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이션 16

2026.10.21. 러시아 현지 주요 뉴스 모아보기: 푸틴-미 특사 회동, 구속 미국인 석방, 국가두마 부총리 및 장관 승인, 선관위 조사

러시아 대통령·미국 특사 회동… 러·미·우 협상 재개 가능성 논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1일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대통령 특사를 만나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한 외교 현안을 논의했다. 회담 후 유리 우샤코프 러시아 대통령 외교정책 보좌관은 러시아·미국·우크라이나가 참여하는 3자 협상 재개 문제를 구체적으로 검토했다고 설명했다. 러시아 측은 11월에 전문가급 협의를 다시 여는 방안을 언급했으나 개최 날짜와 장소를 확정했다고 발표하지는 않았다. AP통신도 이번 회동에서 3자 협상 재개와 전후 안보 구상이 의제로 다뤄졌다고 보도했다. 양측의 접촉은 앞서 노르웨이에서 진행된 미국·우크라이나 간 협의에 이어 이뤄졌다. 현재 공개된 발표는 협상 재개 가능성을 확인하는 단계이며 휴전 합..

ADB, 유라시아 국가들의 "같은 에너지 가격 충격, 다른 물가 인상" 보고

아시아개발은행(ADB), 9월 전망과 세 나라 중앙은행의 설명을 대조해 연료·공공요금·생산비가 국내 가격으로 전달되는 경로를 구분 - ADB는 9월 전망에서 높은 연료·식품가격과 에너지 관련 비용압력이 카프카스·중앙·서아시아의 물가를 끌어올리는 공통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동시에 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조지아의 물가 흐름과 국내 요인은 서로 다르게 설명했다. - 카자흐스탄 중앙은행은 글로벌 식품·에너지 가격뿐 아니라 규제가격, 주택·공공요금, 연료가격 개혁의 실제 집행을 위험요인으로 본다. 우즈베키스탄 중앙은행은 전기·가스·석탄·차량연료 가격변화를 주요 물가기여 요인으로 지목했다. - 조지아 중앙은행은 에너지 가격이 소비자가격에 직접 반영되는 효과와 생산·운송비를 통해 다른 상품·서비스 가격으로 번지는 2..

경제 2026.10.06

2026.09.22. 러시아 현지 주요 뉴스 모아보기

사마라주 대규모 드론 공격… 1명 사망·4명 부상 러시아 사마라주가 22일 새벽 대규모 드론 공격을 받아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뱌체슬라프 페도리셰프 사마라주지사는 부상자들이 현지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비상대응본부가 공격의 후속 피해를 수습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주정부와 사마라시는 방공 과정에서 수십 대의 드론이 격추됐고 민가와 차량, 건물 유리창과 지붕 등에 피해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페도리셰프 주지사는 산업시설이 공격 목표였다고 주장했지만 구체적인 시설명과 산업시설 피해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특정 정유공장이나 공장이 실제로 타격을 받았는지는 23일 오전까지 공식 확인되지 않았다. 출처Interfax, 「Один человек погиб, еще четыре пострадал..

러시아, 7월 물가 상승률 5.98%로 둔화… 숫자만 보면 놓치는 ‘기술적 효과’와 재정 부담

- 러시아의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5.98%로 6월 6.02%보다 낮아짐. - 하지만 공공요금 인상시기 변동(기존 7월 -> 10월)이 연간 물가를 0.77%포인트 낮춘 효과가 포함되 - 러시아은행은 계절조정 연율 기준 월간 물가가 11.6%로 높아지고 연료가격·환율 약세가 지속적 물가압력을 키웠다고 평가 - 같은 시기 상반기 연결재정은 5조4,477억 루블(약 90조8,000억 원) 적자를 기록해 금리·물가·재정 사이의 정책 부담이 지속 러시아의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년동월 대비 5.98%로 6월의 6.02%보다 소폭 낮아졌다. 그러나 러시아은행(Bank of Russia)은 8월 17일 공개한 인플레이션 평가에서 이 둔화를 그대로 물가압력 완화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2025년 7월..

경제 2026.08.18

러시아·카자흐스탄 여름 물가… 같은 계절에도 가격을 움직인 요인은 달라

2026년 7월 러시아와 카자흐스탄에서는 여름철 식품가격 안정 신호가 일부 나타났지만, 러시아에서는 연료가격 상승과 기대인플레이션이, 카자흐스탄에서는 계절 농산물 공급 확대가 각각 물가 흐름을 좌우했다. 러시아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7월 14일부터 20일까지 소비자물가는 전주보다 0.17% 올랐다. 같은 기간 달걀, 케피르, 사워크림, 쌀, 우유, 치즈, 버터 등 일부 식품은 하락했지만 전체 물가가 내린 것은 아니었다. 러시아중앙은행은 7월 24일 금리 결정 설명에서 6월 이후 물가 상승세가 연료시장과 과일·채소 가격의 이례적 움직임에 영향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특히 러시아은행은 연료가격이 가계의 반복 구매항목이자 기업 원가를 구성하기 때문에 다른 상품과 서비스 가격으로 전이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

경제 2026.07.27

카자흐스탄, 기준금리 16.75%로 인하… 물가 둔화에도 긴축 기조 유지

2026년 7월 24일 카자흐스탄 중앙은행 통화정책위원회는 기준금리를 연 17.00%에서 16.75%로 0.25%포인트 인하하고 금리회랑을 기준금리 상하 1%포인트로 유지했다. 중앙은행은 물가상승률이 9개월 연속 둔화한 점을 인하 근거로 들었지만, 중기 물가목표 5%와 비교하면 현재 물가와 금리 모두 높은 수준이다. 카자흐스탄의 연간 소비자물가상승률은 5월 10.4%에서 6월 10.3%로 낮아졌다. 식료품 물가는 10.7%에서 10.4%로 둔화했고 비식료품은 11.7%로 변동이 없었다. 반면 서비스 물가는 8.7%에서 9.0%로 높아졌다. 전체 물가의 소폭 둔화만 보고 물가압력이 전반적으로 해소됐다고 평가하기 어려운 이유다. 티무르 술레이메노프 중앙은행 총재는 통화긴축, 텡게 강세, 소비활동 안정과 정..

경제 2026.07.25

러시아, 7월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다시 오른 물가… 14.25%에서 인하 속도 조절하나

6월 물가 재가속과 7월 주간 상승세가 통화정책 판단의 핵심 변수로 부상2026년 7월 23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러시아은행은 24일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기준금리 연 14.25%와 6월 연간 물가상승률 6.02%를 공식 지표로 제시했다. 연간 물가상승률은 5월 5.31%에서 다시 높아졌고 7월 중순 주간 물가도 0.17% 상승하면서, 추가 금리 인하가 이뤄지더라도 속도는 제한적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러시아은행은 6월 19일 기준금리를 14.50%에서 14.25%로 0.25%포인트 내렸다. 당시 이사회는 인플레이션이 둔화하는 흐름을 인정하면서도 중기 물가상승 위험이 여전히 하방 위험보다 크다고 평가했다. 7월 24일 회의에서는 기준금리 결정과 함께 중기 거시경제 전망이 새로 공개된다. 금리 자체뿐..

경제 2026.07.24

러시아, 기대 인플레이션 14.7%로 급등… 실제 물가와 체감 간극 확대

2026년 7월 21일 러시아 중앙은행인 러시아은행은 가계가 예상하는 향후 12개월 물가상승률의 중앙값이 7월 14.7%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6월의 12.4%보다 2.3%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공식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둔화하는 가운데서도 가계의 체감과 전망은 오히려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는 러시아은행 의뢰를 받은 여론조사기관 인폼(InFOM)이 7월 6~15일 실시했다. 응답자가 지난 12개월 동안 체감한 물가상승률의 중앙값도 6월 14.2%에서 7월 15.1%로 높아졌다. 향후 5년의 연평균 인플레이션 전망은 10.3%에서 11.2%로 상승했다. 단기 가격 충격이 장기 기대까지 자극하는 모습이다. 반면 러시아 경제개발부가 7월 13일 기준으로 추산한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5.62%였다. ..

경제 2026.07.22

러시아, 정유 처리량 21년 만의 최저 추정… 러시아은행, 연료시장 불안을 금리 판단에 반영

2026년 7월 14일 러시아은행은 정유 처리량 급감과 국내 연료시장 불안이 물가 기대를 자극할 수 있어 24일 기준금리 결정과 새 경제전망에 연료 가격 동향을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알렉세이 자보트킨(Alexey Zabotkin) 러시아은행 부총재는 정부 조치가 시장을 정상화할 것으로 기대하면서도, 연료 가격과 이에 따른 가계·기업의 인플레이션 기대를 통화정책에서 무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국제 에너지시장 조사업체 에너지애스펙츠 산하 EA애널리틱스는 7월 초 러시아 정유시설의 원유 처리량을 하루 391만 배럴로 추정했다. 블룸버그를 인용한 러시아어 독립 매체 메두자에 따르면 이는 2005년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며, 비교 가능한 전년 평균보다 하루 140만 배럴 이상 적다. 다만 러시아가 정유시..

경제 2026.07.15

IMF, 러시아 2026년 성장률 1.1% 전망… 러시아 정부 최신 전망보다 0.7%포인트 높아

2026년 7월 8일 미국 워싱턴에서 국제통화기금(IMF)은 세계 경제전망을 갱신하면서 러시아의 2026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1.1%로 제시했다. IMF 국가별 자료에 따르면 2027년 러시아 성장률도 1.1%로 예상돼, 급격한 경기후퇴보다 낮은 성장세가 이어지는 경로에 가깝다. 1.1%는 물가 영향을 제거한 연간 실질 GDP가 2025년보다 그만큼 늘어난다는 전망이다. 상반기 성장률이나 명목 GDP 증가율을 뜻하지 않는다. IMF는 2026년 러시아의 연평균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5.6%로 제시했으며, 같은 수정 전망에서 세계 성장률은 2026년 3.0%, 2027년 3.4%로 예상했다. 러시아 정부의 최신 공식 전망과는 차이가 있다. 러시아 경제개발부는 2026년 5월 기준 시나리오에..

경제 2026.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