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르크메니스탄 48

2026.09.19-20. 중앙아시아 현지 주요 뉴스 모아보기

우즈베키스탄 카라칼팍스탄 지난해 투자 17억 달러…2021년의 22배우즈베키스탄 정부가 카라칼팍스탄에 대한 대규모 투자와 지역경제 확대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19일 누쿠스에서 열린 카라칼팍스탄 사회경제개발 회의에서 지난해 이 지역에 유치된 투자가 17억 달러(약 2조 4,000억 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는 2021년의 22배 수준이다. 올해 상반기 카라칼팍스탄 지역경제 성장률은 10.2%로 집계돼 타슈켄트시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 최근 몇 년간 법인세·토지세·재산세 인하와 산업용 전기요금 할인 등 별도 지원책도 적용됐다. 이번 회의에서 여러 산업정책이 함께 제시됐지만, 브리핑에서는 동일 행사 과대표집을 피하기 위해 종합 투자지..

첫 한-중앙아 정상회의, 각국은 무엇을 원했고 무엇에 합의했나

- 공급망·산업화·투자·물류의 교차점… 서울선언의 공통분모와 2028년 아스타나까지 남은 과제 - 한국과 중앙아시아 5개국은 정상회의를 2년마다 열고, 정상회의가 없는 해에는 장관급 협력포럼을 통해 이행 상황과 차기 의제를 점검하기... 제2차 정상회의는 2028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다. - 중앙아 5개국의 요구는 같지 않아...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은 현지 생산·가공과 기술이전을 강하게 제시했고, 키르기스스탄은 공동 투자재원, 타지키스탄은 직접투자·기술·인적 연결, 투르크메니스탄은 도시·물류·인프라와 과학기술 협력을 강조 - 서울 선언문에는 항목에 따라 합의, 환영, 평가, 관심 표명 등 서로 다른 표현이 존재... 후속 이행에서는 각 단계의 문구가 금융조달·본계약·사업집행으로 이어지는지가..

정치 2026.09.17

한-중앙아 서울선언 톺아보기: 장관급 포럼에서 정상급 C5+1로, 한·중앙아 협력 무엇이 달라졌나

한국과 중앙아시아 5개국 정상은 9월 16일 서울에서 첫 다자 정상회의를 열고 「서울선언」을 채택했다. 정상회의는 2년마다 열고, 정상회의가 없는 해에는 외교장관급 협력포럼이 이전 합의의 이행을 점검하며 차기 의제를 준비하는 구조가 선언 전달본에서 확인된다. 핵심광물 분야에서는 가공·산업 현지화·과학기술·인적자원 개발을 포함한 공동 부가가치 생산망을 모색했고, 우즈베키스탄은 탐사부터 심층가공까지 포괄하는 별도의 지역투자연합을 제안했다. 신범식·알렉산더 쿨리(Alexander Cooley)의 연구와 최근 제니퍼 무르타잘슈빌리(Jennifer B. Murtazashvili)의 분석을 함께 적용하면, 이번 정상회의는 강대국 경쟁의 존재를 부정하기보다 그 구조 속에서 중앙아 국가들이 부문별 파트너를 선택하는 과..

정치 2026.09.16

중앙아시아 국가들, 비핵지대 선언 20주년... 세계 핵무기 확산 우려에 메시지 전해

- 중앙아시아 5개국이 9월 8일 세미팔라틴스크에서 서명한 중앙아시아 비핵지대조약 20주년을 맞아 공동성명을 발표 - 카자흐스탄·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투르크메니스탄·우즈베키스탄은 핵 비보유를 지역의 공동 법적 규칙으로 만들고 IAEA 검증과 핵실험 금지·핵안보·환경복원 의무를 결합- 올해는 세미팔라틴스크 핵실험장 폐쇄 35주년이자 CTBT 서명개방 30주년이며, 미러 New START가 만료되고 NPT 평가회의가 합의 없이 끝난 해이기도 카자흐스탄과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외교장관들은 9월 8일 중앙아시아 비핵지대조약 서명 20주년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5개국은 핵확산금지조약(NPT)의 핵군축·핵비확산·평화적 핵에너지 이용이라는 세 축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하고 포괄적핵실..

정치 2026.09.10

30년째 미완성인 TAPI, 이번에는 어디까지 실현될까

- 투르크메니스탄-아프가니스탄 TAPI의 세르헤타바트-헤라트 153㎞ 구간은 실제 공사가 진행 중이고 8월에는 가스구매 MOU도 체결 - 그러나 MOU는 가격·수요량·배분방식을 아직 확정하지 않았으며, 헤라트 구간의 진전을 전체 1,814㎞ TAPI의 완공과 동일시할 수 없어 - 현재의 핵심 질문은 인도까지 언제 연결되느냐보다 헤라트 구간이 실제 가스를 판매하고 대금을 받는 첫 작동구간이 될 수 있느냐에 있어 8월 10일 아프가니스탄 헤라트주 토르군디에서 국영 Afghan Gas와 투르크메니스탄의 Türkmengaz가 TAPI 가스 구매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국 고위인사가 참석한 행사였고, 서부 헤라트까지 이어지는 실제 파이프라인 공사도 진행 중이다. 수십 년 동안 ‘곧 건설된다’는 발표가 반복..

경제 2026.08.31

2026.08.21. 카프카스 현지 주요 뉴스 모아보기

아르메니아 아르메니아 의회, 정부 5개년 프로그램 24일부터 심의 아르메니아 의회는 24일부터 2026~2031년 정부 프로그램 심의를 시작한다. 정부는 20일 프로그램을 승인해 의회에 제출했으며, 연평균 경제성장률 6%, 신규 일자리 12만5,000개, 아르메니아산 상품 수출 두 배 확대, 태양광발전 1,000MW와 전력저장설비 800MW 확보 등을 목표로 제시했다. 21일 새로 확인된 것은 의회 심의 일정이다. 내각 승인과 의회 제출이 끝났지만 국회 의결은 남아 있고, 개별 사업의 예산 배정이나 집행이 시작됐다는 뜻도 아니다. 출처Armenpress, 「Parliament to begin debate on government’s 2026-2031 program on August 24」, 2026-08..

투르크메니스탄, 유엔총회서 카스피 경유 회랑·물류센터 제안 예정… 채택·노선은 미정

- 투르크메니스탄은 제81차 유엔총회에서 남·중앙아시아와 유럽을 카스피해로 잇는 운송회랑과 국제 지속가능 무역물류·관세협력센터 설립 검토를 제안할 계획 - 투르크멘 대통령, 투르크메니스탄의 국가 우선입장 승인... 두 구상이 유엔총회의 독립 의제나 결의안·승인사업으로 채택됐거나 경유국 합의를 얻은 것은 아냐 - 한편 경유국·노선·예산·처리용량은 공개되지 않아... 유엔 문서 회람과 회원국 지지 여부도 추가 확인이 필요 2026년 8월 17일 투르크메니스탄 외교부는 제81차 유엔총회에서 추진할 국가 우선입장 전문을 공개하고, 카스피해를 거쳐 남아시아·중앙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초지역 운송회랑과 국제 지속가능 무역물류·관세협력센터 설립 검토안을 제시했다. 라시드 메레도프(Rashid Meredov) 부총리 겸..

정치 2026.08.20

투르크멘가스-아프간가스, 헤라트주 공급 MoU 체결… 가격·물량은 아직 미정

- 투르크멘가스와 아프간가스가 아프가니스탄 헤라트주에 가스를 공급하고 운송·유통 기반을 개발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 - 가격과 필요 물량, 배분방식은 후속 협상 대상이며 최종 가스매매계약이나 공급 개시, 유통망 완공은 확인되지 않아 - 헤라트 배급망은 4개국을 잇는 TAPI 본선과 연결될 별도 하류 인프라로, 공개된 파이프 배치거리도 가동 가능한 관로 길이와 같지 않아 2026년 8월 10일 아프가니스탄 헤라트주 토르군디에서 투르크메니스탄 국영 투르크멘가스와 아프가니스탄 국영 아프간가스는 헤라트에 가스를 공급하고 운송·유통 기반을 공동 개발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투르크메니스탄 할크 마슬라하티 의장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Gurbanguly Berdimuhamedov)와 ..

경제 2026.08.19

카스피해 환경협약 20년... 제도는 만들어졌지만 바다는 계속 달라져

2026년 8월 12일 카스피해 연안에서는 '카스피해의 날' 행사가 열렸다. 올해는 아제르바이잔, 이란, 카자흐스탄, 러시아, 투르크메니스탄 5개 연안국이 참여하는 카스피해 해양환경보호 기본협약, 이른바 테헤란협약(Tehran Convention)이 발효된 지 20년이 되는 해다. 카자흐스탄 정부도 8월 6~12일 Caspian Sea Action Week 2026을 진행하며 생태보전과 국제협력의 필요성을 다시 강조했다. 테헤란협약은 2003년 체결되고 2006년 8월 12일 발효됐다. 카스피해를 둘러싼 다섯 나라가 환경보호를 위해 만든 첫 법적 기본틀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석유·가스 개발과 해운, 육상에서 흘러드는 오염물질, 생물다양성 감소처럼 한 나라만의 정책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를 공동으로..

정치 2026.08.12

아제르바이잔, 중앙아 5개국 협의회의에 정회원 첫 참가… 중앙아시아 협의체, 카스피해 건너 남캅카스로 확대

2026년 7월 31일 키르기스스탄 촐폰아타에서 중앙아시아 5개국과 아제르바이잔 정상들이 제7차 비공식 협의회의를 열고 촐폰아타 선언을 채택했다. 지난해 우즈베키스탄에서 정회원 가입이 결정된 아제르바이잔은 이번 회의에 처음으로 정회원 자격으로 참가했다. 다만 이번 회의를 상설 ‘6개국 국제기구’의 출범으로 볼 근거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회의에는 키르기스스탄의 사디르 자파로프 대통령, 카자흐스탄의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 우즈베키스탄의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대통령, 타지키스탄의 에모말리 라흐몬 대통령, 투르크메니스탄의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 아제르바이잔의 일함 알리예프 대통령이 참석했다. 각국 대통령실은 정상들이 지속가능한 성장, 교통·물류, 에너지, 안보, 환경, 투자와 인적 교류를 ..

정치 2026.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