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75

러시아 연료난, 트럭 운임으로 번져… 물류비 상승 압력 커져

- 7월 러시아 도로운송 운임이 전월보다 평균 12~15% 상승했다는 업계 집계 발표 - 연료비 상승과 공급 차질에 일부 물류업체는 장거리 운송을 줄이고 철도·해상운송을 찾기 시작 - 정유시설 공격이 중요한 원인이지만 도로통행료, 운전기사 부족, 계절수요 등도 함께 작용 중 8월 13일 러시아 모스크바주 라멘스코예의 물류업체 로지스틱 퍼포먼스(Logistic Performance)는 최근 연료가격 상승으로 장거리 운송을 줄이고 모스크바주와 인근 항만 중심의 단거리 노선으로 운송망을 재편했다고 밝혔다. 로이터(Reuters)가 러시아 물류업계와 운송단체를 취재한 결과 7월 도로운송 운임은 전월보다 평균 12~15% 상승했고, 일부 지역과 노선에서는 상승폭이 50%에 달했다. 운임 상승의 직접적인 부담은 연..

경제 2026.08.14

우즈베키스탄, 8월 가스정 27개 가동 계획… 생산 확대보다 ‘겨울 전 수급관리’가 핵심

2026년 8월 11일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Shavkat Mirziyoyev)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은 석유·가스 시장의 안정과 가계·산업부문에 대한 탄화수소 공급대책을 점검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국영 에너지기업 우즈베크네프테가스(Uzbekneftegaz JSC)는 8월 중 신규 가스정 27개를 가동할 계획이며, 얀기 쿨탁(Yangi Kultak), 니요즈(Niyoz), 코라타우(Koratau), 마르바리드(Marvarid), 테기르몬(Tegirmon) 가스정의 작업으로 추가 천연가스 생산능력 88만7천㎥를 확보할 수 있다고 보고했다. 대통령실은 연말 액화석유가스(LPG) 생산량을 ‘기존 계획 52만 톤’에서 60만6천 톤으로 높이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다만 60만6천 톤이라는 수치 자체는 8월 3일 ..

경제 2026.08.13

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미국, 워싱턴서 실무 3자 협의… 평화 ‘완결’보다 이행단계 점검

2026년 8월 10일 워싱턴에서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 미국의 외교당국자들이 만나 1년 전 백악관 평화정상회의 이후의 진전과 지역 인프라, 신뢰구축조치를 논의했다. 8월 11일 아르메니아 외교부는 바한 코스타냔(Vahan Kostanyan) 외교차관대행, 엘누르 맘마도프(Elnur Mammadov) 아제르바이잔 외교차관, 앨리슨 후커(Allison Hooker) 미국 국무부 정무차관이 회의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정상회의도, 새로운 평화협정 서명식도 아닌 차관급 실무협의다. 회의가 열린 시점은 상징적이다. 2025년 8월 8일 워싱턴에서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 정상은 미국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선언을 채택했고, 양국 외교장관은 평화협정 문안을 가서명했다. 그로부터 1년 뒤 열린 이..

정치 2026.08.13

카자흐스탄, CPC 제약 속 바쿠–수프사 경로 검토… ‘러시아 경유 탈피’는 아직

2026년 8월 10일 카자흐스탄 에너지부는 카스피파이프라인컨소시엄(CPC)의 7월 원유 인수 제한 이후 일부 수출물량을 다른 경로로 돌렸으며, 추가 대안으로 바쿠–수프사(Baku–Supsa) 송유관과 바쿠–트빌리시–제이한(BTC), 카스피해 횡단 아제르바이잔 경로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카자흐 에너지부 공식대변인 아셀 세리크파예바(Asel Serikpayeva)는 일부 원유가 이미 악타우항(Aktau), 아타수–알라산커우(Atasu–Alashankou), 아티라우–사마라(Atyrau–Samara) 경로로 재배치됐다고 설명했다. 카자흐스탄 원유수출에서 CPC는 핵심축이다. 대규모 생산지에서 흑해까지 연결되는 기존 인프라는 처리용량과 경제성 면에서 단기간에 대체하기 어렵다. 그래서 카자흐스탄이 여러 대..

경제 2026.08.13

아제르바이잔, 나흐츠반에 2억 5,800만 마나트 추가 배정... 에너지·도로·교육에 투입

2026년 8월 12일 일함 알리예프(Ilham Aliyev) 아제르바이잔 대통령이 나흐츠반 자치공화국(Nakhchivan Autonomous Republic)의 사회·경제개발을 가속하기 위해 2억5,800만 마나트(약 2,150억 원)의 추가 재원을 배정하는 명령에 서명했다. 전날 나흐츠반을 방문해 에너지·교통·산업·주택사업을 점검한 데 이은 후속조치다. 배정액은 하나의 대형 사업에 투입되는 것이 아니라 여러 인프라 사업에 나뉜다. 현지 자료에 따르면 티비(Tivi) 수력발전소 건설에는 6,600만 마나트(약 550억 원)가 배정된다. 발전용량은 15.6MW다. 도로 약 420km의 대수리에는 7,000만 마나트(약 583억 원)가 계획됐다. 교육·생활 인프라도 포함됐다. 나흐츠반국립대학교(Nakhc..

경제 2026.08.12

타지키스탄, 쿨롭 배전망에 1,000만 유로 추가차관… 전력 ‘생산’ 아닌 ‘손실’ 줄인다

타지키스탄 정부와 유럽부흥개발은행(EBRD)이 8월 7일 남부 하틀론주(Khatlon) 쿨롭(Kulob)의 배전망을 개선하기 위한 1,000만 유로(약 164억 원) 규모의 추가 차관협정을 체결했다고 타지키스탄 국영통신 Khovar가 재무부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번 자금은 새로운 대형 발전소를 짓는 데 사용되는 것이 아니다. 기존 배전망 일부를 현대화하고 스마트 전력계량기와 현대식 계량·청구 시스템을 도입해 전기를 소비자에게 보내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술적·상업적 손실을 줄이는 것이 목적이다. 전력망의 ‘손실’은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가 모두 최종 소비자의 계량기에 기록되지는 않는다는 뜻이다. 낡은 전선과 변압기에서 물리적으로 사라지는 기술적 손실이 있고, 정확한 계량과 요금청구가 이뤄지지 않아 발생하는..

경제 2026.08.11

발전소를 늘려도 전력 문제가 반복되는 이유… 중앙아시아, 나라마다 다른 ‘전력 병목’

2026년 8월 중앙아시아의 전력 관련 발표를 나란히 놓으면 한 가지 공통점과 한 가지 차이가 동시에 보인다. 키르기스스탄은 올해 필요한 전력을 국내 발전만으로 충당하기 어려워 약 41억 kWh의 수입을 예상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은 발전·송전·배전 기업 사이의 요금체계를 바꿔 전력망 투자재원을 마련하려 하고, 타지키스탄은 남부 배전망의 전력손실을 줄이기 위해 유럽부흥개발은행(EBRD)에서 추가 자금을 조달했다. 모두 전력 문제지만 원인은 같지 않다. 가장 직접적인 공급부족은 키르기스스탄에서 나타난다. 현지 매체 24.kg가 에너지 당국 자료를 인용해 보도한 2026년 전력수급 전망에 따르면 연간 소비는 약 196억 kWh, 국내 발전은 약 155억 kWh다. 두 수치의 차이는 약 41억 kWh로 예상 ..

경제 2026.08.11

2026.08.10. 러시아 현지 주요 뉴스 모아보기

1. 러시아 상반기 무역흑자 14% 증가…734억 달러러시아 연방관세청(Federal Customs Service·ФТС)은 2026년 1~6월 무역수지 흑자가 734억 달러(약 103조8천억 원)로 전년 동기 644억 달러보다 약 14% 늘었다고 밝혔다. 수출은 11.9% 증가한 2,195억 달러(약 310조4천억 원), 수입은 10.8% 늘어난 1,461억 달러(약 206조6천억 원)였다. 대외교역 총액은 3,656억 달러로 11.4% 증가했다.출처베도모스티(Vedomosti·Ведомости), 「Профицит внешней торговли России в январе – июне вырос на 14%」, 2026-08-10https://www.vedomosti.ru/economics/news/..

키르기스-러시아 경제포럼, 8억 달러 협정... 에너지 투자가 중심

2026년 8월 6일 키르기스스탄 이식쿨에서 열린 제8차 키르기스-러시아 경제포럼에서 양국 정부와 기업들은 총 8억 달러(약 1조 1,342억 원) 규모의 협정과 투자문서를 체결했다고 키르기스 국영통신 Kabar가 내각 자료를 인용해 보도했다. 공개된 사업 가운데 태양광과 풍력 등 에너지 프로젝트가 큰 비중을 차지했다. Kabar에 따르면 주요 사업에는 약 2억 5,000만 달러(약 3,544억 원) 규모 태양광 발전과 1억 2,600만 달러(약 1,786억 원) 규모 풍력발전 프로젝트 등이 포함됐다. 양국은 에너지 외에도 산업·통신·금융 등에서 협력문서를 체결했다. 이번 포럼은 러시아와 키르기스스탄의 경제관계가 송금과 전통적 무역을 넘어 발전설비와 인프라 투자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키르기스..

경제 2026.08.10

2026.08.03~08 유라시아뉴스 조회수 Top 10 기사 모아보기

2026.08.03~08 유라시아뉴스 조회수 Top 10 기사 모아보기 러시아, 9월부터 운송서류 전자화 의무화… 종이문서는 예외만 허용https://nomad2211.tistory.com/455 아제르바이잔, 중앙아 5개국 협의회의에 정회원 첫 참가… 중앙아시아 협의체, 카스피해 건너 남캅카스로 확대https://nomad2211.tistory.com/453 러시아,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할인 규제 전담기구 가동… 최종 규칙은 아직 미정https://nomad2211.tistory.com/469 카자흐스탄, 2035 수력발전 계획 승인… 2030년까지 최소 500MW 신규 설비 도입https://nomad2211.tistory.com/470 러시아, 외국인 개인예금 특별지급 절차서 제외… C형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