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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제르바이잔, 인구 1,027만 명… 연초보다 0.1% 증가, 도시 인구 54.3%

2026년 7월 7일 갱신된 아제르바이잔 국가통계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6월 1일 기준 인구는 1,027만 1,638명으로, 연초보다 9,287명(0.1%) 증가했다. 전체 인구의 54.3%는 도시에, 45.7%는 농촌에 거주한다. 아제르바이잔은 2019년 4월 공식적으로 1,000만 번째 국민의 출생을 발표했다. 따라서 2026년 수치를 새로운 ‘1,000만 명 돌파’로 표현하는 것은 부정확하다. 이번 자료의 핵심은 총인구가 1,027만 명에 이르렀다는 사실과 연초 대비 증가폭이 0.1%였다는 점이다. 인구는 전년도 인구에 출생과 영구이주 유입을 더하고 사망과 영구이주 유출을 빼는 방식으로 추계된다. 총인구가 늘었다고 출생아 수가 증가했다고 단정할 수 없으며, 출산 둔화 여부를 판단하려면 출생아 수와 합..

사회, 문화 20:33:16

우즈베키스탄-일본 수자원 관리 협력… 양자 기술협의와 아랄해 사업은 별도 추진

2026년 7월 23일 우즈베키스탄 수자원부와 일본 대표단은 관개시스템 개발, 수자원 관리, 민관협력, 첨단기술 도입과 전문인력 양성을 포함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일본의 수자원 관리 기관·기업과 우즈베키스탄 수자원 부문의 접점을 넓히는 데 의견을 모았다. 우즈베키스탄 수자원 관리의 핵심은 물의 절대량과 함께 관개망의 손실과 배분 효율이다. 농업 용수는 국가 물 사용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면화·곡물·과수 재배지역 상당수가 관개에 의존한다. 노후 수로의 누수와 증발, 에너지 집약적인 양수시설은 농가 비용과 국가재정 부담을 키운다. 일본과의 협력은 시설 건설뿐 아니라 계측·자동화·운영관리 기술에 초점이 맞춰질 가능성이 크다. 수문과 유량계, 원격감시, 데이터 기반 배분시스템을 도입하면 지역별 ..

경제 20:26:45

아스타나 이틀간 39㎜ 비…월평균의 약 70%, 급성장 도시 배수망 시험대

2026년 7월 22~23일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 22일 20.8㎜, 23일 18.2㎜ 등 총 39㎜의 비가 내려 월평균 강수량의 약 70%가 이틀 사이 집중됐다. 23일 강수량만으로도 월평균의 약 3분의 1에 해당했으며, 도로와 저지대에 물이 고이자 시 당국은 배수시설 청소와 펌프 작업을 진행했다. 강수량 39㎜는 수평면 1㎡당 39리터의 물이 내린 것과 같은 양이다. 포장도로와 건물 지붕에서 빗물이 동시에 배수구로 몰리면 일일 총강수량이 사상 최고가 아니더라도 국지적인 도심 침수가 발생할 수 있다. 아스타나는 평탄한 지형과 혹한기 동결, 빠른 도시개발 때문에 우수관 유지와 용량 관리가 까다로운 도시다. 시 당국은 배수구와 관로 정비, 펌프 장비 배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반복되는 침수는..

사회, 문화 20:24:56

러시아 장례서비스 신규 등록 995곳… 22.5% 증가, 수요와 시장 양성화는 구분해야

2026년 7월 24일 러시아 경제지 코메르산트가 기업정보 데이터베이스 루스프로파일(Rusprofile)을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2026년 1~6월 장례서비스를 주된 업종으로 등록한 법인과 개인사업자는 995곳으로 전년 동기보다 22.5% 증가했다. 반기 기준으로는 최근 5년 중 가장 많은 신규 등록으로 보도됐다. 995곳은 2026년 상반기에 새로 등록한 사업자 수이지, 같은 기간 실제로 장례를 치른 건수나 사망자 수가 아니다. 업종코드 등록만으로는 영업 개시 여부, 폐업·휴업, 사업자의 실제 매출을 알 수 없다. 따라서 신규 등록 증가를 전쟁 사망자 증가의 직접적인 대리지표로 사용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보도에 따르면 6월 말 장례서비스 시장에서 활동하는 사업자는 약 1만 1,500곳으로 ..

경제 20:20:42

러시아 지방 의료시설에 60억 루블 추가 지원… 건물보다 의료인력 확보가 관건

2026년 7월 27일 러시아 정부는 2026~2028년 모르도비야·카바르디노발카리야·마가단·프스코프·로스토프·첼랴빈스크주와 캄차카·크라스노야르스크 변경주에 의료시설 건설·재건을 위해 총 60억 루블(한화 약 1,113억 원) 이상을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자금은 7월 18일과 21일 서명된 정부 명령에 따라 배분된다. 지원 대상은 지역별로 병원·외래진료시설·의료동 등의 건설 또는 개보수 사업이다. 러시아 정부는 국가 프로젝트 ‘장수와 활동적인 삶’과 지역 보건 현대화 정책을 통해 노후 시설을 교체하고 주민의 진료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목표를 내세우고 있다. 극동과 북부, 인구밀도가 낮은 지역에서는 장거리 이동 없이 기본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시설 확보가 특히 중요하다. 그러나 의료 접근성은 건물 수만으..

사회, 문화 20:18:32

러시아, ‘미르’ 카드로 복지혜택 제공 실험… 현금 지급이 아니라 자격 확인 방식 바꾼다

2026년 7월 27일 러시아 정부는 8월 1일부터 2027년 3월 31일까지 결제카드 ‘미르’를 이용해 일부 사회보장 혜택을 제공하는 실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정부령 제914호에 따른 이번 사업은 모든 복지급여를 카드에 현금으로 넣는 제도가 아니라, 국가결제 인프라를 활용해 수급 자격을 확인하고 교통·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혜택을 적용하는 방식에 가깝다. 러시아 정부 설명에 따르면 실험 대상은 참여 의사를 밝힌 연방주체와 일부 수급자다. 미르 카드와 국가결제카드시스템이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연계해 수급자의 자격을 확인하고, 지정된 서비스에서 할인이나 무상 이용 등 사회보장 조치를 적용한다. 기존 지역 사회카드나 종이 증명서를 하나의 결제 인프라와 연결하려는 시도다. 정책의 장점은 행정 절차 단순화다...

사회, 문화 20:15:07

모스크바 상공 운항 제한 보도… 드론 경보가 민간항공에 미치는 영향

2026년 7월 23일 러시아 모스크바주 상공에서 일부 통과 항공편의 운항을 제한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드론 경보와 공역 통제가 민간항공 일정에 미치는 영향이 다시 주목받았다. 해당 조치는 공항 시설이 직접 공격받았다는 뜻이 아니라, 민간 항공기와 방공·요격 활동이 같은 공역에서 충돌할 위험을 낮추기 위한 예방적 통제다. 러시아 항공당국은 보안상 필요가 생기면 특정 공항의 항공기 출발과 도착을 일시적으로 제한한다. 제한 시간이 짧더라도 모스크바권 대형 공항에서는 항공기 위치와 승무원 근무시간, 환승 연결, 수하물 처리 일정이 연쇄적으로 어긋날 수 있다. 도착편이 다른 공항으로 회항하면 후속편도 지연될 가능성이 커진다. 모스크바권에는 셰레메티예보·도모데도보·브누코보·주콥스키 공항이 집중돼 있다. 한 공..

사회, 문화 20:12:48

마닐라에 모인 미국·중국·러시아… 아세안 ‘중심성’은 강대국 경쟁을 관리할 수 있나

2026년 7월 23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동아시아정상회의(EAS) 외교장관회의와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은 미국·중국·러시아를 포함한 주요국이 한자리에 모여 인도·태평양과 중동, 남중국해, 미얀마 문제를 논의한 외교 무대가 됐다. 아세안은 이를 ‘아세안 중심성’을 확인하는 회의로 규정했지만, 회원국 간 이해 차이와 강대국 갈등이 커지면서 중심성의 실효성도 시험받고 있다. 아세안 중심성은 아세안이 군사적·경제적 힘으로 강대국을 통제한다는 뜻이 아니다. 아세안이 회의 의제를 만들고, 서로 경쟁하는 국가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자 틀을 유지하며, 합의 가능한 최소 기준을 제시하는 외교 방식이다. EAS와 ARF는 미국·중국·러시아·일본·한국·인도·호주 등이 모두 참여하는 드문 협의체다. 회원국들은 이 ..

정치 20:10:08

러시아-아세안 외무장관회의… 관계 수립 35주년, ‘전략적 동반자’의 실질을 묻다

2026년 7월 22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러시아와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외무장관들은 관계 수립 35주년을 맞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향후 방향과 경제·안보 협력 과제를 논의했다. 아세안 사무국은 회의가 양측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재확인하고 향후 협력 방향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외무부도 6월 카잔에서 열린 러시아-아세안 정상회의의 후속 조치를 강조했다. 이번 회의에서 확인된 핵심은 협력 의제가 군사·안보에 한정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아세안은 지역 무역, 식량·에너지 안보, 녹색 전환, 디지털경제를 2026년 외교 일정의 주요 의제로 제시했다. 러시아는 에너지와 원자력, 농산물·비료 공급, 보건, 교육, 재난 대응 등에서 협력 확대를 제안했다. 서방 제재로 유럽 시장 접근이 좁아진 러시아..

정치 20:0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