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러시아 정부, 초인플레이션 방지 위해 ‘경제 냉각’ 선택 이유 설명

유라시아뉴스 편집국 2026. 6. 10. 21:34

2026년 6월 4일 블라디미르 푸틴(Vladimir Putin) 러시아 대통령은 SPIEF 기간 세계 통신사 대표들과 만난 자리에서 러시아가 초인플레이션을 막기 위해 의식적으로 경제 냉각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현지 매체인 베도모스티는 푸틴 대통령의 발언과 함께 러시아 경제개발부가 2026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0.4%, 2027년 성장률을 1.4%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같은 보도는 2026년 말 인플레이션 전망을 5.2%, 2027년 4%로 제시했다.

 

러시아은행(Bank of Russia, CBR)도 물가 목표 복귀를 주요 과제로 제시하고 있다. 인터팍스에 따르면 러시아은행은 2026년 인플레이션 전망을 4.5~5.5%로 유지했고, 2026년 하반기 기조 인플레이션이 4% 부근으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했다.

 

러시아 현지 매체인 모스크바 타임즈(The Moscow Times)는 2026년 4월 러시아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를 보도하면서,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14.5%로 낮췄지만 2027년 물가 목표 4% 복귀 방침을 유지했다고 전했다. 이 보도는 금리 인하가 곧 통화정책 완화 전환을 뜻한다기보다, 물가와 성장 둔화 사이에서 조정이 진행되는 상황으로 정리했다.

 

경제분석기관 FocusEconomics는 2026년 4월 러시아은행의 결정에 대해 러시아 중앙은행이 경기 둔화 압력을 완화하면서도 물가 기대를 관리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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