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제르바이잔 67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아제르바이잔과 하루 간격으로 동맹조약 체결... 상호방위 조약과 구분

키르기스스탄은 2026년 7월 30일 우즈베키스탄과, 이튿날인 31일 아제르바이잔과 각각 동맹관계조약을 체결했다. 두 조약은 모두 정상 간 정치적 신뢰와 경제·교통 협력을 최고 수준으로 높였다는 의미를 갖지만, 공개된 발표만으로 군사적 자동개입 의무를 갖는 집단방위형 동맹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사디르 자파로프 키르기스스탄 대통령은 7월 30일 촐폰아타에서 동맹관계조약에 서명했다. 양국은 정상 공동 의사결정기구인 국가간위원회를 만들기로 했다.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실은 이를 장기 우선순위를 정하고 동맹관계를 이행할 핵심 장치로 설명했다. 함께 교환된 문서는 주민 생활과 국경관리에 직접 연결됐다. 양국 국경구간에 관한 조약, 차슈마 샘 공동이용협정, 국가 사회보험·..

정치 2026.08.03

아제르바이잔, 중앙아 5개국 협의회의에 정회원 첫 참가… 중앙아시아 협의체, 카스피해 건너 남캅카스로 확대

2026년 7월 31일 키르기스스탄 촐폰아타에서 중앙아시아 5개국과 아제르바이잔 정상들이 제7차 비공식 협의회의를 열고 촐폰아타 선언을 채택했다. 지난해 우즈베키스탄에서 정회원 가입이 결정된 아제르바이잔은 이번 회의에 처음으로 정회원 자격으로 참가했다. 다만 이번 회의를 상설 ‘6개국 국제기구’의 출범으로 볼 근거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회의에는 키르기스스탄의 사디르 자파로프 대통령, 카자흐스탄의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 우즈베키스탄의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대통령, 타지키스탄의 에모말리 라흐몬 대통령, 투르크메니스탄의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 아제르바이잔의 일함 알리예프 대통령이 참석했다. 각국 대통령실은 정상들이 지속가능한 성장, 교통·물류, 에너지, 안보, 환경, 투자와 인적 교류를 ..

정치 2026.08.03

2026.07.27~31 유라시아 뉴스 조회수 Top 10 기사 모아보기

EU, 21차 대러 제재 채택… 은행·가상자산·그림자 선단으로 우회망 압박https://nomad2211.tistory.com/401 카자흐 대통령, 러 대통령 앞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동결’ 제안https://nomad2211.tistory.com/402 모스크바 상공 운항 제한 보도… 드론 경보가 민간항공에 미치는 영향https://nomad2211.tistory.com/414 마닐라에 모인 미국·중국·러시아… 아세안 ‘중심성’은 강대국 경쟁을 관리할 수 있나https://nomad2211.tistory.com/413 카자흐스탄, 망기스타우 암각 모스크 5곳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https://nomad2211.tistory.com/427 아제르바이잔 대통령, “우크라이나 영토는 무력으로 바..

뉴스 톺아보기 2026.08.02

아제르바이잔, 2026년 비석유수출 18억 달러… 농식품 성장했지만 금속·광물 집중도 높아

2026년 7월 29일 아제르바이잔 경제개혁분석·커뮤니케이션센터는 1~6월 비석유부문 수출이 전년 동기보다 16.9% 증가한 18억 달러(약 2조 5,596억 원)였다고 발표했다. 농산물과 농가공품 수출이 두 자릿수 증가했지만, 품목 상위권에는 금·구리광·금속과 소수 대기업이 큰 비중을 차지해 수출 증가가 산업 전반의 다각화를 의미한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농업·농가공 수출 7억 5,980만 달러센터가 발간한 7월호 「수출 리뷰」에 따르면 1~6월 농산물 수출은 23.9% 증가한 5억 6,390만 달러(약 8,019억 원), 농가공품 수출은 35.3% 증가한 1억 9,590만 달러(약 2,786억 원)였다. 두 부문을 합친 수출은 7억 5,980만 달러(약 1조 804억 원)로 26.6% 늘었으며, 전체..

경제 2026.07.31

아제르바이잔-키르기스스탄 동맹조약 체결… 군사 동맹 아냐, 양자 관계 격상 주목

2026년 7월 31일 키르기스스탄 촐폰아타에서 일함 알리예프(Ilham Aliyev) 아제르바이잔 대통령과 사디르 자파로프(Sadyr Zhaparov) 키르기스스탄 대통령은 제3차 양국 국가간협의회를 열고 「아제르바이잔공화국과 키르기스공화국 간 동맹관계조약」에 서명했다. 양국 정상이 함께 서명한 문서는 동맹조약과 제3차 국가간협의회 결정문 두 건이며, 정상회담의 핵심은 기존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정상 간 정치선언보다 높은 조약 기반의 협력체계로 전환한 데 있다. 서명된 문서와 제도적 의미아제르바이잔 대통령실이 공개한 서명식 자료에 따르면 양국 정상은 국가간협의회 결정문과 동맹관계조약을 직접 서명했다. 국가간협의회는 정상 주도로 양국 협력과제를 점검하는 최상위 협의기구다. 2022년 비슈케크에서 제1차 ..

정치 2026.07.31

아제르바이잔 대통령, “우크라이나 영토는 무력으로 바꿀 수 없다”… 러시아와 정상화 속 독자노선

2026년 7월 13일 일함 알리예프 아제르바이잔 대통령은 슈샤 글로벌 미디어포럼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즉시 중단돼야 하며 국경을 무력으로 바꿀 수 없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동시에 러시아와 아제르바이잔 관계가 정상화됐다고 평가해, 대러 관계복원과 우크라이나 영토보전 지지를 함께 제시했다. 알리예프는 우크라이나인이 독립과 정체성을 지키려는 의지가 있는 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패배시키기 어렵다는 취지로 말했다. 이 발언은 러시아의 전쟁논리를 직접 지지하지 않겠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졌다. 아제르바이잔은 우크라이나와 에너지·인도지원·재건 협력을 유지해 왔다. 2026년 4월에는 바쿠에서 우크라이나와 안보·에너지 협력 논의가 진행됐다. 동시에 러시아는 아제르바이잔의 주요 교역·안보 상대이며, 양국은..

정치 2026.07.29

아제르바이잔, 인구 1,027만 명… 연초보다 0.1% 증가, 도시 인구 54.3%

2026년 7월 7일 갱신된 아제르바이잔 국가통계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6월 1일 기준 인구는 1,027만 1,638명으로, 연초보다 9,287명(0.1%) 증가했다. 전체 인구의 54.3%는 도시에, 45.7%는 농촌에 거주한다. 아제르바이잔은 2019년 4월 공식적으로 1,000만 번째 국민의 출생을 발표했다. 따라서 2026년 수치를 새로운 ‘1,000만 명 돌파’로 표현하는 것은 부정확하다. 이번 자료의 핵심은 총인구가 1,027만 명에 이르렀다는 사실과 연초 대비 증가폭이 0.1%였다는 점이다. 인구는 전년도 인구에 출생과 영구이주 유입을 더하고 사망과 영구이주 유출을 빼는 방식으로 추계된다. 총인구가 늘었다고 출생아 수가 증가했다고 단정할 수 없으며, 출산 둔화 여부를 판단하려면 출생아 수와 합..

사회, 문화 2026.07.28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 국경 경비를 군에서 국경수비대로 단계적 이관 추진

국가안보국 인력확충 법안 마련… 러시아군 철수보다 아르메니아군과 국경수비대의 역할 재편이 핵심2026년 7월 21일 아르메니아 국가안보국(NSS)은 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 국경 전체의 경비 책임을 국방부 산하 군부대에서 국가안보국 국경수비대로 단계적으로 넘기기 위한 인력확충·복무제도 개정안을 마련했다. 이번 조치는 국경수비대의 모집과 훈련을 확대하는 법제 준비 단계이며, 전 국경의 이관이 완료됐다는 뜻은 아니다. 현지 독립매체 JAMnews가 개정안 설명자료를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국가안보국은 국경수비대 인원을 늘리고 새로운 모집방식을 도입하려 한다. 고등교육을 받은 지원자가 먼저 국방부 부대에서 병사로 의무복무한 뒤 국가안보국으로 옮겨 장교로 복무하는 ‘나는 명예를 갖는다’ 방식의 도입도 제안됐..

정치 2026.07.24

아제르바이잔 수도서 러-독 전직 고위인사 비공식 접촉

2026년 7월 21일 독일 베를린에서 일함 알리예프(Ilham Aliyev) 아제르바이잔 대통령은 프리드리히 메르츠(Friedrich Merz) 독일 총리와 공동 기자회견을 하며 러시아와 독일의 전·현직 인사들이 7월 12~14일 바쿠를 방문한 사실을 확인했다. 알리예프 대통령은 아제르바이잔 정부가 회동을 사전에 주선하거나 공식 통보받은 것은 아니며, 출입국·항공 기록을 통해 보도에 등장한 인사들의 입국 사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7월 12일 독일 측 로날트 포팔라(Ronald Pofalla) 전 총리실장과 마티아스 플라체크(Matthias Platzeck) 전 브란덴부르크주 총리가 베를린발 항공편으로 바쿠에 도착해 14일 돌아갔고, 같은 날 러시아 측 빅토르 주브코프(Viktor..

정치 2026.07.23

아제르바이잔과 독일, ‘전략적 의제’ 서명… 에너지·교통·기술 협력 틀 확대

2026년 7월 21일 독일 베를린에서 일함 알리예프(Ilham Aliyev) 아제르바이잔 대통령과 프리드리히 메르츠(Friedrich Merz) 독일 총리는 양국 관계의 우선분야를 정한 ‘양자 파트너십 전략적 의제 공동선언’에 서명했다. 선언은 천연가스 중심이던 협력을 녹색에너지와 수소, 교통·인프라, 디지털전환, 산업현대화, 안보·교육으로 확대하는 정치적 틀을 제시했다. 독일은 이탈리아에 이어 아제르바이잔과 이 수준의 전략 문서를 체결한 두 번째 주요 서유럽 국가가 됐다. 양국은 주권과 독립, 영토보전, 유엔헌장과 헬싱키 최종의정서, 유럽인권협약의 원칙을 재확인했다. 독일은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의 관계정상화와 평화정착을 지지하고, 2025년 8월 8일 워싱턴 회의에서 이뤄진 진전을 환영했다. 정상..

정치 2026.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