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르기스스탄 99

중앙아 3국 출신들의 러시아 취업입국 15% 감소… 노동력 부족과 이민규제 사이

- 2026년 상반기 우즈베키스탄·타지키스탄·키르기스스탄 국민의 러시아 취업목적 입국이 약 15% 감소 - 러시아는 외국인 노동력이 필요한 상황에서도 입국·체류·노동 관리를 동시에 강화 - 입국 감소와 규제 강화가 동시에 나타났지만 규제가 감소의 단일 원인이라고 단정할 수 없어 8월 6일 러시아 일간지인 베도모스티(Vedomosti)는 러시아 통합부처간정보통계시스템(EMISS)의 국경수비대 통계를 분석해 2026년 상반기 중앙아시아 3개국 국민의 취업목적 러시아 입국이 전년 동기보다 약 15%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우즈베키스탄·타지키스탄·키르기스스탄의 취업목적 입국 건수는 합계 약 190만 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 230만 건 이상보다 줄었다. 국가별 감소도 뚜렷했다. 우즈베키스탄 국민의 취업목적 입국은..

경제 2026.08.14

키르기스스탄, 전기차 무관세 쿼터 2만 5,000대로 확대... 수요 급증에 1만대 추가

키르기스 현지 매체들은 2026년 8월 11~12일 유라시아경제위원회(EEC)가 키르기스스탄의 전기차 무관세 수입쿼터를 기존 1만 5,000대에서 2만 5,000대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작성 시점에는 이 확대를 명시한 EEC 개별 결정문의 재현 가능한 공식 URL을 확보하지 못했으므로, 해당 수치와 결정 단계는 현지 독립매체들의 교차보도를 기준으로 서술한다. 올해 기존 쿼터가 이미 소진되면서 1만대가 추가된 것이다. 무관세 쿼터는 전기차 수입관세 자체를 없애는 제도가 아니다. 일정 수량까지 관세를 면제하고 그 한도를 넘으면 일반 관세를 적용하는 방식이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일반적인 수입관세는 차량가액의 15%다. 따라서 이번 결정은 전기차 1만 대를 추가로 무관세 통관할 수 있도록 허..

경제 2026.08.12

발전소를 늘려도 전력 문제가 반복되는 이유… 중앙아시아, 나라마다 다른 ‘전력 병목’

2026년 8월 중앙아시아의 전력 관련 발표를 나란히 놓으면 한 가지 공통점과 한 가지 차이가 동시에 보인다. 키르기스스탄은 올해 필요한 전력을 국내 발전만으로 충당하기 어려워 약 41억 kWh의 수입을 예상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은 발전·송전·배전 기업 사이의 요금체계를 바꿔 전력망 투자재원을 마련하려 하고, 타지키스탄은 남부 배전망의 전력손실을 줄이기 위해 유럽부흥개발은행(EBRD)에서 추가 자금을 조달했다. 모두 전력 문제지만 원인은 같지 않다. 가장 직접적인 공급부족은 키르기스스탄에서 나타난다. 현지 매체 24.kg가 에너지 당국 자료를 인용해 보도한 2026년 전력수급 전망에 따르면 연간 소비는 약 196억 kWh, 국내 발전은 약 155억 kWh다. 두 수치의 차이는 약 41억 kWh로 예상 ..

경제 2026.08.11

키르기스-러시아 경제포럼, 8억 달러 협정... 에너지 투자가 중심

2026년 8월 6일 키르기스스탄 이식쿨에서 열린 제8차 키르기스-러시아 경제포럼에서 양국 정부와 기업들은 총 8억 달러(약 1조 1,342억 원) 규모의 협정과 투자문서를 체결했다고 키르기스 국영통신 Kabar가 내각 자료를 인용해 보도했다. 공개된 사업 가운데 태양광과 풍력 등 에너지 프로젝트가 큰 비중을 차지했다. Kabar에 따르면 주요 사업에는 약 2억 5,000만 달러(약 3,544억 원) 규모 태양광 발전과 1억 2,600만 달러(약 1,786억 원) 규모 풍력발전 프로젝트 등이 포함됐다. 양국은 에너지 외에도 산업·통신·금융 등에서 협력문서를 체결했다. 이번 포럼은 러시아와 키르기스스탄의 경제관계가 송금과 전통적 무역을 넘어 발전설비와 인프라 투자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키르기스..

경제 2026.08.10

2026.08.03~08 유라시아뉴스 조회수 Top 10 기사 모아보기

2026.08.03~08 유라시아뉴스 조회수 Top 10 기사 모아보기 러시아, 9월부터 운송서류 전자화 의무화… 종이문서는 예외만 허용https://nomad2211.tistory.com/455 아제르바이잔, 중앙아 5개국 협의회의에 정회원 첫 참가… 중앙아시아 협의체, 카스피해 건너 남캅카스로 확대https://nomad2211.tistory.com/453 러시아,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할인 규제 전담기구 가동… 최종 규칙은 아직 미정https://nomad2211.tistory.com/469 카자흐스탄, 2035 수력발전 계획 승인… 2030년까지 최소 500MW 신규 설비 도입https://nomad2211.tistory.com/470 러시아, 외국인 개인예금 특별지급 절차서 제외… C형 계..

EU·영국의 대러 제재가 ‘제3국 우회망’으로 이동… 키르기스 금융·암호화폐까지 압박

2026년 7월 23일 유럽연합(EU)이 21차 대러 제재 패키지를 채택한 데 이어 영국도 8월 6일 러시아 은행과 선박·산업기업을 추가 제재했다. 최근 조치의 공통점은 러시아 안의 금융기관과 에너지기업뿐 아니라 러시아가 제재를 우회하는 데 활용한다고 서방이 판단한 제3국 은행·암호화폐 플랫폼·해상운송망까지 규제범위를 넓히고 있다는 점이다. EU는 21차 패키지에서 개인 48명과 기관·기업 170곳 등 총 218건을 새로 제재목록에 올렸다. 금융 부문에서는 러시아 은행과 주요 금융기관 94곳에 자산동결과 자금제공 금지를 적용하고, 33개 러시아 신용·금융기관을 추가로 거래금지 대상에 포함했다. EU 집행위원회는 전체적으로 100개가 넘는 러시아 은행이 거래금지 조치의 적용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

경제 2026.08.07

바다 없는 키르기스스탄이 상선법전을 만든 이유… 국적선 등록이 새 산업 될까

바다와 접하지 않은 키르기스스탄이 상선법전을 제정했다. 사디르 자파로프 대통령은 의회가 6월 24일 채택한 상선법전에 서명했으며, 대통령실은 8월 6일 이를 공식 발표했다. 법전의 목적은 상업적 해운을 규율할 법적 기반을 마련하고 키르기스스탄 국기를 단 선박의 등록과 운영에 필요한 제도를 구축하는 것이다. 내륙국가가 상선법전을 만드는 일은 모순처럼 보인다. 그러나 국제법상 해운국가가 되기 위해 반드시 해안이나 항만을 보유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유엔해양법협약은 내륙국가에도 해양 접근권과 통과의 자유를 인정하고, 공해는 연안국과 내륙국 모두에 개방된다고 규정한다. 선박은 등록국의 국적과 국기를 취득할 수 있기 때문에 내륙국도 자국 선박등록부를 운영할 수 있다. 키르기스스탄은 이미 2024년 2월 국제해사기..

경제 2026.08.06

카자흐스탄 아랄–카스피 도로 착공… CKU 철도와 맞물리는 중앙아 복합 물류망

2026년 8월 3일 카자흐스탄은 아랄해 북부와 카스피해 동부를 잇는 대규모 도로공사에 착수했다. 키질오르다–삭사울스크, 울가이신–삭사울스크, 베이네우–삭사울스크 구간이 대상이다. 같은 시기 중국–키르기스스탄–우즈베키스탄 철도는 키르기스스탄 산악구간에서 터널과 교량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두 사업은 발주기관과 노선, 운송수단이 서로 다른 별개 사업이다. 그러나 중국에서 중앙아시아를 거쳐 카스피해와 유럽으로 이어지는 화물망을 구성한다는 점에서 상호보완 가능성이 있다. 카자흐스탄 774㎞ 도로사업 동시 착수카자흐스탄 대통령실은 키질오르다–삭사울스크와 울가이신–삭사울스크 등 착공 대상의 총연장이 774㎞라고 밝혔다. 별도로 베이네우–삭사울스크 축은 약 800㎞ 규모의 신규 연결로 설명됐다. 정부는 공사기간 중..

경제 2026.08.04

우즈베키스탄은 항공유, 키르기스스탄은 차량연료 점검… 중앙아 공급선 다변화

2026년 8월 3일 우즈베키스탄과 키르기스스탄이 각각 석유제품 공급을 점검했다. 우즈베키스탄은 하반기 항공유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조지아와 이라크 등 대체수입원을 검토했고, 키르기스스탄은 휘발유·경유 등 국내 연료재고와 향후 공급계약을 확인했다. 두 회의는 별개 사건이며 직접적인 인과관계는 확인되지 않았다. 우즈베키스탄 하반기 항공유 수요 37만5,000톤우즈베키스탄 대통령실은 7~12월 항공유 수요가 37만5,000톤으로 전년 동기보다 27%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정유소가 필요한 물량의 대부분을 공급하되, 기존 거래상대국의 수출제한 가능성에 대비해 조지아와 이라크 등에서 추가로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즈벡네프테가스는 2026년 전체 생산목표로 휘발유 110만 톤, 경..

경제 2026.08.04

우즈베키스탄과 키르기스스탄, 차슈마·체치메 샘 공동이용 협정… 배분 비율은 공개 안 돼

2026년 7월 30일 키르기스스탄 촐폰아타에서 우즈베키스탄 정부와 키르기스스탄 내각은 국경지역의 차슈마 샘을 공동 이용하는 정부 간 협정에 서명했다.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실은 이를 ‘차슈마(Чашма) 샘 공동이용 협정’으로, 키르기스스탄 대통령실은 ‘체치메(Чечме·Чашма) 샘 공동이용 협정’으로 발표했다. 두 나라 발표의 명칭 차이도 지역적 맥락을 보여준다. 우즈베키스탄 측은 ‘차슈마’, 키르기스스탄 측은 ‘체치메’와 ‘차슈마’를 함께 사용했다. 이는 같은 수원에 대한 언어별 명칭 차이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협정은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의 키르기스스탄 국빈방문을 계기로 체결됐다. 두 정상은 같은 날 동맹관계조약에 서명했으며, 양국은 국경구간조약, 국경검문소 협정 개정의정서,..

정치 2026.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