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시진핑 방북, 북러 밀착 속 북중관계 재정비

유라시아뉴스 편집국 2026. 6. 11. 16:08

2026년 6월 8~9일 시진핑(Xi Jinping) 중국 국가주석이 평양을 국빈 방문해 김정은(Kim Jong Un) 북한 국무위원장과 회담했다. 가디언과 AP통신은 이번 방북이 2019년 6월 이후 약 7년 만의 방문이며, 2026년 시 주석의 첫 해외 순방이라고 보도했다. 알자지라(Al Jazeera)는 시 주석 부부가 평양국제공항에서 김정은 위원장과 리설주(Ri Sol Ju)의 영접을 받았고, 김일성광장에서 공식 환영식이 열렸다고 전했다. CNN은 시 주석이 회담에서 “전략적 조율과 협력” 심화를 강조했으며 경제·농업·보건·과학기술 협력 확대 의향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올해는 북중 우호조약 65주년에 해당한다.

 

이번 방문은 북한의 대러 접근이 강화된 가운데 이뤄졌다. 고유환 전 통일연구원장(북한학 박사)은 AP통신에 북한이 생활수준 개선을 위해 중국의 경제적 지원을 필요로 한다고 설명했다. 국제위기그룹(Crisis Group)의 동북아 담당 선임분석가 윌리엄 양(William Yang)은 시 주석이 2026년 첫 해외 순방지로 북한을 택한 것은 베이징이 북중관계 강화에 두는 비중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로이터·CNBC).

 

미국 전쟁연구소(Institute for the Study of War, ISW)는 2026년 5월 27일 한반도 업데이트에서 러시아와 중국이 북한에 대한 외교·경제 관여를 늘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시 주석은 6월 9일 북중우의탑 등을 방문한 뒤 일정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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