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42

벨라루스-러시아 지역포럼, 민스크서 개막…경제통합의 지역 단위 확장

6월 25일 벨라루스 민스크와 민스크주에서 제13차 벨라루스-러시아 지역포럼이 개막했다. 벨라루스 국영 통신사인 BelTA는 이번 포럼이 6월 25~26일 이틀 동안 열리며, 양국 정부기관, 지역정부, 기업 대표들이 참여한다고 보도했다. 포럼의 주제는 “지역 간 경제협력: 벨라루스와 러시아의 지속가능한 발전 기반”으로 제시됐다. BelTA는 러시아 연방 70개 이상의 지역이 이번 포럼에 참여한다고 전했다. 민스크 국제전시장 BelExpo에서는 포럼과 연계한 전시·박람회가 열리고, 16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벨라루스 국영 방송사 계열 영문매체인 News.by는 첫날 10개 분과가 진행되고, 둘째 날에는 벨라루스 공화국평의회와 러시아 연방평의회 의장들이 양국 지역 대표들과 만나며, 본회의 뒤 ..

경제 2026.06.26

IMF, 카자흐스탄 성장률 4.6% 전망 유지… 인플레이션과 석유수출 리스크 지적

6월 15일 국제통화기금(International Monetary Fund, IMF)은 6월 3~12일 카자흐스탄 방문 협의를 마친 뒤 카자흐스탄 경제가 2026년에 약 4.6%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IMF는 높은 국제유가, 견조한 내수, 투자 유입이 성장세를 지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카자흐스탄 영문 민간·친정부 성향 매체인 The Astana Times도 IMF 발표를 인용해 카자흐스탄 경제가 인플레이션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2026년 4.6%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도했다. IMF는 카자흐스탄 은행권이 충분한 자본과 유동성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동시에 최근 둔화에도 여전히 높은 인플레이션, 석유수출 차질 가능성, 외부환경 불확실성이 전망에 부담을 준다고 밝혔다. 카스피해 송유관 컨소시엄(..

경제 2026.06.25

러시아인들, 현금 보유 늘리고 QR 결제 확대

6월 23일 러시아은행은 2025년 러시아인의 현금·비현금 결제 선호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러시아은행은 연례 조사 결과 러시아인들이 일상 결제와 저축에서 현금을 더 자주 사용했고, 인터넷 접속 장애로 카드 결제가 불가능해질 경우에 대비해 현금을 보유하는 경향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러시아은행은 응답자의 거의 절반이 현금 없는 생활을 상상하기 어렵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동시에 비현금 결제도 계속 늘었다. 러시아은행은 디지털 결제 이용자가 편리한 서비스를 선택하고 있으며, 직불카드가 여전히 가장 인기 있는 결제수단이라고 설명했다. 빠른결제시스템(Faster Payments System, SBP)을 이용한 QR 결제 사용자가 증가했고, 모바일·온라인 은행도 결제수단 가운데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러시아은행은 ..

경제 2026.06.25

우즈벡 대통령, 2026년 GDP 1,800억 달러 전망 제시…IMF·ADB·세계은행도 6%대 성장률 전망

6월 17일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Shavkat Mirziyoyev)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은 타슈켄트 국제투자포럼 연설에서 2026년 우즈베키스탄 국내총생산(GDP)이 1,800억 달러(한화 약 276조3,160억 원)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실은 같은 연설에서 2025년 경제성장률 7.7%, 외국인투자 430억 달러(한화 약 66조90억 원), 국제준비금 700억 달러(한화 약 107조4,560억 원) 이상이라는 수치도 제시했다. 국제통화기금(International Monetary Fund, IMF)은 6월 18일 발표한 우즈베키스탄 2026년 Article IV 협의 자료에서 2026년 실질 GDP 성장률을 약 6.8%, 2027년 성장률을 6.0%로 전망했다. IMF는..

경제 2026.06.24

아제르바이잔, 2030년 재생에너지 설비 비중 확대 계획 재확인

6월 17일 바쿠에서 열린 이슬람개발은행(Islamic Development Bank, IsDB) 그룹 민간부문 포럼에서 오르한 제이날로프(Orkhan Zeynalov) 아제르바이잔 에너지차관이 재생에너지와 녹색 전력회랑 확대 계획을 설명했다. 아제르바이잔 매체인 Trend는 제이날로프 차관이 2027년 말까지 약 2GW 규모의 태양광·풍력 11개 발전소가 국가 전력망에 통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같은 보도에 따르면 그는 재생에너지의 설비용량 비중이 2030년 39%, 2035년 43%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제이날로프 차관은 약 8GW 규모의 육상·해상 재생에너지 설비 개발이 2032년까지 계획돼 있다고 말했다. 전력은 국내에서 사용되거나 4개 계통연계망을 통해 수출될 수 있고, 카스피해-..

경제 2026.06.23

터키항공, 8월 3일부터 이스탄불-두샨베 매일 운항 예정

6월 15일 The Times of Central Asia는 터키항공(Turkish Airlines)이 8월 3일부터 이스탄불-두샨베 노선을 주 5회에서 매일 운항으로 늘릴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우무트 아자르(Umut Acar) 주타지키스탄 튀르키예 대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이 노선이 터키항공의 타지키스탄 운항 20년째에 증편된다고 밝혔다. Asia-Plus도 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이 매체는 터키항공이 현재 주 5회 운항 중인 이스탄불-두샨베 노선을 8월 3일부터 주 7회로 늘린다고 전했다. 터키항공 공식 노선 페이지에도 이스탄불-두샨베 항공편 예약 정보가 제공되고 있다. 타지키스탄의 국제항공 연결성은 중앙아시아 다른 국가에 비해 제한적이었다. 이스탄불 노선 증편은 타지키스탄 승객의 유럽·중동·북미 환승..

경제 2026.06.20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인근 민간 연구센터 중심 드론·로봇 생산 확대

6월 15일 The Times of Central Asia는 비슈케크 인근 민간 연구센터가 무인기와 지상 로봇 시스템 생산을 확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는 키르기스스탄이 드론, 로봇, 군사 현대화에 대한 투자를 늘리는 가운데 민간 기술센터가 생산과 훈련 기능을 함께 키우고 있다고 전했다. 키르기스스탄 현지매체 24.kg는 5월 타슈-도보(Tash-Dobo)에 Nanospace 연구센터와 무인기 운용자 양성 대학이 개설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는 국내 생산 드론과 개발 장비의 시험 영상이 소셜미디어에 공개됐다고 전했다. Kabar는 2월 키르기스스탄 무인항공기 기술개발협회와 Adam University가 민간 드론 기술 발전을 위한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키르기스스탄의 드론 생산..

경제 2026.06.20

AIFC, 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키르기스스탄·아제르바이잔 자본시장 비교보고서 발표

6월 18일 아스타나국제금융센터(Astana International Financial Centre, AIFC)는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아제르바이잔의 자본시장을 비교한 보고서 “Capital markets in Kazakhstan, Uzbekistan, Kyrgyzstan and Azerbaijan: prospects and trends”를 발표했다. AIFC는 이 보고서가 중앙아시아와 코카서스 4개 경제의 자본시장을 한 문서에서 비교한 첫 지역 단위 분석이라고 설명했다. 카자흐스탄은 네 나라 중 가장 발전된 자본시장 생태계를 가진 국가로 제시됐다. The Astana Times는 카자흐스탄이 1,100억 달러(한화 약 162조 8,000억 원) 이상의 국부저축과 상대적으로 성숙한 시..

경제 2026.06.20

중앙아시아 대외부채, 5년간 34.9% 증가… 카자흐스탄이 전체의 62% 이상

6월 18일 CentralasianLIGHT는 Ranking.kz 분석을 인용해 투르크메니스탄을 제외한 중앙아시아 4개국의 2025년 말 대외부채가 2,908억 달러(한화 약 430조 3,840억 원)에 달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5년 전보다 34.9% 늘어난 규모다. 자료는 CIS 통계위원회와 유라시아경제위원회 데이터를 근거로 제시됐다. 카자흐스탄의 대외부채는 1,818억 달러(한화 약 269조 640억 원)로 전체의 62.5%를 차지했다. 다만 카자흐스탄의 부채 구조는 주변국과 다르다. 보도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대외부채 중 899억 달러(한화 약 133조 520억 원)는 다국적기업 내부의 기업 간 대출이고, 551억 달러(한화 약 81조 5,480억 원)는 비금융·준정부 기업 부채, 은행 부채는 183..

경제 2026.06.20

러시아 대통령령 제377호 시행... 외국인 저축성 예금 이용 제한 공지

6월 17일 주러시아 대한민국 대사관은 러시아 대통령령 제377호와 기존 대통령령 제95호 시행과 관련해 러시아 일부 시중은행에서 외국인 명의 저축성 예금의 이체·출금·해지 제한이 발생하고 있다고 공지했다. 대사관은 T-bank, Sber, Alfa-bank, VTB 등 주요 시중은행과 접촉해 관련 조치의 시행 여부와 적용 기준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대사관 공지에 따르면 T-bank의 답변으로 파악된 내용은, 영주권이 없는 외국인의 저축성 예금 자금이 개인용 특수계좌인 C타입 계좌를 통해서만 지급된다는 것이다. 대사관은 적용 대상 체류자격, 금액 범위, 처리 기준이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또한 러시아 중앙은행의 세부 지침이 충분히 구체화되지 않은 상황에서 일부 은행이 자체 법률 해석과 내부 ..

생활 2026.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