 2일까지 열렸고, 회의 결과에 ‘중앙아시아 지역 모델을..

사회, 문화 2026.07.07

우즈베키스탄, 37년 만의 인구 총조사 예비결과 발표

우즈베키스탄 국가통계위원회가 2026년 6월 30일 인구·농업총조사 예비결과를 발표하면서 2026년 1월 15일 기준 우즈베키스탄 상주인구가 3,904만7,32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벡조드 함라예프(Bekhzod Khamrayev) 국가통계위원장은 이 수치가 기존 행정통계상 추계치 3,823만 6,704명보다 81만617명(2.1%) 많다고 설명했다. 이는 1989년 마지막 인구총조사 이후 사실상 두 배로 늘어난 수치로, 독립 우즈베키스탄 최초의 인구총조사다. 우즈베키스탄 정부 포털은 이번 조사가 1월 15~31일 온라인 방식, 2월 4~28일 마할라 현장 방문 방식으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현지 매체들이 인용한 국가통계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총조사 대상 인구의 97.3%가 조사에 포함됐고, 이 가운..

사회, 문화 2026.07.07

러시아, 휘발유·디젤 장내 판매 비율 인하... 연료시장 관리 방식 조정

러시아 정부가 2026년 7월 초 휘발유의 의무 장내 판매 비율을 낮추고 디젤에도 같은 방향의 조정을 추진하면서 연료시장 안정 대책을 확대하고 있다. Vedomosti는 7월 2일 미하일 미슈스틴(Mikhail Mishustin) 러시아 총리가 5등급 휘발유의 의무 장내 판매 비율을 생산량의 15%에서 10%로 낮추는 정부 결정을 서명했다고 보도했다. 이 조치는 2026년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적용된다. 러시아 정부는 이 조치를 내수시장 안정 대책으로 설명한다. 휘발유 의무 판매 비율이 낮아지면 정유사들은 거래소 판매 물량 일부를 직접 공급, 농업생산자, 사회적으로 중요한 소비자, 물류 취약 지역 공급 등에 배정할 수 있다. 다만 장내 판매 비율 인하는 거래소 가격 형성의 투명성을 낮출 수 있어..

경제 2026.07.07

러시아, 벨라루스산 연료 판매 확대와 가격 제한으로 내수시장 안정 시도

2026년 7월 1일 Interfax는 벨라루스 정유공장에서 생산된 휘발유와 디젤의 6월 상트페테르부르크 상품거래소 판매량이 전년 대비 3.6배 늘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026년 6월 벨라루스산 자동차 휘발유 판매량은 9만 900톤으로 2025년 6월 2만 5,200톤보다 크게 늘었고, 벨라루스산 여름용 디젤 판매량도 6만 2,100톤으로 전년 동기 1만 7,340톤보다 증가했다. 벨라루스산 연료는 러시아 내수시장 안정 장치로 활용되고 있다. Interfax는 상트페테르부르크 거래소 산하 가격기관 분석을 인용해 벨라루스 제품 판매가 성수기 러시아 내수 연료 수요를 지원한다고 전했다. 6월 30일 기준 벨라루스산 Аи-92 휘발유는 톤당 13만 47~13만 1,000루블(한화 약 253만~254..

경제 2026.07.07

러시아, 이민 규제 강화... 중앙아 노동이주와 체류 행정 부담으로 확산

2026년 7월 러시아가 외국인 입국·체류 관련 디지털 확인 절차와 이민 수수료 체계를 동시에 조정하면서 러시아를 주요 취업·유학·체류지로 삼아 온 중앙아시아 국가들과 외국인 장기체류자에게 행정 부담이 커지고 있다. 러시아 관영 통신 RIA Novosti는 7월 1일 무비자 입국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고수슬루기 RuID’ 실험이 2027년 12월 31일까지 연장됐고, 정부 결정이 외국인 운전기사와 취업·유학 목적 입국자의 적용 절차를 구체화했다고 전했다. 같은 보도에서 러시아 국가두마 소속 드미트리 구세프(Dmitry Gusev) 의원은 2026년 7월 1일부터 의무적으로 RuID를 작성해야 하는 대상이 우선적으로 직업 활동 목적으로 러시아에 들어오는 외국 국적 전문 운전기사라고 설명했다. 이 사안은 ..

사회, 문화 2026.07.07

6월 유라시아 톺아보기: 러시아의 전쟁 비용과 비서방 연대, 운송회랑의 제도화, 대러 의존의 재조정

2026년 6월 러시아와 유라시아 각국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서방의 제재 압박, 중앙아시아 물류회랑 재편, 남코카서스의 대외노선 변화가 맞물린 한 달을 보냈다. 러시아에서는 기준금리 인하와 연료 부족이 동시에 나타나 전시경제의 부담이 금융시장과 생활경제로 번지는 양상을 드러냈고, 러시아-아세안 정상회의로 서방 고립에 맞선 비서방 외교도 함께 부각됐다. 중앙아시아에서는 중국-키르기스스탄-우즈베키스탄 철도, 우즈베키스탄의 WTO 가입 협상, 키르기스스탄-우즈베키스탄 국경획정이 제도적 단계로 진입했다. 코카서스에서는 아르메니아 총선과 러시아의 아르메니아산 상품 제한, 조지아의 투자지표 개선이 러시아 영향력 약화와 새로운 연결성 경쟁을 함께 보여줬다. 6월의 공통된 배경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었..

뉴스 톺아보기 2026.07.07

조지아, 상수도 보급률 72.8%... 하수·폐수처리 접근성은 절반 수준

2026년 6월 26일 조지아 국가통계청(Geostat)은 2025년 조지아 물 공급 기업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2025년 말 기준 조지아 인구 287만 명, 전체의 72.8%가 상수도 시스템에 연결됐다고 밝혔다. 조지아 경제매체 Business Media Georgia도 같은 자료를 인용해 상수도 보급률이 전년보다 개선됐다고 보도했다. Geostat 자료에 따르면 2025년 조지아에서는 28개 기업이 물 공급 활동을 수행했고, 가정에 공급된 물은 2억5,860만㎥였다. 이는 2024년 2억4,340만㎥보다 6.2% 늘어난 수치다. 상수도에 연결된 인구는 2024년 279만 명에서 2025년 287만 명으로 2.9% 증가했다. 하수와 폐수처리 접근성은 상수도보다 낮다. Geostat는 2025년 하수 ..

경제 2026.07.06

우즈베키스탄, 자본시장법 전면 개정안 마련…파생상품·수쿠크 제도화 추진

2026년 6월 23일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실 관련 발표를 전한 국영 통신 UzA와 현지 매체 Kun.uz는 우즈베키스탄이 타슈켄트에서 자본시장 발전을 위해 「자본시장법」 새 개정안을 마련했다고 보도했다. UzA에 따르면 개정안은 16장 123개 조항으로 구성됐고, 현대적 시장 원칙에 따른 자본시장 규율, 투자자 권리 보호, 시장 인프라 강화, 새 금융상품 도입을 목표로 한다. 개정안에는 국제 시장에서 쓰이는 파생금융상품 제도화가 포함됐다. Kun.uz는 옵션, 스왑, 선물, 선도계약과 네팅계약 체계가 도입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UzA도 국제스왑파생상품협회(ISDA) 기준에 맞춰 파생상품 거래와 네팅계약 제도를 마련하는 방향을 소개했다. 이슬람금융 상품도 개정안의 주요 축이다. Kun.uz는 우즈베키스탄..

경제 2026.07.06

러시아 국가두마, 외국계 기업의 상품시장 조사 예외 허용 법안 통과

2026년 6월 23일 러시아 국가두마는 모스크바에서 외국 법인과 외국인 지분이 20%를 넘는 러시아 법인이 세금·수수료·관세 계산에 필요한 경우 러시아 상품시장 조사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 제1194992-8호를 통과시켰다. Interfax와 1Prime은 이 법안이 2028년 9월 1일까지 적용되는 예외 조치라고 보도했다. Interfax에 따르면 2026년 3월 1일부터 외국 기업과 외국인 지분 20% 초과 러시아 법인은 러시아 내 상품시장 조사 활동을 할 수 없게 됐다. 그러나 세금, 수수료, 관세 산정에는 가격지표와 시장조사 자료가 필요하다. 국가두마가 통과시킨 법안은 이러한 행정 절차가 중단되지 않도록, 조세·관세 목적에 한해 해당 기업들의 시장조사를 일시적으로 허용하는 구조다. 1Pr..

경제 2026.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