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362

아르메니아, 가가린에 Blackwell B300 AI 데이터센터… 1단계 계획 1억 5,000만 달러

2026년 8월 1일 니콜 파시냔 아르메니아 총리는 게가르쿠니크주 가가린에 있는 Eleveight AI 시설을 방문하고 데이터센터의 현재 운영과 확장계획을 점검했다. 아르메니아 정부는 이 시설을 NVIDIA Blackwell B300 기술로 운영되는 아르메니아와 남캅카스 최초의 ‘AI 공장(AI Factory)’이라고 소개했다. 여기서 ‘공장’은 반도체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제조하는 생산시설을 뜻하지 않는다. NVIDIA가 사용하는 ‘AI Factory’는 다수의 GPU와 네트워크·저장장치·소프트웨어를 결합해 AI 모델을 학습하고 추론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성능 데이터센터를 의미한다. 총리실과 회사 발표를 종합하면 현재 구축분에는 HGX Blackwell B300 시스템 64대, GPU 512기가 배..

경제 2026.08.03

우즈베키스탄, 2026년 상반기 승용차 23만5,794대 생산… 쉐보레 코발트 차종이 35% 차지

2026년 7월 31일 우즈베키스탄 국가통계위원회는 올해 1~6월 국내에서 승용차 23만 5,794대가 생산됐다고 발표했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2만 6,800대 늘어난 것으로, 전년 동기 20만 8,975대와 비교하면 증가율은 약 12.8%다. 차종별로는 쉐보레 코발트(Chevrolet Cobalt)가 8만 2,951대로 가장 많았다. 전체 승용차 생산의 약 35.2%에 해당한다. 다마스(Damas)는 4만 2,663대, 트래커(Tracker)는 2만 3,249대, 오닉스(Onix)는 1만8,715대였다. 코발트와 다마스 두 차종을 합치면 전체의 절반을 넘는다. 비(非)쉐보레 계열 생산도 늘었다. 기아는 1만5,184대, BYD는 1만 3,405대, Haval은 5,061대, Chery는 4,384대..

경제 2026.08.03

카자흐스탄, 파종면적 2,380만㏊… 밀 줄이고 유지작물 430만㏊로 확대

2026년 7월 31일 카자흐스탄 국가통계국은 올해 수확을 위한 작물별 파종면적 통계를 공개했다. 정부와 농업부 자료를 종합하면 전체 파종면적은 약 2,380만㏊로 2025년보다 약 18만㏊ 늘었으며, 밀 면적은 줄고 유지작물과 사료작물은 확대됐다. 카자흐스탄 정부가 연초 제시한 계획에서 곡물·두류 파종면적은 약 1,590만㏊로 전년보다 11만2,400㏊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밀은 1,220만㏊에서 약 1,210만㏊로 축소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7월 농업부 집계에서는 밀 면적이 전년보다 12만5,000㏊ 줄었고, 곡물의 전체 파종구조 비중도 최근 3년간 73%에서 66%로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유지작물 면적은 430만㏊로 역대 최대 수준까지 확대됐다. 전체 파종면적의 약 18%에 해당한다...

경제 2026.08.03

카자흐스탄, 2025년 GDP 6.5% 성장… 석유·가스 부문 비중 15.1%

2026년 7월 31일 카자흐스탄 국가통계국은 갱신된 2025년 국내총생산(GDP)이 명목 159조 6,085억 5,290만 텡게(한화 약 482조 2,011억 원)였으며, 실질 기준으로 전년보다 6.5%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석유·가스 부문의 부가가치는 24조 1,064억 텡게(한화 약 72조 8,290억 원)로 GDP의 15.1%를 차지했고, 실질 증가율은 8.9%였다. 이번 자료는 카자흐스탄 경제에서 석유·가스가 여전히 큰 비중을 차지하면서도 성장 기여가 채굴업 하나에만 집중되지는 않았음을 보여준다. 상품생산은 9.1%, 서비스생산은 4.9%, 순생산물세는 5.3% 증가했다. 세부 업종에서는 운송·창고업이 19.4%, 건설업이 17.5%, 도소매·자동차수리업이 8.1%, 산업이 7.7%, 정보통신..

경제 2026.08.03

러시아 대형은행 예금 최고금리 12.85%… 기준금리와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은 7월

2026년 7월 하순 러시아에서 개인예금을 가장 많이 유치한 10개 은행의 루블 정기예금 평균 최고금리가 연 12.85%로 집계됐다. 러시아 중앙은행이 7월 31일 발표한 모니터링 결과에 따르면 같은 지표는 7월 상순 12.79%, 중순 12.83%, 하순 12.85%로 소폭 상승했다. 이 수치는 러시아 은행권 전체 예금의 평균금리나 모든 고객이 실제로 받는 금리를 의미하지 않는다. 중앙은행은 스베르방크, VTB, 가스프롬방크, 알파방크, 로스셀호즈방크, DOM.RF은행, 모스크바신용은행, T-방크, 프롬스뱌지방크, 소브콤방크 등 개인예금 유치 규모 상위 10개 은행에서 일반 고객이 별도 조건 없이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의 최고금리를 조사해 산술평균한다. 조사 방식은 광고에 표시되는 가장 높은 수익률을 그..

경제 2026.08.03

러시아, 철도 2026년 상반기 승객 0.4% 증가… 화물 적재는 1% 감소

러시아 철도의 2026년 상반기 승객 수는 6억 2,500만 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0.4% 증가했지만, 장거리 승객은 2.9% 줄었다. 화물 적재량도 5억 4,890만 톤으로 1% 감소했다. 6월 화물이 증가세로 돌아섰다는 최근 흐름과 상반기 누계 감소를 구분해야 한다. 러시아철도공사에 따르면 1~6월 교외선 승객은 5억 6,770만 명으로 0.7% 증가했고 장거리 승객은 5,730만 명으로 2.9% 감소했다. 전체 승객의 약 91%가 교외선이었다. 승객 수가 소폭 늘었지만 이동거리를 반영한 여객회전은 624억 인-km로 3% 감소했다. 교외선 여객회전은 2.4% 증가한 반면 장거리는 4.9% 감소했다. 이는 짧은 통근·생활권 이동이 늘고 장거리 이동의 총량이 줄었다는 뜻이다. 화물 적재는 상반기 5억..

경제 2026.08.03

러시아, 9월부터 운송서류 전자화 의무… 종이문서는 예외만 허용

러시아는 2026년 9월 1일부터 자동차·철도·항공 화물운송과 운송주선에 사용되는 주요 서류를 원칙적으로 전자형식으로 작성한다. 다만 기술적 장애나 법령이 정한 조건에서는 종이문서가 허용돼 ‘종이 운송장 전면 금지’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 러시아 교통부는 7월 31일 자동차 운송장과 주문·신청서, 철도 화물운송장, 항공 화물운송장이 9월 1일부터 전자화된다고 재확인했다. 운송주선업에서는 운송주선 지시서, 인수증과 창고보관증 등도 전자문서 대상에 포함된다. 전자서류는 국가 전자운송서류정보시스템인 GIS EPD를 통해 교환된다. 화주·운송인·수하인·주선업자는 인증된 정보시스템 운영자와 계약하고, 정해진 XML 형식과 전자서명을 사용해 문서를 생성·전송해야 한다. 시스템은 2022년부터 자율적으로 운영됐다. ..

경제 2026.08.03

아제르바이잔, 2026년 비석유수출 18억 달러… 농식품 성장했지만 금속·광물 집중도 높아

2026년 7월 29일 아제르바이잔 경제개혁분석·커뮤니케이션센터는 1~6월 비석유부문 수출이 전년 동기보다 16.9% 증가한 18억 달러(약 2조 5,596억 원)였다고 발표했다. 농산물과 농가공품 수출이 두 자릿수 증가했지만, 품목 상위권에는 금·구리광·금속과 소수 대기업이 큰 비중을 차지해 수출 증가가 산업 전반의 다각화를 의미한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농업·농가공 수출 7억 5,980만 달러센터가 발간한 7월호 「수출 리뷰」에 따르면 1~6월 농산물 수출은 23.9% 증가한 5억 6,390만 달러(약 8,019억 원), 농가공품 수출은 35.3% 증가한 1억 9,590만 달러(약 2,786억 원)였다. 두 부문을 합친 수출은 7억 5,980만 달러(약 1조 804억 원)로 26.6% 늘었으며, 전체..

경제 2026.07.31

카자흐스탄, 카드 해외 결제 2조 1,000억 텡게… ‘해외직구액’ 아닌 국외 비현금 거래 총액

2026년 7월 30일 공개된 카자흐스탄 결제통계 분석에 따르면, 2026년 1~5월 카자흐스탄 금융기관이 발급한 카드로 국외에서 이뤄진 비현금 거래액은 2조 1,000억 텡게(약 6조 8,000억 원)로 전년 동기보다 15.3% 증가했다. 같은 기간 거래건수는 1억 5,060만 건으로 40.4% 늘었고, 건당 평균액은 1만 6,800텡게에서 1만 3,800텡게(약 4만 5,000원)로 17.9% 감소했다. 다만 이 수치는 상품 해외직구만 집계한 것이 아니라 해외 온라인 서비스, 여행·교통·숙박, 앱 결제와 국외 가맹점 결제 등을 포함한 카드 국외 비현금 거래 총액이다. 증가분은 인터넷·모바일에 집중국외 비현금 거래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채널은 인터넷과 휴대전화 결제였다. 2026년 1~5월 해당 ..

경제 2026.07.31

러시아, 2026년 상반기 기본경제활동 0.2% 성장… 6월 반등에도 정체 국면 지속

2026년 7월 30일 러시아 연방통계청은 상반기 사회경제 보고서에서 기본경제활동의 상품·서비스 생산지수가 1~6월 전년 동기 대비 0.2% 증가했고, 6월은 전년 동월 대비 1.8% 늘었다고 발표했다. 이 지표는 광공업·농업·건설·운송·소매 등 주요 활동을 묶은 속보지수로, 상반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과 동일하지 않지만 러시아 실물경제가 급락보다는 낮은 성장과 정체에 가까웠음을 보여준다. 6월의 1.8% 증가는 월간 흐름이 반등했음을 뜻하지만, 상반기 누계가 0.2%에 그친 것은 앞선 달의 부진을 완전히 상쇄하지 못했다는 의미다. 한 달 수치만으로 경기회복이 확정됐다고 보기 어렵고, 3/4분기 산업생산·소매판매·투자지표가 이어지는지 확인해야 한다. 산업 내부의 차이도 크다. 앞선 1~5월 통계에서..

경제 2026.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