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45

러시아, 디젤 수출금지 생산업체까지 확대… 국내 공급 안정 총력

2026년 7월 8일 러시아 정부는 디젤과 선박연료, 기타 가스오일의 한시적 수출금지를 정유제품 직접 생산업체에도 적용하기로 했다. 기존 제한에서 예외를 인정받던 생산업체까지 대상에 포함하면서 국내 연료 공급을 우선하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했다. 러시아 정부 공식 발표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정부령 제854호로 시행됐다. 정부는 1월 31일 정부령 제78호를 통해 휘발유·디젤 등 일부 연료의 수출을 7월 31일까지 제한했으며, 4월에는 휘발유 수출제한을 직접 생산업체로 확대했다. 7월 조치는 같은 규제를 디젤 생산업체까지 넓힌 것이다. 알렉산드르 노박(Alexander Novak) 부총리는 푸틴 대통령이 주재한 정부회의에서 디젤 수출금지가 국내시장 공급을 늘리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의 배경에는..

경제 2026.07.11

카자흐스탄, 전국 가스 보급률 80% 달성 로드맵 착수

2026년 7월 3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에너지부는 전국 가스 보급률을 80%까지 끌어올리기 위한 종합 로드맵 수립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카자흐스탄 국영 통신사 Qazinform은 에너지부 보도자료를 인용해 정부가 천연가스 접근성을 확대하고 지역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단계별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제르바이잔 기반 지역 통신사 Trend도 같은 발표를 전하며, 이 계획이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Kassym-Jomart Tokayev) 카자흐스탄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카자흐스탄 가스화 정책은 에너지 수출국 내부의 생활 인프라 문제와 직결된다. Qazinform에 따르면 현재 카자흐스탄 인구 약 2,050만 명 가운데 1,310만 명이 천연가스를 이용할 수 있다. 202..

경제 2026.07.09

EU·아제르바이잔 연결성 파트너십 출범, 남코카서스-중앙아시아 투자축 부상

2026년 7월 1일 아제르바이잔 수도 바쿠에서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과 마르타 코스(Marta Kos) EU 확대 담당 집행위원은 일함 알리예프(Ilham Aliyev) 아제르바이잔 대통령과 회동하고 EU-아제르바이잔 연결성 협력을 논의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이 회동 뒤 남코카서스의 교통, 에너지, 디지털 연결성과 국경 공동체 지원을 결합한 ‘Connectivity for Peace’ 구상을 발표했다. 아제르바이잔 대통령실도 7월 2일 알리예프 대통령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 방문 영상이 공유됐다고 밝혔다. EU는 남코카서스 연결성 프로젝트에 최대 2억 유로(한화 약 3,496억 원)의 보조금을 제공하고, 공공·민간 투자를 합쳐 최대 20억 유로(한화 약 3조4,9..

경제 2026.07.07

카자흐스탄 정부, 가계소득·부채·에너지용량 확대 조치 패키지 제시

2026년 7월 1일 카자흐스탄 정부는 아스타나 정부회의에서 가계소득 확대, 시민 부채 부담 완화, 거시경제 안정, 에너지 설비 확충을 포함한 경제 조치 패키지를 제시했다. 친정부 매체인 The Astana Times는 이 조치가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Kassym-Jomart Tokayev) 대통령의 새 경제성장 모델 전환 지시에 따른 것이라고 보도했다. 카자흐스탄 정부 논의의 핵심은 국가 경제 성장률과 생활수준 지표를 함께 관리하는 것이다. The Astana Times 보도에 따르면 정부는 임금·소득 확대, 부채 부담 완화, 물가 안정, 기업 활동 지원, 전력·에너지 용량 확대를 같은 정책 묶음으로 다뤘다. 카자흐스탄 경제는 석유·금속·운송·건설·제조업이 함께 작동하지만, 가계소득과 부채 문제는 소..

경제 2026.07.06

카자흐스탄, 2026년 가스 소비 10억 ㎥ 증가 전망

2026년 6월 19일 카자흐스탄 에너지부 차관 카이르한 투트크슈바예프(Kaiyrkhan Tutkyshbayev)는 아스타나 중앙커뮤니케이션서비스 브리핑에서 2026년 국내 천연가스 소비가 전년보다 10억㎥ 늘어난 226억㎥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카자흐스탄 국영 통신 Qazinform은 투트크슈바예프 차관 발언을 인용해 2025년 가스 소비가 216억㎥였고, 2026년 전망치가 226억㎥라고 보도했다. Qazinform 보도에 따르면 2026년 1월 1일 기준 카자흐스탄의 가스화율은 64.2%이며, 전체 인구 2,050만 명 중 1,310만 명이 천연가스에 접근할 수 있다. 서부 지역 전체, 잠빌주, 알마티시, 쉼켄트시의 가스화율은 90% 이상이고, 알마티주, 키질오르다주, 투르키스탄주, 코스타나이주..

경제 2026.06.30

키르기스스탄, 재생에너지 사업 임시 특별규정 도입

2026년 7월 1일부터 키르기스스탄 정부는 에너지 안보와 투자 유치를 위해 키르기스스탄 내 재생에너지 프로젝트의 준비·지원·실행 절차를 2027년 6월 30일까지 특별 임시규정으로 운영한다. 키르기스스탄 현지 독립 온라인 매체 24.kg와 경제매체 Economist.kg는 사디르 자파로프(Sadyr Japarov) 키르기스스탄 대통령이 재생에너지 투자 유치와 에너지 안보 여건 조성을 위한 대통령령에 서명했다고 보도했다. 24.kg 보도에 따르면 임시규정 적용 기간에는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문서의 준비, 지원, 실행이 별도 임시 절차에 따라 진행된다. 국가기관, 지방행정기관, 소유 형태와 관계없는 관련 조직은 해당 프로젝트 문서를 신속하게 검토해야 한다. Economist.kg는 이 조치를 투자자와의 상호..

경제 2026.06.30

우즈베키스탄, EDB 연례회의에 정회원 주주로 첫 참석

6월 25~26일 우즈베키스탄 정부대표단은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린 유라시아개발은행(EDB) 제20차 연례회의와 비즈니스포럼에 정회원 주주국 자격으로 처음 참석했다. UzDaily는 우즈베키스탄 투자산업통상부 차관 후람 테샤바예프(Khurram Teshabaev)가 대표단을 이끌고 EDB 공식 행사에 참여했으며, 이번 참석이 우즈베키스탄의 EDB 정회원 지위에서 이뤄진 첫 연례회의 참여라고 보도했다. EDB는 5월 18일 타슈켄트에서 우즈베키스탄 대표사무소를 공식 개소했다고 발표했다. 은행 발표에 따르면 이 대표사무소 개소는 2025년 우즈베키스탄의 EDB 가입 이후 이뤄진 후속 조치이며, EDB는 우즈베키스탄에서 본격적인 투자 업무를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대표사무소 개소식에서는 우즈베키스탄 핀테크 기..

경제 2026.06.29

러시아, 연료 수급 문제 이어지자 카자흐 휘발유 수입 논의

6월 24~26일 러시아와 카자흐스탄 관련 보도는 러시아의 국내 연료 수급 압박이 카자흐스탄산 AI-92 휘발유 약 5만 톤 수입 논의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Reuters 따르면, 러시아는 정유시설 차질과 국내 수요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카자흐스탄과 휘발유 수입을 논의했으나, 공개자료 기준으로는 실제 계약 체결이나 물량 확정은 확인되지 않는다. 러시아 정부는 이미 2026년 4월 2일 결의 제362호를 통해 석유제품 직접 생산자에게도 연료 수출 제한을 7월 31일까지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러시아 정부 문서는 이 조치의 목적을 국내 연료시장 안정 유지로 설명했다. TASS도 같은 조치가 생산자를 포함하는 휘발유 수출 제한 확대라고 보도했다. 카자흐스탄 쪽에서는 국내 수급 안정 설명이 먼저 나왔다. Inte..

경제 2026.06.29

중앙아시아 3국, 7~8월 진행될 수자원·에너지 공급 조율 프로토콜에 서명

6월 20일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은 비슈케크에서 열린 실무회의에서 2026년 7~8월 물·에너지 자원의 조율된 이용을 위한 공동 프로토콜에 서명했다고 우즈베키스탄 매체인 Kun.uz와 아제르바이잔 매체인 Trend가 보도했다. UzDaily도 물·에너지 장관들이 여름철 피크 수요 기간의 자원 배분을 보장하기 위한 공동 프로토콜에 서명했다고 전했다. Kun.uz 보도에 따르면 회의에는 사리프존 주마(Sarifjon Juma) 우즈베키스탄 수자원부 장관, 다르한 사티발디(Darkhan Satybaldy) 카자흐스탄 농업부 수자원위원회 위원장, 탈란트벡 이마노프(Talantbek Imanov) 키르기스스탄 에너지부 차관이 참석했다. 논의 대상은 2026년 7~8월뿐 아니라 2026~2027년..

정치 2026.06.29

카자흐스탄, 전력의 62.1%는 석탄…가스·수력·재생에너지가 나머지 구성

6월 15일 카자흐스탄 영문 민간·친정부 성향 매체인 The Astana Times는 카자흐스탄 에너지부 자료를 인용해 카자흐스탄 전력생산에서 석탄이 62.1%를 차지한다고 보도했다. 가스화력 발전은 23.4%로 두 번째 비중을 차지했고, 대형 수력은 7.5%, 재생에너지는 7.0%였다. 이 비율을 합산하면 석탄 62.1%, 가스 23.4%, 수력 7.5%, 재생에너지 7.0%의 구조다. 카자흐스탄의 전력 믹스는 중앙아시아 국가들 사이에서도 석탄 의존도가 높은 편에 속한다. 키르기스스탄과 타지키스탄은 산악지형과 대형 하천을 기반으로 수력 비중이 높지만, 카자흐스탄은 북부와 중부 산업지대의 석탄화력 발전소가 전력체계의 중심을 형성해 왔다. 석탄은 가격과 공급 안정성 측면에서 장점이 있지만, 노후 발전소, ..

경제 2026.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