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23 12

아제르바이잔 수도서 러-독 전직 고위인사 비공식 접촉

2026년 7월 21일 독일 베를린에서 일함 알리예프(Ilham Aliyev) 아제르바이잔 대통령은 프리드리히 메르츠(Friedrich Merz) 독일 총리와 공동 기자회견을 하며 러시아와 독일의 전·현직 인사들이 7월 12~14일 바쿠를 방문한 사실을 확인했다. 알리예프 대통령은 아제르바이잔 정부가 회동을 사전에 주선하거나 공식 통보받은 것은 아니며, 출입국·항공 기록을 통해 보도에 등장한 인사들의 입국 사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7월 12일 독일 측 로날트 포팔라(Ronald Pofalla) 전 총리실장과 마티아스 플라체크(Matthias Platzeck) 전 브란덴부르크주 총리가 베를린발 항공편으로 바쿠에 도착해 14일 돌아갔고, 같은 날 러시아 측 빅토르 주브코프(Viktor..

정치 2026.07.23

아르메니아, 2026년 상반기 관광객 104만 명… 러시아가 40% 차지

2026년 7월 아르메니아 예레반에서 경제부와 관광위원회는 1~6월 관광 방문이 104만 1,598건으로 집계돼 전년 동기보다 14.8%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게보르그 파포얀(Gevorg Papoyan) 아르메니아 경제부 장관은 104만 1,598건이 1~6월 기준 역대 최고 기록이라고 밝혔다. 관광위원회 집계에서 상반기 러시아발 방문은 41만 6,743건으로 전체의 약 40%를 차지했다. 소나 오간니샨(Sona Hovhannisyan) 아르메니아 관광위원회 국제협력부장은 6월 한 달의 출발국 비중을 러시아 약 40%, 조지아 15%, 이란 8%로 설명했다. 상반기 누계와 6월 비중은 집계 기간이 다르다. 이 수치는 고유한 개인 수가 아니라 국경을 통과한 관광 방문 건수여서 같은 사람이 여러 번 방문하면..

경제 2026.07.23

키르기스스탄에 중국산 연료 첫 도착… 러시아 의존 완화 시험대

2026년 7월 23일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국영 카바르통신은 중국에서 출발한 첫 연료·윤활유 물량이 도로를 통해 키르기스스탄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알틴베크 리스베코프(Altynbek Rysbekov) 에너지부 장관은 앞서 7월 21일 중국산 물량이 출발했다고 밝혔다. 반입된 물질 가운데 일부는 현지 정유시설에서 추가 가공해 AI-92 휘발유와 K4·K5 등급 경유를 생산할 수 있는 원료로 설명됐다. 이는 완제품 휘발유가 곧바로 모든 주유소에 공급된다는 의미와 다르다. 키르기스스탄은 러시아산 석유제품 의존도가 높아 러시아의 정유·수출 여건이 악화되면 국내 가격과 재고가 영향을 받는다. 정부는 중국 외에도 벨라루스와 수입계약을 체결해 화차 일부가 이미 도착했고, 카자흐스탄에서는 월 1만 5,000~2..

경제 2026.07.23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지방정부에 성장 보고 보다 소득 개선 주문

2026년 7월 21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Shavkat Mirziyoyev) 대통령은 상반기 경제성과 점검 화상회의를 열고 국내총생산이 전년 동기보다 8.5% 성장했지만 주민 생활수준을 뚜렷하게 높이려면 연 9~10% 성장과 지역별 성과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대통령실과 Gazeta.uz 보도에 따르면 정부는 투자·수출·산업생산 확대를 상반기 성장의 주요 동력으로 제시했다. 그러나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장관과 호킴이 총액 중심의 보고에 머물지 말고 일자리, 가계소득, 식품공급과 기반시설에서 체감 가능한 결과를 내야 한다고 지시했다. 우즈베키스탄은 인구가 약 4,000만 명으로 늘고 노동시장에 매년 대규모 신규 인력이 진입한다. 높은 성장률이 유지돼도 인구 증가와 물가상승을..

경제 2026.07.23

카자흐스탄, 외국대학 거점 32곳… 학생 1만 2,000명 재학

2026년 7월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정부는 외국 대학과의 협력 거점이 32곳으로 늘었으며 이들 기관에 약 1만 2,000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라고 밝혔다. 정부 집계에는 독립된 해외대학 분교뿐 아니라 전략적 제휴 학부, 공동교육기관, 중국의 루반공방 형태가 함께 포함될 수 있다. 정부가 집계한 32곳에는 법적 분교 외에 공동교육기관과 특화 교육거점이 함께 포함된다. 카자흐스탄은 현재 40개 외국 교육기관과 협력관계를 구축했으며, 관련 기관에서 교원 약 1,500명이 근무하고 이 가운데 약 500명이 외국인 교수로 제시됐다. 외국대학 유치의 목표는 해외유학으로 빠져나가는 학생과 교육비를 국내에 남기고, 중앙아시아 주변국 학생을 끌어들이는 지역 교육허브를 만드는 것이다. 아스타나와 알마티뿐 아니라 페트로..

사회, 문화 2026.07.23

카자흐스탄, 북아랄해에 물 14억㎥ 유입… 코카랄댐 2단계 복원 추진

2026년 7월 17일 카자흐스탄 크즐오르다주 아랄 지역에서 누르잔 누르지기토프(Nurzhan Nurzhigitov) 수자원관개부 장관은 어민들과 만나 북아랄해 복원을 위한 코카랄댐 재건과 2단계 사업 준비 상황을 설명했다. 수자원관개부 자료를 인용한 현지 보도에 따르면 2025년 10월 1일 이후 시르다리야강을 통해 북아랄해로 유입된 물은 14억 ㎥다. 관개철 현재 방류량은 초당 40㎥로 제시됐다. 북아랄해 수량은 235억 ㎥로 늘었고 염도는 전년보다 10% 낮아진 7.9‰, 상반기 어획량은 4,200톤으로 집계됐다. 정부와 세계은행이 준비 중인 2단계 사업은 코카랄댐을 재건해 수위를 높이고 저장량을 확대하는 방안을 포함한다. 2005년 완공된 기존 댐은 남·북 아랄해를 분리해 북쪽 수위를 회복시키고 ..

경제 2026.07.23

드론 공격 받은 와일드베리스 물류망…중소 판매자 재고 피해 확산

2026년 7월 18~22일 러시아 모스크바주·탐보프주·크라스노다르·스타브로폴에서 전자상거래 기업 와일드베리스(Wildberries)의 대형 물류시설들이 잇따라 드론 공격을 받아 사망자와 부상자가 발생하고 판매자 재고가 소실됐다. AP 통신에 따르면 첫 공격은 모스크바 동쪽 엘렉트로스탈과 탐보프주 코톱스크 시설을 타격했고, 이후 크라스노다르와 스타브로폴주 네빈노미스크 시설에서도 화재가 발생했다. 러시아 당국 집계로 네 시설 관련 사망자는 9명에 이르렀다. 우크라이나 측은 해당 시설이 군수 관련 물품 공급에 사용됐다고 주장했지만 크렘린은 민간시설 공격이라고 반박했다. 피해 규모는 출처별로 다르다. 현지 매체의 공개 면적 계산에서는 공격을 받은 시설이 회사 전체 물류면적의 10% 이상을 차지했고, 즉시 가동..

경제 2026.07.23

러시아, 여행업체 2026년 상반기 2,700곳 폐업…관광 호황 뒤 구조조정

2026년 7월 러시아에서 기업정보 서비스 콘투르포쿠스 자료를 인용한 현지 보도에 따르면 1~6월 관광업을 주업으로 등록한 기업 약 2,700곳이 영업을 종료해 전년 동기보다 52.3% 늘었다. 폐업 수는 2024년 상반기와 비교해도 46.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신규·존속 기업을 합친 시장의 순증가율은 0.84%에 그쳐 최근 3년 중 가장 낮은 수준으로 제시됐다. 이 수치는 여행객 수나 관광매출 감소율이 아니라 법인·개인사업자의 등록과 폐업을 집계한 기업 수 통계다. 여행업계의 구조조정에는 여러 요인이 겹쳤다. 코로나19 이후 급증했던 국내관광 수요가 정상화됐고, 항공·숙박비와 연료비 상승으로 여행상품의 가격 경쟁력이 약화됐다. 공항 운영 중단과 항공편 변경 위험은 소규모 여행사의 환불·재예약 비용을..

경제 2026.07.23

러시아, 2026 상반기 산업생산 정체권…제조업 내부 격차 확대

2026년 7월 22일 러시아 연방통계청은 2026년 상반기 산업생산 통계를 발표하며 산업활동이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정체권에 머물고 업종별 차이가 확대됐다고 밝혔다. 연방통계청 집계에서 2026년 상반기 산업생산은 전년 동기보다 0.4% 증가했다. 제조업은 0.7% 늘었고 광업은 0.5% 감소했다. 계절·달력 요인을 조정한 산업생산지수는 2023년 월평균을 100으로 할 때 6월 108.3으로 5월 108.2보다 소폭 올랐으나 4월 109.0에는 못 미쳤다. 경제개발부가 5월 제시한 연간 전망은 산업생산 0.6%, 제조업 1.0% 증가였다. 연방통계청은 2026년부터 산업생산지수 산출의 가중치 기준연도를 2018년에서 2023년으로 변경했다. 이에 따라 2025년과 2026년 수치를 단순 연결할 때..

경제 2026.07.23

미-러 외무방관, 필리핀서 35분 회담…미-러 대화 재개했지만 돌파구는 없어

2026년 7월 23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세르게이 라브로프(Sergey Lavrov) 러시아 외무장관과 마코 루비오(Marco Rubio) 미국 국무장관은 제33차 아세안지역포럼(ARF) 계기로 약 35분간 만나 우크라이나 전쟁과 양국 현안을 논의했다. 두 장관이 대면한 것은 2025년 9월 이후 처음이다. 러시아 외무부는 라브로프 장관이 우크라이나 분쟁의 정치·외교적 해결을 모색할 준비가 돼 있다는 입장을 재확인하고, 지난해 알래스카에서 열린 러미 정상회담의 합의사항을 계속 지키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발표했다. 마리야 자하로바(Maria Zakharova)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이번 회담을 미국 측이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루비오 장관은 회담 뒤 기자들에게 미국이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돕는 건설적 역할..

정치 2026.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