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키르기스스탄, 사상 첫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선출

유라시아뉴스 편집국 2026. 6. 11. 16:07

2026년 6월 3일 키르기스스탄이 유엔총회 투표에서 2027~2028년 임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으로 선출됐다. 유엔 뉴스(UN News)와 더타임스오브센트럴아시아는 키르기스스탄이 아시아·태평양 그룹 의석을 놓고 필리핀과 경쟁해 네 차례 표결 끝에 최종 라운드에서 142 대 49로 승리했다고 보도했다. 키르기스스탄은 1992년 유엔 가입 이후 처음으로 안보리 의석을 확보했으며, 카자흐스탄(2017~2018년)에 이어 약 10년 만에 안보리에 진출하는 중앙아시아 국가가 됐다. 새 임기는 2027년 1월 1일부터 시작된다.

 

외교 전문 매체인 더 디플로마트(The Diplomat)은 키르기스스탄이 카자흐스탄에 이어 안보리 의석을 차지한 두 번째 중앙아시아 국가가 됐다고 보도했다. 안보리는 우크라이나, 가자, 제재, 평화유지 등 주요 사안에서 상임이사국 간 대립이 큰 무대다. 키르기스스탄 외무부에 따르면 비상임이사국 임기 동안 분쟁 예방, 예방 외교, 분쟁의 평화적 해결, 소국·개도국의 역할 강화, 기후·물·산악 의제 통합을 우선순위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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