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389

투르크메니스탄, 2026년 상반기 가스 391억㎥ 생산…원유도 0.9% 증가

2026년 7월 11일 투르크메니스탄 아시가바트에서 국영 매체들은 전날 열린 확대 내각회의의 에너지 실적을 전하며 1~6월 천연가스 391억 4,720만㎥와 원유 412만 9,800톤이 생산됐다고 보도했다. 발표 주체는 국가통계위원회로, 상반기 경제계획 이행을 점검하는 과정에서 수치가 공개됐다. 현지 경제매체 Business Turkmenistan이 국가통계위원회 자료를 전년 동기와 비교한 결과, 가스 생산은 2025년 상반기 389억 9,140만㎥에서 1억 5,580만㎥, 0.4% 늘었다. 원유는 409만 1,500톤에서 3만 8,300톤, 0.9% 증가했다. 두 품목 모두 증가했지만 변화 폭은 1% 미만이다. 정제·석유화학 제품 가운데 경유 생산은 전년 동기보다 0.7%, 윤활유는 7.2%, 역청은..

경제 2026.07.15

타지키스탄, 2026년 상반기 산업생산 14.1% 증가… 수그드주 비중 60.8%

2026년 7월 10일 타지키스탄 산업신기술부는 2026년 상반기 산업 실적을 집계한 결과 16월 산업생산액이 전년 동기보다 14.1% 증가한 338억 소모니(한화 약 5조 4,630억 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현지 통신사 아베스타(Avesta)가 전한 셰랄리 카비르(Sherali Kabir) 산업신기술부 장관의 기자회견 자료에 따른 수치이며, 비교 기준은 전년 동기(2025년 1~6월)이다. 지역별 생산 비중은 수그드주(Sughd Region)가 60.8%로 가장 높았다. 하틀론주(Khatlon Region) 18.5%, 두샨베(Dushanbe) 11.8%, 고르노바다흐샨 자치주(Gorno-Badakhshan Autonomous Region) 8.5%, 중앙정부 직할구(Districts of Re..

경제 2026.07.15

키르기스스탄, 휘발유·경유 수출 기한 없이 금지… 내수 충족 때까지 유지

2026년 7월 14일 키르기스스탄 내각은 러시아발 공급 불안 속 국내 휘발유·경유 재고를 우선 확보하기 위해 내수 충족 또는 유라시아경제연합 공동 석유시장 출범 때까지 연료 수출을 금지하기로 결정했다. 현지 매체 24.kg가 전한 내각 결정에 따르면 종료 날짜를 달력상 특정하지 않았다는 의미에서 ‘무기한’이지만, 조건이 충족되면 해제할 수 있는 조치다. 수출 제한은 국내로 들여오거나 정제한 자동차용 휘발유와 경유가 다시 국외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는 데 초점이 있다. 정부의 별도 결정을 받아 나프타·중유·난방유 등을 외국에서 가공한 뒤 생산물을 키르기스스탄으로 되가져오는 위탁가공 거래에는 예외가 적용된다. 따라서 모든 석유제품의 국경 이동을 전면 중단한 조치는 아니다. 키르기스스탄은 자체 정유 기반이 ..

경제 2026.07.15

우즈베키스탄, 연금 산정기간 5년에서 20년으로 확대 제안… 아직 검토 단계

2026년 7월 14일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Shavkat Mirziyoyev)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은 연금액의 적정성과 기금의 재정 지속성을 높이기 위해 산정 소득기간을 5년에서 20년으로 늘리고 개인 적립에 정부가 보태는 개혁안을 검토했다.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실 공식 발표에 따르면 회의에서 다뤄진 내용은 확정된 제도가 아니라 공개 논의와 법안 마련을 앞둔 제안이다. 현행 노령연금은 퇴직 전 10년 가운데 소득이 높은 5년을 골라 산정하고, 월 소득 반영 상한은 600만 숨(한화 약 74만 원)이다. 제안은 산정기간을 20년으로 늘리되 소득이 낮았던 기간은 제외할 수 있게 하고, 2027년부터 반영 상한을 660만 숨(한화 약 82만 원)으로 높이는 내용이다. 정부는 이 방식이 새로 연금을 받는 사람의..

경제 2026.07.15

카자흐스탄, 2026년 상반기 원유·가스콘덴세이트 생산 8.4% 감소… 연간 9,800만 톤 목표 부담

2026년 7월 14일 카자흐스탄 정부회의에서 에너지부는 상반기 에너지 생산 실적을 점검한 결과 1~6월 원유·가스콘덴세이트 생산량이 전년 동기보다 8.4% 줄어든 4,570만 톤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2025년 같은 기간 생산량 약 4,990만 톤의 91.6% 수준으로, 물량으로는 약 420만 톤 감소한 것이다. 카자흐스탄 정부 공식 발표에 따르면 2026년 연간 원유 생산 목표는 9,800만 톤이다. 상반기 생산량은 목표의 46.6%에 해당한다. 목표를 그대로 달성하려면 하반기에 5,230만 톤을 생산해야 하며, 이는 상반기보다 약 14.4% 많은 물량이다. 상반기 감소에는 1분기 주요 유전의 생산 차질과 카스피해 송유관 컨소시엄(CPC) 계통의 수출 제약이 함께 영향을 미쳤다. 다만 모든 ..

경제 2026.07.15

러시아, 2026년 상반기 신축주택 판매액 11% 증가… 면적 증가율은 6%

2026년 7월 14일 러시아 국영 주택개발기관 DOM.RF는 전국 건설사업장의 거래를 집계한 결과 1~6월 신축주택 판매액이 전년 동기보다 11% 늘어난 2조 3,000억 루블(한화 약 44조 6,70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같은 기간 판매 면적은 1,080만㎡로 6% 증가해, 금액 증가율이 면적 증가율을 5%포인트 웃돌았다. 두 총액을 단순히 나누면 2026년 상반기 판매액은 ㎡당 약 21만 3,000루블(한화 약 414만 원)이다. 전년 동기 수치를 같은 방식으로 역산한 ㎡당 약 20만 3,000루블(한화 약 394만 원)보다 5%가량 높다. 그러나 이 비율은 정식 주택가격지수가 아니다. 고가 지역의 거래 비중, 주택 면적과 완공 시점, 할인·분할납부 조건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가격 상승..

경제 2026.07.15

러시아, 정유 처리량 21년 만의 최저 추정… 러시아은행, 연료시장 불안을 금리 판단에 반영

2026년 7월 14일 러시아은행은 정유 처리량 급감과 국내 연료시장 불안이 물가 기대를 자극할 수 있어 24일 기준금리 결정과 새 경제전망에 연료 가격 동향을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알렉세이 자보트킨(Alexey Zabotkin) 러시아은행 부총재는 정부 조치가 시장을 정상화할 것으로 기대하면서도, 연료 가격과 이에 따른 가계·기업의 인플레이션 기대를 통화정책에서 무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국제 에너지시장 조사업체 에너지애스펙츠 산하 EA애널리틱스는 7월 초 러시아 정유시설의 원유 처리량을 하루 391만 배럴로 추정했다. 블룸버그를 인용한 러시아어 독립 매체 메두자에 따르면 이는 2005년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며, 비교 가능한 전년 평균보다 하루 140만 배럴 이상 적다. 다만 러시아가 정유시..

경제 2026.07.15

러시아, 2026년 상반기 연방예산 적자 5조 7,310억 루블… 연간 계획 웃돌아

2026년 7월 9일 러시아연방 재무부는 지출 선집행과 석유·가스 수입 감소가 겹치면서 1~6월 연방예산이 5조 7,310억 루블(한화 약 111조 3,000억 원) 적자를 기록했다고 잠정 발표했다. 이는 같은 기간 러시아 국내총생산(GDP)의 2.5%에 해당하며, 2025년 상반기 적자 3조 3,870억 루블(한화 약 65조 7,800억 원)보다 약 2조 3,450억 루블(한화 약 45조 5,400억 원) 많다. 상반기 세입은 18조 6,220억 루블(한화 약 361조 6,400억 원)로 전년 동기보다 5.8% 늘었고, 세출은 24조 3,530억 루블(한화 약 472조 9,400억 원)로 16.1% 증가했다. 세입보다 세출 증가 속도가 약 세 배 빨랐던 셈이다. 러시아 재정 당국은 연초 적자가 큰 주..

경제 2026.07.15

IMF, 러시아 2026년 성장률 1.1% 전망… 러시아 정부 최신 전망보다 0.7%포인트 높아

2026년 7월 8일 미국 워싱턴에서 국제통화기금(IMF)은 세계 경제전망을 갱신하면서 러시아의 2026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1.1%로 제시했다. IMF 국가별 자료에 따르면 2027년 러시아 성장률도 1.1%로 예상돼, 급격한 경기후퇴보다 낮은 성장세가 이어지는 경로에 가깝다. 1.1%는 물가 영향을 제거한 연간 실질 GDP가 2025년보다 그만큼 늘어난다는 전망이다. 상반기 성장률이나 명목 GDP 증가율을 뜻하지 않는다. IMF는 2026년 러시아의 연평균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5.6%로 제시했으며, 같은 수정 전망에서 세계 성장률은 2026년 3.0%, 2027년 3.4%로 예상했다. 러시아 정부의 최신 공식 전망과는 차이가 있다. 러시아 경제개발부는 2026년 5월 기준 시나리오에..

경제 2026.07.15

투르크메니스탄, 2026년 상반기 국경 처리 화물 1,050만 톤… 통과 화물 15% 증가

투르크메니스탄 국경 검문소가 2026년 상반기 처리한 화물이 1,050만 톤을 넘어 전년 동기보다 10% 증가했다. 투르크메니스탄 국가관세청이 7월 3일 공개한 수치다. 수출·수입을 포함한 대외무역 운송량은 6% 늘었다. 전체 국경 화물과 통과화물은 구분해야 한다. 외국 화물이 투르크메니스탄 영토를 지나 제3국으로 향한 통과 운송은 350만 톤 이상으로, 전년 동기보다 15% 증가했다. 목적지는 94개국으로 집계됐다. 따라서 1,050만 톤 전체를 ‘환적’ 또는 ‘통과화물’로 표현하는 것은 정확하지 않다. 카자흐스탄 통신 카즈인폼은 이란 방면 전통 노선과 카스피해 횡단 중간회랑, 국제남북운송회랑이 함께 성장 배경이라고 전했다. 투르크메니스탄은 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과 이란을 잇는 남북축, 투르크멘바시항..

경제 2026.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