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르기스스탄 99

중앙아시아는 SCO에서 무엇을 원했나… 금융·물류·물·안보 놓고 달랐던 4개국의 계산

- 키르기스스탄은 안보기구·개발은행, 카자흐스탄은 물류·수자원·금융, 우즈베키스탄은 산업·AI·철도, 타지키스탄은 마약·농업·환경을 앞세워 - 최종 합의에서는 기존 안보체계와 AI·물류·환경처럼 회원국 이해가 겹치는 분야가 규정·로드맵·협력문서로 구체화 - 개발은행·수자원 분석센터·철도망 통합기구·경제성장구역처럼 새 자금과 권한이 필요한 제안은 상당수가 후속과제로 남아 - 중앙아 4국은 SCO 안에서 각자의 국내 정책을 다자 의제로 전환했지만, 실제 제도화 수준은 국가와 분야에 따라 크게 달라 상하이협력기구 창설 25주년을 맞아 열린 제26차 SCO 회원국 정상회의는 중앙아시아 국가들이 조직을 서로 다르게 활용하고 있다는 점을 선명하게 드러냈다. 정상회의 개최국이자 의장국인 키르기스스탄은 SCO의 제도와..

정치 2026.09.02

같은 네팔 참사, 서로 다른 ‘우리의 위험’: 유라시아 언론은 해외재난을 어떻게 자기 문제로 이해했나

- 한국 언론은 네팔 참사를 한국인 실종과 해외 수력발전 사업장의 안전·기후리스크 문제로 확장 - 러시아 매체는 러시아 여행객이 이용하는 네팔–티베트 산악·순례 이동망의 안전이라는 맥락을 덧붙여. - 카자흐스탄에서는 KTK가 네팔 재난을 알마티의 빙하·산악호수·셀 방재 문제로 직접 취재했고 Tengrinews·NUR.KZ가 이를 확산했으며, DKNews는 별도의 비교분석을 내놓아 - 반면 키르기스스탄과 타지키스탄에서는 유사한 고산재난 위험이 국내 의제로 존재했지만 네팔과 직접 연결하는 보도는 두드러지지 않아 - 같은 해외재난이라도 사람·기업·여행경로·도시정책처럼 이미 존재하는 연결망에 따라 각 사회가 서로 다른 ‘우리의 위험’으로 해석 같은 재난, 서로 다른 두 번째 질문8월 26일 네팔 북부 랑탕 국립..

사회, 문화 2026.08.31

2026.08.29-30. 카자흐스탄 현지 주요 뉴스 모아보기

토카예프, 대통령 직속 국가안보회의 사무국 신설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은 29일 국가행정체계를 추가 정비하는 대통령령에 서명하고 국가안보회의 사무국을 별도 국가기관으로 설치했다. 공식 발표는 새 사무국이 대통령에게 직접 종속되고 보고하는 기관이라고 명시했다. 기존에도 국가안보회의의 정보·분석과 조직 업무를 지원하는 행정기능이 존재했지만 이번 조치로 이를 별도 국가기관의 지위로 재편한 것이 핵심이다. 첫 단원제 쿠릴타이가 전날 공식 출범한 직후 대통령 직속 안보행정 조직까지 재정비됐다는 점에서 새 헌정·통치체계의 후속 제도개편으로 볼 수 있다. 다만 이번 대통령령은 국가안보회의 자체를 새로 창설한 것이 아니라 기존 회의의 업무를 지원하는 사무국의 조직적 지위를 재편한 조치로 구분해야 한다...

2026.08.28. 우즈베키스탄 현지 주요 뉴스 모아보기

정치탄압 희생자 161명 올해 추가 복권… 미르지요예프, “역사적 정의 회복 계속”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28일 타슈켄트의 샤히들라르 호티라시 추모단지에서 정치탄압 희생자 추모행사에 참석해 억압 희생자의 명예회복과 역사적 기억 보존 작업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2021~2025년 대법원을 통해 1,200명 이상의 정치탄압 희생자가 복권됐고, 올해에는 과거 전체주의 체제 아래 부당하게 기소돼 투옥 또는 사형선고를 받았던 161명이 추가로 복권됐다.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1983~1990년 이른바 ‘면화 사건’과 ‘우즈베크 사건’으로 약 4만 명이 조사를 받고 약 5,000명이 형사책임을 추궁당했다고 언급하며 이 시기의 역사적 정의 회복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새로운 ..

추가합의로 다시 움직인 정유소…키르기스스탄은 러시아산 연료 의존을 줄일 수 있나

- 키르기스스탄 국가투자청은 8월 25일 준다 정유소 현대화 투자협정을 변경하는 추가합의를 체결해 사업의 ‘다음 단계’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고 발표 - 정부는 생산량·품질 개선과 Euro-5 연료 생산을 목표로 제시했지만 최신 투자액, 공정률, 준공일, 실제 생산개시일은 공개하지 않아... 현대화 완료나 Euro-5 상업생산으로 볼 단계가 아냐 - 코메르산트가 가격지수센터 자료를 인용한 집계에서 2025년 러시아발 철도 휘발유의 키르기스스탄행 물량은 52만6,000톤이... 이는 전체 연료 공급량이 아니며 준다 정유소의 설계 처리능력만으로 수입대체 효과를 계산할 수 없어 2026년 8월 25일 키르기스스탄 국가투자청은 라브샨벡 사비로프 청장이 내각과 Central Asia Energy Company L..

경제 2026.08.26

키르기스스탄, 제재 위험 19개사 강제 청산 회부 예고… 국영은행 고객정리 확대

- 키르기스스탄 정부가 제재위험이 높다고 본 약 40개사 가운데 19개사를 강제청산 절차에 회부하기로 - 현재 확인된 단계는 법무기관에 절차개시 요청을 보낼 예정이라는 정부 방침이며, 청산 명령·법원 판결·법인등기 말소가 완료된 것은 아냐 - 국영은행 두 곳의 고객관계 종료·계좌폐쇄는 별도 금융조치로, 해당 법인의 해산이나 제재위반 확정을 뜻하지 않아 2026년 8월 18일 키르기스스탄 경제상무부는 범정부 회의가 제재위험이 높다고 판단한 법인 19곳의 활동을 중단하기 위해 법무기관에 강제청산 절차개시 요청을 보낼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회의가 열린 구체적인 도시와 장소는 공개되지 않았다. 경제상무부 장관이자 대통령 특별과제 대표인 바키트 시디코프(Bakyt Sydykov)가 주재한 회의에는 관계부처와 중앙..

경제 2026.08.19

키르기스스탄, 1~7월 GDP 11.1% 성장… 건설 60.6% 증가

- 키르기스스탄의 1~7월 GDP가 1조1,727억 솜으로 집계돼 실질 11.1% 성장 - 건설이 60.6% 증가하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산업도 11.2% 확대 - 높은 성장률은 여러 부문이 동시에 늘어난 결과지만 건설 급증의 지속 가능성은 별도로 봐야 키르기스스탄의 2026년 1~7월 국내총생산(GDP)이 1조 1,727억 솜(약 1조9,000억 원)으로 집계돼 전년 같은 기간보다 실질 11.1% 성장했다. 아딜벡 카시말리예프(Adylbek Kasymaliev) 내각수반은 8월 17일 정부 회의에서 이 같은 잠정 경제성과를 발표했다. 부문별로는 건설이 60.6% 증가해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산업은 11.2%, 서비스는 6.1%, 농업은 6.0% 성장했다. 산업 안에서는 화학제품 생산이 ..

경제 2026.08.18

우즈베키스탄-키르기스스탄 토지교환, 국경선 합의에서 주민 권리 정리 단계로

- 우즈베키스탄과 키르기스스탄이 토지교환 지역 주민의 국적·이주·재산권·토지이용 문제를 처리할 공동 실무그룹을 구성 - 실무그룹은 국유재산 인수·인계와 사회보장, 교육의 연속성까지 다루며 합의된 국경선을 실제 행정에 적용하는 작업을 맡아 - 새로운 국경협정을 체결한 것이 아니라 기존 영토교환 합의를 주민 생활과 권리관계에 적용하는 이행 단계 우즈베키스탄과 키르기스스탄이 국경 토지교환 지역 주민의 국적과 이주, 재산권 문제를 처리할 공동 실무그룹을 구성했다. 8월 17일 양국 공동위원회는 키르기스스탄 바트켄주 카담자이 지구에서 회의를 열고 관련 부처와 지방정부 관계자들로 실무그룹을 구성하기로 확정했다. 키르기스스탄 측에서는 노동사회보장이주부 제1차관 캄치벡 도스마토프(Kamchybek Dosmatov), ..

정치 2026.08.17

중앙아시아 네 나라가 한꺼번에 꺼졌다... 연결된 전력망의 단점 드러나

- 8월 14일 카자흐스탄·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우즈베키스탄에서 거의 동시에 대규모 전력 차질이 발생 - 네 나라가 연결된 중앙아시아 통합전력망을 사용해 한 구간의 이상이 국경을 넘어 연쇄 영향을 줄 수 있어 - 8월 17일 현재 직접 원인에 대한 각국 설명이 엇갈려 특정 국가나 발전소를 사고 원인으로 확정하기는 이른 단계 카자흐스탄과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에서 8월 14일 대규모 전력공급 차질이 거의 동시에 발생했다. 카자흐스탄 남부를 비롯해 비슈케크와 두샨베, 우즈베키스탄 일부 지역에서 정전이 보고됐고 교통과 통신 등 도시기반시설에도 영향이 나타났다. 각국 전력당국은 복구에 들어갔지만 사고 직후 제시된 직접 원인 설명은 서로 엇갈렸다. 이번 정전은 중앙아시아 국가들이 전력망을 공유하..

경제 2026.08.17

키르기스 대통령, 2027년 키르기스스탄 대선 재출마 의사 처음 직접 확인

- 현 키르기스스탄 대통령이 2027년 대통령선거에서 연임에 도전하겠다고 직접 밝혀 - 대통령 대변인이 2024년 재출마 가능성을 언급한 적은 있지만 자파로프 본인이 공개적으로 출마 의사를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 - 아직 공식 후보등록 단계가 아니며 차기 대선은 2027년 1월 27일로 예정 8월 13일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사디르 자파로프(Sadyr Japarov) 키르기스스탄 대통령은 인터뷰를 통해 2027년 대통령선거에 출마해 한 차례 더 대통령직을 수행하겠다는 의사를 직접 밝혔다. 로이터(Reuters)에 따르면 자파로프는 다른 인사들도 자유롭게 선거에 출마할 수 있으며 후보 참여를 제한하지 않겠다는 입장도 함께 밝혔다. 자파로프의 재출마 가능성이 처음 나온 것은 아니다. 그의 대변인은 20..

정치 2026.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