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23 10

우크라이나 내 북한군 포로, 한국 이송 추진과 쟁점

6월 23일 한국 정부가 우크라이나군에 포로로 잡힌 북한군 병사 2명의 한국 이송을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코리아헤럴드는 6월 23일 한국 외교부 고위 관계자가 기자들에게 “그들의 자유의사에 따라 가능한 한 신속히 한국으로 이전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같은 보도는 해당 병사들이 러시아 편에서 싸우다 우크라이나군에 포로로 잡힌 북한군 2명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한국과 우크라이나가 이 사안에 “기본적 양해(basic understanding)”에 이미 도달했으며, 6월 30일로 예정된 안드리 시비하(Andrii Sybiha) 우크라이나 외교장관의 방한 때 진전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현(Cho Hyun) 외교장관과 시비하 장관의 회담에서 합의가 발표될 수 있..

정치 2026.06.23

아제르바이잔, 2030년 재생에너지 설비 비중 확대 계획 재확인

6월 17일 바쿠에서 열린 이슬람개발은행(Islamic Development Bank, IsDB) 그룹 민간부문 포럼에서 오르한 제이날로프(Orkhan Zeynalov) 아제르바이잔 에너지차관이 재생에너지와 녹색 전력회랑 확대 계획을 설명했다. 아제르바이잔 매체인 Trend는 제이날로프 차관이 2027년 말까지 약 2GW 규모의 태양광·풍력 11개 발전소가 국가 전력망에 통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같은 보도에 따르면 그는 재생에너지의 설비용량 비중이 2030년 39%, 2035년 43%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제이날로프 차관은 약 8GW 규모의 육상·해상 재생에너지 설비 개발이 2032년까지 계획돼 있다고 말했다. 전력은 국내에서 사용되거나 4개 계통연계망을 통해 수출될 수 있고, 카스피해-..

경제 2026.06.23

키르기스스탄 QR 결제 급증, 중앙은행 연례보고에서 수치 공개

6월 18~19일 키르기스스탄 중앙은행 연례보고 과정에서 QR 결제 확대 수치가 공개됐다. 24.kg는 알마즈 바케타예프(Almaz Baketaev) 키르기스스탄 중앙은행장이 조고르쿠 케네시(Jogorku Kenesh, 의회)에서 2025년 회계연도 보고를 하며 QR 결제 규모가 10배 증가해 9,086억 솜(한화 약 15조 7,000억 원)에 이르렀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같은 보도에 따르면 QR 거래 건수는 5억 2,510만 건으로 2024년의 약 8배였고, 소매점 QR 단말 수는 11만 4,100개로 전년 대비 거의 95% 늘었다. Kabar는 6월 18일 같은 중앙은행장 의회 발언을 보도하면서 QR 결제 금액을 9,729억 솜(한화 약 16조 8,000억 원)으로 전했다. Kabar는 이 수치가 ..

경제 2026.06.23

키르기스스탄 수도서 ‘Energy Expo Kyrgyzstan — SCO 2026’ 개최

6월 18일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Energy Expo Kyrgyzstan — SCO 2026’ 국제 전시회가 개막했다. Kabar는 행사가 키르기스스탄의 상하이협력기구(Shanghai Cooperation Organization, SCO) 의장국 활동의 일환으로 키르기스스탄 에너지부가 주관했다고 보도했다. 전시회에는 키르기스스탄, 중국, 러시아, 인도, 벨라루스, 튀르키예, 베트남 등에서 40개 이상 기업이 참가했다. Kabar는 전시장에 에너지 부문의 최신 기술, 장비, 혁신 솔루션이 소개됐고, 참가자들이 비즈니스 미팅을 열어 신규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다고 전했다. 전시회 공식 홈페이지는 행사가 6월 18~19일 비슈케크의 자슈티크 아레나(Arena Zhashtyk)에서 열렸다고 소개했다. ..

경제 2026.06.23

한국-우즈베키스탄 비즈니스 포럼, 공항·바이오클러스터·물류도시 협력 논의

6월 16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제5차 타슈켄트 국제투자포럼(TIIF-2026) 계기 우즈베키스탄-한국 비즈니스 포럼이 열렸다. 우즈베키스탄 투자산업통상부(Ministry of Investments, Industry and Trade, MIIT)는 포럼에 정부기관, 금융기관, 기업, 산업단체가 참석했다고 밝혔다. MIIT 발표에 따르면 포럼에서는 인프라, 산업협력, 금융, 에너지, 가스, 교통 분야 협력이 언급됐다. 김복환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orea Overseas Infrastructure & Urban Development Corporation, KIND) 사장은 우즈베키스탄에서 진행 중인 대형 인프라 사업을 설명했다. MIIT가 공개한 발언에 따르면 KIND가 운용하는 펀드는 이미..

경제 2026.06.23

불타는 정유소, 그러나 화면엔 없다 — 러시아의 연료위기 보도통제

모스크바 남동부 정유공장이 6월 16일과 18일 잇따라 드론 공격을 받고 검은 연기가 수도 상공을 뒤덮었지만, 정작 러시아 국영 TV에서는 그 장면을 찾기 어려웠다. 전국으로 번진 연료 부족과 주유소 줄서기 영상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쏟아지는 동안, 러시아 당국은 피해 현장의 촬영과 게시 자체를 단속하고 있다. 연료위기가 정보통제 문제로 번지는 양상이다. 국영 TV의 침묵과 "히스테리" 프레임RFE/RL에 따르면 6월 18일 모스크바 정유공장 피격은 주요 국영 TV 채널의 아침 뉴스에서 거의 다뤄지지 않았고, 그날 늦게는 뉴스 편성에서 사실상 사라졌다. 한 국영 TV 토크쇼 출연자는 "다 괜찮다, 휘발유는 어디에나 있다"고 말했다. 대표적 친크렘린 진행자 블라디미르 솔로비요프(Vladimir So..

정치 2026.06.23

모스크바에서 시작된 연료 불안, 러시아 전국으로 번지다

6월 중순 모스크바 정유공장이 잇따라 드론 공격을 받으면서 수도권의 연료 공급 불안이 부각됐다. 그러나 이 문제는 모스크바만의 일이 아니다. 우크라이나의 정유시설 타격이 1년 가까이 이어지면서, 연료 판매 제한과 가격 상승은 이미 러시아 전역으로 확산됐다. 집계에 따라 그 범위는 25개 이상에서 50개 이상 지역까지 폭이 넓다. 당국은 "공급은 안정적"이라고 반복하지만, 수출 금지 연장과 사상 처음의 휘발유 해상 수입 같은 대응은 압박의 강도를 보여준다. 모스크바: 위기의 상징이 된 수도6월 16일과 18일 가즈프롬 네프트가 운영하는 모스크바 정유공장(MNPZ)이 이틀 간격으로 드론 공격을 받았다. 모스크바 남동부 카포트냐에 있는 이 시설은 크렘린에서 약 15㎞ 떨어져 있고, 수도 휘발유 공급의 약 40..

경제 2026.06.23

조지아와 타지키스탄, 두샨베 회담으로 중앙아시아-카프카스 협력 확대

6월 19일 에모말리 라흐몬(Emomali Rahmon) 타지키스탄 대통령이 두샨베에서 이라클리 코바히제(Irakli Kobakhidze) 조지아 총리와 회담했다. 타지키스탄 대통령실은 같은 날 양측 회담, 공동성명, 회담 후 언론발표 일정을 공개했다. 조지아 외교부도 6월 19일 타지키스탄 방문 일정의 일환으로 마카 보초리슈빌리(Maka Botchorishvili) 조지아 부총리 겸 외교장관이 시로지딘 무흐리딘(Sirojiddin Muhriddin) 타지키스탄 외교장관과 회담했다고 밝혔다. 타지키스탄 대통령실 공개 일정에 따르면 라흐몬 대통령과 코바히제 총리는 두샨베에서 회담한 뒤, 타지키스탄과 조지아 협력의 발전과 강화를 위한 공동성명을 냈다. 대통령실은 회담 뒤 언론발표도 별도로 공지했다. 공개자료..

정치 2026.06.23

카자흐스탄, 통신시장·데이터센터 법 개정으로 디지털 인프라 확대

6월 19일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Kassym-Jomart Tokayev) 카자흐스탄 대통령이 통신시장과 데이터 처리센터 발전에 관한 법률 개정안에 서명했다. Qazinform은 Akorda를 인용해 토카예프 대통령이 “통신시장과 데이터 처리센터 발전에 관한 카자흐스탄 일부 입법행위 개정·보완 법률”에 서명했다고 보도했다. 법률 전문은 공식 인쇄 간행물에 게재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법안은 6월 11일 카자흐스탄 상원에서 승인됐다. 현지 매체 Zakon.kz는 상원 심의 내용을 전하며 법안의 목적이 통신시장과 데이터 처리센터 발전을 위한 법적 조건을 만들고, 통신서비스의 품질과 접근성을 높이며, 카자흐스탄의 디지털 인프라를 발전시키는 데 있다고 설명했다. 법안에는 위성통신, 사물인터넷, 국제 트래픽..

경제 2026.06.23

러시아은행, 임금 인상 계획 둔화 언급

6월 19일 러시아은행(Bank of Russia)이 기준금리를 연 14.25%로 0.25%p 낮추면서 2026년 기업들의 임금 인상 계획이 낮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은행은 같은 결정문에서 러시아 경제가 2026년 상반기에 완만한 성장세를 보였고, 최근 몇 달 동안 소비 수요 증가세가 빨라졌다고 평가했다. 다만 노동시장에서는 긴장 완화가 둔화됐고, 기업 설문에서 인력 부족을 겪는 기업 비중의 감소세가 멈췄다고 설명했다. 러시아은행은 2026년 기업들의 임금 인상 계획이 낮아지고 있지만 임금 상승률은 여전히 노동생산성 증가율을 웃돈다고 밝혔다. 실업률은 역사적 저점에 머물러 있다고 덧붙였다. 엘비라 나비울리나(Elvira Nabiullina) 러시아은행 총재도 같은 날 이사회 결과 설명에서 소비 활동..

경제 2026.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