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30일 러시아 연방통계청은 상반기 사회경제 보고서에서 기본경제활동의 상품·서비스 생산지수가 1~6월 전년 동기 대비 0.2% 증가했고, 6월은 전년 동월 대비 1.8% 늘었다고 발표했다. 이 지표는 광공업·농업·건설·운송·소매 등 주요 활동을 묶은 속보지수로, 상반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과 동일하지 않지만 러시아 실물경제가 급락보다는 낮은 성장과 정체에 가까웠음을 보여준다. 6월의 1.8% 증가는 월간 흐름이 반등했음을 뜻하지만, 상반기 누계가 0.2%에 그친 것은 앞선 달의 부진을 완전히 상쇄하지 못했다는 의미다. 한 달 수치만으로 경기회복이 확정됐다고 보기 어렵고, 3/4분기 산업생산·소매판매·투자지표가 이어지는지 확인해야 한다. 산업 내부의 차이도 크다. 앞선 1~5월 통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