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메니아 116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 국경 경비를 군에서 국경수비대로 단계적 이관 추진

국가안보국 인력확충 법안 마련… 러시아군 철수보다 아르메니아군과 국경수비대의 역할 재편이 핵심2026년 7월 21일 아르메니아 국가안보국(NSS)은 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 국경 전체의 경비 책임을 국방부 산하 군부대에서 국가안보국 국경수비대로 단계적으로 넘기기 위한 인력확충·복무제도 개정안을 마련했다. 이번 조치는 국경수비대의 모집과 훈련을 확대하는 법제 준비 단계이며, 전 국경의 이관이 완료됐다는 뜻은 아니다. 현지 독립매체 JAMnews가 개정안 설명자료를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국가안보국은 국경수비대 인원을 늘리고 새로운 모집방식을 도입하려 한다. 고등교육을 받은 지원자가 먼저 국방부 부대에서 병사로 의무복무한 뒤 국가안보국으로 옮겨 장교로 복무하는 ‘나는 명예를 갖는다’ 방식의 도입도 제안됐..

정치 2026.07.24

아르메니아, 2026년 상반기 관광객 104만 명… 러시아가 40% 차지

2026년 7월 아르메니아 예레반에서 경제부와 관광위원회는 1~6월 관광 방문이 104만 1,598건으로 집계돼 전년 동기보다 14.8%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게보르그 파포얀(Gevorg Papoyan) 아르메니아 경제부 장관은 104만 1,598건이 1~6월 기준 역대 최고 기록이라고 밝혔다. 관광위원회 집계에서 상반기 러시아발 방문은 41만 6,743건으로 전체의 약 40%를 차지했다. 소나 오간니샨(Sona Hovhannisyan) 아르메니아 관광위원회 국제협력부장은 6월 한 달의 출발국 비중을 러시아 약 40%, 조지아 15%, 이란 8%로 설명했다. 상반기 누계와 6월 비중은 집계 기간이 다르다. 이 수치는 고유한 개인 수가 아니라 국경을 통과한 관광 방문 건수여서 같은 사람이 여러 번 방문하면..

경제 2026.07.23

EU, 아르메니아 수산물 시장 개방… 97% ‘준비’와 실제 수출 사이의 과제

2026년 7월 17일 아르메니아 예레반에서 식품안전검사청은 유럽연합(EU)의 아르메니아산 수산물 수입을 위한 규제절차가 완료됐으며 국내 생산업체의 97%가 EU 수출기준을 충족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기업은 검사청에 신청한 뒤 EU의 동물·식품 추적시스템 TRACES에 등록하면 회원국으로 수출할 수 있다. 다만 ‘97% 준비’는 실제 수출계약이나 선적실적이 아니라 당국의 적합성 평가다. 검사청에 따르면 한 기업이 공식 수출신청을 제출했고, 7월 20일 EU 전문가들과 첫 선적을 위한 실무협의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신청기업은 서류심사와 현장감사를 거쳐 TRACES 고유번호를 받으며 등록번호에는 만료기한이 없지만 최소 연 1회 검사를 받아야 한다. INTER AQUA 연 1,100톤 생산능력7월 20..

경제 2026.07.21

EU, 아르메니아의 하이브리드 위협 대응을 지원 조직 출범

7월 13일 유럽연합(EU) 이사회는 아르메니아의 하이브리드 위협 대응역량을 지원하는 '아르메니아 EU 파트너십 임무단'(EUPM Armenia)를 공식 출범시켰다. 위 조직은 공동안보방위정책(CSDP)에 따른 비집행적 민간자문단으로, 아르메니아 정부의 결정을 대신하거나 법집행 권한을 행사하지 않는다. EUPM Armenia는 4월 21일 법적으로 설립됐고 6월 11일부터 코스민 조르제 디네스쿠(Cosmin George Dinescu)가 임무단장을 맡았다. 7월 출범은 인력·조직을 갖춰 활동을 시작하는 단계다. 초기 임무기간은 2년이며 임무단은 주로 EU 회원국이 파견하는 전문가로 구성된다. 디네스쿠 단장은 루마니아 외교관으로 몰도바 EU 파트너십임무의 초대 단장을 지냈다. 향후 연장 여부는 EU의 정치..

정치 2026.07.18

2026.07.16. 유라시아 뉴스 기사 모음

러시아, 외국인 노동 관리 권한 내무부로 집중… 국가두마 관련 법안 독회서 채택https://nomad2211.tistory.com/296 러시아 내 노동·장기 체류 외국인, 새 휴대폰 의무 구매해야 하나?https://nomad2211.tistory.com/297 러시아 정부, 다게스탄·체첸 수해 주택 복구에 44억 루블 추가 지원https://nomad2211.tistory.com/298 러시아, 농업지원 중간점검… 생산 확대보다 수익성 방어가 과제https://nomad2211.tistory.com/299 중앙아시아 5개국, 우호조약 체제 완성 수순… 통합보다 ‘국가 간 조정’에 무게https://nomad2211.tistory.com/302 [유라시아뉴스(Eurasia News):티스토리]..

뉴스 톺아보기 2026.07.16

아르메니아 총리, 아제르바이잔의 헌법 개정 요구 반박… 평화협정의 ‘마지막 조건’ 논쟁

2026년 7월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 양국 지도부는 평화협정 체결 전 아르메니아 헌법을 바꿔야 하는지를 놓고 다시 충돌했다. 아제르바이잔은 헌법 전문이 인용하는 1990년 독립선언에 나고르노카라바흐 관련 영토주장이 남아 있다고 주장했지만, 니콜 파시냔 아르메니아 총리는 현행 헌법에 아제르바이잔 영토에 대한 청구권이 없다고 반박했다. 지난 7월 9일 제이훈 바이라모프 아제르바이잔 외무장관은 아르메니아 헌법에서 영토주장으로 해석되는 부분이 제거되면 다음 날이라도 평화협정을 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바쿠는 헌법 전문이 1990년 독립선언을 참조하고, 해당 선언이 당시 아르메니아 소비에트공화국과 나고르노카라바흐의 통합을 언급했다는 점을 문제 삼는다. 한편 아르메니아 정부의 법적 논리는 다르다. 파시냔 총리..

정치 2026.07.16

미국, “TRIPP 치안·세관권은 아르메니아에”… 주권 논란은 법적 설계가 관건

2026년 7월 13일 미국 국무부는 아르메니아 남부 슈니크주를 지나는 TRIPP 운송로의 국경경비와 세관 기능이 아르메니아 통제 아래 유지되며 핵심 결정도 아르메니아 당국이 내린다고 밝혔다. 아제르바이잔 본토와 나히체반을 잇는 노선이 사실상의 치외법권 통로가 될 수 있다는 우려를 진화하려는 설명이다. 미 국무부는 아르메니아어 서비스 자유유럽방송의 질의에 “TRIPP는 아르메니아의 주권·영토보전·관할권을 보존한다”고 답했다. 치안과 세관을 아르메니아가 담당한다는 원칙은 아제르바이잔이 요구해 온 ‘방해받지 않는 연결’과 아르메니아가 강조하는 주권 통제를 절충하려는 구조다. 위 논란은 아르메니아 외무차관 므나차칸 사파랸이 TRIPP의 통과 규칙에 유라시아경제연합 규범이 적용된다고 설명하면서 다시 커졌다. ..

정치 2026.07.16

아르메니아, 2026년 1~5월 교역액 발표... 대러 교역액은 20.5% 감소

2026년 7월 6일 아르메니아 예레반에서 국가통계위원회는 국가별 대외교역 잠정치를 집계한 결과 2026년 1~5월 러시아와의 교역액이 전년 동기(2025년 1~5월)보다 20.5% 감소한 21억 9,590만 달러(한화 약 3조 2,760억 원)였다고 발표했다. 아르메니아 현지 통신사 ARKA가 인용한 공식 통계에서 2025년 같은 기간 교역액은 약 27억 6,300만 달러(한화 약 4조 1,220억 원)였다. 일부 7월 11일자 2차 보도는 감소율을 21.5%로 표기했지만, 국가통계위원회 자료와 ARKA의 수치는 20.5%다. 공개된 금액인 27억 6,300만 달러(한화 약 4조 1,220억 원)와 21억 9,590만 달러(한화 약 3조 2,760억 원)를 비교해도 감소 폭은 약 20.5%로 계산된다..

경제 2026.07.15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 국경 13㎞ 획정·표지 완료… 평화협정과는 별도 절차

2026년 7월 9일 제이훈 바이라모프(Jeyhun Bayramov) 아제르바이잔 외교장관이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이 지금까지 약 13㎞의 국경 획정과 현장 표지 설치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 수치는 7월에 새로 합의한 구간이 아니라 현재까지 완료된 누적 성과로 이해해야 한다. 아제르바이잔 매체 트렌드에 따르면 바이라모프 장관은 양국 위원회가 국경을 북쪽에서 남쪽으로 검토하기로 했으며 관련 법규도 채택됐다고 설명했다. ‘획정’은 지도와 법률 문서에서 경계선을 합의하는 작업이고, ‘표지’는 합의한 선을 현장 표석 등으로 표시하는 작업이다. 양국 위원회는 4월 29일 아르메니아 아그베란에서 13차 회의를 열었다. 아르메니아 외교부가 공개한 공동 내용에 따르면 전문가그룹의 작업 절차, 국경획정 지도 작성, ..

정치 2026.07.14

아르메니아, 관광·지역 인프라에 1억 2,050만 유로 투입…7개 클러스터 정비

아르메니아가 세계은행 계열 국제부흥개발은행(IBRD)의 차관과 정부 재원을 활용해 지방 관광클러스터와 기반시설을 정비한다. 아르메니아 의회는 2026년 2월 '관광 및 지역 인프라 개발 프로그램(TRIP)'을 위한 1억 2,050만 유로(한화 약 2,109억 원) 규모의 차관협정을 비준했다. 사업은 관광지 접근성, 상하수도와 도로, 공공공간 등 기반시설을 기후변화에 견딜 수 있도록 개선하고 관광수입이 지방경제에 더 많이 남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재원은 IBRD 차관 9,640만 유로(한화 약 1,687억 원)와 아르메니아 정부의 공동부담 2,410만 유로(한화 약 422억 원)로 구성된다. 차관협정은 2025년 7월 22일 서명됐고, 사업 종료일은 2030년 8월 31일, 차관 집행 최종기한은 2..

경제 2026.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