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메니아 116

러시아산 밀, 아제르바이잔 경유해 아르메니아로 추가 운송

6월 20일 아르메니아 국영 통신사인 Armenpress는 러시아산 밀 490톤이 아제르바이잔을 경유해 아르메니아로 운송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물량은 철도 화차 7량에 실렸고, 아제르바이잔 APA 보도를 인용해 전해졌다. 아제르바이잔 민간 통신사인 Report.az와 Trend도 같은 날 러시아산 밀 490톤이 아제르바이잔을 거쳐 아르메니아로 보내졌다고 보도했다. Trend는 이번 운송이 바쿠 인근 빌라자리(Bilajari)역에서 보육케식(Boyuk Kesik) 방향으로 진행됐다고 전했다. Armenpress는 직접적인 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 철도가 아직 복구되지 않았기 때문에 해당 화물이 조지아 영토를 통과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물류가 아제르바이잔을 경유하지만 남캅카스 철도 연결이 아직 ..

경제 2026.06.25

미국-이란 합의 이후 유라시아 국가들의 계산은?

미국과 이란이 휴전과 호르무즈 해협 재개를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MOU)에 서명하면서 중동 정세가 새로운 국면에 들어섰다. 백악관은 이를 더 포괄적인 평화합의를 향한 단계로 설명했지만, 핵·미사일·제재를 둘러싼 후속 협상은 이제 시작 단계다. 따라서 현재 국면은 최종 평화협정 체결이 아니라 휴전 관리와 후속 협상으로 보는 것이 적절하다. 합의의 주요 내용과 시점여러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트럼프 대통령과 이란 측은 6월 17일 14개항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NBC 등에 따르면 이 MOU는 군사작전의 즉각적·항구적 종료 의사를 밝히고, 호르무즈 해협을 즉시 재개하며, 핵 프로그램 등 주요 쟁점을 다룰 60일간의 협상 시한을 시작하는 내용을 담았다. 미국은 이란산 원유의 자유로운 판매를 허용하고 일부 제재·..

정치 2026.06.24

아르메니아 야권, 총선 결과 헌법재판소 제소… 체포와 선거 불복 병행

6월 19일 AP는 아르메니아 야권 인사들이 체포되는 가운데 친러 성향 야권이 6월 7일 총선 결과를 헌법재판소에 제소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강한 아르메니아당(Strong Armenia)은 선거 결과 무효 또는 2차 투표 실시를 요구했고, 다른 야권 세력도 유사한 절차에 나섰다. 아르메니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최종 결과에 따르면 니콜 파시냔(Nikol Pashinyan) 총리가 이끄는 시민계약(Civil Contract)은 49.7%를 득표해 다시 정부를 구성할 수 있게 됐다. AP는 파시냔 총리가 러시아와 거리를 두고 서방과의 관계를 심화하려는 노선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한 아르메니아당은 아르메니아계 러시아 사업가 삼벨 카라페티안(Samvel Karapetyan)이 이끄는 세력으로, ..

정치 2026.06.20

EU, 러시아 수입 제한 피해 아르메니아에 3,400만 유로 즉시 지원

6월 19일 아르메니아 현지 매체인 Armenpress는 유럽연합(European Union, EU)이 러시아의 무역 제한으로 피해를 입은 아르메니아 민간 부문을 지원하기 위해 3,400만 유로(한화 약 544억 원)를 집행했다고 보도했다. Armenpress는 주아르메니아 EU 대표부 보도자료를 인용해 이번 지원이 러시아의 수입 제한 조치 영향을 완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EU 측은 이번 자금이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Ursula von der Leyen) 유럽위원장과 니콜 파시냔(Nikol Pashinyan) 아르메니아 총리 통화 이후 약속된 5,000만 유로 이상 지원의 첫 분할분이라고 설명했다. Armenpress 보도에 따르면 이 지원에는 무역 촉진, 연대 조치, 아르메니아 경제 회복력 강화..

정치 2026.06.20

아르메니아, 러시아 수입 제한에 EAEU 절차로 문제 제기

6월 12일 유라시아 전문 매체인 Eurasianet은 아르메니아가 러시아의 아르메니아산 상품 수입 제한을 유라시아경제위원회(Eurasian Economic Commission, EEC)에 문제로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아르메니아와 러시아는 모두 유라시아경제연합(Eurasian Economic Union, EAEU) 회원국이지만, 러시아는 최근 아르메니아산 농산물과 일부 상품에 대한 수입 제한을 확대했다. 러시아 동식물검역감독청(Rosselkhoznadzor)은 6월 11일 공식 발표에서 6월 12일부터 아르메니아 원산 및 아르메니아에서 발송되는 모든 검역대상 상품의 러시아 반입을 제한하고, 러시아를 통한 EAEU 회원국 운송도 제한한다고 밝혔다. 러시아 측은 반복적인 검역대상 병해충 확인과 안전·추적성 ..

정치 2026.06.19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 딜리잔 회동 뒤 다음 회의 바쿠 개최 예정

6월 14일 아제르바이잔 매체인 AZERTAC은 히크메트 하지예프(Hikmet Hajiyev) 아제르바이잔 대통령 보좌관과 아르멘 그리고리안(Armen Grigoryan) 아르메니아 안보회의 서기가 아르메니아 딜리잔에서 실무회의를 열었다고 보도했다. 또다른 아제르바이잔 매체인 News.az도 AZERTAC을 인용해 양측이 평화 의제와 시민사회 간 신뢰구축 조치를 논의했고, 다음 회의가 바쿠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AZERTAC에 따르면 양측은 지속적인 양자 대화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이번 회담을 평화협정 체결 자체가 아니라 실무 차원의 대화와 신뢰구축 논의로 규정했다.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은 2025년 평화협정 문안 가서명 이후 헌법, 국경, 교통로, 신뢰구축 조치를 둘러싼 세부 문제를 계속 논..

정치 2026.06.18

아르메니아, 러시아 수입 제한 이후 EU 시장 지원 논의

6월 초 아르메니아 현지 매체인 Armenpress는 러시아의 아르메니아산 일부 상품 수입 제한 이후 유럽연합(European Union, EU)이 아르메니아 수출업체를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바실리스 마라고스(Vassilis Maragos) 주아르메니아 EU 대표부 대사는 러시아의 제한으로 타격을 입은 현지 생산자들이 유럽 시장에 접근할 수 있도록 추가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Armenpress에 따르면 러시아 제한 조치의 영향을 받은 품목으로는 꽃, 과일, 채소, 생수, 일부 식품 등이 꼽혔다. 마라고스 대사는 아르메니아 꽃의 라트비아 수출 지원 방안과 네덜란드 시장 진출 가능성도 거론했다. 아르메니아 경제부는 수출 가능한 자국산 과일·채소가 GlobalG.A.P. 인증을 갖추고..

경제 2026.06.18

아제르바이잔, 아르메니아 선거 이후 평화 프로세스 지속 가능성 언급

6월 11일 Report.az는 아제르바이잔 국제관계분석센터(AIR Center)의 파리드 샤피예프(Farid Shafiyev)가 아르메니아 총선 결과를 평화와 정상화 과정 지속 신호로 평가했다고 보도했다. 샤피예프는 선거 결과가 아르메니아 사회가 평화와 정상화 과정을 이어가길 원한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보았다. 동시에 그는 아제르바이잔의 요구와 기대가 달라진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6월 8일 Report.az는 제이훈 바이라모프(Jeyhun Bayramov) 아제르바이잔 외무장관이 하칸 피단(Hakan Fidan) 튀르키예 외무장관과 마카 보초리슈빌리(Maka Bochorishvili) 조지아 외무장관에게 아르메니아와의 평화 프로세스를 설명했다고 전했다. 같은 날 Report.az는 피단 장관이 아제르바..

정치 2026.06.15

아르메니아 총선 이후 파시냔 승리 확정, 러시아와의 무역 긴장도 확대

6월 14일 AP는 아르메니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니콜 파시냔(Nikol Pashinyan) 아르메니아 총리가 이끄는 시민계약당의 총선 승리를 확정했다고 보도했다. 6월 7일 치러진 총선에서 시민계약당은 약 49.7%를 얻어 단독 정부 구성이 가능한 결과를 확보했다. AP 보도에 따르면 친러 성향 야권인 강한 아르메니아당(Strong Armenia)은 선거 결과에 이의를 제기했다. 선거 과정에서는 표 매수 의혹과 야권 인사 수사 논란이 제기됐고, 국제 관찰단은 유권자에게 선택지가 있었다는 취지의 평가를 내놨다. 현지 전문매체 CivilNet은 이번 선거를 국내 정치 구도와 지정학적 함의로 나누어 분석했다. 티그란 그리고리안(Tigran Grigoryan)은 시민계약당 승리, 친러 성향 야권의 한계, 러시..

정치 2026.06.15

2026년 5월 유라시아 톺아보기: 버티는 러시아 경제, 움직이는 회랑, 갈라지는 남캅카스

026년 5월 러시아와 유라시아 지역에서는 러시아 경제 성장률 전망 하향, 아르메니아의 EU 접근과 러시아의 경제 압박, 중앙아시아 스타트업 생태계 성장, 카스피해·중간회랑 물류망 확장, 중앙아시아 수자원 문제, 남캅카스 3국의 외교·경제노선 차이가 차례로 부각됐다. 각 사건은 별개로 보였지만, 한 달의 흐름을 따라가면 러시아 경제는 빠른 성장보다 둔화 관리에 초점을 맞췄고, 남캅카스와 중앙아시아 국가는 에너지·물류·디지털 경제에서 새로운 선택지를 넓히려 했다. 러시아 경제, “성장”보다 “관리”가 핵심이 된 5월2026년 5월 러시아 경제 뉴스의 중심에는 성장률 전망 하향과 전시 지출 부담이 있었다. The Moscow Times는 5월 12일 러시아 정부가 2026년 GDP 성장률 전망을 기존 1.3..

뉴스 톺아보기 2026.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