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363

키르기스스탄, 2026년 상반기 산업생산 12.7% 증가…건설·투자가 성장 견인

2026년 7월 15일 키르기스스탄 국가통계위원회는 1~6월 산업생산 실질지수가 전년 동기 대비 12.7%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같은 기간 실질 국내총생산은 11.9%, 고정자본투자는 64.3% 늘어 산업과 건설이 2026년 상반기 고성장을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공식 통계에서 산업생산 증가율 12.7%는 명목 생산액이 아니라 물가 변동을 제거한 물량지수 기준이다. 따라서 원자재 가격 상승만으로 설명되는 수치가 아니다. 2025년 연간 산업생산 증가율이 10.6%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2026년 상반기 산업활동이 더 빨라졌다. 성장 기반은 제조업과 광업, 전력·수도 공급에 걸쳐 있지만 키르기스스탄 산업구조에서 금 생산의 영향은 여전히 크다. 국가개발계획도 제조업의 핵심 축으로 금 생산과 식품·경공업, 건..

경제 2026.07.16

우즈베키스탄, 2026년 여름 전력수요 사상 최고… 폭염 속 전력망 안정성 시험대

2026년 7월 14일 우즈베키스탄 전역에서 하루 전력소비량이 2억 8,400만 kWh에 이르며 여름철은 물론 겨울철을 포함한 종전 최고치를 넘어섰다고 에너지부가 15일 발표했다. 냉방수요가 급증하면서 발전량은 소비량을 웃돌았지만, 타슈켄트와 카슈카다리야 일부 지역에서 배전망 고장이 발생해 전력망의 지역별 취약성이 드러났다. 에너지부에 따르면 14일 소비량은 하루 전인 13일의 여름 최고치 2억 7,860만 kWh보다 540만 kWh, 1.94% 많았다. 1월 24일 기록된 겨울 최고치 2억 8,300만 kWh도 100만 kWh 넘어섰다. 비교 기준은 모두 전국 통합전력계통의 하루 소비량이다. 같은 날 발전량은 2억 8,730만 kWh로 소비량보다 330만 kWh 많았다. 발전량 역시 겨울철 최고 발전..

경제 2026.07.16

러시아, 농업지원 중간점검… 생산 확대보다 수익성 방어가 과제

2026년 7월 9일 러시아 농업부는 2025년 농업발전 국가프로그램 이행 보고서를 정부에 제출하고 주요 목표가 달성됐다고 밝혔다. 생산과 식량자급, 수출 실적은 유지됐지만 농업기업의 수익성 목표는 전년보다 낮아져, 향후 정책의 초점이 생산량 확대에서 비용과 채산성 관리로 옮겨가고 있다. 러시아 농업부는 2025년 작황이 기상 여건의 영향을 받았음에도 주요 작물 생산과 식량안보 지표가 계획 수준을 충족했다고 평가했다. 식물생산이 성장의 중심이 됐고, 축산 생산은 대체로 안정세를 유지했다. 수산생물자원 어획량은 470만 톤으로 제시됐으며, 관개·배수 등 토지개량 사업은 110만 헥타르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수출도 외형상 견조했다. 러시아 경제지 Vedomosti가 농업부 결산을 인용한 수치에 따르면..

경제 2026.07.16

아르메니아, 2026년 1~5월 교역액 발표... 대러 교역액은 20.5% 감소

2026년 7월 6일 아르메니아 예레반에서 국가통계위원회는 국가별 대외교역 잠정치를 집계한 결과 2026년 1~5월 러시아와의 교역액이 전년 동기(2025년 1~5월)보다 20.5% 감소한 21억 9,590만 달러(한화 약 3조 2,760억 원)였다고 발표했다. 아르메니아 현지 통신사 ARKA가 인용한 공식 통계에서 2025년 같은 기간 교역액은 약 27억 6,300만 달러(한화 약 4조 1,220억 원)였다. 일부 7월 11일자 2차 보도는 감소율을 21.5%로 표기했지만, 국가통계위원회 자료와 ARKA의 수치는 20.5%다. 공개된 금액인 27억 6,300만 달러(한화 약 4조 1,220억 원)와 21억 9,590만 달러(한화 약 3조 2,760억 원)를 비교해도 감소 폭은 약 20.5%로 계산된다..

경제 2026.07.15

투르크메니스탄, 2026년 상반기 가스 391억㎥ 생산…원유도 0.9% 증가

2026년 7월 11일 투르크메니스탄 아시가바트에서 국영 매체들은 전날 열린 확대 내각회의의 에너지 실적을 전하며 1~6월 천연가스 391억 4,720만㎥와 원유 412만 9,800톤이 생산됐다고 보도했다. 발표 주체는 국가통계위원회로, 상반기 경제계획 이행을 점검하는 과정에서 수치가 공개됐다. 현지 경제매체 Business Turkmenistan이 국가통계위원회 자료를 전년 동기와 비교한 결과, 가스 생산은 2025년 상반기 389억 9,140만㎥에서 1억 5,580만㎥, 0.4% 늘었다. 원유는 409만 1,500톤에서 3만 8,300톤, 0.9% 증가했다. 두 품목 모두 증가했지만 변화 폭은 1% 미만이다. 정제·석유화학 제품 가운데 경유 생산은 전년 동기보다 0.7%, 윤활유는 7.2%, 역청은..

경제 2026.07.15

타지키스탄, 2026년 상반기 산업생산 14.1% 증가… 수그드주 비중 60.8%

2026년 7월 10일 타지키스탄 산업신기술부는 2026년 상반기 산업 실적을 집계한 결과 16월 산업생산액이 전년 동기보다 14.1% 증가한 338억 소모니(한화 약 5조 4,630억 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현지 통신사 아베스타(Avesta)가 전한 셰랄리 카비르(Sherali Kabir) 산업신기술부 장관의 기자회견 자료에 따른 수치이며, 비교 기준은 전년 동기(2025년 1~6월)이다. 지역별 생산 비중은 수그드주(Sughd Region)가 60.8%로 가장 높았다. 하틀론주(Khatlon Region) 18.5%, 두샨베(Dushanbe) 11.8%, 고르노바다흐샨 자치주(Gorno-Badakhshan Autonomous Region) 8.5%, 중앙정부 직할구(Districts of Re..

경제 2026.07.15

키르기스스탄, 휘발유·경유 수출 기한 없이 금지… 내수 충족 때까지 유지

2026년 7월 14일 키르기스스탄 내각은 러시아발 공급 불안 속 국내 휘발유·경유 재고를 우선 확보하기 위해 내수 충족 또는 유라시아경제연합 공동 석유시장 출범 때까지 연료 수출을 금지하기로 결정했다. 현지 매체 24.kg가 전한 내각 결정에 따르면 종료 날짜를 달력상 특정하지 않았다는 의미에서 ‘무기한’이지만, 조건이 충족되면 해제할 수 있는 조치다. 수출 제한은 국내로 들여오거나 정제한 자동차용 휘발유와 경유가 다시 국외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는 데 초점이 있다. 정부의 별도 결정을 받아 나프타·중유·난방유 등을 외국에서 가공한 뒤 생산물을 키르기스스탄으로 되가져오는 위탁가공 거래에는 예외가 적용된다. 따라서 모든 석유제품의 국경 이동을 전면 중단한 조치는 아니다. 키르기스스탄은 자체 정유 기반이 ..

경제 2026.07.15

우즈베키스탄, 연금 산정기간 5년에서 20년으로 확대 제안… 아직 검토 단계

2026년 7월 14일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Shavkat Mirziyoyev)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은 연금액의 적정성과 기금의 재정 지속성을 높이기 위해 산정 소득기간을 5년에서 20년으로 늘리고 개인 적립에 정부가 보태는 개혁안을 검토했다.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실 공식 발표에 따르면 회의에서 다뤄진 내용은 확정된 제도가 아니라 공개 논의와 법안 마련을 앞둔 제안이다. 현행 노령연금은 퇴직 전 10년 가운데 소득이 높은 5년을 골라 산정하고, 월 소득 반영 상한은 600만 숨(한화 약 74만 원)이다. 제안은 산정기간을 20년으로 늘리되 소득이 낮았던 기간은 제외할 수 있게 하고, 2027년부터 반영 상한을 660만 숨(한화 약 82만 원)으로 높이는 내용이다. 정부는 이 방식이 새로 연금을 받는 사람의..

경제 2026.07.15

카자흐스탄, 2026년 상반기 원유·가스콘덴세이트 생산 8.4% 감소… 연간 9,800만 톤 목표 부담

2026년 7월 14일 카자흐스탄 정부회의에서 에너지부는 상반기 에너지 생산 실적을 점검한 결과 1~6월 원유·가스콘덴세이트 생산량이 전년 동기보다 8.4% 줄어든 4,570만 톤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2025년 같은 기간 생산량 약 4,990만 톤의 91.6% 수준으로, 물량으로는 약 420만 톤 감소한 것이다. 카자흐스탄 정부 공식 발표에 따르면 2026년 연간 원유 생산 목표는 9,800만 톤이다. 상반기 생산량은 목표의 46.6%에 해당한다. 목표를 그대로 달성하려면 하반기에 5,230만 톤을 생산해야 하며, 이는 상반기보다 약 14.4% 많은 물량이다. 상반기 감소에는 1분기 주요 유전의 생산 차질과 카스피해 송유관 컨소시엄(CPC) 계통의 수출 제약이 함께 영향을 미쳤다. 다만 모든 ..

경제 2026.07.15

러시아, 2026년 상반기 신축주택 판매액 11% 증가… 면적 증가율은 6%

2026년 7월 14일 러시아 국영 주택개발기관 DOM.RF는 전국 건설사업장의 거래를 집계한 결과 1~6월 신축주택 판매액이 전년 동기보다 11% 늘어난 2조 3,000억 루블(한화 약 44조 6,70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같은 기간 판매 면적은 1,080만㎡로 6% 증가해, 금액 증가율이 면적 증가율을 5%포인트 웃돌았다. 두 총액을 단순히 나누면 2026년 상반기 판매액은 ㎡당 약 21만 3,000루블(한화 약 414만 원)이다. 전년 동기 수치를 같은 방식으로 역산한 ㎡당 약 20만 3,000루블(한화 약 394만 원)보다 5%가량 높다. 그러나 이 비율은 정식 주택가격지수가 아니다. 고가 지역의 거래 비중, 주택 면적과 완공 시점, 할인·분할납부 조건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가격 상승..

경제 2026.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