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389

카자흐스탄, 2025년 GDP 6.5% 성장… 석유·가스 부문 비중 15.1%

2026년 7월 31일 카자흐스탄 국가통계국은 갱신된 2025년 국내총생산(GDP)이 명목 159조 6,085억 5,290만 텡게(한화 약 482조 2,011억 원)였으며, 실질 기준으로 전년보다 6.5%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석유·가스 부문의 부가가치는 24조 1,064억 텡게(한화 약 72조 8,290억 원)로 GDP의 15.1%를 차지했고, 실질 증가율은 8.9%였다. 이번 자료는 카자흐스탄 경제에서 석유·가스가 여전히 큰 비중을 차지하면서도 성장 기여가 채굴업 하나에만 집중되지는 않았음을 보여준다. 상품생산은 9.1%, 서비스생산은 4.9%, 순생산물세는 5.3% 증가했다. 세부 업종에서는 운송·창고업이 19.4%, 건설업이 17.5%, 도소매·자동차수리업이 8.1%, 산업이 7.7%, 정보통신..

경제 2026.08.03

러시아 대형은행 예금 최고금리 12.85%… 기준금리와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은 7월

2026년 7월 하순 러시아에서 개인예금을 가장 많이 유치한 10개 은행의 루블 정기예금 평균 최고금리가 연 12.85%로 집계됐다. 러시아 중앙은행이 7월 31일 발표한 모니터링 결과에 따르면 같은 지표는 7월 상순 12.79%, 중순 12.83%, 하순 12.85%로 소폭 상승했다. 이 수치는 러시아 은행권 전체 예금의 평균금리나 모든 고객이 실제로 받는 금리를 의미하지 않는다. 중앙은행은 스베르방크, VTB, 가스프롬방크, 알파방크, 로스셀호즈방크, DOM.RF은행, 모스크바신용은행, T-방크, 프롬스뱌지방크, 소브콤방크 등 개인예금 유치 규모 상위 10개 은행에서 일반 고객이 별도 조건 없이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의 최고금리를 조사해 산술평균한다. 조사 방식은 광고에 표시되는 가장 높은 수익률을 그..

경제 2026.08.03

러시아, 철도 2026년 상반기 승객 0.4% 증가… 화물 적재는 1% 감소

러시아 철도의 2026년 상반기 승객 수는 6억 2,500만 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0.4% 증가했지만, 장거리 승객은 2.9% 줄었다. 화물 적재량도 5억 4,890만 톤으로 1% 감소했다. 6월 화물이 증가세로 돌아섰다는 최근 흐름과 상반기 누계 감소를 구분해야 한다. 러시아철도공사에 따르면 1~6월 교외선 승객은 5억 6,770만 명으로 0.7% 증가했고 장거리 승객은 5,730만 명으로 2.9% 감소했다. 전체 승객의 약 91%가 교외선이었다. 승객 수가 소폭 늘었지만 이동거리를 반영한 여객회전은 624억 인-km로 3% 감소했다. 교외선 여객회전은 2.4% 증가한 반면 장거리는 4.9% 감소했다. 이는 짧은 통근·생활권 이동이 늘고 장거리 이동의 총량이 줄었다는 뜻이다. 화물 적재는 상반기 5억..

경제 2026.08.03

러시아, 9월부터 운송서류 전자화 의무… 종이문서는 예외만 허용

러시아는 2026년 9월 1일부터 자동차·철도·항공 화물운송과 운송주선에 사용되는 주요 서류를 원칙적으로 전자형식으로 작성한다. 다만 기술적 장애나 법령이 정한 조건에서는 종이문서가 허용돼 ‘종이 운송장 전면 금지’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 러시아 교통부는 7월 31일 자동차 운송장과 주문·신청서, 철도 화물운송장, 항공 화물운송장이 9월 1일부터 전자화된다고 재확인했다. 운송주선업에서는 운송주선 지시서, 인수증과 창고보관증 등도 전자문서 대상에 포함된다. 전자서류는 국가 전자운송서류정보시스템인 GIS EPD를 통해 교환된다. 화주·운송인·수하인·주선업자는 인증된 정보시스템 운영자와 계약하고, 정해진 XML 형식과 전자서명을 사용해 문서를 생성·전송해야 한다. 시스템은 2022년부터 자율적으로 운영됐다. ..

경제 2026.08.03

아제르바이잔, 2026년 비석유수출 18억 달러… 농식품 성장했지만 금속·광물 집중도 높아

2026년 7월 29일 아제르바이잔 경제개혁분석·커뮤니케이션센터는 1~6월 비석유부문 수출이 전년 동기보다 16.9% 증가한 18억 달러(약 2조 5,596억 원)였다고 발표했다. 농산물과 농가공품 수출이 두 자릿수 증가했지만, 품목 상위권에는 금·구리광·금속과 소수 대기업이 큰 비중을 차지해 수출 증가가 산업 전반의 다각화를 의미한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농업·농가공 수출 7억 5,980만 달러센터가 발간한 7월호 「수출 리뷰」에 따르면 1~6월 농산물 수출은 23.9% 증가한 5억 6,390만 달러(약 8,019억 원), 농가공품 수출은 35.3% 증가한 1억 9,590만 달러(약 2,786억 원)였다. 두 부문을 합친 수출은 7억 5,980만 달러(약 1조 804억 원)로 26.6% 늘었으며, 전체..

경제 2026.07.31

카자흐스탄, 카드 해외 결제 2조 1,000억 텡게… ‘해외직구액’ 아닌 국외 비현금 거래 총액

2026년 7월 30일 공개된 카자흐스탄 결제통계 분석에 따르면, 2026년 1~5월 카자흐스탄 금융기관이 발급한 카드로 국외에서 이뤄진 비현금 거래액은 2조 1,000억 텡게(약 6조 8,000억 원)로 전년 동기보다 15.3% 증가했다. 같은 기간 거래건수는 1억 5,060만 건으로 40.4% 늘었고, 건당 평균액은 1만 6,800텡게에서 1만 3,800텡게(약 4만 5,000원)로 17.9% 감소했다. 다만 이 수치는 상품 해외직구만 집계한 것이 아니라 해외 온라인 서비스, 여행·교통·숙박, 앱 결제와 국외 가맹점 결제 등을 포함한 카드 국외 비현금 거래 총액이다. 증가분은 인터넷·모바일에 집중국외 비현금 거래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채널은 인터넷과 휴대전화 결제였다. 2026년 1~5월 해당 ..

경제 2026.07.31

러시아, 2026년 상반기 기본경제활동 0.2% 성장… 6월 반등에도 정체 국면 지속

2026년 7월 30일 러시아 연방통계청은 상반기 사회경제 보고서에서 기본경제활동의 상품·서비스 생산지수가 1~6월 전년 동기 대비 0.2% 증가했고, 6월은 전년 동월 대비 1.8% 늘었다고 발표했다. 이 지표는 광공업·농업·건설·운송·소매 등 주요 활동을 묶은 속보지수로, 상반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과 동일하지 않지만 러시아 실물경제가 급락보다는 낮은 성장과 정체에 가까웠음을 보여준다. 6월의 1.8% 증가는 월간 흐름이 반등했음을 뜻하지만, 상반기 누계가 0.2%에 그친 것은 앞선 달의 부진을 완전히 상쇄하지 못했다는 의미다. 한 달 수치만으로 경기회복이 확정됐다고 보기 어렵고, 3/4분기 산업생산·소매판매·투자지표가 이어지는지 확인해야 한다. 산업 내부의 차이도 크다. 앞선 1~5월 통계에서..

경제 2026.07.31

러시아 기업, 1~5월 세전 순이익 11조 2,976억 루블… 흑자기업 비중과 업종 격차가 관건

2026년 7월 29일 러시아 연방통계청(Rosstat)은 1~5월 조사대상 기업의 상계 세전 재무결과가 11조 2,976억 루블(약 205조 원)로 전년 동기의 99.0%였다고 발표했다. 이는 흑자기업의 이익에서 적자기업의 손실을 뺀 금액이 전년보다 1.0% 줄었다는 뜻으로, 모든 기업의 이익이 일률적으로 1% 감소했다는 의미는 아니다. 조사대상은 중소기업, 은행 등 신용기관, 국가·지방 공공기관과 비은행 금융기관을 제외한 법인이다. 따라서 이 수치는 러시아 전체 기업부문의 완전한 손익계산서가 아니라 대·중견 비금융기업의 속보성 지표다. 소상공인과 금융기관의 상황을 포함하지 않으며, 매출이나 영업이익이 아닌 세전 순손익을 집계한다. 상계 재무결과는 일부 대기업의 큰 흑자가 다수 기업의 적자를 상쇄할 수..

경제 2026.07.31

러시아, 접경 3개 주 피해기업에 15억 루블 추가 지원… 7~12월 휴업수당 일부 보전

2026년 7월 30일 러시아 정부는 벨고로드·브랸스크·쿠르스크주의 기업과 개인사업자가 7~12월 직원에게 지급하는 강제 휴업수당의 일부를 보전하기 위해 15억 루블 이상(약 272억 원)을 추가 배정했다. 미하일 미슈스틴(Mikhail Mishustin) 총리가 서명한 명령 제2031-r호에 따라 연방정부의 2026년 해당 목적 지원액은 약 30억 루블(약 545억 원)로 늘어난다. 이번 지원은 시설피해나 매출손실 전체를 보상하는 제도가 아니다. 포격·드론 공격, 주민대피, 접근제한 등 사용자와 노동자 모두에게 책임을 물을 수 없는 사유로 조업이 중단됐을 때 기업이 직원에게 지급한 휴업수당의 일부를 정부가 보조하는 고용유지 대책이다. 적용기간은 2026년 7월부터 12월까지이며, 연방 노동사회보호부가 ..

경제 2026.07.31

러시아, 8월부터 휘발유·경유 수출 다시 제한… 9월에는 직접 생산자 경유 수출 허용

2026년 7월 30일 러시아 정부는 8월 1일부터 2027년 1월 31일까지 휘발유·경유·선박연료·가스오일의 수출을 제한하는 정부령 제952·953·954호를 채택했다. 이번 조치는 모든 품목과 수출자를 같은 기간 전면 금지하는 방식이 아니라, 8월에는 규제를 넓게 적용한 뒤 9월부터 경유·선박연료·가스오일을 직접 생산한 정유기업에는 수출을 허용하는 구조다. 정부령 제954호는 상품용 휘발유와 경유, 선박연료, 기타 가스오일의 국외 반출을 금지하며, 거래소에서 매입한 물량도 규제대상에 포함한다. 휘발유는 직접 생산자를 포함해 원칙적으로 수출이 제한된다. 경유·선박연료·가스오일은 8월 한 달 동안 직접 생산자까지 제한대상에 들어가지만, 9월 1일부터는 해당 석유제품을 직접 생산한 기업의 수출이 다시 허용..

경제 2026.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