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45

우즈베키스탄 에너지에 외자 230억 달러 투입했지만 정전 지속… 대통령, “문제는 관리”

2026년 7월 27일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Shavkat Mirziyoyev)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은 지난 10년 동안 에너지 분야에 외국인투자 230억 달러(약 32조 8,900억 원)를 유치하고 9.5GW의 발전설비를 새로 가동했음에도 전력·가스 공급 문제가 반복되는 원인을 ‘자금’보다 ‘관리’에서 찾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대규모 신규 발전투자와 노후 전력망·지역운영의 취약성이 동시에 존재한다는 점이 우즈베키스탄 에너지정책의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실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에너지 분야에 230억 달러(약 32조 8,900억 원)의 외국인투자가 들어왔고 총 9.5GW의 발전설비가 가동됐다. 전력망과 가스망, 변전소, 변압기, 가스배급 시설 현대화에도 30조 숨(약 3조 5,920억..

경제 2026.08.07

카자흐스탄·EU, 에너지 공급과 수출인프라 협력 논의… CPC 불안 속 다변화 과제 부각

2026년 7월 10일 예를란 아켄제노프(Yerlan Akkenzhenov) 카자흐스탄 에너지장관과 알레슈카 심키치(Aleška Simkić) 주카자흐스탄 유럽연합(EU) 대사가 에너지 공급의 신뢰성과 수출인프라 개선, 재생에너지와 공동 투자사업을 논의했다. 구체적인 신규 투자계약이나 수송노선 합의가 발표된 회의는 아니지만, 이후 CPC 흑해 수출경로의 불안이 커지면서 카자흐스탄의 대EU 에너지 협력에서 물류 다변화의 중요성이 더 커졌다. 카자흐스탄 에너지부에 따르면 양측은 세계 에너지시장 협력, 안정적인 에너지자원 공급, 재생에너지 확대와 공동 인프라·투자사업을 논의했다. 특히 운송·물류 협력과 수출인프라 개선이 별도 의제로 포함됐다. 양측은 지역 에너지 파트너십과 지속가능발전 분야의 협력을 계속하기로..

경제 2026.08.07

CPC 불안에 카자흐 원유생산 14% 감소… 바투미 대체수송으로 ‘러시아 항만 의존’ 시험대

2026년 8월 초 러시아 흑해 연안의 카스피해송유관컨소시엄(CPC) 해상터미널에서 원유 적재가 안전 우려와 탱커 부족으로 반복 중단됐다. 카자흐스탄이 원유수출의 대부분을 의존하는 경로가 흔들리면서 7월 산유량이 전월보다 14% 줄었고, 일부 생산기업은 철도를 이용해 조지아 바투미항으로 원유를 보내는 대체수송을 준비하고 있다. CPC는 카자흐스탄 유전에서 생산한 원유를 러시아 노보로시스크 인근 흑해 터미널로 운송하는 핵심 파이프라인이다. 카자흐스탄 정부는 전체 석유수출의 약 90%가 이 노선을 통과한다고 설명해 왔다. Reuters는 CPC가 세계 원유공급의 약 1.8%를 운송하는 노선이라고 평가했다. 7월 중순 이후 문제는 파이프라인 자체보다 해상 적재와 선박확보에서 커졌다. Reuters가 인용한 ..

경제 2026.08.07

정유시설 피격에 러시아 석유제품 수출 33% 급감… 원유보다 ‘정제·방어’가 새 병목

2026년 8월 6일 러시아 야로슬라블주에서 대형 정유공장이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을 받은 뒤 화재가 발생했다. 같은 시기 러시아의 원유 생산은 회복되고 있지만 석유제품 수출은 급감하고 있어, 러시아 에너지 공급망의 병목이 원유 생산보다 정제시설과 물류·방어능력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점이 두드러지고 있다. 로이터 통신(Reuters)이 시장 자료와 LSEG 데이터를 토대로 집계한 결과 러시아의 7월 해상 석유제품 수출은 약 390만 톤으로 전월보다 33% 감소했다. 우크라이나의 정유시설 공격으로 생산이 줄어든 데다 러시아 정부가 국내 연료공급을 확보하기 위해 디젤 수출을 제한한 영향이 겹쳤다. 수출제한은 8월 말까지 연장됐지만 기존 계약과 정부 간 합의에 따른 일부 물량은 예외다. 반면 7월 러시아의 원..

경제 2026.08.07

러시아, K2~K4 휘발유 한시 유통 허용… 공급 안정 위해 환경기준 완화

2026년 8월 5일 러시아 정부는 환경등급 K2·K3·K4에 해당하는 자동차용 휘발유를 2027년 7월 1일까지 생산·수입·시장출시·유통할 수 있도록 하는 한시적 특례를 도입했다. 러시아 에너지부는 물류망 변화와 기술적 제약 속에서 국내 연료공급을 유지하기 위한 위기대응 조치라고 설명했다. 정부령은 자동차용 휘발유와 경유의 유통에 관한 한시적 특례를 규정한다. 그러나 정부와 에너지부가 공개적으로 명시한 낮은 환경등급 허용 대상은 K2~K4 휘발유다. 따라서 경유도 같은 등급으로 전면 허용됐다고 해석해서는 안 된다. 2027년 7월 1일까지 생산·수입·유통 허용새 조치에 따라 러시아 안에서 K2·K3·K4 휘발유를 생산하거나 해외에서 들여와 유통하는 것이 한시적으로 가능해졌다. 이 등급은 통상 유로2·유..

경제 2026.08.06

SOCAR, 이토추의 ACG 지분 3.65% 인수… 국영 지분 35.3%로 확대

아제르바이잔 국영석유회사 SOCAR가 일본 종합상사 이토추의 아제리–치라그–심해 구나슐리(Azeri–Chirag–Deepwater Gunashli·ACG) 사업 지분 3.65%를 인수했다. 2026년 8월 3일 SOCAR와 현지 매체가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거래 뒤 SOCAR의 참여지분은 31.65%에서 35.3%로 늘었다. 한편 거래가격과 지급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따라서 지분의 시장가치나 SOCAR의 예상수익률을 현재 자료만으로 계산할 수는 없다. 아제르바이잔 최대 해상유전의 국가 지분 확대ACG는 바쿠 동쪽 카스피해 해상에 위치한 아제르바이잔의 핵심 석유개발사업이다. BP가 운영사를 맡고 있으며 2026년 1분기 평균 생산량은 하루 약 32만5,000배럴, 분기 총생산은 약 2,900만 배럴이었..

경제 2026.08.04

카자흐스탄, 2035 수력발전 계획 승인… 2030년까지 최소 500MW 신규 설비 도입

2026년 7월 31일 카자흐스탄 정부가 ‘2035년까지의 수력발전 산업개발계획’을 승인했다. 올자스 벡테노프(Olzhas Bektenov) 카자흐스탄 총리가 서명한 계획은 6개 분야 30개 조치로 구성됐으며, 2030년 말까지 최소 500MW의 신규 수력발전 설비를 도입하는 목표를 담았다. 이번 발표는 특정 대형 댐의 착공결정이 아니라, 후보지 조사부터 투자준비와 인력양성까지 수력발전 사업을 체계화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하천별 물수지와 발전잠재력부터 조사정부는 하천의 물수지, 발전잠재력, 전력계통 수요, 기술적 가능성, 환경제약을 함께 평가하기로 했다. 후보부지의 토지 준비와 사업자료를 하나의 디지털 플랫폼에 통합해 정부기관과 투자자가 공통자료를 사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수력발전은 물의 유량에 좌우되므..

경제 2026.08.04

2026.07.31 러시아 현지 주요 뉴스 모아보기

러시아 방공망, 하루 동안 우크라이나 드론 223대 요격 발표러시아 국방부는 7월 31일 하루 동안 러시아 여러 지역 상공에서 우크라이나 무인기 223대를 요격했다고 발표했다. 전날 밤부터 31일 새벽까지의 별도 집계에서는 371대가 격추됐다고 밝혀, 볼고그라드·로스토프·벨고로드·타타르스탄 등 광범위한 지역에 공습경보와 공항 운항 제한이 이어졌다. 두 수치는 집계 시간대가 달라 단순 합산해서는 안 된다. 요격 대수와 실제 공격 규모는 러시아 국방부 발표를 기준으로 한 수치다. 출처РБК, 「За день 31 июля над регионами России силы ПВО сбили 223 украинских дрона」, 2026.07.31.https://www.rbc.ru/rbcfreenews/6a6c..

아제르바이잔-키르기스스탄 동맹조약 체결… 군사 동맹 아냐, 양자 관계 격상 주목

2026년 7월 31일 키르기스스탄 촐폰아타에서 일함 알리예프(Ilham Aliyev) 아제르바이잔 대통령과 사디르 자파로프(Sadyr Zhaparov) 키르기스스탄 대통령은 제3차 양국 국가간협의회를 열고 「아제르바이잔공화국과 키르기스공화국 간 동맹관계조약」에 서명했다. 양국 정상이 함께 서명한 문서는 동맹조약과 제3차 국가간협의회 결정문 두 건이며, 정상회담의 핵심은 기존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정상 간 정치선언보다 높은 조약 기반의 협력체계로 전환한 데 있다. 서명된 문서와 제도적 의미아제르바이잔 대통령실이 공개한 서명식 자료에 따르면 양국 정상은 국가간협의회 결정문과 동맹관계조약을 직접 서명했다. 국가간협의회는 정상 주도로 양국 협력과제를 점검하는 최상위 협의기구다. 2022년 비슈케크에서 제1차 ..

정치 2026.07.31

러시아, 8월부터 휘발유·경유 수출 다시 제한… 9월에는 직접 생산자 경유 수출 허용

2026년 7월 30일 러시아 정부는 8월 1일부터 2027년 1월 31일까지 휘발유·경유·선박연료·가스오일의 수출을 제한하는 정부령 제952·953·954호를 채택했다. 이번 조치는 모든 품목과 수출자를 같은 기간 전면 금지하는 방식이 아니라, 8월에는 규제를 넓게 적용한 뒤 9월부터 경유·선박연료·가스오일을 직접 생산한 정유기업에는 수출을 허용하는 구조다. 정부령 제954호는 상품용 휘발유와 경유, 선박연료, 기타 가스오일의 국외 반출을 금지하며, 거래소에서 매입한 물량도 규제대상에 포함한다. 휘발유는 직접 생산자를 포함해 원칙적으로 수출이 제한된다. 경유·선박연료·가스오일은 8월 한 달 동안 직접 생산자까지 제한대상에 들어가지만, 9월 1일부터는 해당 석유제품을 직접 생산한 기업의 수출이 다시 허용..

경제 2026.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