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제르바이잔 67

한국인, 아제르바이잔 1년간 한시 무비자…연 3회·회당 30일

대한민국 일반여권 소지자는 2026년 7월 1일부터 2027년 7월 1일까지 관광 목적으로 아제르바이잔에 한시적으로 무비자 입국할 수 있다. 무제한 입국이 아니라 1년 동안 최대 3회, 한 차례에 최대 30일이라는 조건이 적용된다. 주한 아제르바이잔대사관과 아제르바이잔 정부 공식 전자비자 포털에 따르면 대상은 유효한 대한민국 일반여권 소지자다. 무비자 기간 중 첫 번째부터 세 번째 입국까지 적용되며, 네 번째 입국부터는 유효한 비자가 필요하다. 무비자 조치는 관광 목적에 한정된다. 취업과 유학, 장기체류, 영리활동에는 별도의 비자와 허가가 필요하다. 30일 체류기간을 연장할 수 있는 일반적인 관광 무비자 제도로 이해해서는 안 된다. 15일을 초과해 체류하는 여행객은 거주지 등록도 해야 한다. 아제르바이잔..

생활 2026.07.11

아르메니아, EU와 '북부 루트' 논의하며 지역 교통개방 구상 구체화

2026년 7월 2일 아르메니아 예레반에서 니콜 파시냔(Nikol Pashinyan) 아르메니아 총리는 유럽연합(EU)과 지역 교통·통신 개방, 특히 '북부 루트' 이행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르메니아 국영 통신사 Armenpress는 파시냔 총리가 기자들에게 아르메니아가 EU와 북부 루트 이행 문제를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북부 루트 논의는 아르메니아가 남코카서스 연결성 경쟁에서 어떤 방향으로 움직일지를 보여주는 사안이다. 2020년 전쟁 이후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 튀르키예, 러시아, 이란, EU, 미국은 모두 남코카서스 교통로 재개 문제를 각자의 이해관계 속에서 다뤄왔다. 아르메니아 정부는 자국 주권과 관할권을 유지하는 조건에서 교통로 개방을 추진한다는 입장을 반복해 왔다...

정치 2026.07.10

아제르바이잔, AI·사이버보안·벤처 분야 세제 인센티브로 디지털경제 전환 추진

2026년 7월 초 아제르바이잔에서 인공지능(AI), 사이버보안, 디지털기술, 혁신산업을 대상으로 한 세제 인센티브 법안이 경제 기사와 의회 보도를 통해 주목받고 있다. 아제르바이잔 영문 매체 AzerNews는 6월 17일 아제르바이잔이 디지털기술, AI, 사이버보안, 혁신산업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광범위한 세제 인센티브 패키지를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Azernews는 7월 초 분석 기사에서 해당 법제 개편이 2026년 7월 1일 시행을 목표로 하며, 바쿠를 기술기업과 벤처자본에 매력적인 디지털 허브로 만드는 전략이라고 평가했다. 현지 경제정보 매체 Operativ Media는 7월 7일 의회가 IT·AI 부문 세제 개혁안을 승인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디지털기술, AI, 혁신제품 개발, 사이..

경제 2026.07.09

아제르바이잔, 우크라이나 내 SOCAR 주유소 공격에 러시아 대사 초치

2026년 7월 6일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아제르바이잔 외교부는 미하일 예브도키모프(Mikhail Yevdokimov) 주아제르바이잔 러시아 대사를 초치해 우크라이나 미콜라이우 지역의 SOCAR 주유소 드론 공격에 항의했다. 아제르바이잔 외교부는 7월 5일 밤 발생한 공격과 관련해 강한 항의를 전달하고 외교 공한을 러시아 측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OC Media와 로이터 계열 보도는 아제르바이잔 외교부가 이번 공격을 단일 사건으로 보지 않고, 우크라이나 내 아제르바이잔 에너지 인프라와 외교 시설에 대한 반복적 공격의 연장선으로 설명했다고 전했다. 외교부는 이전에도 오데사 지역의 SOCAR 관련 시설과 키이우 주재 아제르바이잔 대사관 등 아제르바이잔 관련 시설이 피해를 입었다고 언급했다. 이번 항의는 러시..

정치 2026.07.08

EU·아제르바이잔 연결성 파트너십 출범, 남코카서스-중앙아시아 투자축 부상

2026년 7월 1일 아제르바이잔 수도 바쿠에서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과 마르타 코스(Marta Kos) EU 확대 담당 집행위원은 일함 알리예프(Ilham Aliyev) 아제르바이잔 대통령과 회동하고 EU-아제르바이잔 연결성 협력을 논의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이 회동 뒤 남코카서스의 교통, 에너지, 디지털 연결성과 국경 공동체 지원을 결합한 ‘Connectivity for Peace’ 구상을 발표했다. 아제르바이잔 대통령실도 7월 2일 알리예프 대통령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 방문 영상이 공유됐다고 밝혔다. EU는 남코카서스 연결성 프로젝트에 최대 2억 유로(한화 약 3,496억 원)의 보조금을 제공하고, 공공·민간 투자를 합쳐 최대 20억 유로(한화 약 3조4,9..

경제 2026.07.07

러시아산 밀, 아제르바이잔 경유해 아르메니아로 추가 운송

6월 20일 아르메니아 국영 통신사인 Armenpress는 러시아산 밀 490톤이 아제르바이잔을 경유해 아르메니아로 운송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물량은 철도 화차 7량에 실렸고, 아제르바이잔 APA 보도를 인용해 전해졌다. 아제르바이잔 민간 통신사인 Report.az와 Trend도 같은 날 러시아산 밀 490톤이 아제르바이잔을 거쳐 아르메니아로 보내졌다고 보도했다. Trend는 이번 운송이 바쿠 인근 빌라자리(Bilajari)역에서 보육케식(Boyuk Kesik) 방향으로 진행됐다고 전했다. Armenpress는 직접적인 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 철도가 아직 복구되지 않았기 때문에 해당 화물이 조지아 영토를 통과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물류가 아제르바이잔을 경유하지만 남캅카스 철도 연결이 아직 ..

경제 2026.06.25

아제르바이잔-투르크메니스탄 정상 일정 종료…바쿠와 슈샤에서 카스피해 협력 재확인

6월 23일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Serdar Berdimuhamedov)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의 아제르바이잔 국빈방문이 종료됐다고 아제르바이잔 국영 통신사인 AZERTAC가 보도했다. AZERTAC의 6월 23일 뉴스 목록에는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의 국빈방문 종료, 일함 알리예프(Ilham Aliyev) 아제르바이잔 대통령과의 슈샤 오찬, 카라바흐 말 증정, 불불(Bulbul) 생가박물관 방문, 슈샤 문화·상징 공간 방문이 순차적으로 올라왔다. AZERTAC는 6월 22일 ‘Dostlug’ 유조선 발표 행사가 열렸다고 보도했다. Dostlug라는 명칭은 아제르바이잔어와 투르크멘어권에서 ‘우정’을 뜻하는 단어로 쓰이며, 양국은 카스피해 에너지·수송 협력의 상징 명칭으로 사용해왔다. 다만 2026년의..

정치 2026.06.24

미국-이란 합의 이후 유라시아 국가들의 계산은?

미국과 이란이 휴전과 호르무즈 해협 재개를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MOU)에 서명하면서 중동 정세가 새로운 국면에 들어섰다. 백악관은 이를 더 포괄적인 평화합의를 향한 단계로 설명했지만, 핵·미사일·제재를 둘러싼 후속 협상은 이제 시작 단계다. 따라서 현재 국면은 최종 평화협정 체결이 아니라 휴전 관리와 후속 협상으로 보는 것이 적절하다. 합의의 주요 내용과 시점여러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트럼프 대통령과 이란 측은 6월 17일 14개항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NBC 등에 따르면 이 MOU는 군사작전의 즉각적·항구적 종료 의사를 밝히고, 호르무즈 해협을 즉시 재개하며, 핵 프로그램 등 주요 쟁점을 다룰 60일간의 협상 시한을 시작하는 내용을 담았다. 미국은 이란산 원유의 자유로운 판매를 허용하고 일부 제재·..

정치 2026.06.24

아제르바이잔, 2030년 재생에너지 설비 비중 확대 계획 재확인

6월 17일 바쿠에서 열린 이슬람개발은행(Islamic Development Bank, IsDB) 그룹 민간부문 포럼에서 오르한 제이날로프(Orkhan Zeynalov) 아제르바이잔 에너지차관이 재생에너지와 녹색 전력회랑 확대 계획을 설명했다. 아제르바이잔 매체인 Trend는 제이날로프 차관이 2027년 말까지 약 2GW 규모의 태양광·풍력 11개 발전소가 국가 전력망에 통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같은 보도에 따르면 그는 재생에너지의 설비용량 비중이 2030년 39%, 2035년 43%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제이날로프 차관은 약 8GW 규모의 육상·해상 재생에너지 설비 개발이 2032년까지 계획돼 있다고 말했다. 전력은 국내에서 사용되거나 4개 계통연계망을 통해 수출될 수 있고, 카스피해-..

경제 2026.06.23

AIFC, 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키르기스스탄·아제르바이잔 자본시장 비교보고서 발표

6월 18일 아스타나국제금융센터(Astana International Financial Centre, AIFC)는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아제르바이잔의 자본시장을 비교한 보고서 “Capital markets in Kazakhstan, Uzbekistan, Kyrgyzstan and Azerbaijan: prospects and trends”를 발표했다. AIFC는 이 보고서가 중앙아시아와 코카서스 4개 경제의 자본시장을 한 문서에서 비교한 첫 지역 단위 분석이라고 설명했다. 카자흐스탄은 네 나라 중 가장 발전된 자본시장 생태계를 가진 국가로 제시됐다. The Astana Times는 카자흐스탄이 1,100억 달러(한화 약 162조 8,000억 원) 이상의 국부저축과 상대적으로 성숙한 시..

경제 2026.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