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르크메니스탄 24

30년째 미완성인 TAPI, 이번에는 어디까지 실현될까

- 투르크메니스탄-아프가니스탄 TAPI의 세르헤타바트-헤라트 153㎞ 구간은 실제 공사가 진행 중이고 8월에는 가스구매 MOU도 체결 - 그러나 MOU는 가격·수요량·배분방식을 아직 확정하지 않았으며, 헤라트 구간의 진전을 전체 1,814㎞ TAPI의 완공과 동일시할 수 없어 - 현재의 핵심 질문은 인도까지 언제 연결되느냐보다 헤라트 구간이 실제 가스를 판매하고 대금을 받는 첫 작동구간이 될 수 있느냐에 있어 8월 10일 아프가니스탄 헤라트주 토르군디에서 국영 Afghan Gas와 투르크메니스탄의 Türkmengaz가 TAPI 가스 구매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국 고위인사가 참석한 행사였고, 서부 헤라트까지 이어지는 실제 파이프라인 공사도 진행 중이다. 수십 년 동안 ‘곧 건설된다’는 발표가 반복..

경제 2026.08.31

2026.08.21. 카프카스 현지 주요 뉴스 모아보기

아르메니아 아르메니아 의회, 정부 5개년 프로그램 24일부터 심의 아르메니아 의회는 24일부터 2026~2031년 정부 프로그램 심의를 시작한다. 정부는 20일 프로그램을 승인해 의회에 제출했으며, 연평균 경제성장률 6%, 신규 일자리 12만5,000개, 아르메니아산 상품 수출 두 배 확대, 태양광발전 1,000MW와 전력저장설비 800MW 확보 등을 목표로 제시했다. 21일 새로 확인된 것은 의회 심의 일정이다. 내각 승인과 의회 제출이 끝났지만 국회 의결은 남아 있고, 개별 사업의 예산 배정이나 집행이 시작됐다는 뜻도 아니다. 출처Armenpress, 「Parliament to begin debate on government’s 2026-2031 program on August 24」, 2026-08..

투르크메니스탄, 유엔총회서 카스피 경유 회랑·물류센터 제안 예정… 채택·노선은 미정

- 투르크메니스탄은 제81차 유엔총회에서 남·중앙아시아와 유럽을 카스피해로 잇는 운송회랑과 국제 지속가능 무역물류·관세협력센터 설립 검토를 제안할 계획 - 투르크멘 대통령, 투르크메니스탄의 국가 우선입장 승인... 두 구상이 유엔총회의 독립 의제나 결의안·승인사업으로 채택됐거나 경유국 합의를 얻은 것은 아냐 - 한편 경유국·노선·예산·처리용량은 공개되지 않아... 유엔 문서 회람과 회원국 지지 여부도 추가 확인이 필요 2026년 8월 17일 투르크메니스탄 외교부는 제81차 유엔총회에서 추진할 국가 우선입장 전문을 공개하고, 카스피해를 거쳐 남아시아·중앙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초지역 운송회랑과 국제 지속가능 무역물류·관세협력센터 설립 검토안을 제시했다. 라시드 메레도프(Rashid Meredov) 부총리 겸..

정치 2026.08.20

투르크멘가스-아프간가스, 헤라트주 공급 MoU 체결… 가격·물량은 아직 미정

- 투르크멘가스와 아프간가스가 아프가니스탄 헤라트주에 가스를 공급하고 운송·유통 기반을 개발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 - 가격과 필요 물량, 배분방식은 후속 협상 대상이며 최종 가스매매계약이나 공급 개시, 유통망 완공은 확인되지 않아 - 헤라트 배급망은 4개국을 잇는 TAPI 본선과 연결될 별도 하류 인프라로, 공개된 파이프 배치거리도 가동 가능한 관로 길이와 같지 않아 2026년 8월 10일 아프가니스탄 헤라트주 토르군디에서 투르크메니스탄 국영 투르크멘가스와 아프가니스탄 국영 아프간가스는 헤라트에 가스를 공급하고 운송·유통 기반을 공동 개발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투르크메니스탄 할크 마슬라하티 의장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Gurbanguly Berdimuhamedov)와 ..

경제 2026.08.19

카스피해 환경협약 20년... 제도는 만들어졌지만 바다는 계속 달라져

2026년 8월 12일 카스피해 연안에서는 '카스피해의 날' 행사가 열렸다. 올해는 아제르바이잔, 이란, 카자흐스탄, 러시아, 투르크메니스탄 5개 연안국이 참여하는 카스피해 해양환경보호 기본협약, 이른바 테헤란협약(Tehran Convention)이 발효된 지 20년이 되는 해다. 카자흐스탄 정부도 8월 6~12일 Caspian Sea Action Week 2026을 진행하며 생태보전과 국제협력의 필요성을 다시 강조했다. 테헤란협약은 2003년 체결되고 2006년 8월 12일 발효됐다. 카스피해를 둘러싼 다섯 나라가 환경보호를 위해 만든 첫 법적 기본틀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석유·가스 개발과 해운, 육상에서 흘러드는 오염물질, 생물다양성 감소처럼 한 나라만의 정책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를 공동으로..

정치 2026.08.12

아제르바이잔, 중앙아 5개국 협의회의에 정회원 첫 참가… 중앙아시아 협의체, 카스피해 건너 남캅카스로 확대

2026년 7월 31일 키르기스스탄 촐폰아타에서 중앙아시아 5개국과 아제르바이잔 정상들이 제7차 비공식 협의회의를 열고 촐폰아타 선언을 채택했다. 지난해 우즈베키스탄에서 정회원 가입이 결정된 아제르바이잔은 이번 회의에 처음으로 정회원 자격으로 참가했다. 다만 이번 회의를 상설 ‘6개국 국제기구’의 출범으로 볼 근거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회의에는 키르기스스탄의 사디르 자파로프 대통령, 카자흐스탄의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 우즈베키스탄의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대통령, 타지키스탄의 에모말리 라흐몬 대통령, 투르크메니스탄의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 아제르바이잔의 일함 알리예프 대통령이 참석했다. 각국 대통령실은 정상들이 지속가능한 성장, 교통·물류, 에너지, 안보, 환경, 투자와 인적 교류를 ..

정치 2026.08.03

TAPI 헤라트서 관로 106㎞ 부설 발표… 아프가니스탄 구간 전체 완공과는 달라

2026년 7월 23일 아프가니스탄 광업석유부는 헤라트주 TAPI 노선 153㎞ 가운데 127㎞의 부지를 준비했고 106㎞에 관로를 부설했으며, 이 중 36㎞를 지하에 매설했다고 발표했다. 투르크메니스탄 매체 Business Turkmenistan은 다음 날 아프가니스탄 국영 Bakhtar 통신과 당국 발표를 인용해 이를 보도했다. 이 수치는 헤라트 지역의 일부 공정에 관한 당국 발표이며, 아프가니스탄 전 구간이나 TAPI 전체가 완공됐다는 뜻은 아니다. TAPI는 투르크메니스탄 가스를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을 거쳐 인도까지 보내는 장거리 가스관 사업이다. 아시아개발은행 자료에서 전체 구상은 약 1,800㎞, 연간 최대 수송능력은 330억㎥로 제시된다. 후속 사업자료는 투르크메니스탄-아프가니스탄 국경부터..

경제 2026.07.25

철도·항만에서 전력·전자통관까지…중앙아시아 연결망, ‘건설’에서 ‘운영 통합’으로

2026년 7월 24일 카자흐스탄 악타우(Aktau)에서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 정부 대표단은 철도 수송능력 확대와 산업·지역 간 협력 문서를 체결했다. 같은 주 카자흐스탄과 키르기스스탄 정부 대표단도 전력 공급·통과 및 수자원·에너지 협력을 논의했으며 투르크메니스탄은 투르크멘바시항에서 전자 국제도로운송장 체계인 eTIR 시범운송을 진행했다. 세 사안은 서로 다른 분야에 속하지만, 중앙아시아 연결망이 도로·철도·항만을 새로 건설하는 단계에서 국가 간 운영규칙과 전력계통, 통관정보를 맞추는 단계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철도 수송능력 3,500만 톤에서 6,000만 톤으로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은 제23차 정부간공동위원회와 제1차 지역지도자협의회를 계기로 800억 텡게가 넘는 지역·상업 문서를 체결했..

경제 2026.07.25

투르크메니스탄, 9월 23일 할크 마슬라하티 개최…독립 35주년과 정책 의제 결합

전 대통령이 주재하는 최고대표기구… 구체 안건은 아직 미공개2026년 7월 15일 할크 마슬라하티 상임간부회는 차기 회의를 9월 23일 마슬라하트 쾨슈기 궁전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위 회의는 9월 27일 독립 35주년 기념행사 직전에 열리며, 조직위원회가 지방과 중앙기관의 준비를 조정한다. 결의문은 회의 날짜와 장소, 조직위원회 설치, 할크 마슬라하티 사무국과 메질리스가 지방·도시 단위 대표기구의 준비를 지원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구체적인 법안이나 경제정책 안건은 7월 23일 현재 공개되지 않았다. 과거 회의에서 국내외 정책, 사회경제개발과 헌법 문제가 논의됐다는 이유만으로 올해도 동일 안건이 확정됐다고 단정할 수 없다. 할크 마슬라하티는 투르크메니스탄의 ‘최고대표기구’로 규정돼 있다. 2023년 제..

정치 2026.07.24

투르크메니스탄과 이란, 철도 운행 재개 발표… 교량 공격 보도 속 남부회랑 취약성 노출

2026년 7월 17일 이란 당국은 골레스탄주 고르간–인체보룬 철도에서 화물열차 운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이 노선의 아크 테케 칸 인근 철도교량은 7월 9일 공격을 받아 손상됐다는 보도가 나왔으며, 이란 측은 긴급복구 뒤 투르크메니스탄 국경으로 향하는 열차가 다시 운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란 국영매체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교량이 미국 순항미사일 공격을 받았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미국 정부는 해당 공격을 공식 확인하지 않았고, 공개된 자료만으로 무기체계와 피해범위를 완전히 독립 검증하기는 어렵다. 복수 매체는 이란 측 발표를 토대로 미국 공격으로 보도했으며, 운행 재개 발표는 제한속도 운행인지 전체 처리용량 회복인지까지 보여주지는 않는다. 중앙아시아와 페르시아만을 잇는 남쪽 출구고르간–..

정치 2026.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