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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이투루프 첫 방문… 러시아-일본 영토갈등 다시 수면 위로

- 푸틴, 집권 이후 처음으로 일본이 영유권을 주장하는 이투루프섬을 방문 - 일본은 러시아 대사를 초치해 공식 항의했고, 러시아는 이투루프가 자국 영토라는 입장을 재확인 - 이펀 푸틴의 방문이 영토분쟁의 법적 상태를 바꾼 것은 아니지만 중단된 러일 평화조약 협상의 정치적 거리는 더 벌어져 8월 13일 러시아 사할린주 이투루프(Iturup·일본명 에토로후/Etorofu)섬에서 블라디미르 푸틴(Vladimir Putin) 러시아 대통령은 학교와 병원, 수산물 가공시설 등을 방문했다. 러시아 국영 타스(TASS)와 로이터(Reuters)에 따르면 푸틴이 대통령 재임 중 일본이 영유권을 주장하는 남쿠릴열도를 직접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투루프는 러시아가 실효지배하는 쿠릴열도 가운데 일본이 ‘북방영토’로..

정치 2026.08.14

2026.08.13. 러시아 현지 주요 뉴스 모아보기

1. 푸틴, 대통령 재임 중 처음으로 쿠릴열도 이투루프 방문블라디미르 푸틴(Vladimir Putin·Владимир Путин) 대통령은 13일 사할린주 이투루프섬(Iturup·Итуруп)을 방문했다. 푸틴 개인으로서는 대통령 재임 중 처음 찾은 쿠릴열도 방문이며, 러시아 국가·정부 수반 전체로는 드미트리 메드베데프(Dmitry Medvedev·Дмитрий Медведев)의 4차례 방문과 미하일 미슈스틴(Mikhail Mishustin·Михаил Мишустин)의 2021년 방문에 이은 사례다. 푸틴은 현지 수산가공공장·병원·학교를 둘러봤고, 일본 정부는 자국이 영유권을 주장하는 남쿠릴열도 방문에 대해 러시아 측에 항의했다.출처인테르팍스(Interfax·Интерфакс), 「Путин пос..

2026.08.12. 러시아 현지 주요 뉴스 모아보기

1. 푸틴, 태평양함대 훈련 참관…러시아 선박 나포 시 ‘상응 조치’ 경고블라디미르 푸틴(Vladimir Putin·Владимир Путин) 대통령은 12일 유즈노사할린스크에서 태평양함대(Pacific Fleet·Тихоокеанский флот) 훈련의 마지막 단계를 참관했다. 푸틴은 서방 국가가 러시아 상선 나포에 나설 경우 러시아도 다른 해역을 포함해 ‘상응하는 방식’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러시아 대통령의 정책·안보 발언으로, 실제 선박 나포 조치가 시행됐다는 의미는 아니다.출처베도모스티(Vedomosti·Ведомости), 「Главные заявления Путина об ответе на захват судов, НАТО в Азии и угрозе Японии」, 2026..

푸틴–UAE 대통령 통화… 러시아의 걸프 외교에서 UAE가 갖는 위치는?

2026년 8월 7일 블라디미르 푸틴(Vladimir Putin) 러시아 대통령과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Mohamed bin Zayed Al Nahyan)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이 전화통화를 갖고 양국관계와 국제현안을 논의했다. 크렘린은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관련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했다고 밝혔다. 다만 새로운 평화중재안이나 구체적인 합의가 발표된 것은 아니다. UAE는 서방과 긴밀한 경제·안보관계를 유지하면서도 러시아와 교역과 투자관계를 확대했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의 수감자 교환 등에서는 중재역할도 맡아왔다. 러시아 입장에서는 경제파트너와 외교적 소통채널이라는 두 기능이 겹치는 국가다. 푸틴 대통령이 UAE 정상에게 우크라이나 상황을 설명했다는 사실은 이런 맥락에서 볼 필요가 ..

정치 2026.08.12

러 대통령, 러시아에서 복역 중인 미국인 사면… 미-러 정상 간 대화가 석방으로 이어져

2026년 8월 11일 블라디미르 푸틴(Vladimir Putin)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에서 복역 중이던 미국 시민 로버트 길먼(Robert Gilman)을 사면했고 길먼은 석방 뒤 미국으로 돌아갔다. 미국 측은 이번 석방과 맞바꿔 러시아인이 풀려난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이번 사건은 미·러 수감자 ‘교환’보다 러시아 대통령의 일방적 사면으로 보는 것이 정확하다. 이번 석방에는 정상급 대화가 직접 작동했다는 점이 중요하다.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과의 논의 뒤 인도적 사유에 따른 길먼 석방에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러시아 대통령 보좌관 유리 우샤코프(Yuri Ushakov)도 사면 결정이 미국 측에 전달됐다고 밝혔다. 길먼의 건강이 심각하게 악화돼 정신과..

정치 2026.08.12

2026.08.11. 러시아 현지 주요 뉴스 모아보기

1. 러시아 연방예산 적자 6.455조 루블…GDP의 2.8%러시아 재무부(Ministry of Finance·Минфин России)는 2026년 1~7월 연방예산이 6조4,550억 루블(한화 약 110조 4,000억 원)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GDP의 2.8% 수준이다. 같은 기간 세입은 22조1,120억 루블(한화 약 378조 4,000억 원)로 전년 동기보다 8.8% 늘었고, 세출은 28조5,670억 루블(한화 약 488조 8,000억 원)로 14.5% 증가했다. 비석유·가스 세입은 17조5,180억 루블(한화 약 299조 8,000억 원)로 18.3% 늘었다.출처베도모스티(Vedomosti·Ведомости), 「Дефицит федерального бюджета России дос..

2026.08.06. 러시아 현지 뉴스 모아보기

1. 푸틴, 셰레메티예보 공항을 전략기업 목록에서 제외블라디미르 푸틴(Владимир Путин) 러시아 대통령은 셰레메티예보 국제공항(Sheremetyevo International Airport)을 전략기업 목록에서 제외하는 대통령령에 서명했다. 현지 매체인 베도모스티가 확인한 2025년 기준 국가 보유 지분은 30.46%다. 8월 6일 공개된 문서에는 정부가 국가의 ‘황금주’ 권리를 설정하고, 향후 매각 때 공항 기능 유지·투자 의무·외국인 재매각 제한 등을 조건으로 두도록 했다. 민영화 가능성을 넓히는 조치지만 즉시 매각이 완료된 것은 아니다.출처Ведомости, 2026-08-06: https://www.vedomosti.ru/business/articles/2026/08/06/1219415-..

2026.07.31 러시아 현지 주요 뉴스 모아보기

러시아 방공망, 하루 동안 우크라이나 드론 223대 요격 발표러시아 국방부는 7월 31일 하루 동안 러시아 여러 지역 상공에서 우크라이나 무인기 223대를 요격했다고 발표했다. 전날 밤부터 31일 새벽까지의 별도 집계에서는 371대가 격추됐다고 밝혀, 볼고그라드·로스토프·벨고로드·타타르스탄 등 광범위한 지역에 공습경보와 공항 운항 제한이 이어졌다. 두 수치는 집계 시간대가 달라 단순 합산해서는 안 된다. 요격 대수와 실제 공격 규모는 러시아 국방부 발표를 기준으로 한 수치다. 출처РБК, 「За день 31 июля над регионами России силы ПВО сбили 223 украинских дрона」, 2026.07.31.https://www.rbc.ru/rbcfreenews/6a6c..

아르메니아 총리, 대안 있다며 벨라루스 대통령에 반박... 러시아 철도협상 동시에 제기

2026년 7월 30일 니콜 파시냔(Nikol Pashinyan) 아르메니아 총리는 현 정부의 마지막 각료회의 뒤 기자회견을 열고 알렉산드르 루카셴코(Aleksandr Lukashenko) 벨라루스 대통령의 과거 발언을 반박하는 동시에 러시아가 운영하는 남캅카스철도 운영권 계약과 유라시아경제연합 내 무역제한 문제를 제기했다. 파시냔은 새 의회 출범에 따라 정부가 8월 2일 헌법 절차에 따라 사퇴한 뒤 다시 구성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의 외교 발언은 러시아와의 경제·안보 관계를 즉시 끊겠다는 선언이 아니라, 러시아에 대한 독점적 의존을 줄이고 중국·미국·유럽연합·이란·조지아와의 관계를 병행하겠다는 노선을 재확인한 것이다. “아르메니아가 누구에게 필요한가”에 대한 답변파시냔은 루카셴코가 약 2년 전 “아르..

정치 2026.07.31

러시아, 외국인 노동자 소득세 확대… 2027년부터 누가 월 1,700루블을 선납하나

2026년 7월 26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푸틴 대통령은 세법 제85조·제102조·제227.1조를 개정하는 연방법 제242-FZ호에 서명했다. 이 법은 기존 노동특허 소지자의 세율을 일률적으로 올리는 법이 아니라, 고정 개인소득세 선납 방식의 적용 대상을 넓히고 일부 외국인의 합법소득 확인 절차를 강화하는 법이다. 주요 조항은 2027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무엇이 바뀌나개정 전 세법 제227.1조의 대표적 적용 대상은 노동특허를 받아 러시아의 기업·개인사업자·개인 고용주 밑에서 일하는 비자면제국 출신 외국인이었다. 이들은 매달 고정 선납금을 내야 노동특허의 효력을 유지할 수 있고, 기업 고용주는 급여에서 계산한 개인소득세에서 이미 낸 선납액을 차감한다. 개정법은 특별 납부방식의 대상을 세 부류로 정리..

경제 2026.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