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시아 35

25년 된 SCO, 무엇을 실제로 만들었나… 안보·AI 제도화하고 개발은행은 또 미뤄

- SCO 10개 회원국은 9월 1일 비슈케크 정상회의에서 헌장 개정안을 포함한 28개 문서를 승인·채택 - 안보위협 대응 범용센터·마약대응센터 운영규정과 AI·정보보안·물류·환경 분야의 중장기 협력체계가 마련 - 반면 SCO 개발은행은 다시 출범하지 못해, 이번 회의는 전면적 경제통합보다 선택적 제도화의 진전으로 평가 - 비슈케크 선언은 이란 영토에 대한 군사공격을 규탄하고 알리 하메네이 사망에 조의를 표해 이란에 대한 강한 정치적 지지도 확인 상하이협력기구 창설 25주년을 맞아 열린 제26차 SCO 회원국 정상회의가 1일 비슈케크에서 폐막했다. 사디르 자파로프 키르기스스탄 대통령이 의장을 맡았으며 벨라루스·인도·이란·카자흐스탄·중국·키르기스스탄·파키스탄·러시아·타지키스탄·우즈베키스탄 등 10개 정회원..

정치 2026.09.02

같은 네팔 참사, 서로 다른 ‘우리의 위험’: 유라시아 언론은 해외재난을 어떻게 자기 문제로 이해했나

- 한국 언론은 네팔 참사를 한국인 실종과 해외 수력발전 사업장의 안전·기후리스크 문제로 확장 - 러시아 매체는 러시아 여행객이 이용하는 네팔–티베트 산악·순례 이동망의 안전이라는 맥락을 덧붙여. - 카자흐스탄에서는 KTK가 네팔 재난을 알마티의 빙하·산악호수·셀 방재 문제로 직접 취재했고 Tengrinews·NUR.KZ가 이를 확산했으며, DKNews는 별도의 비교분석을 내놓아 - 반면 키르기스스탄과 타지키스탄에서는 유사한 고산재난 위험이 국내 의제로 존재했지만 네팔과 직접 연결하는 보도는 두드러지지 않아 - 같은 해외재난이라도 사람·기업·여행경로·도시정책처럼 이미 존재하는 연결망에 따라 각 사회가 서로 다른 ‘우리의 위험’으로 해석 같은 재난, 서로 다른 두 번째 질문8월 26일 네팔 북부 랑탕 국립..

사회, 문화 2026.08.31

2029.08.24-28. 유라시아뉴스 조회수 Top 10 기사 모아보기

우즈벡 노동이주, 러시아 60% 남았지만 목적지는 넓어졌다… ‘인원’보다 달라지는 취업 구조https://nomad2211.tistory.com/625 카자흐스탄, 첫 단원제 쿠릴타이 예비결과 여당 아딜레트 득표율 71.17%… ODIHR “정치적 대안 부족”https://nomad2211.tistory.com/628 러시아, 모스크바 포함 80개 넘는 지역 주유소서 연료 판매 제한… 연료난의 규모와 정유 병목https://nomad2211.tistory.com/632 카자흐스탄, 첫 단원제 의회 선거... 전문가들은 어떻게 봤나https://nomad2211.tistory.com/636 시운전 중 대형 화재 난 러시아 아무르 가스화학단지… 중-러 석유화학 합작의 산업안전 시험대https://no..

왜 러시아에는 조지아 음식점이 이렇게 많을까… 제국의 샤슬릭에서 동네 힌칼리집까지

- 러시아인의 카프카스 음식 경험은 스탈린 시대보다 앞선 19세기 제정러시아까지 거슬러 올라가며, 소련은 이미 존재하던 식문화의 통로를 국가 공공급식 체계를 통해 크게 넓혀 - 조지아 음식은 스탈린 시대 크렘린과 모스크바 엘리트의 고급 외식문화로 위상을 얻은 뒤 아라그비, 철도역 식당, 샤슬릭 전문점, 요리책과 가정식으로 확산 - 소련 붕괴 뒤에는 이미 익숙해진 하차푸리·힌칼리·하르초 등이 고급 레스토랑부터 패스트캐주얼·프랜차이즈까지 재상품화됐고, 정치적 충격을 겪으면서도 러시아 외식시장의 성숙한 장르로 남아 모스크바에서는 조지아 음식점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2023년 러시아 경제지 코메르산트가 2GIS 자료를 인용해 집계했을 때 모스크바와 모스크바주에서 조지아 음식을 제공하는 카페·레스토랑은 ..

사회, 문화 2026.08.29

2026.08.10~14. 유라시아뉴스 조회수 Top 10 기사 모아보기

러시아 중앙은행, 경기 둔화에도 금리 14%... 가계 예금·대출은 동시에 늘었다https://nomad2211.tistory.com/501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 워싱턴 합의 1년… 양국 정상, 전화통화 평화과정 지속 재확인https://nomad2211.tistory.com/502 발전소를 늘려도 전력 문제가 반복되는 이유… 중앙아시아, 나라마다 다른 ‘전력 병목’https://nomad2211.tistory.com/509 카자흐스탄, 베이네우–삭사울스크 800km 도로 건설 개시 선언… 카스피 연결축 확충https://nomad2211.tistory.com/514 러시아, 접경 3개주 전역에 자유경제구역 확대... 2,000억 루블 투자는 '목표'https://nomad2211.tistor..

뉴스 톺아보기 2026.08.16

러시아와 이란, 모스크바서 군축·비확산 협의… ‘핵 합의’ 아닌 실무대화

2026년 8월 10일 러시아와 이란 외교당국이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서 군비통제와 군축, 비확산 문제를 논의하는 부처 간 협의를 열었다고 러시아 외교부가 발표했다. 최근 중동의 군사적 긴장과 이란 핵문제가 주요 현안으로 이어지는 상황에서 열린 협의지만 새로운 핵합의나 군사협정이 체결된 것은 아니다. 군비통제는 특정 무기의 개발·배치·보유를 제한하거나 투명성을 높이는 제도를 뜻하고, 비확산은 핵무기 같은 대량살상무기가 새로운 국가나 행위자에게 퍼지는 것을 막는 데 초점을 둔다. 이란의 경우 핵확산금지조약(NPT)과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사찰·검증 문제가 함께 얽혀 있다. 러시아와 이란은 정치·경제·안보 협력을 확대해 왔지만 모든 국제 군비통제 문제에서 입장이 완전히 같은 것은 아니다. 러시아는 이란..

정치 2026.08.12

2026년 7월 유라시아 톺아보기: 유라시아 각국 다변화의 구체화

서로 다른 뉴스가 보여준 하나의 흐름 7월 유라시아에서는 성격이 다른 여러 뉴스가 이어졌다. 남캅카스에서는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의 관계 정상화와 교통 연결을 둘러싼 움직임이 이어졌고, 유럽연합(EU)은 대러시아 제재를 확대했다. 흑해에서는 카자흐스탄 원유를 운송하던 선박이 공격을 받았으며, 중앙아시아에서는 중국·키르기스스탄·우즈베키스탄(CKU) 철도 건설이 진전됐다. 러시아에서는 금리와 연료시장, 노동력 부족이 다시 주요 경제 현안으로 떠올랐다. 서로 다른 분야의 뉴스지만 함께 놓고 보면 한 가지 흐름이 보인다. 유라시아 각국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전부터 교역과 투자, 물류와 외교 관계를 다변화해 왔다. 전쟁과 이후 러시아-서방 관계의 장기적인 경색은 이러한 움직임을 새로 만든 것이 아니라 그 필..

뉴스 톺아보기 2026.08.08

커지는 중간회랑, 병목은 사라졌나… 쿠릭항 이후의 철도·선박·통관 경쟁

카자흐스탄과 아제르바이잔이 카스피해를 횡단하는 중간회랑의 처리능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카자흐스탄 쿠릭항은 7월 하순 아제르바이잔 운송·물류업계 대표단을 맞아 항만 운영능력과 개발사업을 소개하고, 트랜스카스피 국제운송노선(TITR)의 화물 확대 방안을 협의했다. 항만은 최근 쿠릭–바쿠 페리노선이 큰 대기 없이 운영되고 있으며, 기상조건이 양호할 경우 항해시간은 약 18시간이라고 밝혔다. 표면적으로는 중간회랑의 대표적 약점으로 지적돼온 카스피해 횡단구간이 개선되는 모습이다. 쿠릭항 철도 페리단지는 철도차량과 대형 화물차를 페리에 직접 싣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다만 페리단지의 현재 처리능력과 쿠릭항 전체의 단계별 확장목표는 서로 다른 지표이므로 하나의 수치로 혼용해서는 안 된다. 카자흐스탄은 악타우항..

경제 2026.08.06

EAEU 총리회의, 키르기스스탄서 개막… 전자상거래·금융시장 합의와 내부 통상마찰이 시험대

2026년 8월 6일 키르기스스탄 촐폰아타에서 러시아·아르메니아·벨라루스·카자흐스탄·키르기스스탄 총리들이 유라시아경제연합(EAEU) 정부간위원회 소인수 회의를 시작했다. 8월 7일에는 옵서버국 대표가 참여하는 확대회의가 이어질 예정이며, 전자상거래와 회원국 금융시장 접근, 학술직급 상호인정에 관한 협정 서명이 예고됐다. 이번 회의는 2015년 EAEU 출범 이후 47번째 정부간위원회이자 2026년 두 번째 회의다. 2026년에는 카자흐스탄이 EAEU 주요 기구의 의장국을 맡고 있다. 회의가 8월 7일까지 계속되는 만큼 현재 확인되는 것은 의제와 서명 계획이며, 실제 합의 결과와 발효 일정은 최종 문서가 나온 뒤 확정해야 한다. 전자상거래부터 공동 금융시장까지러시아 정부가 공개한 사전 의제에는 관세 규제와..

경제 2026.08.06

2026.07.27~31 유라시아 뉴스 조회수 Top 10 기사 모아보기

EU, 21차 대러 제재 채택… 은행·가상자산·그림자 선단으로 우회망 압박https://nomad2211.tistory.com/401 카자흐 대통령, 러 대통령 앞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동결’ 제안https://nomad2211.tistory.com/402 모스크바 상공 운항 제한 보도… 드론 경보가 민간항공에 미치는 영향https://nomad2211.tistory.com/414 마닐라에 모인 미국·중국·러시아… 아세안 ‘중심성’은 강대국 경쟁을 관리할 수 있나https://nomad2211.tistory.com/413 카자흐스탄, 망기스타우 암각 모스크 5곳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https://nomad2211.tistory.com/427 아제르바이잔 대통령, “우크라이나 영토는 무력으로 바..

뉴스 톺아보기 2026.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