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문화 61

IOC, 러시아올림픽위원회 정지 잠정 해제… 종목별 출전 제한은 남아

2026년 7월 7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집행위원회는 2023년 10월부터 시행해 온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의 자격정지를 잠정 해제했다. IOC는 러시아 선수의 국제대회 참가와 관련해 국제경기연맹(IF)에 제시했던 기존 권고(2022년 2월·2023년 3월)도 더 이상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다만 이번 결정이 러시아 선수단의 모든 국제대회 복귀나 국기·국가 사용을 자동으로 허용한 것은 아니다. 커스티 코번트리(Kirsty Coventry) IOC 위원장은 이번 결정이 로스앤젤레스 2028 올림픽을 앞둔 러시아 복귀의 한 단계라고 설명했다. IOC는 법률위원회의 검토 결과 ROC가 더 이상 우크라이나 국가올림픽위원회 관할 지역의 체육단체를 회원으로 포함하지 않고 있으며, 해당 지역에서 활동하지 않..

사회, 문화 2026.07.10

우즈베키스탄, 아랄해 주변 '사막 경제'와 생태관광 개발 추진

2026년 7월 6일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2026~2030년 전국에서 127만 헥타르의 산림을 새로 조성하거나 복원하고, 아랄해 주변을 비롯한 건조지역에서 이른바 '사막 경제'를 개발하는 계획을 공개했다. 이 계획은 7월 6일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이 주재한 정부회의에서 발표됐다. 사막화를 환경재난으로만 다루지 않고 내염성 식물 재배, 묘목 생산, 생태관광과 지역 일자리 창출을 결합한 경제공간으로 전환하려는 구상이다. 우즈베키스탄 정부 포털과 현지 독립매체 Gazeta.uz에 따르면 계획에는 사막·산악·구릉지에 1만 6,000헥타르의 방풍·보호림을 조성하고, 수르한다리야주 1만 헥타르에 녹지를 확대하며, 시르다리야주 국경지대에 길이 84㎞의 '녹색 장벽'을 만드는 사업이 포함됐다. 산악지역에서는 계단식 식재..

사회, 문화 2026.07.10

러시아, 이민 수수료 인상... 체류·비자·시민권 행정비용 크게 올라

2026년 7월 1일 러시아에서 이민 분야 국가수수료 인상이 시행됐다. 러시아 국영 통신사 리아노보스티(RIA Novosti)는 블라디미르 푸틴(Vladimir Putin) 러시아 대통령이 6월 26일 이민 분야 수수료를 인상·신설하는 연방법(제189호·제190호)에 서명했다고 보도했다. 우즈베키스탄 현지 경제매체 UzDaily는 러시아 국가두마가 관련 법안을 통과시켰으며 일부 절차의 수수료가 최대 12배까지 오른다고 전했다. 변화 폭은 크다. HSE 비자지원센터가 정리한 법안 설명에 따르면, 외국인 초청장 발급 수수료는 960루블에서 8,000루블(한화 약 15만 9,000원)로 오르고, 복수비자 수수료는 1,920루블에서 6,000루블(한화 약 11만 9,000원)로 인상된다. 임시거주허가 수수료는 ..

사회, 문화 2026.07.10

러시아인들, 여름 휴가 해외 여행지로 비서방권 국가 선택

2026년 7월 1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러시아여행업협회(Association of Tour Operators of Russia, ATOR)는 7월 러시아인의 해외 패키지 여행 수요에서 튀르키예와 이집트가 각각 1·2위를 차지했고, 러시아 국내 여행 비중은 지난해보다 크게 낮아졌다고 발표했다. ATOR가 여행상품 검색·예약 플랫폼 ‘슬레타트루(Слетать.ру)’ 자료를 바탕으로 집계한 2026년 7월 인기 여행지 순위에서 튀르키예는 37.7%, 이집트는 21.3%, 러시아 국내 여행은 9.6%를 차지했다. 그 뒤를 베트남 7.8%, 압하지야 5.9%, 태국 4.7%, 중국 4.3%, 몰디브 2.5%, 아랍에미리트 1.2%, 인도네시아 1.0%가 이었다. 러시아인의 여름 휴가 수요는 서방 항공·비자 제..

사회, 문화 2026.07.08

한국과 키르기스스탄, 산림관리와 재조림 협력 논의

2026년 7월 2일 한국 서울에서 누르베크 주말리예프(Nurbek Zhumaliev) 키르기스스탄 비상상황부 차관은 박은식 한국 산림청장과 만나 산림관리, 재조림, 환경보호 경험 공유, 기후위기 대응 협력을 논의했다. 키르기스스탄 국영통신 Kabar는 키르기스스탄 비상상황부 산림청 관계자들이 한국을 방문해 양국 산림 분야 협력 강화를 협의했다고 보도했다. 카자흐스탄 국영통신 Qazinform은 양측 회담의 주요 의제가 지속가능한 산림관리, 환경보호 경험 교류, 재조림, 글로벌 기후변화 적응이었다고 전했다. 키르기스스탄은 산악국가로 산림·수자원·산사태·기후위기 문제가 서로 연결돼 있고, 산림관리 역량은 재난관리와 지역개발에도 영향을 준다. 이 협력은 대규모 정상외교보다 현장형 개발협력에 가깝다. 한국 산..

사회, 문화 2026.07.08

민주평통 모스크바협의회, 제22기 유라시아지역회의 참가자문위원·고려인 고문 40명 참석… 한반도 평화공존과 미래세대 참여 방안 논의

민주평통 모스크바협의회, 제22기 유라시아지역회의 참가자문위원·고려인 고문 40명 참석… 한반도 평화공존과 미래세대 참여 방안 논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모스크바협의회가 2026년 6월 30일부터 7월 3일까지 인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열린 제22기 민주평통 유라시아지역회의에 참가했다. 이번 회의에는 모스크바협의회 자문위원과 고려인 고문 등 총 40명이 참석해 한반도 평화공존과 재외동포 사회의 역할, 미래세대 육성, 유라시아 지역 내 평화통일 담론 확산 방안 등을 주제로 다양한 논의와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모스크바협의회와 아프리카협의회 공통 단체 사진] 제22기 유라시아지역회의는 일본, 중국, 아시아·태평양,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회의 소속 25개 협의회 자문위원들이 함께하는 자리로 마..

사회, 문화 2026.07.08

녹색기후기금, 타지키스탄 기후사업에 1억 9,000만 달러 승인

녹색기후기금(Green Climate Fund, GCF)은 2026년 6월 29일부터 7월 2일까지 두샨베에서 열린 제45차 이사회 이후 타지키스탄 관련 기후사업 2건을 승인했다. Qazinform은 타지키스탄 정부 산하 환경보호위원회 발표를 인용해 두 사업의 총액이 1억 9,000만 달러(한화 약 2,911억 원)라고 전했다. 타지키스탄 현지 매체 Asia-Plus도 같은 발표를 인용해 총액 1억 9,000만 달러 가운데 6,200만 달러(한화 약 950억 원)가 보조금 형태라고 보도했다. GCF 자체 자료에서도 이번 이사회가 중앙아시아 투자 확대의 계기로 제시됐다. GCF는 제45차 이사회 페이지에서 두샨베 회의가 2026년 6월 29일부터 7월 2일까지 열렸고, 회의 결과에 ‘중앙아시아 지역 모델을..

사회, 문화 2026.07.07

우즈베키스탄, 37년 만의 인구 총조사 예비결과 발표

우즈베키스탄 국가통계위원회가 2026년 6월 30일 인구·농업총조사 예비결과를 발표하면서 2026년 1월 15일 기준 우즈베키스탄 상주인구가 3,904만7,32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벡조드 함라예프(Bekhzod Khamrayev) 국가통계위원장은 이 수치가 기존 행정통계상 추계치 3,823만 6,704명보다 81만617명(2.1%) 많다고 설명했다. 이는 1989년 마지막 인구총조사 이후 사실상 두 배로 늘어난 수치로, 독립 우즈베키스탄 최초의 인구총조사다. 우즈베키스탄 정부 포털은 이번 조사가 1월 15~31일 온라인 방식, 2월 4~28일 마할라 현장 방문 방식으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현지 매체들이 인용한 국가통계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총조사 대상 인구의 97.3%가 조사에 포함됐고, 이 가운..

사회, 문화 2026.07.07

러시아, 이민 규제 강화... 중앙아 노동이주와 체류 행정 부담으로 확산

2026년 7월 러시아가 외국인 입국·체류 관련 디지털 확인 절차와 이민 수수료 체계를 동시에 조정하면서 러시아를 주요 취업·유학·체류지로 삼아 온 중앙아시아 국가들과 외국인 장기체류자에게 행정 부담이 커지고 있다. 러시아 관영 통신 RIA Novosti는 7월 1일 무비자 입국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고수슬루기 RuID’ 실험이 2027년 12월 31일까지 연장됐고, 정부 결정이 외국인 운전기사와 취업·유학 목적 입국자의 적용 절차를 구체화했다고 전했다. 같은 보도에서 러시아 국가두마 소속 드미트리 구세프(Dmitry Gusev) 의원은 2026년 7월 1일부터 의무적으로 RuID를 작성해야 하는 대상이 우선적으로 직업 활동 목적으로 러시아에 들어오는 외국 국적 전문 운전기사라고 설명했다. 이 사안은 ..

사회, 문화 2026.07.07

[민주평통 모스크바협의회] 정성장 세종연구소 부소장 초청 온라인 특강 개최‘우리가 모르는 김정은: 그의 정치와 전략’ 성황리에 마무리

민주평통 모스크바협의회, 정성장 세종연구소 부소장 초청 온라인 특강 개최 ‘우리가 모르는 김정은: 그의 정치와 전략’ 주제로 김정은 리더십과 북한 권력 구조 조망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모스크바협의회(협의회장 이철수)는 2026년 6월 26일 모스크바시간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2026 특별강연 시리즈’ 제2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정성장 세종연구소 부소장을 초청해 「우리가 모르는 김정은: 그의 정치와 전략」을 주제로 진행됐다. 강연은 김정은의 정치 리더십과 권력 운용 방식, 북한의 핵·미사일 전략, 대미 정상외교, 후계 구도 등을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한반도 정세 변화에 대한 현실적 접근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특강에는 모스크바협..

사회, 문화 2026.07.05