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389

투르크메니스탄, 2026년 1~7월 GDP 6.3% 성장 발표… IMF 전망 2.4%와 큰 격차

투르크메니스탄 정부가 2026년 1~7월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동기보다 6.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8월 1일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Serdar Berdimuhamedov)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이 주재한 내각회의에서 공개된 수치이다. 정부 발표 기준 성장률은 상반기와 같은 6.3%를 유지했다. 그러나 국제통화기금(IMF)은 6월 협의 결과에서 투르크메니스탄의 2026년 성장률을 약 2.4%로 전망했다. 두 수치는 측정기간뿐 아니라 자료와 추정방법이 달라 직접 비교에 한계가 있지만 격차가 매우 크다. 운송·통신과 무역·서비스가 높은 증가율정부가 공개한 산업별 증가율은 운송·통신 10.3%, 무역 8.5%, 서비스 8.4%, 건설 6.7%, 농업 4.1%, 산업 2.6%였다. 전체 생..

경제 2026.08.04

카자흐스탄, 2035 수력발전 계획 승인… 2030년까지 최소 500MW 신규 설비 도입

2026년 7월 31일 카자흐스탄 정부가 ‘2035년까지의 수력발전 산업개발계획’을 승인했다. 올자스 벡테노프(Olzhas Bektenov) 카자흐스탄 총리가 서명한 계획은 6개 분야 30개 조치로 구성됐으며, 2030년 말까지 최소 500MW의 신규 수력발전 설비를 도입하는 목표를 담았다. 이번 발표는 특정 대형 댐의 착공결정이 아니라, 후보지 조사부터 투자준비와 인력양성까지 수력발전 사업을 체계화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하천별 물수지와 발전잠재력부터 조사정부는 하천의 물수지, 발전잠재력, 전력계통 수요, 기술적 가능성, 환경제약을 함께 평가하기로 했다. 후보부지의 토지 준비와 사업자료를 하나의 디지털 플랫폼에 통합해 정부기관과 투자자가 공통자료를 사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수력발전은 물의 유량에 좌우되므..

경제 2026.08.04

러시아,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할인 규제 전담기구 가동… 최종 규칙은 아직 미정

러시아 정부가 마켓플레이스와 디지털 중개플랫폼을 담당하는 상설조정기구를 가동했다. 8월 3일 정부 발표에 따르면 새 본부와 산하 소위원회는 플랫폼경제법 시행, 판매자 보호, 할인정책, 국내외 판매자의 경쟁조건을 조정한다. 이번 조치는 특정 할인방식을 즉시 금지한 결정이 아니다. 정부가 앞으로 규칙을 설계하고 부처 간 이견을 조정할 공식 구조를 만든 것이다. ‘판매자 부담 할인’이 주요 검토대상마켓플레이스에서는 플랫폼이 대규모 할인행사를 열고 입점 판매자에게 할인비용의 일부를 부담시키는 경우가 있다. 판매자는 노출과 판매량을 늘릴 수 있지만, 동의절차가 불명확하거나 행사 참여를 사실상 거부하기 어렵다면 수익성이 악화될 수 있다. 러시아 정부는 2월 플랫폼경제 전략회의에서 판매자의 동의 없이 상품가격을 낮추..

경제 2026.08.04

러시아, 2026년 6월 주택담보대출 4,827억 루블… 가족모기지 조건 변경 기대 속 수요 집중

러시아의 2026년 6월 신규 주택담보대출이 10만 1,300건, 4,827억 루블(한화 약 8조 9,184억 원)을 기록했다. 7월 30일 러시아 중앙은행 발표에 따르면 대출금액은 전월보다 47.1%, 전년 동월보다 56.2% 증가해 2025년 12월 이후 가장 큰 월간 규모가 됐다. 총액 증가가 컸지만 정책대출과 일반 시장대출의 움직임은 달랐다. 중앙은행 기준 정책대출이 전체의 약 65%러시아 중앙은행은 정부지원 프로그램을 통한 정책지원 모기지가 전체 신규대출액의 약 65%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전월과 비교하면 거의 두 배로 늘었다. 중앙은행은 가족모기지 조건이 바뀔 수 있다는 기대가 신청을 앞당기는 데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가족모기지는 자녀가 있는 가구에 시중금리보다 낮은 금리로 주택대출을 제..

경제 2026.08.04

카자흐스탄 아랄–카스피 도로 착공… CKU 철도와 맞물리는 중앙아 복합 물류망

2026년 8월 3일 카자흐스탄은 아랄해 북부와 카스피해 동부를 잇는 대규모 도로공사에 착수했다. 키질오르다–삭사울스크, 울가이신–삭사울스크, 베이네우–삭사울스크 구간이 대상이다. 같은 시기 중국–키르기스스탄–우즈베키스탄 철도는 키르기스스탄 산악구간에서 터널과 교량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두 사업은 발주기관과 노선, 운송수단이 서로 다른 별개 사업이다. 그러나 중국에서 중앙아시아를 거쳐 카스피해와 유럽으로 이어지는 화물망을 구성한다는 점에서 상호보완 가능성이 있다. 카자흐스탄 774㎞ 도로사업 동시 착수카자흐스탄 대통령실은 키질오르다–삭사울스크와 울가이신–삭사울스크 등 착공 대상의 총연장이 774㎞라고 밝혔다. 별도로 베이네우–삭사울스크 축은 약 800㎞ 규모의 신규 연결로 설명됐다. 정부는 공사기간 중..

경제 2026.08.04

우즈베키스탄은 항공유, 키르기스스탄은 차량연료 점검… 중앙아 공급선 다변화

2026년 8월 3일 우즈베키스탄과 키르기스스탄이 각각 석유제품 공급을 점검했다. 우즈베키스탄은 하반기 항공유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조지아와 이라크 등 대체수입원을 검토했고, 키르기스스탄은 휘발유·경유 등 국내 연료재고와 향후 공급계약을 확인했다. 두 회의는 별개 사건이며 직접적인 인과관계는 확인되지 않았다. 우즈베키스탄 하반기 항공유 수요 37만5,000톤우즈베키스탄 대통령실은 7~12월 항공유 수요가 37만5,000톤으로 전년 동기보다 27%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정유소가 필요한 물량의 대부분을 공급하되, 기존 거래상대국의 수출제한 가능성에 대비해 조지아와 이라크 등에서 추가로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즈벡네프테가스는 2026년 전체 생산목표로 휘발유 110만 톤, 경..

경제 2026.08.04

EAEU 전자항법봉인 2단계 시행… 우즈베키스탄과 통관정보 교환 협상 예고

2026년 7월 31일 유라시아경제연합(EAEU)은 화물의 이동경로와 봉인 상태를 원격으로 확인하는 전자항법봉인 적용을 2단계로 확대했다. 유라시아경제위원회(EEC)에 따르면 이번 단계에서는 원칙적으로 관세통과절차에 따라 도로로 운송되는 모든 상품이 적용대상에 포함됐고, 철도에서는 소비세 대상품목 등 위험도가 높은 일부 화물군이 추가됐다. 다만 EAEU 이사회가 정한 제외목록에 해당하는 화물은 적용대상에서 빠진다. 도로화물 전반으로 적용범위 확대전자항법봉인은 화물칸이나 컨테이너에 설치해 위치, 이동경로, 개봉 여부를 전송하는 장치이다. 종이 서류를 전자화하는 데 그치지 않고, 운송 중 경로이탈이나 비정상적인 개봉을 세관이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EAEU는 2026년 2월 11일 첫 단계를 시작했으며..

경제 2026.08.04

아르메니아, 가가린에 Blackwell B300 AI 데이터센터… 1단계 계획 1억 5,000만 달러

2026년 8월 1일 니콜 파시냔 아르메니아 총리는 게가르쿠니크주 가가린에 있는 Eleveight AI 시설을 방문하고 데이터센터의 현재 운영과 확장계획을 점검했다. 아르메니아 정부는 이 시설을 NVIDIA Blackwell B300 기술로 운영되는 아르메니아와 남캅카스 최초의 ‘AI 공장(AI Factory)’이라고 소개했다. 여기서 ‘공장’은 반도체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제조하는 생산시설을 뜻하지 않는다. NVIDIA가 사용하는 ‘AI Factory’는 다수의 GPU와 네트워크·저장장치·소프트웨어를 결합해 AI 모델을 학습하고 추론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성능 데이터센터를 의미한다. 총리실과 회사 발표를 종합하면 현재 구축분에는 HGX Blackwell B300 시스템 64대, GPU 512기가 배..

경제 2026.08.03

우즈베키스탄, 2026년 상반기 승용차 23만5,794대 생산… 쉐보레 코발트 차종이 35% 차지

2026년 7월 31일 우즈베키스탄 국가통계위원회는 올해 1~6월 국내에서 승용차 23만 5,794대가 생산됐다고 발표했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2만 6,800대 늘어난 것으로, 전년 동기 20만 8,975대와 비교하면 증가율은 약 12.8%다. 차종별로는 쉐보레 코발트(Chevrolet Cobalt)가 8만 2,951대로 가장 많았다. 전체 승용차 생산의 약 35.2%에 해당한다. 다마스(Damas)는 4만 2,663대, 트래커(Tracker)는 2만 3,249대, 오닉스(Onix)는 1만8,715대였다. 코발트와 다마스 두 차종을 합치면 전체의 절반을 넘는다. 비(非)쉐보레 계열 생산도 늘었다. 기아는 1만5,184대, BYD는 1만 3,405대, Haval은 5,061대, Chery는 4,384대..

경제 2026.08.03

카자흐스탄, 파종면적 2,380만㏊… 밀 줄이고 유지작물 430만㏊로 확대

2026년 7월 31일 카자흐스탄 국가통계국은 올해 수확을 위한 작물별 파종면적 통계를 공개했다. 정부와 농업부 자료를 종합하면 전체 파종면적은 약 2,380만㏊로 2025년보다 약 18만㏊ 늘었으며, 밀 면적은 줄고 유지작물과 사료작물은 확대됐다. 카자흐스탄 정부가 연초 제시한 계획에서 곡물·두류 파종면적은 약 1,590만㏊로 전년보다 11만2,400㏊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밀은 1,220만㏊에서 약 1,210만㏊로 축소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7월 농업부 집계에서는 밀 면적이 전년보다 12만5,000㏊ 줄었고, 곡물의 전체 파종구조 비중도 최근 3년간 73%에서 66%로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유지작물 면적은 430만㏊로 역대 최대 수준까지 확대됐다. 전체 파종면적의 약 18%에 해당한다...

경제 2026.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