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9

2026.08.29-30. 카프카스 현지 주요 뉴스 모아보기

아르메니아 마르가라 검문소 개보수·기술정비 완료… 아르메니아–튀르키예 육로국경 개방은 별개 30일 아르메니아 아르마비르주의 마르가라 국경검문소에서 아라라트 미르조얀 외무장관과 외교부 간부, 해외 공관장들이 튀르키예 접경 시설의 준비상태를 점검했다. 에두아르드 하코뱐 국가수입위원회 위원장은 검문소 개보수와 기술 업그레이드가 마무리돼 시설이 운영 준비를 갖췄다고 설명했다. 다만 시설의 기술적 준비 완료는 일반 여행객과 차량을 위한 육로국경의 전면 개방을 뜻하지 않는다. 아르메니아–튀르키예 육로국경은 일반 통행에 여전히 닫혀 있으며, 실제 개방 대상과 시점은 양국 정상화 협의에서 별도로 정해져야 한다. 출처아르메니아 외교부 발표 인용 Public Radio of Armenia, 「ԱԳՆ ղեկավար կազմ..

튀르키예 보유 M270·ATACMS 우크라 이전안, 미 의회 검토 중… 러시아는 설명 요구

- 미국 국무부는 튀르키예가 보유한 미국산 무기의 우크라이나 재이전안을 8월 3일 의회에 통보... 기록도 공개 - 이전 대상은 M270 발사대 12대, M26 로켓 2,524발, M509A1 203㎜ 포탄 4만 7,000발과 M39 ATACMS 70발 - 8월 20일 현재 미국의 동의 발효와 튀르키예의 최종 수출 결정, 계약·결제 및 실제 인도는 공개자료로 확인되지 않아 2026년 8월 15일 마리야 자하로바(Maria Zakharova)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튀르키예가 보유한 미국산 M270 다연장로켓 발사대와 M39 ATACMS 미사일 등을 우크라이나에 재이전하는 구상에 관해 미국과 튀르키예에 설명을 요구했다. 자하로바 대변인은 누가 재이전을 제안했으며 무기가 언제, 어떤 방식으로 우크라이나에 전..

정치 2026.08.20

아제르바이잔과 조지아, 20년 전력 공급·통과 협정… 튀르키예 연결 법적 기반 강화

아제르바이잔과 조지아가 전력 공급과 조지아 영토를 통한 제3국 통과를 20년간 규율하는 정부간 협정을 마련했다. 해당 협정은 2026년 5월 18일 바쿠에서 서명됐다. 2026년 7월 9일 일함 알리예프(Ilham Aliyev) 아제르바이잔 대통령이 국내 절차의 하나로 위 협정을 승인했다. 아제르바이잔 매체 Report.az가 공개한 대통령령에 따르면, 아제르바이잔 에너지부는 협정 발효 후 이행을 맡는다. 외교부는 발효에 필요한 국내 절차가 완료되면 조지아 정부에 이를 통보해야 한다. 대통령 승인만으로 모든 절차가 끝났다고 단정해서는 안 된다. 남캅카스 지역매체 JAMnews는 협정이 아제르바이잔의 조지아 직접 수출과 조지아 영토를 거친 전력 통과, 특히 튀르키예 방향 송전을 포함한다고 전했다. 기존 아..

정치 2026.07.14

아제르바이잔 압셰론 가스전 누적 생산 48억㎥… 2단계 개발 앞두고 수출 확대

아제르바이잔 카스피해 해상 압셰론 가스·콘덴세이트전의 초기생산단계 누적 가스 생산량이 약 48억㎥에 도달했다. 2023년 7월 상업생산을 시작한 지 약 3년 만이다. 압셰론은 샤흐데니즈에 이어 아제르바이잔의 가스 생산과 수출을 확대할 핵심 신규 가스전으로 평가되며, 사업 참여사들은 2026년 안에 2단계 전면개발에 대한 최종투자결정(FID)을 내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압셰론 가스전은 바쿠에서 남동쪽으로 약 100㎞ 떨어진 카스피해에 위치하며, 샤흐데니즈 가스전에서 북동쪽으로 25㎞ 지점에 있다. 사업 지분은 아제르바이잔 국영석유회사 SOCAR와 프랑스 토탈에너지스(TotalEnergies)가 각각 35%, 아랍에미리트 국영 에너지기업 ADNOC의 국제투자 부문 XRG가 30%를 보유하고 있다. A..

경제 2026.07.12

러시아인의 2026년 여름휴가, 국내 패키지는 줄고 해외 해변 수요는 확대

2026년 여름 러시아 관광시장은 국내여행과 해외여행이 서로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러시아 관광업계 단체인 러시아여행사업자협회(ATOR)가 5월 말까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6~8월 해외 패키지여행 예약은 전년 동기보다 약 8% 늘었다. 반면 같은 기간 러시아 국내 조직여행 예약은 10~12% 감소했다. 관광 수요 자체가 사라졌다기보다 소비자가 장거리 해변휴가와 개별예약을 선호하면서 시장 구성이 바뀐 결과로 분석된다. 러시아인의 해외 여름휴가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곳은 여전히 튀르키예다. ATOR가 주요 여행사의 예약 자료를 종합한 결과 튀르키예의 비중은 57%로, 2025년의 58.2%보다 소폭 낮아졌지만 압도적인 1위를 유지했다. 이집트는 예약이 전년보다 약 15% 늘며 비중 12%로 ..

경제 2026.07.11

한국, NATO 정상회의서 방산·공급망·우크라이나 재건·조선 협력 확대

2026년 7월 7~8일 튀르키예 앙카라 베슈테페 대통령궁(Külliye)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가 열렸다. 이재명(Lee Jae-myung) 한국 대통령은 이 회의를 계기로 7월 7일 나토 방산포럼(NSDIF26) 참석, 8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Volodymyr Zelenskyy)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첫 정상회담,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환담, 캐나다·노르웨이·스페인·네덜란드·몬테네그로·튀르키예 측 인사와의 회동을 통해 방산·공급망·우크라이나 재건·조선·에너지·인프라 협력 의제를 동시에 부각했다. 이번 회의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속에서 나토 회원국들이 방위산업 기반과 우크라이나 지원 지속성을 논의한 자리였고, 한국은 나토 회원국은 아니지만 인도·태평양 파트너국(IP4) ..

정치 2026.07.09

OTS 회원국 청년들, 월드컵 진출한 우즈벡, 튀르키예 응원

6월 중순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튀르키예와 우즈베키스탄의 2026 FIFA 월드컵 출전을 함께 응원하는 짧은 영상과 이미지형 게시물이 공유되는 흐름이 관찰된다. 다만 공개자료 범위에서는 이러한 응원 게시물이 튀르크국가기구(Organization of Turkic States, OTS)의 공식 캠페인이라는 근거가 확인되지 않으며, 흐름의 규모나 주도 주체를 특정하기도 어렵다. 검증 가능한 것은, 두 나라의 월드컵 출전을 튀르크권 공동 성과로 묶는 해석이 OTS 주변의 공식 발언으로 실제 제기됐다는 점이다. 4월 2일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OTS 정부수반·부통령 회의에서 알리 아사도프(Ali Asadov) 아제르바이잔 총리는 튀르키예와 우즈베키스탄의 월드컵 본선 진출을 축하했다. Report.az와..

사회, 문화 2026.06.16

미국-이란 잠정 합의와 유라시아 국가들의 반응

6월 15일 주요 외신과 관련국 발표에 따르면, 미국과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 재개와 휴전 연장, 핵 문제 후속 협상을 포함한 초기 양해각서 문안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AP와 워싱턴포스트는 양측이 6월 15일(월) 새벽 초기 합의에 도달했고, 이행은 서명 이후 시작되며 중재국 파키스탄이 서명을 6월 19일 금요일 스위스로 예고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합의문 전문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고, 서명 전까지 세부 이행 조건은 유동적이다. 이번 합의는 최종 평화협정이라기보다, 2026년 2월 말 이후 이어진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군사 충돌을 일단 멈추고 핵·제재 문제를 후속 협상으로 넘기는 잠정적 위험관리 장치에 가깝다. 미국-이란 갈등의 배경과 잠정 합의 내용영국 하원 도서관(House of Commons ..

정치 2026.06.15

푸틴-에르도안, 전략적 협력의 무대에 서다 ; 시리아부터 흑해 곡물 협정까지…양국 관계의 실용 외교

러시아 푸틴 - 튀르키예 에르도안, 전략적 협력의 무대에 서다시리아부터 흑해 곡물 협정까지… 양국 관계의 실용 외교중국 톈진에서 열린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를 계기로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터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이 2025년 9월 1일(현지시간) 정상회담을 가졌다. 두 나라 정상은 이날 회의와 그 주변 일정에서 대면 회담을 가졌으며, 우크라이나 사태 등 주요 국제 현안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이는 올해 들어 두 정상이 처음으로 마주한 자리다. 러시아 대통령실은 두 정상이 우크라이나 사태, 중동·북아프리카·남캅카스 지역의 안보 문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했다고 밝혔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줄곧 러시아 우크라이나 관계에서 중재자 역할을 강조해왔으며, 이번 대화 역시 이러한 외교적 흐..

정치 2025.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