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40

2026.08.14-16. 카자흐스탄 현지 주요 뉴스 모아보기

1. 이른 폭염으로 수확 앞당겨…곡물 320만 톤 확보카자흐스탄 정부는 여름 고온으로 수확이 평년보다 빨라지면서 14일 기준 곡물 수확량이 320만 톤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세릭 주만가린(Serik Zhumangarin·Серик Жумангарин) 카자흐스탄 부총리 겸 국민경제부 장관 주재 회의에서는 대규모 가을 수확을 앞두고 저장·운송·건조시설 준비 상황도 점검됐다. 현재 수치는 수확 진행 중간집계로 최종 연간 생산량과 구분해야 한다. 출처카즈인폼(Kazinform·ҚазАқпарат), 「Жаркое лето ускорило начало уборочной кампании в Казахстане: уже собрано 3,2 млн тонн зерна」, 2026-08-14https://www.in..

러시아, 국제준비자산 7,400억 달러…한 주 새 197억 달러 늘어

- 러시아의 국제준비자산은 8월 7일 기준 7,400억 달러로 한 주 전보다 197억 달러 증가 - 러시아 중앙은행은 증가의 주된 원인이 외화 유입이 아니라 보유자산의 긍정적 재평가라고 밝힘. - 준비자산의 장부가액 증가는 러시아가 일주일 동안 197억 달러를 새로 벌거나 확보했다는 의미는 아님. 8월 13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러시아 중앙은행(Bank of Russia)은 8월 7일 기준 러시아의 국제준비자산이 7,400억 달러(한화 약 1,046조 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주 7,203억 달러(한화 약 1,018조 원)보다 197억 달러(한화 약 27조8,000억 원), 2.7% 증가한 규모다. 중앙은행은 증가의 원인을 ‘주로 긍정적 재평가’라고 설명했다. 국제준비자산에는 외화뿐 아니라 금과 국..

경제 2026.08.14

푸틴–UAE 대통령 통화… 러시아의 걸프 외교에서 UAE가 갖는 위치는?

2026년 8월 7일 블라디미르 푸틴(Vladimir Putin) 러시아 대통령과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Mohamed bin Zayed Al Nahyan)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이 전화통화를 갖고 양국관계와 국제현안을 논의했다. 크렘린은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관련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했다고 밝혔다. 다만 새로운 평화중재안이나 구체적인 합의가 발표된 것은 아니다. UAE는 서방과 긴밀한 경제·안보관계를 유지하면서도 러시아와 교역과 투자관계를 확대했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의 수감자 교환 등에서는 중재역할도 맡아왔다. 러시아 입장에서는 경제파트너와 외교적 소통채널이라는 두 기능이 겹치는 국가다. 푸틴 대통령이 UAE 정상에게 우크라이나 상황을 설명했다는 사실은 이런 맥락에서 볼 필요가 ..

정치 2026.08.12

우즈베키스탄 숨화 국채, J.P. Morgan 신흥국 지수 편입 예정... 그러나 '3,000억 달러 유입'은 아냐

2026년 8월 10일 우즈베키스탄 경제재정부는 숨화 표시 주권 국제채권이 오는 9월 30일부터 J.P. Morgan의 신흥국 현지통화 국채지수인 GBI-EM에 편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독립국가연합(CIS) 국가 가운데 자국통화 표시 주권채권이 이 지수에 들어가는 첫 사례라고 설명했다. GBI-EM은 국제 투자자들이 신흥국 현지통화 국채시장의 성과를 비교할 때 널리 사용하는 지수다. 지수를 추종하거나 참고하는 자산이 3,000억 달러(약 425조 원) 이상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 돈이 모두 우즈베키스탄으로 들어온다는 뜻은 아니다. 우즈베키스탄 채권이 지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에 따라 일부 투자자금이 배분될 가능성이 생긴다는 의미다. 우즈베키스탄은 2026년 국제시장에서 12조 2,000..

경제 2026.08.12

우즈베키스탄, 'Enterprise Uzbekistan' 특별법 상원 통과...법체계까지 분리한 투자특구 실험

2026년 8월 10일 우즈베키스탄 상원(Oliy Majlis Senate)이 국제디지털기술센터 Enterprise Uzbekistan의 특별 관할체계를 규정하는 헌법법을 승인했다. 7월 한 차례 상원에서 반려됐던 법안을 수정해 다시 통과시킨 것으로, 일반 경제특구보다 훨씬 넓은 법적·규제적 자율성을 부여하는 실험이다. Enterprise Uzbekistan은 해외 IT·금융·디지털자산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별도의 상사규칙과 분쟁해결 체계를 갖추는 것을 목표로 한다. 상원과 현지 보도에 따르면 영국·웨일스 보통법(Common Law)의 원칙을 참고하고 독립적인 상사법원과 중재제도를 두는 방안이 포함돼 있다. 여기서 '영국법 도입'이라는 표현은 주의해야 한다. 우즈베키스탄 전체의 민사·상사법을 영국법으로 ..

경제 2026.08.12

러시아 가계, 6월 금융자산 투자 1.3조 루블... 예금 회복과 현금 증가가 동시에

2026년 8월 7일 러시아 중앙은행은 6월 가계 금융자산·부채 통계를 공개하고 가계의 금융자산 투자가 1조3천억 루블(약 22조3천억 원)로 늘었다고 밝혔다. 5월 3,850억 루블(약 6조6천억 원)에 비해 크게 증가했으며, 예금과 채권으로의 자금 유입이 회복됐다. 6월 현금 보유 증가액은 4,330억 루블(약 7조4,300억 원)이었다. 이 가운데 루블 현금이 3,780억 루블(약 6조4,900억 원), 외화 현금이 550억 루블(약 9,440억 원) 늘었다. 은행 예금도 5월 순감소에서 6월 3,700억 루블(약 6조3,500억 원) 증가로 돌아섰다. 요구불성 예금 증가가 3,300억 루블(약 5조6,600억 원)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채권 투자도 늘었다. 가계의 채무증권 투자는 1,720억 루블..

경제 2026.08.10

EU·영국의 대러 제재가 ‘제3국 우회망’으로 이동… 키르기스 금융·암호화폐까지 압박

2026년 7월 23일 유럽연합(EU)이 21차 대러 제재 패키지를 채택한 데 이어 영국도 8월 6일 러시아 은행과 선박·산업기업을 추가 제재했다. 최근 조치의 공통점은 러시아 안의 금융기관과 에너지기업뿐 아니라 러시아가 제재를 우회하는 데 활용한다고 서방이 판단한 제3국 은행·암호화폐 플랫폼·해상운송망까지 규제범위를 넓히고 있다는 점이다. EU는 21차 패키지에서 개인 48명과 기관·기업 170곳 등 총 218건을 새로 제재목록에 올렸다. 금융 부문에서는 러시아 은행과 주요 금융기관 94곳에 자산동결과 자금제공 금지를 적용하고, 33개 러시아 신용·금융기관을 추가로 거래금지 대상에 포함했다. EU 집행위원회는 전체적으로 100개가 넘는 러시아 은행이 거래금지 조치의 적용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

경제 2026.08.07

러시아, 북극항로 전용 준설선단 조성 방침… 최소 15개 선박·보조장비 수요

2026년 8월 5일 러시아 모스크바 정부청사에서 유리 트루트네프(Юрий Трутнев) 부총리는 북극항로 수역을 관리할 자체 준설선단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로사톰은 짧은 북극 항행기간 안에 작업할 선박을 우선 확보하는 1단계 방안을 마련했지만, 교통부·재무부와의 자금조달 방식은 아직 합의하지 못했다. 정부가 앞서 제시한 수요는 선박과 보조장비를 합쳐 최소 15개 단위다. 이는 준설선 15척을 전부 새로 건조하기로 확정했다는 뜻이 아니다. 선종별 수량과 신규건조·구매·임차 비율, 사업비와 인도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사베타·딕손·페베크항 수심 유지가 핵심북극항로에서 대형 선박이 안전하게 운항하려면 항만 진입수로와 하구의 토사를 계속 제거해 설계수심을 유지해야 한다. 러시아 정부는 사베타·딕손·페베크항..

경제 2026.08.06

EAEU 총리회의, 키르기스스탄서 개막… 전자상거래·금융시장 합의와 내부 통상마찰이 시험대

2026년 8월 6일 키르기스스탄 촐폰아타에서 러시아·아르메니아·벨라루스·카자흐스탄·키르기스스탄 총리들이 유라시아경제연합(EAEU) 정부간위원회 소인수 회의를 시작했다. 8월 7일에는 옵서버국 대표가 참여하는 확대회의가 이어질 예정이며, 전자상거래와 회원국 금융시장 접근, 학술직급 상호인정에 관한 협정 서명이 예고됐다. 이번 회의는 2015년 EAEU 출범 이후 47번째 정부간위원회이자 2026년 두 번째 회의다. 2026년에는 카자흐스탄이 EAEU 주요 기구의 의장국을 맡고 있다. 회의가 8월 7일까지 계속되는 만큼 현재 확인되는 것은 의제와 서명 계획이며, 실제 합의 결과와 발효 일정은 최종 문서가 나온 뒤 확정해야 한다. 전자상거래부터 공동 금융시장까지러시아 정부가 공개한 사전 의제에는 관세 규제와..

경제 2026.08.06

EU, 21차 대러 제재 채택… 은행·가상자산·그림자 선단으로 우회망 압박

2026년 7월 23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유럽연합(EU) 이사회가 러시아의 에너지·금융·가상자산·해운·군수조달을 겨냥한 제21차 대러 제재 패키지를 채택하면서, EU의 제재 초점은 러시아산 상품의 직접 수입 제한을 넘어 제3국 결제망과 선박·보험·중개 서비스 등 우회 경로를 압박하는 방향으로 더 넓어졌다. 이번 패키지는 개인 48명과 기관·기업 170곳 등 총 218개 대상을 새로 제재 명단에 올렸다. EU 이사회는 러시아 경제와 전쟁 수행 능력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고 러시아가 건설적인 평화협상에 나서도록 유도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혔다. 다만 제재 대상 등재, 자산동결, 자금 제공 금지, 거래금지는 법적 효과가 서로 다르므로 ‘218개 대상이 모든 EU 거래에서 동일하게 배제됐다’고 단순화해서는 안 ..

경제 2026.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